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둘러싼 ‘호남판 대장동’ 의혹의 당사자인 이기승 BS그룹 회장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돌연 입원한 뒤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국회 구자근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이 공개한 불출석 사유서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9월 22일 산중위 전체회의에서 일반증인으로 채택된 지 엿새 만인 9월 28일 병원에 입원했다. 출석요구일은 10월 6일 산업통상부 국정감사다. 이 회장은 사유서에서 "회사 경영과 솔라시도 기업도시 사업의 구체적인 업무에 직접 관여하지 못하고 있다"며 사업시행사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대표이사 출석을 제안했다.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지분 78%를 가진 BS그룹 총수가 사업을 모른다며 책임을 계열사 대표에게 넘긴 셈이다. 솔라시도는 2005년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632만평을 확보했지만, 20년 가까이 골프장 외에는 이렇다 할 시설이 들어서지 않았다. 그 사이 사업의 중심은 재생에너지와 데이터센터로 옮겨갔고, 공공의 지원은 꾸준히 이어졌다. 구 의원실이 확인한 주요 공공사업 8곳의 부지면적을 단순 합산하면 약 71만4,000평으로, 기업도시 전체 632만평의 11.3%에 이른다. 여기
강명구 국회의원(구미을·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지역안전지수 등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자체가 같은 분야에서 5년 연속 지역안전지수 4등급 또는 5등급을 받은 사례는 총 234곳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5년 연속 최하위인 5등급을 받은 사례는 30곳, 4등급을 받은 사례는 204곳이었다. 지역안전지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매년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의 6개 분야에서 등급을 공표하는 제도이다. 자치단체의 안전관리 책임성을 강화하고자 2015년 첫 공표 이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5년 연속 최하위인 5등급을 받은 사례는 범죄 분야가 14개 지역으로 가장 많았고, 생활안전 8곳, 감염병 3곳, 교통사고와 화재 각 2곳, 자살 1곳 순이었다. 제주도는 범죄와 생활안전, 전북 김제시는 화재와 생활안전, 충남 논산시는 생활안전과 감염병 분야, 서울 종로구는 화재와 범죄에서 각각 5년 연속 최하위인 5등급을 받아, 두 분야에서 최하위 등급이 반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5년 지역안전지수가 전년 대비 3단계 이상 하락한 사례는 총 15개 지역으로, 분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026 세계경주포럼’ 개최를 기념해 7일 저녁 7시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경북아리랑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행사는 8~9일 열리는 세계경주포럼의 전야제 공연이다.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축제에서는 경북 각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전통 아리랑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식전 공연인 경주시립신라고취대의 ‘천년의 소리’를 시작으로, 노릿광대·연희집단 잽이의 ‘판굿과 사자의 국악관현악’, 남창동·남해용의 ‘외줄타기’ 무대가 이어진다. 본격적인 가락의 향연도 펼쳐진다. 작곡가 이정호와 소울무용단의 ‘한반도아리랑’, 국악인 오정해·이봄·최이정의 아리랑, 선재어린이합창단의 ‘홀로아리랑’이 무대를 꾸민다. 이어 문경새재·영천·울릉도 아리랑 보존회 출연진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소리의 깊은 울림을 전한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첫 아리랑 축제를 연 데 이어, 올해는 국악인 오정해를 경북아리랑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지역 아리랑을 고유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2026년은 나운규 감독의 영화 ‘아리랑’ 개봉 100주년이며, BTS가 정규 5집 ‘ARIRANG’ 수록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이영화)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지역주면이 독도를 친근하게 접하고 그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 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통해 독도를 울릉도 관할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고자,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가 2000년에 제정하였다. 이날의 의미를 지역주민과 함께 되새기고, 독도의 역사와 자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 먼저 10월 23일(금) 오후 2시 생각마루에서는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아크릴 물감으로 담는 독도 바다’체험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아크릴 물감으로 독도의 바다를 그리고, 모델링 페이스트와 오브제를 활용해 입체적인 작품을 완성한다. 10월 24일(토)에는 시청각실에서 가족 단위 이용자를 위한 공연과 강연이 열린다. 오전 11시에는 1인 인형극 ‘강치가 들려주는 독도 이야기’를 선보인다. 