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6개 지자체장은 2월 27일(금) 오후 2시, ‘대구~경북 광역철도 건설 조기 착공 공동 건의문 서명식’을 개최했다. 이번 서명식은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구미시, 의성군, 칠곡군, 군위군 등 6개 지자체장이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대구~경북 광역철도의 조속한 추진 필요성을 공동으로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경북 광역철도사업은 2019년 대구와 경북의 공동 건의 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 선정됐으며, 2024년 6월 예비타당성조사가 착수돼 현재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대구 도심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연결하고, 대구·경북을 남북으로 잇는 핵심 광역 교통축 구축을 목표로,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주요 도시를 환승 없이 연결하여 광역생활권을 형성하고 대구경북 메가시티 기반을 구축하는 중추적 사업이다. 최근 대경선, 중앙선, 동해선 등 철도 노선이 단계적으로 개통되면서 대구·경북은 철도 중심 교통체계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대구~경북 광역철도는 기존 철도 노선과의 연계를 통해 대구‧경북 남북 교통축을 보완하고, 지역 간 이동성과 연결성을 강화하는 역할이 기대된다. 특히 본 사업은 정부의 ‘5극3특’초광역권 전략과 국가균형발전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광역교통 사업으로, 인구 감소 및 지역 소멸 대응, 산업·의료·교육·문화 기능을 통합하는 미래 성장 기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동 건의문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 등을 담고 있다. ▲‘5극3특’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인 대구~경북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조속 추진 ▲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한 조기 착공 특히, 이번 공동 서명을 계기로 대구·경북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대구~경북 광역철도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남북 교통축을 보완하는 사업으로, 광역 교통망 확충을 통한 지역 간 접근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관계 지자체와 협력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등 필요한 절차를 차분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2월 27일(금) 오후 2시, 칠곡군 북삼읍 율리에서 ‘북삼역(대구권광역철도 1단계, 대경선)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정희용 국회의원,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김장호 구미시장, 김진열 군위군수, 김재욱 칠곡군수, 김종민 국가철도공단 PM처장, 이세형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장과 도의원, 군의원, 지역주민 및 공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북삼역은 2019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478억 원을 투입해 건설됐으며, 지상 3층 규모로 승강장 2개소, 선상연결통로, 역광장, 지상주차장(36면) 등을 갖추고 있다. 2월 28일(토) 첫차를 시작으로, 평일 94회(상행 47회․하행 47회), 주말 92회(상행 46회․하행 46회)를 운행한다. 특히 북삼역은 1905년 왜관역, 1918년 약목역 이후 백년 만에 칠곡군에 신설된 철도역으로, 지역 주민의 오랜 염원을 반영해 추가역으로 신설됐다. 칠곡군과 국가철도공단은 2020년 협약을 체결했으며, 2023년 12월 착공을 거쳐 이번에 개통했다. 북삼역 개통으로 칠곡군 북삼읍을 비롯한 경북 서부권 지역의 철도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삼읍은 2만 명대 인구가 거주하는 지역으로, 그간 대구권과의 생활권 연계 수요가 있었으나 철도 이용에는 제약이 있었다. 이번 북삼역 개통으로 정주․생활 인구 이동 편의가 향상되고, 향후 북삼 도시개발사업(5천 세대 이상)과 북삼오평 일반산업단지(122만㎡ 규모) 추진에도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역세권과 산업단지 연계 교통체계 강화 등 정주·산업 수요를 뒷받침하는 접근성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철도망의 수혜지역에 소외되는 곳이 없도록 계속 힘쓸 계획이다. 한편, 2024년 말 개통된 대경선은 누적 이용객 500만 명을 기록하며 대구·경북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으로 운영되고 있다. 북삼역 개통으로 칠곡군도 대경선 이용 범위에 포함되며 광역 철도 이용 편익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북삼역 개통으로 칠곡 지역의 철도 이용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대경선을 중심으로 한 광역 교통체계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2월 26일 국회에서 구자근, 강명구 지역구 국회의원과 김장호 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요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한 국회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6일 개최된 ‘2027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보고회’에서 발굴된 핵심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구미시는 정부 국정과제인 ‘5극 3특’초광역 협력 전략과 지방시대 실현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반도체·방위산업·AI 제조 등 미래 첨단산업과 SOC 기반 확충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전략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현안 사업으로는 ▲구미~신공항 철도 및 동구미역 신설을 통한 광역 교통망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 ▲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 구축 및 방위산업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유치 등 미래 먹거리 확보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유치와 낙동강 수변레저파크 조성을 통한낭만도시 구현 ▲대도시 기준 완화 및 구미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국가 균형 발전의 토대 마련 등을 논의했다. 