구미시는 지난 10일 새마을테마공원 연수관 회의실에서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주간을 맞아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사회적 고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 대응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 정신건강, 노인, 지역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현장 종사자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며,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강조했다. 행사는 ‘사회적 고립이 뇌에 미치는 위험성’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구미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사업 △장애인의 사회적 고립 해소 방안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자살예방사업 △재가노인 복지의 예방적 실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따뜻한 동네 만들기 △민관 협력 기반의 지역 안전망 구축 등 분야별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자들은 사회적 고립이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 전체에 파급효과를 미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예방적 접근의 필요성을 공통적으로 제기했다. 이정화 복지정책과장은 “사회적 고립은 개인의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공동체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사회 문제”라며 “위기 가구 발굴을 강화하고,
칠곡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지원사업’의 2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에게 1인당 10만원(5만원권 2매) 상당의 스포츠상품권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참여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은 수영장, 헬스장 등 관내 제로페이 가맹 등록된 스포츠시설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2025년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1차 신청 후 선정되었다 하더라도 추가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반드시 2차 신청을 해야 한다. 신청은 ▲어르신스포츠상품권 홈페이지 (https://ssvoucher.co.kr)에서 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은 ▲전담 콜센터(☎1551-9998)로 전화 신청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모바일 신청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칠곡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올해 지원 가능 인원은 1차 선정자를 포함해 총 1,662명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지원이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돕는 계기가 될 것”
김천시 강변공원 일원에서 오는 9월 13일(토)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특별한 문화행사 「별빛찻자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김천시에서 처음 마련된 시민 참여형 전통문화 프로그램으로 전통 차문화를 즐기며 축제를 향한 기대와 응원의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프로그램은 다채롭다. 식전 공연으로 난타와 포크송 무대가 준비되어 흥겨운 분위기를 돋우고, 본행사에서는 다례 시연과 전통차 시음이 이어져 가을밤을 더욱 운치있게 할 계획이다. 김천 관내 전통다회 12팀과 구미, 문경, 상주, 청도 등 관외 지역 다회팀도 함께해 도민 화합과 교류의 장을 연다. 또한 별빛포토존, 도자기, 천연염색, 건강푸드, 방자유기, 유화, 프랑스자수 등 참여형 부대행사도 다수 마련되어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행사장은 강변공원의 자연경관과 조명등으로 꾸며지며, 별빛과 어우러지는 야관 경관 연출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된다.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과 젊은 세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가 될 예정이다. 김천시는 “별빛찻자리는 도민이 한자리에 모여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2025년 9월 재산세로 총 48억 원(토지 47억 원, 주택69백만 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현수막 게시 및 마을(앰프)방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납부 홍보에도 나섰다. 재산세는 6월 1일 현재 소유자에게 매년 7월과 9월에 부과되며, 7월에는 건축물과 주택(1/2), 9월에는 토지와 주택(1/2)이 과세 대상이다. 다만, 주택은 연세액이 20만 원 미만인 경우 7월에 한꺼번에 부과한다. 납부기한은 오는 9월 30일까지며, 전국 금융기관의 현금 입·출금기(CD/ATM), 공과금수납기에서 통장이나 신용카드로 납부가 가능하고 또한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고지서상에 표기되어있는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와 위택스(Wetax), 지로(Giro) 사이트를 통해서도 납부 가능하다. 전자고지 신청자는 고지서를 발송하지 않으므로, 전자우편에서 확인하여 납부해야 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재산세는 군 발전과 군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중요한 자주 재원임으로 납부 기한 내 납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구미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센터장 장명희)는 지난 10일 LG이노텍 구미사업장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로부터 센터 발달장애인들의 쾌적한 생활을 위한 물품을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에는 에어컨(냉난방기) 1대,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 의자 18개가 포함되어 있고, 이는 센터를 이용하는 발달장애인들의 일상생활 및 프로그램 시 사용 될 예정이다. 특히, 여름과 겨울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이용자들의 생활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여진다. 장명희 센터장은 “소외되기 쉬운 발달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신 LG이노텍 구미사업장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후원해주신 물품은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개막을 50일 앞둔 시점(D-50), 경북의 관광 미래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경상북도는 1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미래로 나아가는 경북의 힘’시리즈 세미나 2회차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북지역 국회의원 공동 주최, 국민의힘 경북도당·경상북도 공동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APEC 성공적 개최와 경북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개막을 50일 앞둔 시점(D-50)”에 개최되어 성공적 개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이를 계기로 경북 관광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환영사에서 “2025 APEC 정상회의는 경북이 세계 중심에 서는 역사적인 기회의 장”임을 강조하며, “부산(2005), 러시아 블라디보스톡(2012), 베트남 다낭(2017)이 APEC 개최를 계기로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했듯이, 경북도 이번 정상회의를 단순한 경제지도자 회의가 아니라 문화와 관광산업을 재발견하고 미래가치를 끌어내는 세계인의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관
