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1,302억 원 규모 국책사업을 바탕으로 국가산업단지의 탄소중립 전환에 본격 나섰다. 기업 전력비 부담을 낮추고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구조 전환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SK이노베이션은 19일 금오산 호텔에서 입주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 구축사업’ 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지원 내용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제1호 대표모델로 선정된 대형 프로젝트로, 총 1,302억 원(국비 500억, 지방비 500억, 민자 302억)이 투입된다. 구미시는 산업단지 에너지 체계를 친환경·고효율 구조로 전환해 기업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태양광 발전소 30MW 구축과 59MWh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지능형 전력망 도입이다. 여기에 사용 후 배터리 재자원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산업단지 전반의 에너지 환경을 개선해 탄소배출을 줄인다. 특히 RE100, CBAM, DPP 등 글로벌 탄소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은 입주기업이 선제적으로 대응 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에너지 생산·저장·관리까지 통합하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미시는 기업 체감도를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전력비 절감 효과를 현장에서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설비 도입과 운영 과정에서도 기업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규모 국책사업인 만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저렴한 전력 공급과 설비 지원에 집중하겠다”며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기업의 규제 대응 부담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구미시가 고립 위기가구를 살피기 위한 ‘안부살핌소포 우편서비스’를 다시 가동한다. 지난해 100가구를 대상으로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올해도 10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이어가며 지역 복지안전망을 강화한다. 구미시는 18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우체국과 ‘안부살핌소포 우편서비스’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이맹호 구미우체국장이 참석해 고립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 연계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모델 개발 지원사업」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부문)에 선정되며 추진됐다. 사업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다. 사업은 우체국 집배원의 현장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립 위기 가구를 살피는 것이 핵심이다. 집배원들은 집중 관리가 필요한 고립 고위험군 100가구를 대상으로 월 2회 정기 방문한다. 방문 때마다 라면, 즉석식품, 휴지 등 1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대면 안부 확인을 실시한다. 특히 집배원들이 배달 과정에서 대상자의 생활 상태를 함께 살피고, 위기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지자체에 전달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긴급지원, 돌봄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고립 위기상황을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구미시는 지난해에도 같은 사업을 처음 추진해 100가구를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생활 지원을 실시했다. 현장 접촉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 연계 효과가 확인되면서 올해도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 이맹호 구미우체국장은 “집배원의 일상적인 배달 활동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립 위기가구를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우체국 집배원의 현장 활동과 협력을 통해 고립 위기가구를 보다 촘촘하게 살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복지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와 iM뱅크(은행장 강정훈)는 3월 18일(수) 7시 30분, 구미상공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윤재호 회장, 강정훈 은행장,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김상호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시의원, 상공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언론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41회 구미CEO포럼 및 제53회 상공의 날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조찬, 내빈소개, 제53회 상공의 날 시상, 주요 내빈인사, 특강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시상식에는 제53회 상공의 날을 맞아 케이브이머티리얼즈㈜ 이훈재 대표이사(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를 비롯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 52명이 수상하였다. 