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상 명작 동시 = 장독대 장독대 뒷뜰 장독대에서 산마루를 바라보며 항아리를 쓰다듬던 종가집 며느리인 할머니 할머니가 서 있던 자리엔 목련이 가슴 저리며 외로워 보인다 날마다 장독대를 지키시며 혼자 살아오신 할머니는 하늘 나라에서도 장독대를 지키고 계실까 늦가을 된서리 맞고 김장 김치 담글 때 맛깔스럽게 후려 놓은 양념 솜씨가 곱기고 하다 빗깔 무늬 장독에 무, 배추 소금절이며 맛솜씨 빛내던 할머니가 계시던 장독대에 앉은 고추잠자리 한 마리는 할머니가 보고 싶은가봐.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칼럼 세상 어디에도 영원한 즐거움은 없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사람은 누구나 일생을 살아가면서 좋은 날도 있고, 나쁜 날도 있다. 「꽃도 백일동안씩 피는 꽃도 없다」고 하는 말은 무상함을 나타내는 말이다. 인생무상, 그것은 흘러지나고 변한다는 뜻이다. 세상을 살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무정, 유정 등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므로 인생무상이란 것은 보편적 의미를 갖고 있다. 삼라만상 모든 일과 만물은 어느 것이나 무상하지 않는 것이 없으므로 「무상」 그것은 곧 「진리」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 사회에는 좋은 상품들이 수 없이 많지만 ‘무상(無常)‘이기 때문에 완벽한 것은 될 수 없다.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도 세월이 흘러가면 부서지며, 「젊음」도 세월이 가면 「늙음」으로 변하게 된다. 아름다운 청춘은 영원히 지속될 수 없고, 재산이나 권력, 명예도 영원히 누릴 수 없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것을 마치 영원히 갖고 누릴 수 있는 듯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돈이란 생겼다가 없어지는 것이고, 심지어 「나」 자신의 육신도 어제의 「나」는 오늘의 「나」와 같지 않으며, 오늘의 「나」도 내일의 「나」가 아니다. 끓임없이 흘러가고 쉴새없이 형태가 변
구미시는 광복절을 맞아 오는 8월 15일 오후 4시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왕산의병아리랑보존회 주관으로 「제19회 구미아리랑제 창작뮤지컬 왕산」을 공연한다. 창작뮤지컬 <왕산>은 구미 출신 대표 독립운동가인 왕산 허위 선생과 의병들의 이야기를 뮤지컬과 영남지역 민요를 접목하여 풀어낸 작품으로, 당시 백성들의 항일정신과 민족의 의지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공연이다. 왕산 허위(1855~1908) 선생은 구미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로, 전국 의병연합체인 13도 창의군을 결성하고 서울진공작전에 참여하는 등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대표적인 의병장이다.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되었다. 왕산의병아리랑보존회 관계자는 “창작뮤지컬 <왕산>을 통해 시민들이 왕산 허위 선생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광복절을 맞아 마련한 이번 공연이 시민들이 구미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 역사를 되새기고, 광복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시가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시민들의 일상에 배움의 즐거움과 활력을 불어넣을 다채로운 평생학습의 장을 연다. 구미시립도서관은 8월 12일부터 2026 하반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하반기 문화강좌는 4개 도서관(인동·상모정수·양포·산동)에서 수강생 335명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12월 4일까지 14주간 운영되며,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할 다채로운 분야의 18개 강좌로 구성되었다. 개설 강좌로는 ▲인동도서관 「나를 기록하는 글쓰기, 마음톡톡 그림책 함께 읽기, 생성형 AI 활용, 아트 스토리텔러」등 4개 강좌 ▲상모정수도서관 「자연물 그리기, 바로쓰는 생활영어, 천아트, 명상&요가, 상식단단 세계사이야기」등 5개 강좌 ▲양포도서관 「하브루타 부모교육, 어반스케치, 독서치료&독서지도, 데생&수채화」등 4개 강좌, ▲산동도서관 「손뜨개, 오일파스텔, 어반스케치, 배드민턴, 셔플댄스」등 5개 강좌가 있다. 류정숙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하반기 문화강좌가 시민의 일상에 깊이있는 사유와 다채로운 영감을 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은 지역 사회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지식
구미시는 2026년 8월 주민세 납부의 달을 맞아 정기분 주민세 개인분에 대해 16만8천건, 18억원을 부과했다. 주민세 개인분은 7월 1일 현재 구미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지방교육세를 포함하여 1만1천원이 부과되며, 납부기간은 8월 16일부터 8월 31일이다. 주민세 사업소분 납부 대상자는 구미시에 사업소를 둔 개인 및 법인으로 개인사업자는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000만원 이상 사업자가 대상이다. 기본세액은 5만5천원~22만원이며, 공용면적을 포함한 사업소 연면적이 330㎡를 초과할 경우 1㎡당 250원의 세액을 기본세액과 합산해 신고·납부하면 된다. 아울러 구미시는 납세자 편의를 위해 주민세 사업소분 납부서를 우편발송했으며, 8월 31일까지 납부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신고·납부한 것으로 처리된다. 다만 납부서를 받지 못했거나 납부서상 과세내역이 현황과 다른 경우 기한 내 위택스(www.wetax.go.kr) 또는 우편·팩스·방문을 통해 직접 신고·납부해야 한다. 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모든 은행의 현금인출기(ATM), 위택스, 인터넷지로, 스마트위택스 앱, ARS(☎142211) 납부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조회 및 납부가 가능하다. 문영후 세