경상북도와 전라남도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전남 목포에서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공동 개최했다. 올해 4번째를 맞는 이번 대축전은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그 에너지를 바탕으로 지방시대를 주도하는 대한민국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대표적인 상생협력 행사이다. 경북과 전남은 평소 남다른 우애와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2022년 안동, 2023년 순천 2024년 서울에 이어 올해 목포에서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북과 전남의 예술·문화·유림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여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연계한 대규모 종합 행사로 진행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축제 서막은 10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경북·전남도립국악단의 식전공연과 김민석 국무총리의 축하 메시지,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 영호남 웹툰 공모전 시상, 상생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 개막식 개최로 시작됐다. 이어진 화합 콘서트에서는 인기가수 포레스텔라 초청 공연, 세계합창대회 우승팀 하모나이즈가 영호남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화합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행사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은 지난 9일부터 글로벌 영어도서관을 조성하기 위한 첫 출발로 「Gumi AR Read STAR」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하였다. 구미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인 「Gumi AR Read STAR」은 미국 현지 학생들의 독서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을 통해 구현된 ‘영어독서수준진단 및 독서학습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SR(영어읽기레벨테스트), AR(영어독서수준)로 구성되어 있다. 구미도서관은 경상북도교육청 도서관 중 최초로 아동영어원서에 AR지수를 도입하여 수준별로 비치하였으며, 어린이자료실 내 AR Zone 공간을 별도로 조성하여 자기주도적인 영어독서습관과 독해능력을 향상시킬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향후, 구미도서관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수준을 고려하여 보다 폭넓은 수준의 영어도서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며 수준별 영어회화강좌도 운영할 예정이다. 최선지 구미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학생들의 영어 교육이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이외에도 학생들의 영어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영어 북스타트, 자녀영어교육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기획하여 경북 내 대표 글로벌 영어도서관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가 한국 대학 야구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1-2학년으로 구성된 12명의 선수가 유수의 전국 대학을 누르고 전국 대회 4강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1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야구 U-리그’에서 구미대 야구부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송원대를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12명 뿐인 야구 선수가 인원 부족의 한계를 뛰어넘어 투지와 팀워크로 일궈낸 성과다. ‘2025 KUSF 대학야구 U-리그’는 리그전을 거쳐 왕중왕전에 25개팀이 진출한다. 구미대는 16강전에서 청운대를 상대로 투수 안성민 선수가 9이닝 투구수 140개로 승리를 견인했으며, 8강전에서는 홍익대를 상대로 3:2로 눌렀다. 이후 4강에서 고려대와 한양대를 누르고 올라온 송원대를 8:6으로 승리하며 믿기지 않는 결과를 도출해냈다. 야구계는 얇은 선수층의 약점이 오히려 불굴의 의지와 단단한 팀워크라는 강점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박영진 구미대 야구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투혼과 열정은 그 어떤 역경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 12명이라는 숫자는 단순한 인원이 아니라, 열두 명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 만들어낸 기적의 상징이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방위산업의 정책 및 산업, 최신 기술 등의 전략을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2025 지역과 대학이 함께하는 방산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립금오공대 RISE사업단(사업단장 직무대행 권오형)과 한국방위산업학회(이사장 채우석)의 공동 주관으로 9월 11일 국립금오공대 청운대에서 열렸다. 방위산업학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방산기업 및 지자체,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위산업 정책 등을 주제로 한 강연과 제14회 자랑스러운 방산인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방위산업 정책 육성안[방위사업청 김세랑 중령] △국방산업의 연결 플랫폼, 경북형 국방혁신단[국립금오공대 박홍석 교수] △해양무인체계 발전방안[한화시스템 송하석 해양연구소장] △무인수상정 및 지휘통제체계 발전방안[LIG넥스원 유재관 로봇연구소장] △중소기업의 방위산업 참여방안[㈜다온 최현철 대표]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산학연군 전문가들이 참여해 방위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방안을 모색하고 국방산업 발전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금오공대는 현재 미국 국방혁신단의 모델을 우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윤수일)는 9월 11일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일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깨끗한 산림환경 조성을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캠페인은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지역주민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산림 계곡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한 것으로 구미국유림관리소 산림정화구역 중 여름 휴가철 방문객이 많은 청도군 운문면 계곡을 중심으로 하였으며 산림 내 무허가 취사 행위, 불법 점유시설 등 단속도 병행하였다. 구미국유림관리소는 산림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10월 31일까지 방문객이 많은 주요 산림과 계곡에 산림보호지원단을 배치하여 산림 내 불법행위를 집중단속할 계획이다. 윤수일 구미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은 국민이 함께 가꾸어야 할 삶의 터전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소중한 유산”이라고 하면서 “깨끗한 산림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는 47년의 교육 전통과 45,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간호보건계열 특성화 대학으로서, 2026학년도부터 ‘4대 특성화 단과대학’ 체제로 학사구조를 개편하며 미래형 실무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천대는 간호·보건계열 학과를 전국 4년제 대학 중 최다로 보유하고 있으며, 간호학과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으로부터 2025~2030년 5년 인증을 획득했다. 방사선학과는 전국 최초로 방사선 교육인증을 받았고, 치위생학과는 국가시험 전국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전문 인력 양성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스마트모빌리티학과는 ‘경북지역 특성화 학과 인프라 강화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산업과 연계된 교육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 협력에도 강점을 보이고 있는 김천대는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현재 58개국 300여 개 교육·정부기관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취업률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천대는 2017년 대학정보공시에서 대구·경북 4년제 사립대학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 평균 72%의 높은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