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누적 매출 327억 원, 누적 주문 127만 건을 돌파하며 경북 최대 공공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가맹점 4,000개소, 회원 5만6,968명을 확보해 도내 공공배달앱 가운데 매출·주문·가맹점 수·회원 수 모두 1위를 기록했다. 2021년 서비스를 시작한 ‘먹깨비’는 민간 배달앱 대비 1.5%의 낮은 중개 수수료와 가입비·광고료 면제를 강점으로 내세워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낮췄다. 구미사랑카드 결제를 지원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줄이고,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환류되는 구조를 구축한 점도 성장 배경으로 꼽힌다. 올해 들어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2026년 1월부터 2월 28일까지 매출액은 30억 6천2백만원, 주문 건수는 113,62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38%, 주문은 약 579% 증가했다. 단기간 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공공배달앱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구미시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월 4일부터 대대적인 할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신규 가입자에게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매주 수·토요일 3,000원 정기 할인을 운영한다. 가맹점이 자체 할인 행사를 진행할 경우 1,000원을 추가 지원하는 ‘할인을 더해요’ 정책도 병행한다.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최저가 보장 신고센터’도 같은 날부터 운영한다. 타 민간 배달앱보다 공공배달앱 가격이 높을 경우 신고하면 3,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가격 경쟁력을 제도적으로 관리해 공공플랫폼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한 소비 촉진 전략도 추진한다. ‘달달한 낭만 야시장’, ‘구미푸드페스티벌’, ‘구미라면축제’ 기간에 맞춘 특별 할인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 소비를 지역 가맹점으로 연결한다. 축제 특수를 온라인 소비로 확장해 오프라인 상권과의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외국인 고객 유치도 본격화한다. 공공배달앱 운영사 ㈜먹깨비와 협력해 지난 2월부터 외국인 전용 플랫폼 ‘코리아타운’을 운영 중이다. 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 등 11개 언어를 지원하는 AI 실시간 양방향 번역 시스템과 애플페이, 알리페이 등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탑재했다. 점주는 별도 설치 없이 기존 시스템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고, 외국인은 언어 장벽 없이 주문과 결제가 가능하다. 체류 외국인과 외국인 근로자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흡수하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공공배달앱이 시민과 소상공인의 참여 속에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내·외국인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 소비 활성화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구미시가 2026년 방위산업 추진계획을 본격 가동하며 ‘K-국방 신산업 수도’ 도약에 속도를 낸다. 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방위산업발전협의회」 회의를 열고 2026년 방위산업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산·학·연·관·군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방위산업의 중장기 전략을 공유하고 실행 방안을 점검했다. 회의는 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추진계획 발표, 2026년 구미시 방위산업 추진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급변하는 안보 환경과 첨단기술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기반 방위산업 육성 전략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지역 방위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북·구미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화단지 지정이 이뤄질 경우 기술 자립도 제고와 기업 집적 효과를 통해 지역 경제 파급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 방위산업발전협의회가 지역 방위산업 육성과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인 방위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지역 경제를 이끄는 성장 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방위산업발전협의회는 「구미시 방위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19년 구성되어 방위산업 육성 정책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상호)가 SK실트론과 함께 이론과 실무능력을 갖춘 반도체전문인재를 양성한다. 국립금오공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단장 이상효)은 SSU반도체융합전공의 ‘SSU웨이퍼공학’ 교과목을 SK실트론과 공동 개발해 2026학년도 1학기부터 운영한다. 