강치의 시선으로 본 독도와 그곳을 지키려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공연이다. 오후 2시에는 안미란 동화 작가의 ‘지키는 자가 주인’강연을 진행한다. 참여 가족에게는 주제 도서 『독도 바닷속으로 와 볼래?』를 증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진)는 제366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10월 1일과 2일 양일간 소관부서인 산림자원국, 보건환경연구원, 식품한류산업국의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과 위원회 소관 조례안 등 총 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였다. 위원들은 지난해 각 부서의 예산 집행 성과와 사업 추진의 적정성을 중심으로 집행 부진, 불용액 및 이월 발생 현황 등을 꼼꼼히 살피며 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사업 관리 전반을 면밀히 점검했다. 우영봉 부위원장은 식품안전관리감시 및 대응 사업과 관련하여 사업추진여비의 집행실적이 당초 예산 편성액에 비해 저조한 점을 지적했다. 식품업체의 부담 등을 고려해 자체 단속 횟수를 조정한 사정은 이해하지만, 반복적인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제 사업 추진 규모를 반영해 예산을 편성하고 필요할 경우 추경을 통해 적정하게 조정할 것을 당부했다. 공승희 위원(비례)은 낙동강 숲누리 테마정원 조성, 자동기상관측망 구축 지원사업 등 일부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장기간 지연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사전행정절차, 업무 담당자 변경 등 지연 사유를 결산자료에 명확히 기재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 또한, 감염
추경호 대구광역시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임인환 대구광역시의회의장과 김희수 경상북도의회의장은 10월 6일(화)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행정통합, 2차 공공기관 이전, 초광역 생활‧경제권 협력, 지방재정 확충 등에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대구·경북의 공동 현안을 중심으로 양 시·도와 의회의 상생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공동번영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대구·경북은 우선 연내 통합특별법 제정과 2028년 통합특별시 출범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1월 중 대구·경북 국회의원 연석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 기능 강화, 경북 북부권을 아우르는 대구·경북 공동발전전략 수립 추진 등에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또한 대구·경북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이 지역의 성장 기반이자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구·경북의 역량을 총동원하고,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과 정부 협의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 정부
구미시는 10월 6일 구미시청에서 ㈜MSDI와 방위산업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장호 구미시장, 황성환 ㈜MSDI 대표이사,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방산기업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미사일 연구개발(R&D)부터 생산, 체계통합, 미사일 수출, MRO까지 연결되는 7,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방위산업 집적화 사업에 본격 나선다.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 방위산업 기반을 한 단계 더 확장하고, 글로벌 유럽 방산기업이 보유한 검증된 기술과 국내 기업의 제조·생산 및 체계통합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방위산업 협력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사전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구미시와 ㈜MSDI는 향후 구미에 신규 조성될 구미일반산업단지 내에 국제적 규모의 방위산업 집적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투자계획을 구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사일 R&D와 생산, 체계통합, MRO, 수출 등 방위산업 전반의 기능을 집적해 나갈 계획이다. 급변하는 세계 안보환경과 이에 따른 글로벌 방위산업 수요가 확대되면서, 글로벌 방산기업의 기술·사업 역량과 국내 기업의 생산·개발 역량을 결합하는 새로운 협력모델의 중요성이 커지고
역사는 단순한 지나간 시간의 기록이 아니다. 역사는 한 공동체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나침반이자, 그 사회의 정체성을 지탱하는 뼈대다. 그렇기에 역사를 어떻게 기억하고 기록할 것인가는 언제나 국가와 사회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대한 문제로 다루어져 왔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유영하 의원을 통해 부친인 고(故) 박정희 대통령의 52년 전 친필 편지를 공개하며 던진 메시지는 오늘날 우리 사회에 묵직한 울림을 준다. 편지를 건네며 언급된 조지 오웰의 경고, 즉 “한 민족을 파괴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그들이 이해하고 있는 과거를 부정하고 뭉개는 것이다”라는 일갈은 작금의 역사 인식 논란을 깊이 되돌아보게 만든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일각에서는 정치적 유불리나 편향된 시각에 따라 과거의 사실을 입맛에 맞게 재단하거나 폄훼하려는 시도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세부적인 평가와 해석은 시대와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을지언정, 사실 그 자체를 왜곡하고 기록을 깎아내리는 것은 공동체의 기억을 뿌리째 흔드는 위험한 행위다. 조지 오웰이 경고했듯, 권력이나 집단적 편견이 기억을 통제하고 역사를 입맛대로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순간 그 사회는 내부로부터 무너질