주요 국비 사업으로는 ▲AI·방산 특화 공유공장 구축 ▲국립 AI 미래인재교육관 건립 ▲지역 주력 중소기업형 인공지능 데이터 가공 지원 ▲AX 자율제조 사이버융합보안 실증 지원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1~3산단 연결교량 신설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도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오늘 논의된 사업들이 구미의 더 나은 미래를 결정지을 필수 과제인 만큼, 사업별 동향과 쟁점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정부 예산안 편성부터 국회 심의 최종 단계까지 전 과정에서 긴밀히 소통하여 주요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구미시 주요 사업들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실행의 첫걸음”이라며, “지역구 국회의원과 본격적인‘원팀(One-Team)’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구미 재도약을 견인할 미래 예산 확보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임상병리학과는 지난 2월 26일, 대학 내 주요 시설인 ‘성연문홀’의 탄생을 알리는 현판식을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의료계의 귀감이 되는 인물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후학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성연문홀은 매년 김천대학교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을 위해 사재를 출연하여 거액의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 해 온 김천의료원 성연문 진단검사의학과 과장(전 진료처장)의 공로를 기념하기 위해 명명되었다. 성 과장은 오랜 시간 지역 보건 의료 현장에서 헌신해 온 전문가로, 특히 미래의 임상병리사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오며 교육 현장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 왔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천대학교 윤옥현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들과 김천의료원 관계자, 그리고 임상병리학과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대거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성연문 과장의 숭고한 교육 사랑과 기부 정신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새롭게 단장된 ‘성연문홀’이 단순한 공간을 넘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이 자라나는 상징적인 장소가 되기를 기원했다. 윤옥현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 의료계의 거목이신 성연문 과장님의 성함을 딴 이 공간이 우리 학생들에게는 큰 자부심이자 동기부여의 원천이 될 것”이라며, “귀한 뜻을 받들어 우리 대학이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최정예 보건 의료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현장에 참석한 임상병리학과 학생들 또한 “선배 의료인으로서 직접 나눔을 실천하시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성연문홀에서 공부하며 그 뜻을 이어받아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임상병리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현판식은 대학과 지역 의료기관 간의 돈독한 신뢰와 협력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성연문 과장의 아름다운 기부 사례는 지역 사회 전체에 큰 울림을 전하며 훈훈한 미담으로 남게 되었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상호)가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시행하는 ‘경북도민 행복대학 구미캠퍼스 위탁사업(이하 경북도민 행복대학 사업)’에 선정됐다. 국립금오공대 평생교육원이 사업 위탁기관으로서 앞으로 3년간(2026~2028) 지역 리더 양성 및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시행할 계획이다. 연간 교육과정은 총 30주 동안이며, ▲경북학(지역 역사·전통·문화 탐구) ▲미래학(미래 사회와 산업변화 전망) ▲시민학(시민 소양과 공동체 가치 강화)의 3개 공통과정과 디지털 역량 제고, 미래 산업 트렌드 이해, 지역 현안 해결 역량 강화를 반영한 특화과정으로 운영된다. 국립금오공대 평생교육원은 앞서 2022년과 2024년에도 이 사업에 선정되며 지속적으로 수준 높은 평생학습을 지역민에게 제공해 오고 있다. 김영형 국립금오공대 평생교육원장은 “경북도민 행복대학 사업의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는 사업 연장선상에서 나아가 그동안 대학의 운영 성과 및 지역사회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며, “경북도민 행복대학을 통해 학습이 곧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정착시키고, 지역 평생학습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역사회 미래를 선도하는 평생학습 대학,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을 비전으로, 지속가능한 연계학습, 함께하는 공동체 학습, 누구나 누리는 창조학습을 통해 경북 핵심리더 양성이라는 목표를 향한 평생교육을 추진해오고 있다.