교과목 담당을 맡고 있는 이상효 교수는 SK실트론 Growing 개발담당 상무를 역임한 이홍우 교수를 초빙해 16주 교육 전 과정을 현장 밀착형 직강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특강 형태를 넘어, 기업 현장의 핵심 기술 전문가가 한 학기 전체 커리큘럼을 직접 이끄는 산학 밀착형 교육 모델이다. ‘SSU웨이퍼공학’은 반도체의 핵심 소재인 실리콘 웨이퍼(Silicon Wafer)의 전 공정을 깊이 있게 다루는 과목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반도체 성능 향상을 위한 웨이퍼 설계 파라미터 이해 ▲단결정 성장 기술(Crystal Growth) ▲웨이퍼 연마 및 세정(Polishing & Cleaning) ▲기능성 웨이퍼(Epi, SOI Wafer) 제조 기술 등으로,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지식과 메커니즘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번 교과목 운영을 총괄하는 이상효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장은 “이번 커리큘럼은 반도체 기술 전문가가 교육 전 과정에 참여하며 산업계 수요를 대학 강의로 연결한 선도적인 산학 협력 사례”라며, “현장 최고 전문가의 밀착 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 소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금오공대가 영남대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SSU반도체융합전공 수업은 산업계의 기술·교육 수요를 반영한 실험·실습·설계 교육과 PBL(Problem-Based Learning) 기반의 기업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반도체 산업의 인력난 해소와 역량 있는 글로벌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약 800여 명의 반도체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경상북도는 3월 5일 도청 사림실에서 삼성전자, 삼성물산과 함께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위한 ‘경상북도-삼성 청년 지원 CSR*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CSR : 기업의 사회적 책임,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삼성물산 송규종 사장, 김홍락 상무, 삼성생명 이경민 고문, 삼성전자 정효명 부사장, 하헌재 상무 등 삼성 주요 임원진과 청년단체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1965년 삼성문화재단 설립을 시작으로 60년간 삼성청년SW·AI아카데미, 삼성드림클래스, 스마트공장, C-Lab Inside/Outside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해온 삼성의 사회공헌(CSR) 활동과 연계하여 마련되었다. 경상북도의 행정적·재정적 뒷받침을 더해 지원체계를 보완‧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 삼성청년SW·AI아카데미(미취업 청년 대상 SW·AI 교육 및 취업지원) * 삼성드림클래스(청소년 학습 및 진로 멘토링 지원) * 스마트공장(중소·중견기업 삼성 기술 노하우 전파 및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 C-Lab Inside/Outside(스타트업 성장 지원)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 삼성에서 기 선정‧지원한 ‘청년희망터’에 대한 경북의 후속 지원 ▲ 삼성에서 건립해 기부한 ‘희망디딤돌 경북센터’의 환경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청년희망터’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비영리 청년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북에는 현재 18개소가 선정돼 있다. 경상북도는 삼성의 지원 이후에도 청년단체가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후속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청년희망터 후속 지원 정책 ▪ (청년자립마을) 행안부 청년마을에 준하는 청년활동 지원, 1개소당 1억원 ▪ (청년행복뉴딜) 청년단체 기획 프로그램에 공간과 자금 7천만원 지원 ▪ (K로컬 창업스쿨) 청년 창업팀당 단계별 최대 6,900만원 지원 ▪ (청년 예비창업) 예비 청년 창업가에게 교육 및 창업자금 2천만원 지원 또한, 2022년 개소한 ‘삼성 희망디딤돌 경북센터’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공간으로, 사회 진출 초기 단계에서 생활 기반을 돕는 시설이다. 삼성과 경상북도는 청년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거주 환경 조성을 위해 ‘경북센터’ 개·보수 비용을 공동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경북센터는 올해 말부터 ▲도배 ▲장판 ▲가전기기 교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직무교육, 취업 확대에 대해서도 삼성과 협의를 이어간다. ▶ 경북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주요 정책 ▪ (자립기반) 자립정착금(1천만원), 자립수당(월50만원, 5년간), 대학생활자금(2백만원) ▪ (자립준비) 자립교육(자립정착금 의무교육 등), 진로컨설팅, 경제관 자립훈련 등 ▪ (자립체험) 자립생활 체험캠프(2박 3일, 7박 8일 등 캠프 지원) ▪ (자립생활) 희망디딤돌사업 주거지원(25실), 자립멘토단 운영 등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년 지원 사업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청년 정착과 자립 지원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 한시적으로 시행한 시유재산 임대료 감면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 지난해에는 39개 업체를 대상으로 8,760만 원의 시유재산 임대료를 감면했다. 이번 연장 조치는 지난 2월 3일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임대료 부과 요율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소상공인은 5%에서 1%로 중소기업은 5%에서 3%로 인하된다. 이에 따라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임대료의 최대 8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시유재산을 임차해 경영에 직접 사용하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으로, 「소상공인기본법」 제2조 및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해당하는 업체다. 