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9월을 맞아 경북의 제철 식재료와 지역 식문화를 소개하는 미식 콘텐츠 ‘METI(Monthly Eating Travel Initiative)’ 9월호를 공개했다. 이번 9월 METI의 주제는 ‘삶을 이어온 한 끼, 사람을 이어온 맛’이다. 척박한 환경을 견디며 든든한 끼니가 되어준 ‘봉화 메밀’과, 지역민들이 모이는 자리마다 넉넉하게 나눠 먹던 ‘포항 개복치’를 통해 삶을 지키고 사람을 이어온 경북만의 독특한 식문화를 조명했다. 척박한 땅에서도 끼니를 지켜온 맛, 봉화 메밀 봉화는 해발이 높고 일교차가 큰 지역으로, 서늘한 기후와 맑은 자연 속에서 메밀이 자라기에 알맞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메밀은 생육기간이 짧고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 예부터 먹을 것이 넉넉하지 않던 시절 사람들의 든든한 끼니가 되어왔다. 은은한 향과 담백한 맛이 특징인 봉화 메밀은 메밀국수, 메밀묵, 메밀묵밥, 메밀범벅 등 다양한 형태의 요리로 발전했다. 특히 국수와 묵, 범벅처럼 소박하지만 든든한 한 끼로 활용되며 오랫동안 지역 식탁을 지켜온 대표 곡식이다. ◆ 기쁜 날도 궂은날도 함께 나누어온 맛, 포항 개복치 포항의 대표 별미인 개복치는 둥글고 납작한 거대 어종으로, 학명 ‘모라 모라(Mola mola)’는 라틴어로 맷돌을 뜻한다. 포항에서는 예부터 경조사와 잔칫상에 빠지지 않고 올라가 이웃과 온정을 나누던 대표적인 나눔 음식이다. 개복치는 버릴 부위가 없어 한 마리로 다채로운 맛을 낸다. 살과 껍질은 부드러운 수육으로 즐기고, 뼈와 내장은 구이나 찜으로 활용한다. 특히 ‘개복치 수육’, ‘대창구이’, ‘머리찜’ 등은 오직 포항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창적인 식문화를 보여준다. 김남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봉화의 메밀부터 경조사에 개복치를 나누어 먹는 포항의 독특한 식문화까지, 경북의 음식에는 그 지역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9월 METI를 통해 익숙한 식재료 속 새로운 이야기와 경북에서만 만날 수 있는 미식의 매력을 발견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 미식여행 METI(Monthly Eating Travel Initiative)'는 경북의 제철 식재료와 지역 음식 문화를 감성 콘텐츠로 재구성해 매월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관련 콘텐츠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경북나드리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미시는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다자녀 가정 큰 집 마련 지원 사업’의 하반기 신청을 시작한다. 이번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7일 오전 9시부터 9월 30일 오후 6시까지이며, 경상북도 주거복지시스템(www.gbhome.kr)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 가능하다. 특히 유의할 점은 이번에 처음 신청을 희망하는 신규 지원자를 포함해 올해 상반기에 신청하여 선정되었던 기존 대상자 모두 신청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 사업은 최초 선정 후 기본 2년간 지원하므로 6개월마다 처음과 동일하게 갱신 신청을 마쳐야만 지속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구미시에 주소지를 두고 3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 또는 입양해 양육 중인 다자녀 가구로, 자녀 가운데 2명 이상이 반드시 19세 미만이어야 한다. 또한 세전 기준 부부 합산 연소득은 1억 3천만 원 이하이면서 주택 구입자금 대출을 이용 중인 1주택 가구라는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지원 대상 주택은 구미시 관내에 위치한 전용면적 124㎡ 이하, 주택가액 9억 원 이하의 단독·다세대·연립주택 및 아파트 등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기본 2년간 가구별 조건에 따라 연 최대 480만 원까지 이자를 차등 지원받게 된다. 세부 내용은 구미시 누리집(www.gumi.go.kr)과 경상북도 주거복지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다자녀 가정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여 다자녀 가정의 생활 안정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상호)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박세웅, 이하 ETRI)과 AI·컴퓨팅·피지컬AI 분야의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김상호 국립금오공대 총장은 대전에 위치한 ETRI를 방문해 박세웅 원장과 △AI·컴퓨팅·피지컬AI 분야의 공동 연구 및 사업 협력 △우수 인재 육성 △지역산업 혁신 전략 등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정부 및 지자체의 연구개발사업, 산학연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연구 수행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기업의 기술자문 및 실증지원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8월 31일 ETRI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국립금오공대의 임상훈 기획협력처장, 조금원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을 비롯해 ETRI의 조일연 부원장, 김강호 인공지능연구소장 등도 함께 참석해 양 기관의 공동 발전에 대한 협력을 다졌다. 