(재)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김장호)은 2월 25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김장호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차 이사회를 열고 2025년도 결산, 2026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2025년 기탁액 11억원 돌파, 최근 10년 내 최고 실적 달성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 개인 및 단체, 기업 등 적극적인 참여로 장학기금 조성 면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뒀다. 2025년 기탁액은 11억 1,582만 원으로, 최근 10년 내 최고액이자 재단 설립 이래 역대 두 번째 최고액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모금액 10억 8,300만원에 이어 2년 연속 10억 원을 돌파한 성과로, 경기 침체 속에서도 구미 교육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과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낸 값진 결실로 평가된다. 역대 최대 규모 장학 지원 ··· 467명에게 6억 4백만원 규모 구미시장학재단은 뜨거운 기탁 열기에 화답하고자 2026년 장학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2026년에는 총 467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6억 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으로, 이는 2025년 선발 실적(413명, 5억 1,300만 원) 대비 인원은 54명, 지급액은 9,100만 원 증가한 규모다. 특히, 지역 인재의 관내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지역학교-지역 내 취·창업 연계 장학생’ 선발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기존 80명에서 120명으로 선발 인원을 늘리고, 지원 대상도 대학교 졸업생뿐만 아니라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까지 포함하여 지역에서 일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돌아가도록 했다. 구미학숙, 단순 거주공간을 넘어 학습 커뮤니티 공간으로 전환 구미시장학재단은 서울 구미학숙을 단순한 주거시설을 넘어 입사생들이 교류하며 함께 성장하는 학습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올해 초 1층 학습공간을 리모델링해 학습 공간을 대폭 확충하고, 조별 과제와 스터디를 위한 다목적 회의실과 휴게공간을 신설하는 등 면학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아울러 동아리 활동 지원과 정기적인 친교 행사를 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입사생 간 유대감과 소속감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구미학숙이 수도권 진학 학생들의 든든한 보금자리이자 성장의 장이 되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교육 컨트롤타워로 도약 → 재단 개편 본격화 또한, 재단은 단순 장학금 지급 기능을 넘어 지역 교육 정책을 종합적으로 뒷받침하는 지역교육 컨트롤타워로 거듭나기 위한 재단 개편 청사진을 제시했다. 학령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위기 속에서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으로, 인재 양성이 곧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조성을 목표로 한다. 재단은 이번 이사회에서 수렴된 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장학재단 개편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장호 이사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후원으로 조성된 장학기금이 작년 한해 11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급 성과를 낸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학재단 개편으로 단순 장학금 지급 기능을 넘어 진학·진로, 교육정책, 지역 정착 지원까지 아우르는 지역교육 컨트롤타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장학재단은 2월 서울 ‘구미학숙’ 입사생을 선발하였으며, 4월 중 2026년도 상반기 장학생 선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미시가 로봇을 미래 핵심 산업으로 정조준했다. 구미시는 지난 2월 27일 산업통상부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봇 분야)’ 지정을 신청했다. 경상북도, 포항시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공모는 구미의 탄탄한 제조 기반을 토대로 로봇산업을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선제적 행보다. 지정 여부는 올해 7월 이후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4대 전략, 8대 중점과제에 따라 지역 산업에 필요한 핵심사업이 집중 지원된다. 이를 통해 제품개발 30종, 로봇기업 150개사 육성, 보급·확산 100건, 전문인력 3,070명 양성을 목표로 한다. 총 1조4천억 원 규모의 투자와 2,300명 이상의 고용 창출도 기대된다. 단순 지원을 넘어 생산·실증·사업화가 연결되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경북(구미, 포항) 국가첨단전략산업 지정 시 기대효과 구미는 60년 역사의 내륙 최대 국가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성장한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다. 로봇 핵심부품의 생산과 수요가 동시에 이뤄지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제조 중심 특화단지 조성에 유리하다. 스마트 액추에이터, 정밀 센서, 배터리 등 핵심 부품부터 완제품 연계 산업까지 확장 가능한 산업 생태계가 이미 형성돼 있다. 특히 LG이노텍, 인탑스, 자화전자 등 선도기업과 다수 협력기업이 집적돼 있어 로봇 부품 생산을 위한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술 자립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 평가된다. 이번 특화단지는 경상북도 주관 아래 구미와 포항이 역할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구미는 1~5국가산업단지의 제조·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제조 및 생산 거점’을 맡고, 포항은 연구개발·실증 기능을 강화해 상호 보완적 구조를 구축한다. 