구미시 기업지원과는 지난 8월 7일 시청 회의실에서 직원들과 함께 ‘구미경제혁신포럼’의 일환으로 창업투자 분야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열고, 담당 공무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창업기업 성장을 뒷받침할 투자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급변하는 과학기술 발전과 경제정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무엇보다 정책을 직접 입안하고 집행하는 실무진이 민간 스타트업 및 투자 시장을 제대로 이해해야 현장감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기술창업 기업이 초기 연구개발(R&D) 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민간 투자와의 연계가 필수적인 만큼, 시는 창업‧투자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해 전문가를 초청해 현장의 경험과 의견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엔젤투자협회 대경권 엔젤투자허브 유지현 센터장이 강사로 초청됐다. 유 센터장은 기업지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구미 창업투자 육성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국내 벤처투자 정책의 흐름과 초기 창업생태계 활성화 방안, 민간 투자와 정부 R&D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팁스(TIPS) 프로그램 등
경상북도는 1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22개 시군 생활개선회원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 한마음대회’를 열고, K-푸드 산업화와 농업·문화·관광 융복합을 통한 경북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농촌 현장의 변화를 이끌 실천 의지를 다졌다. ‘실천으로 만드는 성장, 경북을 하나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민선 9기 핵심 과제인 케이(K)-푸드 산업화와 농업·문화·관광의 융복합을 통해 경북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고, 폭염 속 농작업 안전관리와 온열질환 예방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생활개선회의 역할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김천시연합회의 사물놀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회원 표창, 비전 퍼포먼스, 22개 연합회 활동 홍보, 우수농산물 전시·판매, 과제 발표 및 화합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우수회원 22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이순자 예천군연합회장이 한국생활개선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경산시, 청도군, 울릉군 생활개선회는 우수연합회로 선정돼 도연합회장상을 받았다. 한국생활개선경북연합회는 지난해부터 저출생 위기 극복과 지역사회 활력 제고를 위해 ‘농촌가정
경상북도와 김천대학교는 12일 김천대학교 본관 5층 세미나실에서 ‘2026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새마을지도자와 예비지도자 등 교육생 67명을 비롯해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 김천대학교 총장, 도의원, 도내 새마을단체장, 지역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교육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학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된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계승하고,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새마을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경상북도가 지역 대학과 협력해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2,69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은 도내 각 지역에서 봉사활동과 공동체 회복,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새마을지도자대학은 8월 12일부터 11월 11일까지 13주 동안 총 14회차, 100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새마을운동의 이해와 성공 요인, 경상북도 새마을운동의 추진 방향, 새마을지도자의 리더십과 자기관리, 현장체험학습, 분임토론과 사례발표 등 이론과 실습을 연계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제3세대 새마을운동’의 방향에 맞춰 AI·디지털 분야와