우리나라 정보통신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온 ETRI는 AI·ICT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피지컬AI, 입체통신, 공간미디어, ADX융합 등 5대 중점분야의 미래전략기술을 선도하며, 국가적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핵심 원천기술 확보와 임무 중심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김상호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총장은 “양 기관이 함께 추진하게 될 공동 연구는 미래 첨단 산업을 이끄는 인재 양성 및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 확대를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적극 연계해 국가와 지역이 필요로 하는 AI·디지털 기술을 선도적으로 확보하고, 우수 인재가 첨단산업의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금오공대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ETRI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미래 AI와 디지털 기술 산업을 이끌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구미시의회(의장 강승수)는 9월 1일부터 22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제299회 구미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정례회 첫날인 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효석·김원섭·김정도·전희정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각각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전환, 구미 관광 경쟁력 강화,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고도화, AI 스마트 교통신호체계 도입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이후 집행기관으로부터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위원을 선임하고 위원장을 선출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장미경 의원이 선출됐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9월 16일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을 심사하고,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하는 한편,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집행기관의 주요 사업과 시정 전반을 면밀히 점검한다. 특히 지방의회의 핵심적인 의정활동인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그동안 현장 의정활동과 정책 연구 등을 통해 파악한 시민 불편사항과 주요 현안을 바탕으로 시정 전반을 꼼꼼히 살피고, 불합리한 행정에 대해서는 개선을 요구하는 한편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심사를 통해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를 점검하고,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해서는 한정된 재원이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합리적으로 편성됐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의사일정 마지막 날인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비롯해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을 최종 의결하고 22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승수 의장은 “지난 7월 새롭게 출범한 제10대 구미시의회가 이번 첫 정례회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서 맡겨주신 책임을 본격적인 의정활동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며,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정부의 ‘5극 3특’ 지역 균형 성장전략에 발맞춰, 경북 10대 주력산업 육성과 생산적 금융* 을 연계해 중소기업과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혁신성장과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협력에 나선다. * 생산적 금융이란 ? 부동산·자산시장에 머물던 금융자산을 지역 실물경제와 첨단산업·혁신기업·벤처 등생산적 분야로 유도하여 선순환 경제를 만드는 금융 경상북도는 9월 1일 도청 사림실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이재헌 하나은행 영남영업그룹 부행장, 조상래 하나은행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 성장 및 생산적 금융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내 중소기업과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금융과 혁신성장 지원 등 생산적 금융 기반의 맞춤형 금융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협력한다. 