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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상 칼럼 = 카네기와 ‘월리스 H 케리어’ 비법
칼럼 카네기와 ‘월리스 H 케리어’ 비법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앤드류 카네기’가 경영의 최고 지도자로서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세상 사람들은 ‘카네기’를 강철왕이라고 불렀다. 그렇지만 그는 강철제조에 대해서는 크게 아는 바가 없다. ‘데일 카네기’의 저서 ‘인간 관계론’을 보면 ‘카네기’는 강철에 대해서 만큼은 자신보다 훨씬 더 많은 지식을 갖춘 전문 직원 수백 명을 데리고 있었을 뿐이다. 그러나 그는 강철에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을 잘 다룰 줄 알았다. 이것이 그를 ‘강철왕’으로 부자가 되도록 해 주었다. 일찍이 그는 조직력에 있어 천부적인 재능을 보이며, 지도자로서 두각을 발휘했다. 열 살이 되던 해에 ‘카네기’는 사람들이 이름에 대해 경악할 만큼 중요성을 부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 점을 협력으로 이끌어 내는 데 사용했다. 한 사례를 보자. 그가 스코틀랜드에서 유년시절을 보냈을 당시 새끼를 밴 어미 토끼를 잡았다. 그리고 아기 토끼가 생겼다. 그러나 토끼에게 줄 먹이가 없었다. 다행이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그는 이웃에 사는 친구들에게 토끼에게 먹일 클로버나 민들레를 가져다주면 친구들의 이름을 따서 토끼의 이름을 짓겠

[칼럼] 굴뚝의 연기는 옅어지고, 도시의 숨은 가빠진다 — 구미가 보내는 경고음
한때 밤이 깊어도 불빛이 꺼지지 않던 도시가 있다. 공장의 굴뚝에서는 쉼 없이 연기가 피어올랐고, 그 연기는 곧 성장과 희망의 상징이었다. 그 도시, 구미가 지금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경고음을 내고 있다. 연기는 옅어졌고, 대신 시민들의 마음속에는 무거운 불안이 자리 잡고 있다. 구미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이었다.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대기업과 협력업체들이 촘촘히 연결되며 지역 경제를 견인했고, 수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지금 그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대기업의 생산라인이 해외나 수도권으로 이동하면서 산업 생태계의 축이 무너지고, 그 여파는 고스란히 지역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공단 곳곳에 붙은 ‘임대’ 현수막은 단순한 공실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 쇠퇴의 신호로 읽힌다. 더 큰 문제는 사람이다. 특히 젊은 세대의 이탈은 도시의 미래를 위협하는 가장 뼈아픈 지점이다.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는 청년들이 늘어나면서, 구미는 점점 ‘머무는 도시’가 아닌 ‘떠나는 도시’가 되어가고 있다. 교육과 문화, 생활 인프라의 부족은 이러한 흐름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줄어드는 도시는 결국 지속 가능성을 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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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신학기, 우리 아이를 ‘화초’가 아닌 ‘나무’로 키우는 법
아침저녁으로는 여전히 쌀쌀한 기운이 감돌지만, 교정은 아이들의 함성과 웃음소리로 활기차다. 학교전담경찰관(SPO)으로서 이 생동감을 마주할 때마다 대견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 것은, 신학기의 설렘 이면에는 아이들의 관계 맺기에 따른 갈등과 학교폭력이라는 그림자가 늘 공존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아이들에게 사이버 공간은 스마트폰 속 가상 세계가 아니라, 오프라인보다 더 크고 생생한 ‘진짜 세상’이다. 24시간 연결된 그곳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공간에서의 따돌림과 디지털 성범죄, 그리고 장난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언어폭력은 아이들의 영혼을 갉아먹는다. 가해자에게는 가벼운 유희일지 몰라도, 피해자에게는 일상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고통이기 때문이다. 이 거대한 가상 세계에서 방황하는 아이들을 구하는 유일한 길은 부모와의 진솔한 ‘소통’이다. 부모와 깊은 유대감을 형성한 아이는 친구들과의 관계도 건강하게 맺는 법이다. 가정에서 충분히 존중받고 대화해 본 경험이 친구들과의 갈등으로 번질 수 있는 문제들을 스스로 인식하고 지혜롭게 풀어내는 강력한 사회적 자신감이 되기 때문이다. 학교폭력 예방은 가정에서부터 규칙과 규범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것에서 시작된다. 무엇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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