양 도시는 이를 통해 ‘K-로봇 메가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제품 개발부터 실증, 사업화, 인력 양성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로봇 특화단지는 제조업의 AI 전환(AX)과 자율제조 확산을 촉진하는 플랫폼 역할도 수행한다. 로봇을 기존 반도체, 이차전지, 방산 등 주력 산업과 결합해 생산성 혁신과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이미 지정된 반도체 특화단지와 경북 내 이차전지(포항), 바이오 산업(안동·포항)과의 연계를 통해 첨단 제조 생태계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산업통상부는 지난해 로봇과 방산을 신규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공급망 안정과 초격차 기술 확보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번 특화단지 공모 역시 핵심부품 자립화, 완제품 상용화, 현장 실증을 포괄하는 전주기 생태계 구축에 초점을 두고 있다. 로봇산업이 산업 안보와 직결되는 전략 분야로 부상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특화단지가 최종 지정되면 로봇기업 집적과 대규모 투자 유치가 본격화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인재 유입 기반도 강화될 전망이다. 이는 지역 산업 구조 고도화는 물론 지방소멸 위기 대응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로봇 특화단지는 구미 산업의 구조 고도화를 이끌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압도적인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로봇산업을 미래 핵심 먹거리로 육성해 지역 경제에 확실한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라이즈(RISE) 사업의 핵심 과제인 모빌리티혁신대학이 HD현대로보틱스와 공동 운영하는 로봇 교육센터를 통해 지역 이동 수단(Mobility)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실무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 미래 이동 수단 분야 인재 양성 추진 로봇 교육센터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영남대학교, 대구대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경상북도 라이즈(RISE) 핵심 사업으로 모빌리티혁신대학은 대학-혁신기관-기업 간 유기적인 교육체계를 통해 향후 5년간 미래 이동 수단(Mobility) 전문 인재 1,980명 양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청년들의 지역 정주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각 대학은 ▵이동 수단(Mobility) 디지털 전환(가톨릭대학교), ▵미래 자동차 혁신 부품(영남대) ▵친환경 배터리(대구대) 분야에 집중하며 공유캠퍼스 모델을 통해 각 대학의 학생들이 자유롭게 첨단 교육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 2024년 12월 시작해, 1년여 만에 지역 인재 양성 거점으로 주목 경북 경산시 대구가톨릭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있는 로봇 교육센터는 2024년 12월 17일 대구가톨릭대학교와 HD현대로보틱스가 체결한 ‘로봇 조작 교육센터 설치 협력 협약’을 통해 구축되었으며 양측은 지역 내 로봇 및 스마트 제조 분야 전문 인재 양성 및 첨단 실무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후 HD현대로보틱스는 대구가톨릭대학교에 산업용 로봇, 제어기 등 6세트를 기증하고 전문 강사진을 파견하는 등 기술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재직자 직무 고도화부터 겨울방학 대학생 실습까지 로봇 교육센터의 재직자 아카데미는 현재까지 총 17차례 운영돼 198명이 이수했고, 이 과정에는 현대자동차와 아진그룹을 비롯한 지역 기업의 재직자들이 참여해 산업용 로봇 조작 및 스마트 제조 실무 역량을 키웠다.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97점으로 나타났으며 현장과 대학이 연계된 교육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2025년 겨울방학 기간에는 모빌리티혁신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한 혁신아카데미 마스터클래스가 4차례 운영돼 64명이 이수했다. 학생들은 학기 중에 배우기 힘든 고가의 산업용 로봇을 직접 조작하고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자동화 공정을 설계해 보는 등 현장 맞춤형 기술을 습득하며 취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윤학중 대구가톨릭대학교 모빌리티혁신대학 학장은 “로봇 교육센터는 대학이 보유한 교육 역량과 글로벌 로봇 기업인 HD현대로보틱스의 현장 기술력이 융합된 지역 기술혁신의 거점으로 단순히 기술 교육을 넘어 지역 기업의 기술적 격차를 해소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산학 협력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최선의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기업 연계를 추진하고, 관련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어 “도는 라이즈(RISE) 사업을 통해 도와 시군, 대학, 지역 기업이 협력해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 사업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 기장 산불, 구미국유림관리소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출동바랍니다.” 2026년 1월 21일 수요일 21시, 부산 기장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열심히 울리기 시작한 “남부지방산림청 산불방”(사회관계서비스망 단체메시지방)을 들락날락하며 산불 진화 상황을 확인한다. 부산은 양산국유림관리소 관할구역이나 상황에 따라 구미국유림관리소(이하 “구미관리소”라 함) 직원도 동원될 수 있기에 알림음이 들릴 때마다 핸드폰을 열어본다. SNS로 업무를 지시하지 말라지만, 재난에 대응하는 산림청 직원은 이 시스템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산불이 발생한 임야 주변에 리조트가 있어 인명 피해를 우려한 산림청 중앙재난상황실은 산불이 발생하고 30분이 지난 저녁 9시 구미관리소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출동시켰다. 