기업의 금융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와 외화 환전 및 송금 서비스 우대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경상북도는 인공지능, 미래모빌리티,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식품, 차세대에너지, 로봇, 방위산업, 섬유 등 ‘경북 10대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산업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지원과 산업정책 간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지역기업의 투자와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금융·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100조원 규모의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첨단·전략산업·벤처·혁신기업에 대한 투자·여신 84조원, 중소·소상공인·근로자·서민 금융지원에 16조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북지역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도 기대된다. 이재헌 하나은행 영남영업그룹 부행장은 “지역경제는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라며, “이번 경상북도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하나은행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기업이 지역에 투자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산업 기반과 함께 금융의 뒷받침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경북 기업의 투자와 성장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금융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레이첨단소재(대표이사 사장 김영섭)가 이른둥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과 자녀가 직접 제작한 ‘이른둥이 안전 KIT’ 50여 개를 사회복지기관인 체인지메이커에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안전 KIT 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목과 척추 건강에 도움을 주는 목베개와 위생적인 식사를 위한 턱받이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자녀와 함께 이른둥이를 위한 물품을 직접 만들어 더욱 뜻깊었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며 “작은 정성이 이른둥이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매년 사랑의 산타 보내기, 점자교구, 헌혈 등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임직원 참여형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구미시는 9월 2일(화) 오전 11시 강동문화회관 봉두홀에서‘제10회 구미시 옥외광고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뜻깊은 10회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이고 품격 있는 옥외광고 문화를 확산하고, 구미의 도시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우수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20일까지 접수를 진행한 결과, 성인부 창작광고물, 대학생부 디자인·설계, 초등학생부 그림·모형 등 다채롭고 참신한 작품들이 대거 출품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후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독창성, 심미성, 실효성이 돋보이는 최종 수상작들이 영예를 안았다. 주요 수상작으로는 ▲성인부 대상: 드림기획 최철민 님의 「스매시포인트」 ▲대학생부 금상 경운대학교 김지유 학생의 「낭만쭈꾸미」 ▲초등생부 금상 양포초등학교 장하늘 학생의 「곤충박물관」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9월 6일까지 강동문화복지회관 전시실에서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시상식과 더불어 옥외광고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옥외광고 종사자 통합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전문가 초청 특강을 통해 최신 옥외광고물 관련 법령 및 제도 변화를 짚어보고, 도시 미관을 살리는 디자인 트렌드와 광고 산업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구미시 관계자는 “어느덧 10회를 맞이한 옥외광고 공모전과 종사자 교육은 우리 시의 공공디자인 수준을 높이고 성숙한 광고문화를 정착시키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도시의 역동성과 문화적 품격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와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경북IT뉴스가 주관하는 「2026 제10회 동화축제」가 오는 9월 5일(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구미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일상 속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속 캐릭터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더욱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키즈 K-POP댄스공연과 빅벌룬쇼, 