이어 KBS ‘이슈 픽 쌤과 함께’, tvN ‘미래수업’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인구문제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전영수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강사로 초빙되어 ‘인구위기와 대응전략『인구를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시작하였다. 전영수 교수는 “인구 감소는 단순 위기가 아니라 경제·산업·사회 구조를 바꾸는 ‘확정된 미래’이며, 이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금 상승과 자동화·혁신 촉진에 따른 산업 구조재편이 본격화될 것이며, 1인 가구 및 고령층 확대에 따른 새로운 시장 대응, 이에 맞는 정책 수립 등 변화에 대한 ‘적응 속도’가 지역 경제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강의에서는 △경제와 인구의 장기추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와 경제적 파급효과 △생산가능인구 감소가 산업과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 △인구 감소 시대의 새로운 소비시장과 산업 기회 △기업 대응 전략 등을 중심으로 설명하였다. 또한 구미지역의 인구구조와 산업 특성을 분석하며 지역 제조업 기반을 고려한 ‘구미가 주목해야 할 비즈니스 기회와 대응 방향’에 대해서도 제시하였다. 한편, 전영수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교수는 현재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감사원·국토교통부·법무부 인구정책 자문위원과 서울시 인구변화대응·대개조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또한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전문위원, 기획재정부 협동조합정책심의위원회 심의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일정경사회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인구감소 부의 대전환,『대한민국 인구트렌드,『대한민국 인구소비의 미래,『인구충격의 미래한국』등이 있다.
구미시가 갑작스럽게 아픈 아이를 돌볼 수 없는 맞벌이 가정을 위해 운영 중인 ‘아픈아이돌봄센터’를 기존 1개소에서 2개소로 확대한다. 2023년 10월 첫 개소 이후 2025년까지 총 1,198명*이 이용하며 높은 호응을 얻은 데 따른 조치다. *2023년 150명, 2024년 439명, 2025년 609명 시는 권역별 균형 있는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강서권(송정동)에 이어 강동권에도 센터를 추가 설치했다. 새로 문을 연 구미강동아픈아이돌봄센터는 양포동행복문화센터(옥계2공단로 278-17) 2층에 자리 잡았으며, 그동안 강동권 이용자들이 겪었던 접근성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픈아이돌봄센터 운영비는 개소당 1억5천만 원으로, 두 곳을 합쳐 총 3억 원이 투입된다. 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각 센터에는 간호사 1명과 돌봄 전담요원 2명이 배치돼 부모를 대신해 아픈 아이의 병원 진료 동행과 병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구미시에 주소를 둔 맞벌이 등 양육 공백 가정의 4세 이상 유아와 초등학생이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병원 진료비와 약제비만 보호자가 부담한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돌봄전담요원이 2인 1조로 전용 차량을 이용해 아이를 직접 픽업하고 병원 진료와 귀가까지 전 과정을 동행한다. 센터에는 간호사가 상주해 진료 이후 필요한 돌봄을 이어서 제공한다. 귀가 시에는 보호자에게 아이의 상태, 의사 전달 사항, 약 복용 방법, 병원비 등을 메시지로 안내해 부모가 안심하고 업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용 신청은 경상북도 모바일 앱 「모이소」를 통해 당일 신청·당일 이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구미시아픈아이돌봄센터(054-442-9377) 또는 구미강동아픈아이돌봄센터(054-471-6010)로 하면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아픈아이돌봄센터는 단순한 돌봄 서비스를 넘어 아이와 가족의 일상을 지켜주는 사회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돌봄 정책을 통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새마을재단(대표이사 이영석)은 3월 16일 김천대학교와 국내외 새마을운동 관련 사업 활성화와 국제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청년 인재 양성과 인류 공동 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새마을운동 확산 및 보급,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와 협력관계 구축, 글로벌 청년 새마을 지도자 양성 및 학점 인정, 국내외 새마을운동 봉사활동 관련 프로그램 참여, 교육·학술 관련 연구와 행사 지원·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대학의 교육 역량과 새마을재단의 국내외 사업 경험을 연계해 청년들이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십과 실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공동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국제사회와의 연대 및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새마을정신과 공동체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다양한 실천 현장에 참여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라며 “새마을재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역량과 봉사정신을 갖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석 새마을재단 대표이사는 “김천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세대가 새마을운동의 가치와 정신을 배우고, 국내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봉사·국제협력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며, 별도 서면 통보가 없는 경우 1년씩 자동 연장된다.
