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집중호우와 폭염이 반복되면서, 침수 환경과 높은 기온으로 인해 다양한 감염병이 확산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 오염된 물과 음식, 모기, 흙 등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최근 질병관리청도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는 등 폭우와 폭염으로 인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을 당부하고 나섰다. 허정욱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북지부 원장은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여름철에는 오염된 지하수나 식재료, 모기나 파리와 같은 해충의 개체 수 증가로 인해 다양한 감염병의 발생과 확산이 쉬워진다”라며, “특히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 노인, 기저질환자의 경우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아 더욱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라고 설명했다. △ 모기 매개 감염병,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주변 환경 정비 폭우로 생긴 물웅덩이는 모기의 산란 장소가 되어 모기 개체 수를 급증시키고, 이로 인해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의 발생위험이 커진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 빨간 집모기에 의해 발생한다.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두통, 구토, 의식장애 등의 증상을
구미시청 운동선수단이 잇따라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스포츠 도시 구미의 저력을 입증했다. 구미시청 볼링팀(감독 박현)은 8월 3일부터 23일까지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40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전국 4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마스터즈 2위(백승자) △2인조 2위(백승자·정정윤) △2인조 3위(권수진·정영선)를 차지했다. 홈구장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거둔 성과라 의미가 더욱 크다. 이어 검도팀(감독 이강호)도 8월 5일부터 8일까지 창녕군 부곡 국민체육관에서 열린 ‘2025 하계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전국 17개 팀 중 단체전 3위에 올랐다. 치열한 접전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끈끈한 팀워크를 앞세워 전국 상위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볼링팀과 검도팀이 전국 무대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며 구미시의 위상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최적의 훈련 환경과 체계적인 지원으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가 관내 파크골프장 9개소(장애인 전용 포함)의 노후 편의시설 개선에 나섰다. 시는 이번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총 4억 원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구미시 파크골프장은 총 270홀 규모로, 경북 도내 최다 코스를 보유하고 있다. 연간 3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지역 대표 생활체육 인프라이자 전국 대회가 열리는 스포츠 명소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추경을 통해 장시간 야외 활동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목표로 그늘막을 추가 설치하고, 자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나무 식재를 병행한다. 잔디 훼손을 줄이고 유지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잔디 보호 매트도 함께 설치된다. 이 외에도 벤치, 정자 등 휴게공간을 정비해 파크골프장을 찾는 이용객의 편의를 높인다. 특히 「제4회 구미배 전국 파크골프대회」 등 각종 행사 참여자들에게도 쾌적한 시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스포츠로,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 환경
칠곡군청 레슬링팀이 7월 29일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막을 내린 ‘제51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박상민이 자유형 70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57kg급에 출전한 이중일이 은메달을, 그레고로만형 55kg급에서는 박부봉이 은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이들은 전종별 엘리트 선수들이 정상급 기량을 펼쳐 높은 위상과 권위를 갖춘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차지하면서 명실상부 레슬링 전국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칠곡군청 레슬링팀 김재강 감독은 “칠곡군청에서 훈련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준 덕분에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재욱 칠곡군수는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우리 선수단의 열정과 노력이 우리 칠곡군을 더욱 빛나게 할 것”이라며, 선수단에 대한 응원으로 화답했다.
구미시는 전국 볼링인들의 최고 권위있는 대회인 「제40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가 오는 8월 3일(일)부터 8월 23일(토)까지 21일간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을 중심으로 힐탑볼링장, 빅히트볼링장, 상주월드컵볼링장 등 총 4개 경기장에서 경합이 펼쳐진다. 대한볼링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볼링협회와 구미시볼링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녀 초·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를 아우르는 개인전 및 단체전이 진행된다. 특히 참가인원만 1,300여 명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볼링대회로 청소년 및 일반 동호인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에게 폭넓은 기량 향상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구미시 선수단은 구미스포츠클럽, 도송중, 선주고, 구미시청 소속 총 39명이 출전한다. 구미지역 학교와 체육클럽, 공공기관이 연계한 선수 육성 체계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으며 볼링 유망주들이 꾸준히 배출되고 있는 구조는 타 지자체에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가 지난해에 이어 연속 대회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체육인프라 우수성과 지역 스포츠행정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계기가 되었다"며 "국내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에서
구미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낙동강체육공원에서 「2025 I-LEAGUE 여름축구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년째 구미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구미시축구협회와 구미시체육회가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주관한다. 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구미시가 맡는다. 올해는 전국 230개팀, 3,000여명의 선수 및 지도자가 참가해 U-8(4인제), U-10(6인제), U-12(8인제) 세 부문에서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연령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무더운 여름철 기온을 고려해 낮 12시부터 15시까지는 경기 일정이 중단되며 각 팀별 최대 5~10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크로마키 포토존, ▲문화체험존, ▲축구스킬존, ▲에코체험존, ▲워터파크존 등 다양한 콘텐츠들로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과 외지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주어지며 올해는 학부모 참여존, 참가자 휴게존을 신규로 설치하여 가족 친화 콘텐츠와 무더위를 피할 휴식공간이 제공된다. 지역 숙박업소와 경운대학교 기숙사를 활용해 참가자들의 숙박을 지원하고, 교내 식당을