트리매직체험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어린이 동화뮤지컬‘토끼야 용궁가자’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 행사장 일원에는 이동도서관이 운영되어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나무공예, 투명우산꾸미기 등 무료 체험부스가 상시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어느덧 10회를 맞이한 동화축제가 어린이·가족 문화축제로 자리를 잡았다”며, “어린이들이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환상과 즐거움을 만끽하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미시는 9월 2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관 전산실에서 주민자치 위원 및 담당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주민자치 회계실무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산·회계 분야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 위원들의 책임있는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산·회계의 기본개념부터 실제 업무 과정까지 체계적으로 다루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 위원들이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 활용에 중점을 두고, 교육의 집중도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참여인원을 나눠 총 2회차에 걸쳐 실시했다. 단순한 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들이 직접 시스템에 접속해 보조금 교부 신청부터 집행, 증빙자료 등록, 정산까지 전 과정을 단계별로 실습하며 실질적인 업무 이해도를 높였다. 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주민자치 위원들의 보탬e 시스템 활용 역량을 높이고, 보조금 업무를 보다 정확하게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가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교육과 행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점포와 화재 및 구조적 안전에 취약한 물류창고를 대상으로 9월 2일부터 9월 9일까지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추석연휴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 각종 재난·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에는 구미시를 비롯해 구미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영남에너지서비스, 민간 건축사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며, 대규모 점포 8개소와 물류창고 3개소 등 총 11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전기·가스·건축 분야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피난·방화시설 확보 여부 ▲전기설비 및 배선 관리 상태 ▲가스시설 안전관리 상태 ▲건축물 주요 구조부의 균열·손상 여부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중이용시설의 피난 동선과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전기·가스시설의 안전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 화재 및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즉시 조치가 어려운 사항은 관리주체가 추석 명절 전까지 신속히 보수·보강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미시는 연휴기간 중 각종 재난·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대규모 점포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위험요인을 꼼꼼히 살피고 선제적으로 조치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의회(의장 김희수)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포항 라한호텔에서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2026년 경상북도의회 의원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지역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반부패·청렴, 4대폭력 예방, 회생절차 교육 등 의원들의 의정활동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상임위 의정활동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분야별 특강을 비롯해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연수회 첫 번째 강연에서는 이종길 대구회생법원 부장판사는 “대구회생법원 소개 및 형사소송 절차”라는 주제로, 대구회생법원의 역할과 주요업무를 소개하고,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법원소송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연하였다. 이어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정수효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강사는 지방의원의 청렴도를 높이고 지방의회의 주민에 대한 책임성 강화를 목적으로 청탁금지법, 이행충돌방지법 등의 강의를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정용남 강사가 “존중으로 여는 안전한 의정”이라는 주제로 4대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문화에 대하여 강의했다. 