경상북도는 3월 17일(화) 경북도청에서 ‘영주 국가대표 골프 트레이닝 센터 및 박인비 골프파크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주 글로벌 골프 허브 도시 조성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박성만 경상북도의장, 엄태현 영주부시장, 장상진 와우매니지먼트 대표, 프로골퍼 박인비, 김택수 대한체육회 진천선수촌장 등이 참석하였다.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와 국제대회 가능 27홀 대중제 골프장 단지 추진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500억 원이 투입되어 영주시 장수면 두전리 일원 43만평 부지에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와 27홀의 대중제 골프장을 건립한다. 43만평의 부지에는 골프 인재 육성의 요람이 될 ▲국가대표·유소년 골프 트레이닝 센터 및 ▲스포츠 과학 지원시설, ▲국제대회가 가능한 27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 ▲박인비 프로의 상징성을 담은 박인비 골프 박물관과 전문 아카데미가 건립되어 연간 약 50만 명 이상의 관광객 방문이 예상된다. 아울러, ▲400실 규모의 호텔 등 체류형 숙박시설과 ▲지역 특산물 판매시설, ▲캠핑장, ▲놀이시설 등 지역주민의 일자리와 소득원과도 연결된 상생인프라도 구축된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골프장과 함께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도 들어선다는 점인데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을 대신해 협약에 참석한 김택수 대한체육회 진천선수촌장은 “대한체육회는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의 운영과 관련된 기술자문을 제공하고 골프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 등 공익적 활용을 통해 이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북도와 영주시는 이번 투자협약의 성공을 위해 지역활성화투자펀드와 같은 정책금융 활용을 지원하고 인허가 절차 단축 등 행정절차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엄태헌 영주시장 권한대행도 인사말을 통해 “이번 업무협약은 영주가 세계적인 골프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하면서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 영주시 차원에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사업성공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영주 글로벌 골프 허브 도시’ 조성으로 세계인이 찾는 관광도시로 도약 경상북도는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영주시를 ‘골프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청사진도 내놓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수면 일원은 박인비 골프파크와 국가대표센터를 중심으로 ‘엘리트 골프 허브’로 육성하고, ▲판타시온 리조트 재건과 전국 최대 규모인 108홀 파크골프장을 결합해 시니어 계층의 레저 문화를 선도하는 ‘시니어 레저 허브’로, ▲이산면 일원에 영주호 수변 공원의 수려한 경관을 활용해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캠핑장과 놀이시설 및 18홀 골프장을 건립하여 ‘웰니스&가족 휴양 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성만 도의회 의장은 경상북도의 골프도시 영주 비전에 대해 “영주가 대한민국 골프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관광도시로의 기대된다”라며 “도의회에서도 제도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향후, 이상의 3가지 투자프로젝트가 성공하면 KLPGA는 물론 PGA, LPGA같은 골프투어도 유치해 상품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협약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박인비 프로는 “제 이름을 건 골프파크를 영주에 건립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책임감을 느낀다, 이곳 영주에서 제2, 제3의 박인비가 탄생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박인비 프로는 한국 여자골프를 세계정상에 올려놓은 골프여제이자 LPGA투어에서 메이저 7승을 포함해 20승 넘는 우승을 기록했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커리어 그랜드슬램과 올림픽 금메달까지 이룬 골프계의 레전드이다. 