다만 유흥주점업, 기타 사행시설 관련 업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임대료 납부기한은 최대 1년까지 유예 가능하며, 연체료 또한 50% 경감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기간은 3월 3일부터 12월 18일까지이며, 감면을 희망하는 임차인은 신청서와 소상공인(중소기업)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해당 시유재산 관리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조치가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체감도 높은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가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시는 2026년 청년 주거 예산을 전년 대비 30억 원 증액한 82억 원 규모로 편성하고, 최대 3,000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청년이 체감하는 주거 안전망을 구축해 청년 친화 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시행되는 주요 사업은 ▲청년 월세 지원 ▲청년근로자 지역정착 행복원룸 사업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료 지원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등이다. 모두 지난해 신청 단계부터 높은 관심과 수요를 보였던 사업들로, 현장 만족도 역시 높았다. ‘구미형 청년월세 지원사업’은 2025년 한 해 동안 2,933명에게 22억 원을 지급했다. 올해 3월부터 다시 신청을 받아 본격 시행한다. 무주택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월 최대 10만 원씩, 최대 24개월까지 지원한다. 시는 소득·재산 조회 체계를 일원화해 지급 소요 기간을 단축하고 행정 절차를 간소화할 방침이다. ‘국토부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도 계속사업으로 전환돼 3월부터 신청을 받는다. 19세부터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 원을 최대 24개월간 지원한다. 2025년 12월 말 기준 구미시는 2,395명에게 37억 원을 지급해 전국 8번째 지원 실적을 기록했다. 청년층의 실질적 주거비 부담 완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청년근로자 지역정착 행복원룸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공실률 30% 이상 원룸 소유주에게는 1실당 최대 40만 원의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고, 입주 청년근로자에게는 월 10만 원씩 최대 24개월, 총 240만 원의 정착 지원금을 지급한다. 2025년에는 협약 원룸 319실을 모집해 22명이 입주했다. 장기 공실 해소와 청년 주거 지원을 동시에 달성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전세사기와 보증금 미반환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료 지원사업’도 호응을 얻고 있다. 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며 반환보증에 가입한 무주택 임차인 중 연소득 5천만 원 이하 청년이 대상이다. 2025년 260명에게 6,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경상북도 내 지원 실적 1위를 기록했다.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역시 확대 시행한다. 2025년에는 90명에게 6,500만 원을 지원했다. 금리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청년의 초기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 대책으로 평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년 주거 문제는 삶의 출발선과 직결된 핵심 과제”라며 “구미에 머물고, 일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체감하는 주거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권별 산업‧경제 권역 단위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 육성을 추진하는 가운데,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관련 국비 확보를 위해 손을 잡았다. 10일 양 시도는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대구시 대학정책국장,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광역 인재 양성 국비 대응 전담 조직(TF)’을 가동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전담 조직(TF)에는 양 시도 대학정책과 관계관, 대구‧경북연구원 박사, 대구‧경북테크노파크 연구원, 라이즈(RISE) 센터 실무진들이 참여했다. 전담 조직(TF)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초광역 단위 인재 육성(총 800억 원, 과제당 100~150억 원 정도), ▵초광역 공유대학 네트워크 확대(총 1,200억 원, 대경권 195억 원 정도) 등 국비 공모사업에 긴밀하게 대응하기 위해 뭉친 것이다. 