마지막으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포항가속기연구소와 RIST인큐베이팅센터를 직접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지역 발전과 도민 생활 향상을 위한 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가속기연구소는 기초과학과 첨단산업 발전을 뒷받침해 온 세계적인 연구 인프라이며, 3세대 방사선 가속기 및 4세대 방사선 가속기를 통해 대학, 연구소, 산업체 등에서 첨단 연구를 수행하며 신소재, 반도체, 바이오,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RIST인큐베이팅센터는 연속공정이 가능한 대형제조실 등 첨단 제조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제조분야 스타트업의 제품화·사업화·기업성장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하여 제조 창업기업의 성장 공백을 해소하고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있다. 경상북도의회 의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상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희수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이번 의원연수회가 의원들의 전문성과 정책역량을 한층 높이고, 도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고,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어가는 공부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민병도)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9월 3일 목요일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글로벌관 다목적홀에서 구미, 김천지역 중등 기초학력 업무 담당 교원 및 희망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역량강화 연수에서는 아동 심리 및 인지 학습 상담 전문가인 박찬선 연아혜윰 대표가 강사로 초빙되어 ‘느린 학습자(경계선 지능 학생)의 기초 학습부터 자립까지, 영역별 맞춤 지도 방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본 연수에서는 느린 학습자(경계선 지능 학생)의 전반적인 이해와 더불어 학년별 학습을 위한 구체적인 지도 방법을 다뤘다. 특히 박찬선 강사는 인지 능력 향상, 꾸준한 학습 훈련과 함께 각 영역별 맞춤 지도법이 학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조했으며 느린 학습자(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지도의 어려움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서경순 구미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장은 “따뜻한 관심과 정성으로 학생들을 지도해 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본 연수를 통해 학습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느린 학습자(경계선 지능 학생)의 강점을 발견하고 사회성을 강화하여 자신의 학습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당일 오전 학습지원대상 학생의 맞춤형 학습서비스를 지원하는 학습 코칭단 46명을 대상으로 박찬선 대표의 느린 학습자(경계선 지능 학생)의 기초 학습부터 자립까지, 영역별 맞춤 지도 방법.’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하여 교실 안팎으로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였다.
권우상 명작 동시 = 빈 농촌 빈 농촌 거미줄 위에 얼굴이 야윈 아침이 걸려 있다 햇살이 열어 놓은 창문에 얼굴을 내민 텃밭 하나 할아버지를 하늘나라에 보낸 쟁기는 두터운 먼지를 덮고 외롭게 혼자 누워 있다 집을 잃는 소똥구리는 바람에 밀려 굴러가고 풀벌레 여린 울음소리가 돌담을 넘어서면 달님이 사립문을 밀고 마당에 들어온다 하늘에 별들이 총총한 쓸쓸한 농촌 길섶에 지나가는 바람이 서성거리며 도시로 떠난 아이들을 찾고 있다.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작가 권우상 명품 동화 작은 나무와 미루나무 휴전선 부근 ‘돌아오지 않는 다리’가 보이는 숲속에 키가 작은 나무가 살았습니다. 키가 작은 나무에게는 친구가 없었습니다. 주위에는 키가 큰 나무들만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키가 큰 나무들은 작은 나무를 보고 난쟁이라고 놀리기도 했습니다. 키가 작은 나무는 키가 큰 나무들과는 이야기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눈과 입과 귀는 너무 높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키가 작은 나무는 외로웠습니다. 그러나 외로워도 참고 살아 갈 수밖에 없습니다. 키가 큰 나무 이름은 ‘미루나무’라고 했습니다. 작은 나무는 하루가 다르게 키가 쑥쑥 커 가는 미루나무가 몹시 부러웠습니다. 자기는 왜 미루나무처럼 키가 크지 않은지 정말 마음이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그렇지만 작은 나무는 답답해도 참고 살아갔습니다. 시간이 흘렀습니다. 미루나무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더욱 키가 커졌습니다. 키만 큰 것이 아니라 몸도 굵어졌고 팔도 무척 길어졌습니다. 