건설기간에만 2,000억 넘는 생산유발, LPGA대회 유치 시 글로벌 도시로 브랜드 상승효과 경상북도와 영주시는 본 사업으로 건설기간에만 2,000억원 안팎의 생산유발 효과와 800억원 내외의 부가가치 그리고 1,000여명 수준의 고용유발효과를 예상하고 있으며, 만약, LPGA대회를 유치할 경우 대회기간동안 6만명 이상의 방문객과 50~80억원 상당의 직접소비와 도시브랜드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 ‘골프장은 단순체육시설 이상의 복합레저인프라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동환 와우플레이 대표는 “경상북도, 영주시, 대한체육회의 많은 협조 속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와우플레이는 투자자로서 단순 골프사업만이 아닌 지역의 주민고용과 농특산물 판매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겠다”라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80‧90년대 골프장은 사치와 환경파괴의 상징으로 인식되었지만, 지금의 골프장은 누구나 즐기는 생활스포츠이자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복합레저인프라로 바뀌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체육 인프라와 관광·숙박 기능을 연계한 사업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해 필요한 사항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미소방서(서장 조유현)는 최근 소방공무원 및 소방기관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민간업체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구미시 비산동 소재 한 스크린골프연습장에서는 소방공무원을 사칭한 인물로부터 소방용품 구매 및 설치 요청을 받고 약 900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 인물은 자신을 소방관이라고 소개하고 위·변조된 명함과 공문서를 발송해 신뢰를 확보한 뒤 물품 대리구매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형곡동의 한 찜질방에서도 ‘경상북도소방본부’를 사칭한 업체가 유선전화로 먼저 접촉한 뒤 문자메시지를 통해 위조 공문서를 발송하며 소방용품 구매를 요구한 사례가 있었다. 다행히 업주가 이상함을 느끼고 관계기관과 소방서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사기임을 인지해 금전적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구미소방서는 이 같은 사칭 범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라며 유사 사례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은 “소방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민간업체에 물품 대리구매를 요청하지 않는다”며 “소방공무원이나 기관을 사칭한 연락이 의심될 경우 거래를 진행하지 말고 반드시 소방서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구미경찰서(서장 유오재)는 20일 오전, 신학기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선주초등학교 후문에서 ‘등굣길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에는 학교전담경찰관(SPO), 범죄예방진단팀(CPO), 봉곡파출소 경찰관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와 학생 자치위원회 소속 학생 등 30여 명이 참여해 밝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 자치위원회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친구들을 향해 힘찬 목소리로 예방 구호를 제창했다. 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는 등굣길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학생 스스로 학교폭력을 예방하자는 자정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확산시켰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 홍보물 배부와 함께 ▲위험한 상황일 때 큰소리로 도움을 요청합니다 ▲낯선 사람이 주는 음식이나 선물은 받지 않습니다 등 약취유인 예방 수칙이 담긴 피켓 홍보를 병행하여 전교생의 안전 의식을 높였다. 특히 ‘학교폭력 STOP’, ‘안전한 우리 학교’, ‘앞날을 응원해’ 등 따뜻한 응원 문구가 새겨진 포토존은 큰 인기를 끌었다. 학생들은 친구, 선생님, 경찰관들과 함께 밝은 미소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등굣길 추억을 만들었다. 캠페인이 끝난 후에는 학교장, 교감, 책임교사 등 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변화하는 학교폭력 양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단 한 건의 학교폭력도 발생하지 않는 ‘학교폭력 제로화’를 위해 경찰과 학교가 상시 소통하며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유오재 구미경찰서장은 “학교는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소중한 꿈을 키워가야 할 배움의 터전”이라며, “아이들의 등굣길이 언제나 설렘 가득한 발걸음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밀·보리 등 맥류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봄철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동 이후 생육 재생기부터 초기 생육기 까지의 관리가 수량과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웃거름 시비와 배수 관리, 잡초 방제 등 주요 작업을 적기에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년도 파종시기가 늦거나 물빠짐이 심한 사질답, 겨울철 동해나 가뭄해를 받은 생육이 약한 토양은 1차추비 후 2차 추비를 3월 중순경 적정량을 시비해야 한다. 이는 뿌리와 잎의 생장을 촉진하고 이삭당 알 수 증가와 등숙 향상에 효과가 있다. 배수 관리 또한 필수적이다. 배수로를 정비해 물 빠짐을 원활히 해야 하며, 배수가 불량할 경우 서릿발 피해와 습해로 인해 생육이 저하될 수 있다. 