이날 부산 기장 산불 현장에는 여러 기관의 진화인력이 동원되었고, 남부지방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5개 관리소 65명이 동원되었다. 헬기로 대응할 수 없는 야간 산불이라 산불 진화에 가용한 남부지방산림청의 전문인력은 모두 동원된 것이다. 산불지휘본부는 산불의 규모(100㏊ 미만인 경우), 산림의 소유(국유림, 공·사유림) 등에 따라 국유림관리소장이나 시장·군수가 설치한다. 이보다 규모가 큰 100㏊ 이상의 산불이 되면 광역시장이나 도지사가 설치하게 된다. 사회재난인 산불은 그날의 기상 상황, 산불이 발생한 시간, 지형·지세 등에 따라 그 추세를 예측하기 매우 어렵다. 그렇기에 산불지휘본부는 현장의 상황을 즉시 파악하고 산불의 화선 진행 방향을 예측하여 전략적으로 진화인력을 투입해야 한다. 그리고 산불 발생 위치에 따라 본부를 구성하는 주체가 달라지기에 각 기관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 지난 1월 21일 13㏊ 규모의 부산 기장 산불이 일어났을 때, 남부지방산림청은 안동에서 밤 10시에 출발하여 다음 날 새벽 1시 부산에 도착, 부산 기장군수의 산불지휘본부 운영을 보좌하였다. 산불은 여러 기관에서 움직이지만, 전문적으로 산불을 담당하는 기관은 산림청과 지자체 산림재난부서이고 산림청은 27개 국유림관리소, 국가산불방지센터, 산림항공본부 등에서 권역을 나누어 전담하고 있다. 경북 서부권역을 담당하는 구미관리소는 2개 시·도, 17개 시·군으로 국토 면적만 6,942㎢에 이른다. 관리소가 위치한 구미에서 가장 먼 청도군까지 이동 거리는 109.8㎞, 출동시간은 약 2시간이 걸린다. 재난에 있어서는 가용한 자원이 모두 동원되고 있는 지금, 관외까지 출동하게 되면 현장 도착까지는 최대 세, 네 시간이 걸리는 셈이다. 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이 늦어질수록 산불에 조기 대응하기 어렵고 현장 파악이 어려워져 진화에 투입되는 인력의 안전사고에도 대처하기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남부지방산림청은 2026년부터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각 권역에 전진 배치하였다. 영덕관리소는 포항에 1개 팀 13명을, 구미관리소는 대구에 1개 팀 12명을 증원 배치했다. 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관리소 산불대응센터에 배치해야 하지만 청사 시설, 예산 등 여러 가지 행정적인 문제로 구미관리소는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에 배치하게 되었다. 대구는 구미관리소 관내 시·군 중 산불 발생 건수가 가장 많은 도시이기도 하지만, 재난 대응을 위해 지방정부인 대구광역시청에서 관리소에 먼저 손을 내밀었다. 지자체 청사에 산림청 진화인력이 배치됨으로써 여러 기관에서 분산되어 순차적으로 산불 현장에 투입되던 것이, 산불 발생 즉시 한곳에서 함께 상황을 파악하고 전략을 도모하여 동시에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산격청사에 배치되는 인력은 앞으로 재난대응 인력의 훈련과 교육도 담당하여 진화대원의 능률 향상도 도모할 예정이다. 구미관리소는 여기서 더 나아가 산림재난에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구광역시청과 협의하여 오는 10월에 대구시 공용재산을 활용한 국가-지방 합동 산불대응센터를 구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과연 소규모 인력을 지역에 분산시켜 산불에 대응하게 하는 것이 효과적일 런지 결과론적으로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산림재난에 초기 대응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만 있다면 행정적인 손실이나 어려움을 감수해서라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언제든지 손을 잡고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
북삼역이 개통한 다음 날, 칠곡군이 곧바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전날 개통식을 마친 데 이어 실제 열차를 이용해 운행 상황을 확인하며 초기 운영 안정화에 초점을 맞췄다. 김재욱 칠곡군수와 한영희 부군수, 주요 간부 공무원들은 지난달 28일 왜관역에서 대경선 열차를 타고 북삼역까지 이동했다. 열차 운행 간격과 정시성, 승강장 안전시설, 안내 체계, 승하차 동선을 차례로 확인했다. 출퇴근 시간대 혼잡 가능성과 환승 이동 경로, 역사 내 편의시설 배치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북삼역과 시가지를 연결하는 순환버스 운행 상황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열차 도착 시간과 버스 배차 간격의 연계 여부, 정류장 접근성, 이용 안내 체계 등을 현장에서 살폈다. 철도와 생활권을 잇는 연계 체계가 원활히 작동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27일 열린 개통식에는 도·군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북삼역 개통을 알렸다. 개통식 이후 곧바로 시승 점검을 실시한 것은 초기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기 위한 차원이다. 북삼역은 총사업비 478억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2월 28일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갔다. 평일에는 상행 47회·하행 47회 등 하루 94회, 주말에는 상행 46회·하행 46회 등 하루 92회 열차가 운행된다. 같은 날부터 북삼역과 시가지를 잇는 순환버스도 하루 13회 운행을 시작했다. 칠곡군은 역 개통과 함께 기반시설 확충도 병행하고 있다. 총 300억 원을 투입해 북삼역 진입도로를 개설하고 25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칠곡군 관계자는 “운행 초기 단계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며 “이용 수요와 교통 흐름을 분석해 필요한 조치를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일정 기간 운영 상황을 집중 점검하며 필요한 보완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대구한의대학교 미래라이프융합대학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입학식이 지난 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 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입학식은 학과 개설 이후 세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 주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는 2024년 전국 최초로 개설된 지역전문학과로,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발전을 선도할 핵심 인재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2026학년도 신입생 30명을 포함해 현재 학과에 재학 중인 청도군민은 총 90명에 이른다. 