먼저, 초광역 인재 양성 국비 확보를 위해 관련 사업을 미래 이동 수단(Mobility), 인공지능(AI)‧반도체, 로봇 등 대구‧경북 전략산업과 연계해 선정하고, 2차로 관련 대학과 기업 및 국책 연구기관 등과 협력해 세부 계획 수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거점대를 중심으로 권역 국립대, 사립대, 전문대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구‧경북 성장엔진 교육과정, 성장엔진 분야 연구, 창업거점 역할 수행, 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초광역 인재 양성 국비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초광역 라이즈(RISE) 협업 및 과제 관리, 산업‧경제권 단위 과제 발굴‧기획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은아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대구와 경북이 초광역 협력을 통해 산업과 인재를 함께 키우는 기반을 마련하고 교육부 공모사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대구시와 협력해 지역 기업, 연구소 등 현장 수요를 충분히 반영한 대경권 성장엔진 분야별 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모델을 마련해 국비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구미경찰서(서장 유오재)은 지난 10일 오전, 경찰관 의무위반 예방과 청렴문화 확산, 인권 존중 경찰활동 정착을 위한 “슬기로운 경찰 생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경찰서장과 상사모시기·갑질근절 추진그룹인 슬기로운 직장생활단(초심회) 구성원 20여명이 함께 하였으며,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의무위반 행위 근절 및 청렴·인권 슬로건을 외치며 홍보물을 나눠 주었다 특히, 공직사회에 문제가 되고 있는 상사모시는 날 근절과 더치페이 문화 활성화 등 상호 존중하는 수평적 직장문화를 강조하고, 청렴·인권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오재 구미경찰서장은 “인사 이후 다소 어수선해질 수 있는 만큼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청렴과 인권이라는 경찰의 핵심 가치를 한번 되새길 필요가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의무위반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계기가 되어 국민에게 공감받고 인권을 존중하며 청렴한 신뢰받는 구미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도시공사 들성생활체육센터는 지난 9일, 지역 내 사회적 약자의 복지증진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구미 발자취 주간활동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발달장애인의 체육·문화 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의 포용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양 기관은 향후 상호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장애인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센터 측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센터 내 무료 탁구장을 사회적 약자에게 우선 개방함으로써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는 ‘착한 나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체육과 문화 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구미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구미경찰서(서장 유오재)는 2026년 신학기를 맞아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학부모 소통형 예방 팟캐스트’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 팟캐스트는 일상 속 범죄 예방과 가정 내 소통 강화를 목표로 한다. 팟캐스트는 2026년 3월부터 4월까지 두 달간 격주로 총 6회 발간된다. 각 회차에서는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을 다룬다. 청소년들이 범죄를 인식하고 조기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학부모의 인지력을 높여 가정 내 선제적 모니터링과 선도 소통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콘텐츠는 회당 8분 내외로 구성된다.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5분 분량의 범죄 예방 메시지와 3분 길이의 캠페인송을 결합해 전달력을 높였다. 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경찰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1회는 ‘불법 이자’ 예방 메시지를 다뤘으며, 현재는 ‘SNS 기부 사기’를 주제로 한 2회 콘텐츠가 송출 중이다. 2회차부터는 학교별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콘텐츠를 청취하고 대화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향후 학교폭력, 도박, 학업 중단 등 청소년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범죄 및 위기 상황을 다룰 예정이다.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교내 방송망과 경찰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송출하며, QR코드가 삽입된 홍보물도 배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장소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예방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경찰은 시범 운영 기간 동안의 성과를 분석하고 피드백을 수렴해 심화 콘텐츠를 발굴할 예정이다.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본 프로그램을 정규 예방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지속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유오재 구미경찰서장은 “신학기는 환경 변화로 청소년의 범죄 노출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가정 내 선제적 관심이 중요하다”며 “기부 사기 예방 메시지를 포함한 이번 팟캐스트가 청소년에겐 안전 안내가 되고, 학부모와는 소통하며 범죄 예방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인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장진호) 주최, 주관으로 「제20회 구미인동 3.1문화제」를 개최한다. 