구미시는 현장 점검을 통해 배수로 정비 상태를 확인하고 농가에 개선을 지도하고 있다. 잡초 방제는 초기 대응이 핵심으로, 생육 재생기 전후 적기에 제초제를 사용해야 한다. 이때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PLS) 제도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며, 구미시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맥류는 봄철 관리에 따라 수확량과 품질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지금 시기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구미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양포동과 형곡동을 2026년 ‘치매보듬마을’로 지정했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 속에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 공동체 기반 사업이다. 센터는 3월 17일 형곡동, 3월 19일 양포동에서 각각 치매보듬마을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추진 계획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주민 대상 치매 인식 개선 교육과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실종예방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치매극복 선도단체와 치매안심 가맹점 지정, 마을 내 안전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이경문 보건소장은 “치매보듬마을 조성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도시민의 농업 이해를 높이고 도시농업 활성화를 이끌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26년 도시농업전문가양성과정 개강식」을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교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선발된 교육생 35명이 참석해 교육 과정 전반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도시농업의 개념과 가치에 대한 첫 강의를 통해 본격적인 교육의 출발을 알렸다. 교육생들은 도시 속 농업의 역할과 가능성을 이해하며 전문가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교육은 3월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 운영되며, 총 19회 8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재배 기술뿐 아니라 도시농업 운영, 프로그램 기획 등 현장 활용 능력까지 함께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 수료자는 농업 관련 기능사 이상의 자격을 보유할 경우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도시농업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도시농업은 정서 함양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농업에 대한 이해를 넓혀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된다”며 “교육생들이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으로 성장해 지역 도시농업 확산을 이끄는 주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시가 야시장 개장을 앞두고 먹거리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단순한 판매 중심을 넘어, 콘텐츠와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리기 위한 사전 검증 절차다. 시는 지난 19일 구미대학교에서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 참여 셀러를 대상으로 먹거리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는 야시장 운영의 완성도를 좌우할 핵심 과정으로, 차별화된 메뉴를 선별하고 전반적인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품평회에는 대학교수 등 8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맛과 창의성, 완성도, 위생,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선정된 셀러는 위생·서비스 교육과 현장 운영 컨설팅을 거쳐 본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먹거리 품질은 물론 고객 응대 수준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박영희 일자리경제과장은 “품평회는 야시장 경쟁력을 좌우하는 출발점”이라며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철저히 개선하고, 감성적인 공간 연출과 특색 있는 먹거리로 구미만의 야시장 브랜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야시장은 먹거리 중심을 넘어 체류형 문화공간으로 확장된다. 버스킹 공연과 플리마켓, 체험형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방문객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행사는 4월 24일부터 5월 9일까지는 구미새마을중앙시장에서, 5월 15일부터 5월 30일까지는 인동시장에서 매주 금·토요일 야시장을 이어간다. 시는 연속 개최를 통해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방문객 유입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구미시가 그동안 서울과 창원에서만 운영되던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올해부터 지역에서도 시작하며 방산기업 재직자 실무교육 강화에 나선다. 