재학생들은 평생교육사, 라이프코칭전문가, 생애설계사, HRD(인재개발) 전문가, 지역사회개발 전문가, 의사소통 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 자격 취득 과정을 이수하고 있으며, 예비창업가 창업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글로벌 학회 참여, 해외 연수, 지역 봉사활동 등 다양한 학과 활동을 통해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배움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적 교육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배움에 대한 도전은 나이를 초월한 가치 있는 선택”이라며 신입생들의 용기와 열정을 격려했다. 이어 “청도군은 교육을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를 군정의 핵심 과제로 삼고 있으며, 이곳에서 배운 전문성과 경험이 개인의 성장에 그치지 않고, 청도 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3일 ‘사법 파괴 3법 결사반대, 청와대로의 행진 투쟁’에 나서는 가운데 이강덕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국민 여러분이 국민의힘과 함께 대한민국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의 올린 글을 통해 “민주당이 단 4일 만에 군사작전을 벌이듯 강행 처리한 사법개혁 3법은 이재명 대통령이 안고 있는 시한폭탄 제거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법조계와 야당이 '위헌적 악법'으로 규정해온 ‘사법개혁 3법’은 ‘개혁’이라는 말로 포장돼 있지만 형사재판의 피고인 신분으로 대통령이 된 ‘이재명 구하기 법’”이라면서 “퇴임 후 재판을 받아야 하는 이재명 대통령은 이제는 발 뻗고 잘 수 있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사법개혁 3법’을 간단히 설명하며, 왜 이 법이 ‘이재명 시한폭탄 제거법’인지에 대해 조목조목 근거를 들어 비판했다. 그는 “첫째, 재판소원제는 3심제를 사실상 4심제로 바꾸는 것인데 선거법 사건의 경우 (3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유죄가 확정되더라도 헌법 재판소에서 대법원 판결을 뒤집을 길이 열리게 된다”고 했다. 이어 “둘째, 대법관 증원법은 1987년 이후 줄곧 14명이었던 대법관 수를 26명으로 늘리는 것인데 이재명 대통령이 22명의 대법관을 임명할 수 있게 된다”면서 “이재명 정권이 사법부를 장악하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셋째, 법왜곡죄는 법리 왜곡을 이유로 판·검사를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라며 “직업과 생계가 걸려 있는데, 과연 누가 총대를 메고 권력자에게 유죄를 선고할 수 있겠나”고 반문했다. 이 예비후보는 “회초리는 달게 맞겠다”며 “하지만 미워도 다시 한번 우리 국민의힘의 존재만큼은 지켜달라. 그래야 ‘유권무죄, 무권유죄’의 악법을 추진하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에게 제동을 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경환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가 3월 3일 경주를 방문해 역사문화와 첨단산업, 그리고 해양수산을 잇는 ‘경주 미래 100년’의 입체적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방문은 경주를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이자 미래 첨단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최 예비후보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예비후보는 방문에 앞서 “경주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보물 같은 도시”라며 “APEC 정상회의 이후의 전략적 대응과 미래 먹거리 산업 유치를 통해 경주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 글로벌 문화관광·MICE 중심지 및 동해안 해양관 최 예비후보는 경주의 관광 패러다임을 바꿀 3대 관광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먼저 ❶포스트 APEC으로 ‘세계 10대 문화관광·MICE 도시’ 도약을 통해 국제적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❷신라왕경복원사업 마무리로 6천만 관광객 시대(2026년) 실현을 공언하며, 국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❸낮과 밤이 즐거운 체류형 관광지인 ‘밤이 아름다운 경주’ 완성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을 약속했다. ▲ 미래 첨단산업 및 지역 경제 활성화 경제 전문가로서 경주의 산업 구조 고도화 방안도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❹소형모듈원자로(SMR) 유치 등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경주를 차세대 에너지 산업의 허브로 육성하고, ❺e모빌리티·IT 융복합으로 자동차산업 개편을 추진해 지역의 주력 산업을 미래형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 도시 재생과 광역 교통망 혁신 시민들의 생활 편의와 직결된 인프라 구축 공약도 구체화했다. ❻옛 경주역사 부지 뉴타운 개발을 통해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❼대구권 광역철도 연장 및 ❽경주~북울산 광역철도 건설을 조속히 추진하여 대구와 울산을 잇는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을 완성하겠다는 복안이다. 최경환 예비후보는 “경주의 변화는 단순한 지역 발전을 넘어 경북 전체의 성장을 견인할 동력입니다. 경제부총리와 지식경제부 장관 시절 쌓은 국정 경험과 모든 네트워크를 동원해 경주 시민 여러분이 염원하는 숙원 사업들을 확실히 해결하겠습니다. 3월 3일 현장에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경주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3일 오전 경주에 도착해 황리단길, 성동시장 등 주요 민생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으며 현장에서 상인 및 청년들을 만나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공약의 구체성을 다듬었다.