「구미인동 3.1문화제」는 107년 전, 1919년 3월 12일 인동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진 독립운동을 기념해 순국선열들의 항일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나라 사랑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행사로 올해로 20번째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전국 휘호대회 ▲독립만세운동 추모제 ▲시민문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지난 1일 사전 행사로 3.12 독립 만세운동을 주제로 열린 '제14회 전국휘호대회'에는 전국에서 150여 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서예 실력을 겨루었으며, 입상작은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 전시 및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3월 12일, 인동 3.12 독립만세운동기념탑에서는 애국지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모제가 진행된다. 이날 추모제에는 유족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독립운동의 숭고한 뜻을 되새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시민문화제는 3월 14일 구평 별빛공원에서 열린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3.12 시민참여 달리기(3.12km)’,‘대형 태극기 퍼포먼스’,‘태극기 교환 이벤트’등이 마련돼 시민들과 함께 독립의 가치를 기릴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올해는 문화제 20주년을 맞아 ‘스무둥이 명예회원증 수여’, ‘20주년 기억의 길 전시’등 특별한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뮤지컬 갈라 형식의 추모콘서트가 열려 독립운동의 감동을 시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인동 3.1 문화제가 어느덧 20주년을 맞이하며, 지역의 숭고한 역사적 자산으로 뿌리내렸다”며, "많은 구미 시민들이 3.12 독립 만세운동을 기억하여 미래세대에 올바른 역사의식을 전하고 호국정신을 이어 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시가 무을농협 발효공장(TMF)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한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설 현대화를 바탕으로 사료 품질은 높이고, 공급 가격은 인하하며 축산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TMF사료: 여러종류의 조사료(풀사료)와 농후사료(곡물사료) 등을 함께 섞어 발효시킨 사료 무을농협 발효사료 공장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조사료 가공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7천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했다. 이를 통해 사료 생산라인 개보수와 설비 현대화를 추진했으며, 현재 주요 공정을 마치고 TMF 사료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고 있다. 생산 효율 향상과 발효 공정 안정화로 사료 품질의 균일성도 한층 높아졌다. 시설 개선 효과는 가격 인하로 이어졌다. 육성용 TMF 사료 공급가는 2025년 기준 20kg당 9,000원에서 현재 7,700원 수준으로 낮아져 약 15% 인하됐다. 한우 비육 과정에서 약 2년간 1만kg의 TMF 사료를 섭취하는 점을 고려하면, 한 마리당 약 65만원의 사료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외부 조사료 가격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해 농가 부담을 줄이고 있다. 이와 함께 사각압축베일러를 활용한 조사료 제품도 공급을 앞두고 있다. 현재 시험·준비 단계를 거쳐 3월 10일 이후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으로, 조사료 품목 다변화를 통해 관내 축산농가에 보다 다양한 형태의 양질 사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무을농협 TMF 발효사료 지원사업은 사료 품질 향상과 가격 안정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둔 사례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축산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9일 경주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주 건천을 SMR(소형모듈원자로) 가속기와 미래차 산업이 결합된 경제자유구역으로 신규 지정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경주는 차세대 원전과 미래차 산업의 혁신 거점이 될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경주시가 추진하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 1호기’ 유치를 환영하며 “i-SMR 유치에 성공하면 경주는 연구·제조·실증을 아우르는 차세대 원전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결정적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 1호기’ 유치 결과 발표는 2026년 6월 말에서 7월 초로 예상된다. 이 예비후보는 “2035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만큼 경북도지사가 되면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주시에 i-SMR 1호기가 들어서고 영덕군에 신규 원전 2기가 유치되면 울진·영덕·포항·경주로 이어지는 동해안 벨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에너지·AI 성장축’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K-에너지·AI 성장축을 경북 발전의 중심에 두고 경북 전역을 전력과 AI가 흐르는 경제의 동맥으로 재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원자력 발전량에 따라 ㎾당 1원씩 지원이 되는 ‘원자력 발전 지역자원시설세’를 2원으로 인상하겠다”며 “1원에서 2원으로 인상할 경우 경주시에 매년 약 30억가량 세수가 추가 확보된다. 