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아름답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이스라엘의 왕 솔로몬은 부유하고 화려한 생활이 진정한 행복을 얻는 데 도움이 되는지 보려고 일종의 실험을 했다. 그는 이렇게 썼다. 「내 눈이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멀리하지 않았다. 어떠한 즐거움에 대해서도 내 마음을 금하지 않았다」(전도서 1:13; 2:10.) 엄청난 재물을 모은 솔로몬은 웅장한 집들을 짓고 아름다운 정원과 연못들을 만들고 수많은 하인을 거느렸다.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손에 넣었다. 결국 무엇을 깨달았을까? 이런 실험을 통해 솔로몬이 어느 정도 행복을 느낀 것은 사실이지만, 그 감정은 오래가지 못했다. 그는 「모든 것이 헛되어 아무것도 이로운 것이 없었다」라고 썼다. 심지어 사는 것조차 싫어졌다. (전도서 2:11, 17, 18) 솔로몬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다 누려도 결국 공허함과 허탈감만 남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행복 연구 저널」(Journal of Happiness Studies)이라는 학술지에 실린 기사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기본적 필요가 충족되면, 그 이상의 수입은 개인의 주관적 복지 증진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여러 조사에 따르면, 소비가 늘어날 때 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구미갑)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시장안정화장치(VI·사이드카·서킷브레이커) 발동 현황’자료에 따르면, 올해(7월 29일 기준) 유가증권 시장에서 발동된 사이드카 43회 가운데 25회(58.1%)가 지난 5월 27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출시 이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체 발동의 절반 이상이 ETF 출시 이후에 집중되면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것으로 해석된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사이드카는 43회(매수 20회, 매도 23회), 서킷브레이커는 9차례 발동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사이드카 27회, 서킷브레이커 4회가 발동돼 양 시장을 합치면 올해 들어서만 사이드카 70회, 서킷브레이커 13회가 발동됐다. 사이드카는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 중단해 급격한 가격 변동을 완화하는 제도이며, 서킷브레이커는 시장 전체 거래를 일시 중단해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표적인 시장 안정화 장치다. 특히 최근 10년간 유가증권시장 사이드카는 총 55회 발동됐는데, 이 가운데 43회(78.2%)가 올해 발생했다. 또한 서킷브레이커도 최근 10년간 총 12회 발동 가운데 9회
칠곡군은 지난달 31일 약목면사무소 3층 강당에서 토지소유자와 관계인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보상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지 및 물건 소유자에게 손실보상 절차와 향후 일정을 안내하고, 보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보상 수행기관인 한국부동산원이 참석해 보상절차 및 일정, 손실보상 주요 내용, 손실보상금 지급 절차,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설명했으며,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보상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설명회에서는 보상절차와 감정평가 방법, 향후 일정 등에 대한 다양한 질의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공정하고 투명한 보상 추진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지속적인 소통을 당부했다. 군은 앞으로 감정평가, 협의보상 등 관련 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토지소유자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토지소유자와 주민들의 협조가 중요하다”며 “관계 법령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보상을 추진하고, 주민들의
박권현 청도군수의 취임 준비에 총력을 기울인 민선9기 청도군수직 인수위원회(위원장 박종규)가 백서를 발간해 지난 4일 청도군청에서 전달했다고 밝혔다. 백서는 군수 취임 전 활동했던 인수위원회의 구성 및 추진활동과 군민과의 약속, 민선9기 제12대 박권현 청도군정의 개막 등 총 5장으로 나눠 수록했다. 제1장은 새 군정을 이끌어갈 슬로건, 비전과 군정목표를 집약했으며, 제2장은 인수위원회의 기본방향, 구성 및 운영 내용과 활동내역으로 기획행정, 사회문화, 농산경제 등 3개 분과위원회를 자체 구성하여 진행한 각종 보고회와 간담회, 현장 방문 등 활동 내용을 일자별로 정리하고, 이를 통해 도출한 방안을 군정에 건의한 내용을 담았다. 제3장은 군민과의 약속을 명시하여 ‘위대한 청도 군민과 함께’를 실현하기 위한 5대 군정목표와 공약사항 목록을 녹여냈으며 이에따른 핵심 실천과제를 설정하고, 실천 방향과 우선순위를 제시했다. 제4장은 민선9기 제12대 박권현 청도군정의 개막으로 당선인의 주요 활동과 청도군수 취임행사 등의 활동사항을 응축하였으며 제5장은 인수위원회 위원들의 희망 메시지로 마무리했다. 박종규 인수위원장은 “백서가 새로운 청도의 큰 도약을 이루는 데 든든한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무장애 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김밥축제가 열리는 대항면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공원 사이에 위치한 세계도자기박물관의 전면 리뉴얼에 나선다. 2006년 개관한 세계도자기박물관은 서양자기·크리스털 등 세계 각국의 수준 높은 도자 문화를 소개해 왔다. 