이번 교육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인력과 기술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하기 프로그램이다. 방위산업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방위산업 전반에 대한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이하 방진회)가 주관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서울과 창원에서만 진행돼 왔다. 최근 방위산업 인력 수요 증가와 지역 방산 생태계 확대에 따라 올해부터 구미에서도 새롭게 운영된다. 교육은 2026년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방진회와 교육협약을 체결한 방산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구미시는 금오테크노밸리 내 교육시설을 무상 제공하는 등 교육 인프라 지원을 맡아 기업 재직자들이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교육과정은 방위산업 이해와 실무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방위산업개론, 국방획득체계, 방산수출, 국방반도체, AI 첨단 기술의 무기체계 적용 등이며 총 9개 과정 10회 교육이 진행 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방진회 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각 과정별 교육 시작 약 한 달 전부터 신청할 수 있다. * 방진회 교육센터 홈페이지 https://edu.kdia.or.kr/web/main/index.do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방위산업 경쟁력 향상과 수출 촉진을 위한 활동, 방위산업에 관한 조사·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 교육 등을 수행하는 방위산업 전문기관으로, 지난해 9월 24일 경상북도·구미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방위산업 전력인력 양성과 지역 방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방위산업 전문교육이 구미에서 진행되면 지역 방산기업 재직자의 교육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며 실무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우상 명작 동시 = 새벽을 파는 아저씨들 새벽을 파는 아저씨들 새벽 시장은 아저씨들의 따뜻한 숨결로 열린다 바쁜 어깨 부딪히고 스쳐가는 얼굴 틈새에서 뒤엉킨 아저씨들의 거친 목소리는 시장 바닥에 널브러진다 아침을 거래하는 억센 사투리는 등이 파란 좌판 위에 뒹글고 바다에서 갓 잡힌 함지박 안의 고등어는 살아볼려고 몸부림으로 도망칠려고 해 본다 모락모락 김을 피어 올리며 새벽을 정갈스럽게 다듬는 포장마차, 해장국 아줌마가 걸쭉한 이야기를 담아내면 장국 한 그릇, 소주 한 잔에 잠시 배고픔을 잊은 아저씨들 날품을 찾는 손수레 아저씨의 등엔 즐거운 웃음이 가득 실려 있다 내려주기를 기다리는 화물차에 가득 쌓인 짐들은 새벽에 달려나온 아저씨들의 힘찬 숨소리로 내려진다.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권우상 명작 동시 = 장독대 장독대 뒷뜰 장독대에서 산마루를 바라보며 항아리를 쓰다듬던 종가집 며느리인 할머니 할머니가 서 있던 자리엔 목련이 가슴 저리며 외로워 보인다 날마다 장독대를 지키시며 혼자 살아오신 할머니는 하늘 나라에서도 장독대를 지키고 계실까 늦가을 된서리 맞고 김장 김치 담글 때 맛깔스럽게 후려 놓은 양념 솜씨가 곱기고 하다 빗깔 무늬 장독에 무, 배추 소금절이며 맛솜씨 빛내던 할머니가 계시던 장독대에 앉은 고추잠자리 한 마리는 할머니가 보고 싶은가봐.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권우상 명작 동시 = 시냇물 시냇물 앞서거니 뒤서거니 졸졸졸... 즐겁게 노래 부르며 작은 조약돌은 옆으로 밀어내고 큰 조약들은 옆으로 피해가며 부지런히 부지런히 졸졸졸 흘러간다 길이 좋으면 빠른 걸음 길이 나쁘면 느린 걸음 엄마 찾아 가듯 강을 향해 달려간다 손 내밀어 끌어 주는 따뜻한 정겨움 떨어진 나뭇잎은 함께 가는 길동무.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권우상 명작 동시 = 배추벌레와 달팽이 배추벌레와 달팽이 밭에서 배추가 예쁘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배추벌레가 맛있게 배추잎을 사각사각 갉아 먹고 있는데 언제 왔는지 달팽이가 옆에서 배추잎을 오독오독 뜯어 먹고 있었습니다 배추벌레가 말했습니다 “왜 남의 배추를 뜯어 먹는거야?” 달팽이가 말했습니다 “남의 배추로 말하면 너랑 나랑 같자나.” 배추벌레가 말했습니다 “난 배추벌레란 말은 들어봐도 배추달팽이란 말은 못 들어 봤거던.” 둘이 다투는 동안 할머니가 와서 잎마다 구멍이 난 배추를 보고 속이 상한지 “이젠 달팽이까지 와서 이 모양을 만드네.” 하면서 벌레 먹은 배추를 모두 뽑아 밭둑에 버렸습니다 배추벌레가 말했습니다 “너 때문이 이렇게 된거야.” 달팽이가 말했습니다 “왜 나 때문이야?” 배추벌레가 말했습니다 “네가 한꺼번에 많이 뜯어 먹어서 들통 난 거야.” 달팽이가 말했습니다 “책임으로 말하면 너랑 나랑 같애.” 배추벌레가 말했습니다 “그럼 내탓이란 말이야?” 달팽이가 말했습니다 “물론 내가 잘못한 탓도 있지.” 배추벌레와 달팽이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지만 그동안 딸흘려 가꾼 배추를 먹어 할머니에게 미안했습니다.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권우상 명작 동시 = 다듬이 소리 다듬이 소리 할머니가 계셨던 건넛방에서 다듬이 소리가 들린다 할머니가 어머니 같은 나이에 두드리시던 다듬이 소리 똑딱 똑딱 똑딱 다듬이 두드리는 할머니의 아련한 모습 보릿고개 넘어 가시던 고달픈 발걸음이 올마다 맺혀 가슴으로 다가온다 구겨진 생활도 두드리고 상처난 마음도 두드리고 매서운 시집살이도 두드린다 지금은 먼 하늘나라로 가신 할머니 그때 그 시절 사셨던 고달픈 생활이 다듬이 소리에 묻어난다 똑딱 똑딱 똑딱 다듬이 두드리는 소리 먼 옛날 할머니가 사셨던 소리.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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