구미시가 다시 한 번 ‘스포츠 도시’의 명성을 입증했다. 무더운 여름, 전국 유도선수들이 구미로 모인다. 구미시는 7월 25일부터 8월 8일까지 15일간 ‘2025년 전국 유도선수단 하계 전지훈련’을 유치해 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중·고등학교, 대학교, 실업팀, 국가대표 후보팀 등 전국 39개 팀 총 632명(지도자 78명, 선수 554명)이 참여한다. 특히 청소년대표팀과 베트남 호치민 유도팀까지 함께 훈련에 나서면서, 이번 캠프는 국내를 넘어 국제 전지훈련지로서 구미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지훈련 유치에는 도개고 유도부 김대봉 감독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과 구미시체육회(회장 윤상훈)의 긴밀한 협력이 주효했다. 구미시는 선수단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기장 운영, 숙소 안내, 편의시설 연계 등 행정 전반에서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선수단은 관내 호텔·모텔 등 숙박시설에 분산 투숙하며 지역 식당을 이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약 3억 1천만 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시는 추산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땀과 열정이 머문 자리에 도시의
구미시가 직장인 정신건강 통합지원 프로그램 ‘마음 job다’를 통해 지역 근로자의 심리적 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2019년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100여 명의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228회의 이동상담, 589명의 생명지킴이 양성, 4,400명이 참여한 정신건강 캠페인을 운영하며 지역 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산업도시 특화 ‘심리방역’ ··· 30~50대 집중 대응 「2024년 지역자살사망자 특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구미시 자살사망자 중 30~50대가 전체의 60.2%를 차지했다. 특히 40대가 22.9%로 가장 높았고, 50대(21.3%), 30대(16%) 순이었다. 모두 경제활동기의 직장인이며, 교대근무와 과중한 업무, 장시간 노동 등 구미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특수한 환경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보건복지부의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2023.12) 및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2023.4)에 발맞춰,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통합 정신건강 지원 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단계별 지원으로 회복 지원 ··· 신규 기업 참여 확산 ‘마음 job다’는 정신건강 종합검진, 자살예방 교육,
구미시 선산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주관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포상’에서 전략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평가해, 보건정책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전략 부문은 기획력과 실행 전략의 차별성, 실질적인 건강지표 개선 성과를 기준으로 평가된다. 선산보건소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건강증진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실행해왔다. 그 결과 △주요 건강지표 개선 △사업 참여율 증가 △주민의 건강행태 변화 유도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반에 걸쳐 성과 기반의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현장 중심의 보건활동과 지속 가능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은주 선산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주민과 함께한 건강증진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건강증진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지난 17일 옥성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옥성면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구미시(선산보건소·옥성면), 경운대학교, 옥성면 건강위원회가 참여했으며,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옥성면은 총인구 1,596명 중 고령인구 비율이 52.1%에 달하고, 우울감 경험률(20.2%)과 주관적 건강인지율(23.1%) 등 주요 건강지표가 열악한 지역이다. 이에 구미시는 올해 옥성면을 건강마을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2027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체력검사 기반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건강환경시설 조성 △인지건강 활동 강화 등 주민 주도형 건강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이은주 선산보건소장, 정기배 옥성부면장, 서병도 경운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교수, 장택상 옥성면 건강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기관별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옥성면 건강마을은 국민체력100 인증센터와 연계해 지역 어르신 대상 정기 체력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개인 맞춤형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주민 요구를 반영해 건강
구미시는 6월 14일 오후 13시 낙동강체육공원 농구장에서 길거리 농구 동호인의 축제인『통일염원 2025 구미배 전국 3on3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미시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총 96개팀 500여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각 부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전·후반 구분없이 한 경기당 1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예전 길거리 농구로 불리던 3on3 농구는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과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정규 농구코트의 절반을 사용해 기존 5인제 농구보다 경기 흐름이 빠르고 박진감이 넘쳐 최근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종목이다. 또한 통일염원 구미배 전국 3on3 농구대회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생활체육 활동을 지원하고 평화 통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역사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한편 민주평통 구미시협의회 주관 ‘북한 이탈주민 소통 화합 한마당 행사’도 함께 개회되어 대회 취지를 더욱 빛나게 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상호 간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하며, 단순한 스포츠 경쟁을 넘어 ‘통일’이라는
지난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이번 대회는 속이 꽉찬 실속있는 대회로서 평가받고 있다. 지역경제 살린 스포츠 축제 ··· 구미, 경제효과 톡톡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3개국, 선수단 1,200명을 비롯해 아시아육상연맹 임원, 국내외 심판, 언론 등을 포함한 총 2,000여명이 참가했다. 2023년 방콕 대회(선수 630명) 대비 출전 선수가 800여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의 숙박과 수송, 식사가 모두 구미시 관내에서 이뤄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 대회 기간 중 함께 열린 ‘아시안푸드페스타’에는 4만여명이 방문해 약 1억 8천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대표축제 ‘낭만야시장’은 약 9천 7백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구미시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대회 맞춤 이벤트 전략으로 5월 한 달간 주문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4배 증가해 11억 6천만원의 매출을 세우면서 출시 이후 월기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이처럼 대회 연계 프로그램들이 기록한 매출 지표는 이번 대회가 일회성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