권우상 명작 동시 = 표주박 표주박 첫 서리가 내릴 즈음 지붕 위에 얹혀 즐겁게 웃는 얼굴로 영근 길죽하면서 허리가 잘룩한 호리병 닮은 박 서로 돕고자 쌍둥이처럼 두쪽으로 나뉘어 표주박으로 태어났다 나는 동생과 여름에 시원한 옹담샘 물을 뜨먹고 아빠는 일하시다 목이 마르시면 술독에 띄워놓고 막걸리 퍼 잡수시고 엄마는 간장독에 띄워놓고 긴장을 퍼내어 맛있는 음식 만들기도 한다 누구에게나 환영받고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표주박처럼 나도 학교에서나 마을에서나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릴거야 표주박을 닮고 싶다 표주박처럼 살고 싶다.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칼럼 歷史는 事實을 올바르게 가르쳐야 한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지난날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놓고 찬반 여론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었던 적이 있다. 당시 찬성하는 정부와 여당측은 ㅇ 하나의 사건에 대해 모두 다른 서술을 하고 있다. ㅇ 일부 교과서는 역사적 사실에 대해 한쪽만 서술하는 편향성을 띠고 있다는 주장이다. 당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한국 진보좌파 세력들이 대한민국 건국 이후 역사를 정의가 패배한 기회주의, 굴욕의 역사라고 깎아내리고 있다. 좌파세력이 준동하며 미래를 책임질 어린 학생들에게 부정적인 역사관을 심어주고 있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역사교과서를 국정교과서로 바꾸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야당과 진보세력 측은 ㅇ 국정교과서 체제에 의한 역사교육은 구시대(유신시대)의 유물이다. ㅇ 똑같은 역사 교재로 전국의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은 우리 사회의 역사적 상상력과 문화 창조 역량을 크게 위축시키고 민주주의, 경제 발전에도 장애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부가 2003년 역사 교과서 검정제도를 도입한 명분은 다양한 교과서의 경쟁을 통해 교과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학생들에게 역사를 보는 여러 갈래의 관점을 보여주자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이영화)은 9월 30일(수) ‘금오시장 일원 도시재생지원센터’에 도서 300권, 10월 1일(목)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에 도서 400권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도서기증사업은 폐기도서 중에서 활용 가치가 있는 자료를 선별하여 책이 필요한 기관 및 단체에 기증함으로써 도서의 재활용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도서관은 지난 3월 10일 구미교육지원청에 500권을 전달한 도서 기증식을 시작으로 에듀포레 새마을작은도서관, 달성어린이숲 도서관 등에 도서를 기증하였다. 또한 구미역 이용객을 위한 「책마루 서재」와 북카페 문화거리 조성 사업인 「책 읽는 금리단길」 참여 카페 10곳에 도서와 북큐레이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영화 구미도서관장은 이번 도서기증으로 나눔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식자원을 공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유주현, 이하 경북센터)는 「2026년 K-방산 스타트업 1단계 육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참여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제3차 육성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참여기업의 선행연구 추진현황과 멘토링 운영방안을 점검했다. 아울러 강원·경상 권역 기업별 추진현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향후 성장로드맵 보완 방향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은 ▲사업 추진계획 안내 ▲선행연구 추진현황 및 멘토링 운영방안 ▲강원·경상 권역 기업별 추진현황 보고 및 검토 ▲종합논의 및 성장로드맵 보완 방향 ▲후속 조치 및 차기 회의 안내 등이다. 먼저 참여기업의 선행연구 추진현황을 바탕으로 기업별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각 기업의 성장단계와 기술분야에 맞춘 멘토링 운영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했다. 경북센터는 이를 통해 기업별 현안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전문가 자문과 맞춤형 멘토링을 연계해 참여기업의 기술 및 사업화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강원·경상 권역 참여기업별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기업별 사업 수행상황과 주요 추진과제를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기술개발 및 사업화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