권우상(權禹相)의 poetry - 연(鳶) 연(鳶) 높은 하늘을 누비며 몸을 흔드는 그대는 우리들의 소망 우리들의 행복 우리들의 미래 각박한 세상 인심도 많이 갖고 싶은 욕심도 다 털어내고 연(鳶)처럼 홀가분하게 넓은 아량을 베풀며 마음대로 훨훨 날아 청순한 마음으로 살았으면... ------------------------------
권우상 명작 동시 = 즐거운 목탁소리 즐거운 목탁소리 똑똑똑 ..... 즐거운 목탁소리 산등성을 넘으면 개굴개굴 개구리 즐겁게 대답을 한다 엄마 방에 걸린 예쁜 백팔염주는 귀를 쫑긋 세우고 산길 향해 달려가는 늦여름 뭉게구름 발걸음 빨라진다 반야심경 한 줄 외우기 버거우신 엄마 얼굴에 포근한 햇살이 앉는다 날마다 가슴 한 켠에 오래된 암자 붙잡고 사시는 엄마의 마음 언제나 즐거운 목탁소리에 함초롬히 젖어 있고 지그시 감은 눈으로 두 손 모운 엄마는 오늘도 극락의 문을 여신다. * 매일신문 신춘문예. 부산MBC 문예상 당선 작가>
권우상 명작 동시 = 나눔 나눔 낮은 밝음을 혼자 차지하기 싫어 구름과 나누어 갖고 밤은 어둠을 혼자 가질 수 없어 달님과 나누어 갖고 매화는 혼자 추위를 견디기가 민망스러워 눈속에서 꽃을 피웁니다 울 엄마는 외로움을 나누어 가질려고 아빠와 짝이 되었고 나는 언니의 슬픔을 나누며 살려고 태어났습니다 우리 집 작은 솥 하나에 떡을 찌면 우리 가족 네 명이 먹기도 부족하지만 서로 다투지 않고 나누면 백 명이 먹어도 남습니다 학교반 또래 친구 걱정을 우리반 아이들이 모두 나누면 또래 친구 걱정은 들어집니다. ------------------------ ㅇ 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 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 청구문화재단 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ㅇ 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권우상의 명작시 = 봄이 오는 소리 봄이 오는 소리 언 땅이 풀리고 아지랑이가 살금살금 기지개를 켜면 내 고장 들녘은 봄이 오는 소리로 가득 찬다. 삘릴리 삘릴리 아이들의 피리 소리에 개나리는 얼굴이 노래지고 삘릴리 삘릴리 아이들의 버들피리 소리가 목련 나무에 매달리면 하얗게 목련이 웃는다. 내 고향 마을을 갔다 오면 호주머니 속에서도 봄이 오는 소리가 쏟아지고 잠이 들어도 꿈속에서 봄이 오는 소리만 귀에 들린다.