그러나 개관 이후 20년이 흐르면서 시설 노후화로 전시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리뉴얼은 김천시가 경상북도 ‘3대 문화권 운영 기반 고도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된다. 총사업비 3억 원(도비 9천만 원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오감(五感)형 전시 콘텐츠 개발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을 중심으로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내년 재개장할 예정이다. 우선, 휠체어 이용자도 제약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장 내 주요 관람 동선을 정비한다. 노후화된 전시패널은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교체하고, 점자 ·큐알(QR)코드·수어 영상·음성 해설을 도입해 장애인과 외국인 등 다양한 관람객의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 또한. 다감각 도자 체험 테이블 및 촉각 전시물을 제작·설치하여 기존의 관람 중심 전시에서 체험형 전시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단순히 장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현)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과 디지털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2026년 여름방학 AI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AI교실은 8월 3일(월)부터 8월 7일(금)까지 상주AI교육센터에서 운영되며,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로봇 코딩, 레고(스파이크 프라임)과 같은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학생들은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블록 코딩을 활용해 로봇을 제어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문제해결력과 창의력,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활동을 통해 인공지능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방법도 함께 익히게 된다. 상주AI교육센터에서는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디지털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하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구성하였으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AI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엄상일 교육지원과장은 “학생들이 AI를 단순히 사용하는 것을 넘어 창의적으로 할용하는 경험을 통해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AI 교육 프로그램을
문경시는 표고버섯 재배단지 운영자 신청 자격과 선발순위를 개편하고, 8월 4일부터 12월 24일까지 1·2차로 나누어 운영자 18세대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신청 연령 상한을 기존 만 60세에서 만 70세로 확대하여, 연령 때문에 참여가 어려웠던 시민에게도 표고버섯 재배 기회를 넓혔다. 선발순위도 신청자의 거주 상황과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반영해 새롭게 정비했다. 1순위는 전입예정자, 2순위는 문경시에 주소를 둔 만 45세 이하 청년 또는 저소득층, 3순위는 그 밖의 문경시민이다. 선정된 운영자에게는 영순면 의곡리에 위치한 219㎡ 규모의 표고버섯 재배하우스 1동이 제공된다. 임대료는 연 68만 5천960원이며, 전기료·인터넷 사용료·수도료 등 공과금은 사용자가 부담한다. 임차기간은 계약일부터 1년이며, 심의를 거쳐 1년 연장할 수 있다. 2년간 운영한 뒤 1,000㎡ 이상의 재배용 토지를 구입하거나 임차한 운영자는 심사를 거쳐 1년을 추가 연장할 수 있으며, 선정된 운영자는 표고버섯 톱밥배지 지원사업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8월 3일부터 문경시청 산림녹지과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주판알 튕기며 청춘 활짝! ··· 제5회 구미시 어르신 주산경기대회 성료.” “김천시 진학상담센터 개소식 행사 성황리 개최.” “달콤 쫀득한 겨울의 맛, 2025 상주곶감축제 성료.” “제74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 성황리 개최.” 도시도 다르고 행사의 성격도 제각각이다. 주산경기대회와 개소식이 있는가 하면, 곶감축제와 시민체육대회도 있다. 그러나 마지막에 붙는 말은 놀라울 만큼 비슷하다. 성료! 성황리 개최! 성공적인 마무리! 지역행사 관련 보도자료와 기사 제목을 살펴보면 이런 표현이 없는 경우가 오히려 허전하게 느껴질 정도다. 행사는 그저 끝나는 법이 없다. 반드시 성공적으로 끝나야 비로소 공식 기록에도 마침표가 찍힌다. ‘성료’라는 말 자체가 잘못은 아니다. 그러나 무사히 끝났다는 것과 성공했다는 것은 같은 말이 아니다. 행사는 막을 내리는 순간 끝나지만, 평가는 오히려 그때부터 시작돼야 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찾아왔는지, 참가자는 무엇에 만족했는지, 들인 예산만큼 무엇이 남았는지 살펴본 뒤에야 성공이라는 말을 붙일 수 있다. 지역행사의 현실은 대개 그 반대다. 행사를 주최한 기관이 성과를 발표하고, 다시 그 기관이 성공까지 선언한다. 그 문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이영화)은 초등학생 대상으로 ‘토요 늘봄도서관’하반기 수강생을 8월 12일(수)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토요 늘봄도서관’은 평일에 집중된 늘봄 프로그램을 도서관과 연계하여 주말로 확장한 사업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초등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해소하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하반기에는 △표현쑥쑥! 영어그림책 만들기, △만들자! 