그 재원을 경주의 AI 산업전환과 주민 인프라 확충에 사용하겠다”고 했다. 경주는 국내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도시다. 도시 전체가 문화유산으로 가득해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린다.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가 살아 숨 쉬는 만큼 관광 산업의 경쟁력과 확장 가능성 역시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예비후보는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세계와 연결되는 역사적 전환점이었다”며 “이제는 경주를 글로벌 브랜드로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보문관광단지의 상업·문화시설 유치를 위해 복합시설지구로의 용도 변경을 추진하고 ‘관광 대전환 기금’을 조성해 경주를 세계적인 역사문화 복합관광지구이자 MICE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통 인프라 개선을 통한 ‘1시간 생활권’ 구축 계획도 언급했다. 내남~외동 고속도로와 대구경북순환철도(영천~경주~포항~영주) 신속 지원, ‘울산~경주 수소트램’ 도입 등을 통해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도민 생활 편의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청년층을 위한 ‘청년 천원주택’ 정착, 공공산후조리원·어린이여성 전문병원 설립, 24시간 돌봄 체계 구축 등 세대 맞춤형 정책도 제시했다. 특히 경주에는 민간 산후조리원이 1곳뿐이라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포항에서 성공한 ‘그린웨이’를 구(舊) 경주역 부지에 조성해 시민들의 쾌적한 삶의 질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경주의 과감한 산업 대전환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교육·의료·주거·관광 등 모든 정주 여건을 갖춘 명품 자족도시 완성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와 경주의 인연은 각별하다. 그가 포항시장으로 재직하던 2016년 ‘해오름동맹’을 결성했기 때문이다. ‘해오름동맹’은 신라 문화권인 울산, 포항, 경주가 3개 도시 발전을 위해 결성한 행정협의체다. 이 예비후보는 “저는 포항·경주·울산을 잇는 초광역 협력체인 ‘해오름동맹’을 통해 ‘경주’와 끈끈한 관계를 이어 왔다”며 “경북의 뿌리이자 자존심인 경주의 중흥을 통해 도민 소득 4만 달러, 일자리 10만 개, 투자유치 20조 원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우상 명작 동시 = 다듬이 소리 다듬이 소리 할머니가 계셨던 건넛방에서 다듬이 소리가 들린다 할머니가 어머니 같은 나이에 두드리시던 다듬이 소리 똑딱 똑딱 똑딱 다듬이 두드리는 할머니의 아련한 모습 보릿고개 넘어 가시던 고달픈 발걸음이 올마다 맺혀 가슴으로 다가온다 구겨진 생활도 두드리고 상처난 마음도 두드리고 매서운 시집살이도 두드린다 지금은 먼 하늘나라로 가신 할머니 그때 그 시절 사셨던 고달픈 생활이 다듬이 소리에 묻어난다 똑딱 똑딱 똑딱 다듬이 두드리는 소리 먼 옛날 할머니가 사셨던 소리.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권우상 명작 동시 = 다듬이 소리 다듬이 소리 할머니가 계셨던 건넛방에서 다듬이 소리가 들린다 할머니가 어머니 같은 나이에 두드리시던 다듬이 소리 똑딱 똑딱 똑딱 다듬이 두드리는 할머니의 아련한 모습 보릿고개 넘어 가시던 고달픈 발걸음이 올마다 맺혀 가슴으로 다가온다 구겨진 생활도 두드리고 상처난 마음도 두드리고 매서운 시집살이도 두드린다 지금은 먼 하늘나라로 가신 할머니 그때 그 시절 사셨던 고달픈 생활이 다듬이 소리에 묻어난다 똑딱 똑딱 똑딱 다듬이 두드리는 소리 먼 옛날 할머니가 사셨던 소리. ㅇ 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 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권우상(權禹相)의 poetry - 연(鳶) 연(鳶) 높은 하늘을 누비며 몸을 흔드는 그대는 우리들의 소망 우리들의 행복 우리들의 미래 각박한 세상 인심도 많이 갖고 싶은 욕심도 다 털어내고 연(鳶)처럼 홀가분하게 넓은 아량을 베풀며 마음대로 훨훨 날아 청순한 마음으로 살았으면... ------------------------------
권우상 명작 동시 = 즐거운 목탁소리 즐거운 목탁소리 똑똑똑 ..... 즐거운 목탁소리 산등성을 넘으면 개굴개굴 개구리 즐겁게 대답을 한다 엄마 방에 걸린 예쁜 백팔염주는 귀를 쫑긋 세우고 산길 향해 달려가는 늦여름 뭉게구름 발걸음 빨라진다 반야심경 한 줄 외우기 버거우신 엄마 얼굴에 포근한 햇살이 앉는다 날마다 가슴 한 켠에 오래된 암자 붙잡고 사시는 엄마의 마음 언제나 즐거운 목탁소리에 함초롬히 젖어 있고 지그시 감은 눈으로 두 손 모운 엄마는 오늘도 극락의 문을 여신다. * 매일신문 신춘문예. 부산MBC 문예상 당선 작가>
권우상 명작 동시 = 나눔 나눔 낮은 밝음을 혼자 차지하기 싫어 구름과 나누어 갖고 밤은 어둠을 혼자 가질 수 없어 달님과 나누어 갖고 매화는 혼자 추위를 견디기가 민망스러워 눈속에서 꽃을 피웁니다 울 엄마는 외로움을 나누어 가질려고 아빠와 짝이 되었고 나는 언니의 슬픔을 나누며 살려고 태어났습니다 우리 집 작은 솥 하나에 떡을 찌면 우리 가족 네 명이 먹기도 부족하지만 서로 다투지 않고 나누면 백 명이 먹어도 남습니다 학교반 또래 친구 걱정을 우리반 아이들이 모두 나누면 또래 친구 걱정은 들어집니다. ------------------------ ㅇ 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 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 청구문화재단 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ㅇ 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권우상의 명작시 = 봄이 오는 소리 봄이 오는 소리 언 땅이 풀리고 아지랑이가 살금살금 기지개를 켜면 내 고장 들녘은 봄이 오는 소리로 가득 찬다. 삘릴리 삘릴리 아이들의 피리 소리에 개나리는 얼굴이 노래지고 삘릴리 삘릴리 아이들의 버들피리 소리가 목련 나무에 매달리면 하얗게 목련이 웃는다. 내 고향 마을을 갔다 오면 호주머니 속에서도 봄이 오는 소리가 쏟아지고 잠이 들어도 꿈속에서 봄이 오는 소리만 귀에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