과대 포장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있어야 과대 포장에 대한 문제 제기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특히 설이나 추석 명절을 겨낭한 선물 세트에 대한 과대 포장은 소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비싼 가격에 비해 내용물은 턱없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과대 포장에 대한 엄격한 잣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은 과대 포장에 대한 문제를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ㅇ적정 수준을 넘어선 과대포장은 포장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 심화, 과다한 포장비용으로 인한 제품 가격상승 및 자원낭비이며, 품질보다는 과장되고 화려한 포장에 의한 제품 선택 유도로 합리적인 소비자 선택 방해 등 환경적, 경제적, 소비자보호 측면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이애 대해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상품의 과대포장 여부를 점검, 사업자의 적정포장 유도 및 소비자의 합리적인 상품 구매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포장실태 점검에 따른 결과를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ㅇ화장품세트, 완구 등 일부 제품은 포장공간비율 기준을 초과했다. ㅇ포장공간비율(포장용적에 대한 포장공간 용적의 백분율)이 큰 상품은 과대포장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제품 종류별로 포장공간비율을 제한하고 있다. ㅇ과대포장 가능성이 큰 제품 13종에 대해 포장공간비율을 측정한 결과 화장품, 완구, 가공식품에서 과대포장이 확인되었다. 다음은 현행 포장공간비율 측정방법의 실효성 부족이다. ㅇ공기 주입 상품에 대한 포장공간비율 적용 배제하고 ㅇ부스러짐 방지 등을 위해 공기충전 포장한 상품에 대해서는 포장공간비율을 적용하지 않으나 실제 판매되는 상품들을 보면 이 단서가 당초 취지에서 벗어나 과대포장의 방편으로 이용되고 있지 않나 하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ㅇ공기충전 포장 스낵류 13종과 젤리류 2종의 내용물 비율(가용중량에 대한 실중량 비율)을 측정한 결과, 6종의 스낵이 60% 이하, 젤리 2종은 35% 이하로 나타났다. ㅇ낱개포장 전체를 제품체적으로 인정함으로써 포장공간비율 과다 인정. ㅇ낱포장된 가공초콜릿류 5종과 비스킷류 10종의 포장공간비율을 산출한 결과, 낱포장을 포함해 포장공간비율을 산출할 경우 대다수 상품이 포장기준(20% 이하)에 적합하나, 낱포장을 제거한 후 과자 자체만의 포장공간을 측정한 결과, 포장공간비율이 가공초콜릿류 45.4~ 70.9%, 비스킷류 18.6~ 68.3%로 나타났다. ㅇ플라스틱 통에 든 사탕류 3종의 내용물 비율 조사 결과, 낱개포장하지 않은 사탕의 내용물 비율이 65.1%인 반면, 낱개포장 사탕의 내용물비율은 각각 23.1%와 29.9%에 불과하다. ㅇ낱개포장 여부가 포장공간비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낱개포장을 한 상품간에도 포장공간비율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낱개포장의 크기와 낱개 포장한 상품을 재포장할 때 얼마나 조밀하게 적치하느냐에 따라 포장공간을 줄일 수 있는 여지가 큼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포장공간비율 측정 방법의 개선이 필요하나 현행 포장공간비율 측정방법은 다분히 개괄적이어서 수많은 업종의 모든 상품을 적용시키기에는 부적합한 부분이 많고 포장공간비율 측정자의 주관적 판단이 개입될 여지가 크다. 현재 적용 제외 대상이 되고 있는 공기충전 포장이나 과대한 포장공간의 주원인으로 작용하는 낱개포장에 대한 관리가 요구도 된다. 즉 ㅇ현실적인 포장공간비율 측정방법을 규정하기 위해 전 품목을 함께 규정한 현행 방법을 유사 업종별로 묶어 관리할 필요가 있으며, 포장공간비율 및 포장횟수 이외에 포장비용에 대한 기준도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사업자의 자율적인 개선 노력 필요하다. 과대포장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방해함은 물론 사업자 측에도 제조원가 및 물류·운송비용 상승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게 된다. 이러한 문제점은 현행 법규만으로 다양한 업종의 모든 상품에 대해 적정 포장을 유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현행의 개괄적인 규정을 교묘히 이용할 경우 법규 내에서도 과대 포장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큼 만큼 사업자들은 포장공간비율과 포장횟수를 규정한 관련 법규의 준수는 물론 자발적으로 포장공간과 포장비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특히 과대포장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있어야 하겠다. < 권우상 칼럼니스트 >
권우상(權禹相) 명시 = 개똥쑥 개똥쑥 아직 가을도 아닌데 암(癌)을 빼앗아가는 꽃 웃으며 앞에 서 있습니다 여름이 다하여 녹황색 모자를 머리에 쓰고 땅의 열기를 뽑아내는 일이 끝나면 귀한 손님으로 다가 오고야마는 눈물이 나도록 나에겐 고마운 풀 마음을 빼앗고 몸이 날아가고 몸이 돌아오면 마음도 떠나갑니다 마을 빈땅에 지천으로 널려 있어도 돈인 줄 모르는 사람들 알고 나면 미치도록 사랑스러워 두 손으로 쓰다듬어 보고 싶은 풀씨 황금알 낳는 귀담아 들은 농민의 가슴은 환희로 적셔듭니다 무서운 고통의 암(癌)을 쫒아내려고 날개를 달고 세상 멀리 갑니다 개똥쑥 자란 빈땅에는 온통 지폐 뭉치가 널브러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