하브루타 놀이터, △그림책 온 더 레고테라피, △영어로 배우는 OST 싱어롱, △두근두근 과학실험실, △스마트 창작 메이커랩 등 6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수강생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https://www.gbelib.kr)을 확인하거나 토요 늘봄도서관 담당자(054-450-7023)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영화 구미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관이 주말 동안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은 학생들이 배움과 독서의 즐거움을 알아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이영화)은 지난 8월 4일 2026 길 위의 인문학 「안녕한 우리, 생추어리」의 첫 번째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첫 강연에는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장구 교수가 강사로 나서「동물을 돌보고 연구합니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장구 교수는 수의사이자 연구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동물이 인간의 삶과 건강, 의학과 과학기술의 발전에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소개했다. 특히 반려동물과 야생동물, 산업동물 등 다양한 동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과 동물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가는 존재임을 설명하고, 동물을 보다 과학적이고 책임 있는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임을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주민은 “동물을 단순한 보호나 이용의 대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생명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얻었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구미도서관 관장은 "이번 길 위의 인문학은 동물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생명과 공존의 가치를 함께 성찰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이어질 영화 상영과 토론, 청주동물원과 반달가슴곰 생태학습장 탐방 등을 통해 공존의 의미를 더욱 깊이 체감하는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4일 극성수기 휴가철을 맞아 영덕군을 방문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와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해수욕장과 계곡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무더위쉼터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점검하고, 매년 반복되는 해수욕장과 계곡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영덕군 장사해수욕장을 찾아 물놀이 안전관리와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요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피서객의 구명조끼 착용을 적극 홍보하도록 당부하고, 비관리 연안해역 특별순찰대 운영 상황을 확인하며 연안 사각지대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했다. 이어서 장사리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찾아 폭염 대응 운영 상황과 냉방시설, 이용환경 등을 점검했다. 어르신들에게 폭염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행복선생님이 운영하는 맞춤형 여가 프로그램을 살피며 취약계층 보호에 빈틈이 없도록 세심한 지원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영덕 옥계계곡을 찾아 구명환과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지킴이들을 격려했다. 이어 계곡 이용객의 안전수칙 준수를 위한 현장 홍보와 계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경상북도는 물놀
경상북도는 4일 오후 3시 경상북도 동부청사 강당에서 지역 산업계와 학계, 유관기관, 시군 등 관계기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지역별 전기요금제 실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별 전기요금제 도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국가 에너지안보에 기여해 온 경북도의 역할과 우리나라 전력요금체계의 새로운 방향성에 대한 고민과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희수 도의회 의장, 박용선 포항시장,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 등이 자리를 함께하여 합리적인 제도 설계 및 조기 시행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북도, 공정한 지역별 전기요금제 조속 시행 공론의 장 마련 지역별 전기요금제는 전력 생산지와 소비지 간의 구조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발전과 송전 등 지역별 공급 비용, 발전소 입지지역이 부담해 온 사회적 비용 등을 전기요금체계에 합리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제도로서 국가균형발전을 이루는 현실적 수단이기도 하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대규모 발전과 장거리 송전 등 중앙집중형 구조를 기반으로 운영되어 왔다. 이 과정에서 발전소와 송전망이 입지한 지역은 전력공급을 위해 환경적·사회적 부담을 감당해 왔으나, 지역의 기여가 전기요금에 충분히 환원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