구미시는「제20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에 구미시청 검도팀 이강호 감독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국제검도연맹(IKF)이 주최하는「제20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는 오는 2027년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본 대회는 세계 각국의 정상급 검도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대한민국 검도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현재 구미시청 검도팀 소속 선수 2명도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 자격자로 강화 훈련에 참가하고 있으며, 향후 최종선발전을 거쳐 국가대표 선수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특히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이강호 감독은 풍부한 국제대회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미시청 검도팀의 경기력 향상과 지역 검도 발전에 힘쓰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청 검도팀 이강호 감독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이끌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구미시청 검도팀 선수들과 함께 좋은 성과를 거둬 대한민국 검도의 위상을 높이고, 구미시 스포츠 경쟁력과 검도 발전에도 기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강호 감독이 이끄는 구미시청 검도팀은「2026 하계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
구미시가 지역 어린이들의 체계적인 영어 독서 습관 형성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촘촘한 맞춤형 학습 지원에 나선다. 구미시립산동도서관은 관내 유아 및 초등학생들의 체계적인 영어 독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2026년 하반기 영어 리딩 레벨 진단 서비스’를 운영하고, 오는 18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서비스는 영어를 읽을 수 있는 유아와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8월 18일(화)부터 8월 31일(월)까지 구미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산동도서관의 영어 리딩 레벨 진단 서비스는 개인별 영어 독서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수준에 맞는 책을 읽은 후 독후 퀴즈와 재진단을 거치는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5년에는 200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총 16,035권의 AR 도서를 대출하는 등 이용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운영 내용은 다음과 같다. ▶ SR 테스트(STAR Reading): 영어자료실 내 전용 PC 및 태블릿을 활용해 개인별 영어 독서 수준(ATOS 레벨) 측정 ▶ 단계별 영어 원서 제공: 진단 결과에 따라 영어자료실에 배가된 도서 중 레벨과 흥미에 맞는 원서 자율 선택 ▶
구미시는 8월 11일(화) 한화시스템(주) 구미공장으로부터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 꾸러미 100박스(1천만원 상당)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받았다. 바디로션, 온열팩, 에코파우치, 유산균, 비타민, 트러블패치, 손소독티슈 등으로 구성된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 꾸러미(PINK BOX) 100박스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여성청소년 100명에게 전달되어, 건강한 삶과 활기찬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여성청소년들을 위한 보건위생용품 꾸러미와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에 감사드린다. 구미를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이 잘 성장 할 수 있도록 구미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화시스템(주) 구미공장은 보훈어르신 주거환경개선사업, 보훈가족 나들이사업, 청소년 환경진로프로그램, 어깨동무 멘토멘티, 안심꾸러미 식생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구미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청도군(군수 박권현)은 11일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관에서 수료생과 관계관 등 25명 정도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딸기전문가양성교육(심화) 수료식』을 개최했다. 2026년 딸기전문가양성교육(심화)은 지난 4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총 15회(62시간)에 걸쳐 매주 화요일 4시간씩 농업기술센터 및 현지에서 운영되었다. 교육과정은 전문이론(심화과정)과 현장실습교육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전문연구사·지도사, 대학교수, 선진농가 등 각 분야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딸기 생리상태 및 육묘재배기술 ▲병해충 진단 및 육묘기 병해충 관리 ▲정식 전후 관리 및 고품질 생산 기술 등으로, 육묘부터 정식·수확까지 딸기 재배 전주기를 아우르는 심화 내용으로 편성되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이번 심화교육을 통해 딸기 재배농가들이 스마트 농업기술과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갖춘 지역 농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도 딸기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전문 인력 육성에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