미루나무에는 날마다 새들이 날아와서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면서 즐겁게 놀다 가는가 하면 어떤 새는 둥지를 트고 예쁜 알을 낳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작은 나무는 마루나무가 임금님처럼 부러웠습니다. 자기한테는 둥지는커녕 새들이 날아 오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미루나무는 새들이 날아와서 둥지를 틀고 예쁜 알을 낳을 때마다 작은 나무에게 보란 듯이 우쭐대곤 했습니다. 그해 여름이었습니다. 미루나무는 시원한 그늘을 드리웠습니다. 그늘에서는 매미가 더위를 식히면서 목소리를 높혀 노래를 즐겁게 부르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휴전선을 감시하던 미군 아저씨 몇 명이 와서 미루나무에 올라가 낫과 톱으로 길게 뻗어나간 나뭇가지를 싹둑싹둑 자르기 시작했습니다. 한참동안 열심히 미군 아저씨들이 나뭇가지를 자르고 있는데 갑자기 북한군 수십 명이 ‘돌아오지 않는 다리’를 건너 우르르 몰려 왔습니다. 그리고는 무기를 들고 미군 아저씨들에게 사정없이 덤벼들었습니다. 미군 아저씨들 보다 북한군들의 수가 더 많을 뿐 아니라 다짜고짜 달려드는 바람에 미군 아저씨들은 북한군들에게 얻어 맞았습니다. 미군 아저씨는 다치거나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북한군들의 갑작스런 행패로 두 미군 아저씨가 모숨을 잃었습니다. 미군 아저씨들을 해치고 난 후 북한군들은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돌아가버렸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난 후 나라안은 몹시 시끄러웠습니다. 그동안 잠잠했던 휴전선 부근에는 곧 전쟁이라도 일어날 것처럼 초조하고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미루나무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하자 작은 나무는 미루나무가 미웠습니다. 미루나무도 자기 때문에 미군 아저씨가 목숨을 잃게 되었다고 생각하자 마음이 몹시 괴러웠습니다. ‘내가 이렇게 키만 크지 않았더라면 이런 일이 없었을텐데....’ 미루나무는 자기 때문에 이런 불행한 일이 일어 났다고 생각하자 키가 큰 것이 부끄럽고 한편으로는 원망스러웠습니다. 미루나무는 키가 작은 나무가 부러웠습니다. 미루나무는 늘 자기보다 키가 작은 나무를 내려다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가을이 되었습니다. 미루나무의 잎은 노랗게 색이 바랬습니다. 미루나무는 이제 조금만 더 추워지면 겨울잠을 자야했습니다. 물론 작은 나무도 말입니다. 미루나무와 작은 나무의 노란 잎은 말라서 바람에 하나 둘 낙엽으로 땅에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미루나무와 작은 나무는 겨울의 긴 잠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또 다시 이듬해 봄이 되었습니다. 작은 나무는 봄이 와서 눈을 떴습니다. 그리고는 옆을 쳐다 보았습니다. 그러다 깜짝 놀랐습니다. 미루나무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작은 나무는 가만히 주위를 살펴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작은 나무는 또 한번 깜짝 놀랐습니다.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미루나무는 뿌리 부분에까지 아주 짤막하게 잘려 있었기 때문입니다. 겨우 밑둥만 남았습니다. 그제야 작은 나무는 미루나무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 알 것만 같았습니다. 지난해 여름에 미군 아저씨들이 이 미루나무를 자르다가 북한군들에게 행패를 당한 후 아예 밑뿌리 부분까지 잘라 버린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닌게 아니라 미루나무는 그래서 미군 아저씨들이 미루나무가 잠자는 겨울 동안에 잘라 버린 것입니다. 제법 따뜻한 날이었습니다. “예, 작은 나무야!” 그 소리에 작은 나무는 깜짝 놀라 밑둥만 남은 미루나무를 바라 보았습니다. 거기에는 새순이 뽀죽히 눈망울을 뜨고 있었습니다.“야, 너 그래도 살아 있었구나!” 그제야 작은 나무는 미루나무에게 말을 해 보았습니다. 이제 미루나무는 옛날의 키가 큰 모습은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다 잘려 나가고 밑둥만 남은 데에서 새롭게 나온 어린 새순이었습니다. 여름이 가까웠습니다. 미루나무의 밑둥에서 나온 새순은 제법 자랐습니다. 지난 날처럼 미루나무의 눈과 입과 귀가 작은 나무와 거의 비슷하게 자랐습니다. 그리고 작은 나무와 미루나무는사이 좋은 친구가 되었습니다. 둘은 몹시 기뻤습니다. 작은 나무와 미루나무는 서로 다정하게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키가 크다고 우쭐될 것이 아니구나! 키가 큰 미루나무는 다 잘리고 밑둥만 남고서야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미루나무는 이제 친구가 어떤 것인지 그리고 키가 크다고 우쭐댄 것이 얼마나 나빴는지 마음속 깊이 깨달았습니다. (*)
엄마와 함께 읽는 권우상 명작 동시 = 믿음 믿음 억지를 부려 엄마에게 얻은 하얀 솜 인형을 가져 놀다 싫증난 아이가 엄마 몰래 슬그머니 버렸다 다른 아이가 아직 쓸만한 것이기에 주워 엄마가 백화점에 나가는 동안 가져 놀다가 버렸다 버려진 인형은 어둠속에서 어둠처럼 누워 있었다 어떤 아이가 아직 쓸만한 인형이기에 주워 가져 놀았다 죽을 뻔 했던 인형은 착한 아이를 만나 더 살아 있을 수 있었다 인형은 맨 앞 아이에서 밝게 웃고 있었던 모습을 되찾았다.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권우상 명작 동시 = 세탁기 세탁기 노랫말 없는 음악이 후렴처럼 웅얼웅얼 돌기 시작한다 옷깃에 묻은 때를 호주머니에 든 먼지를 얼룩이 덜룩이 쉬지 않고 따라 돈다 아빠도 벗겨내지 못한 때를 엄마도 털지못한 먼지를 웅얼웅얼 알아듣지 못할 소리로 노래를 부른다 돌면서 벗겨내고 돌면서 털어내고 기분 좋게 성큼 다가오는 옷들 지워지지 않는 자국을 말끔히 씻어주는 모습이 예쁘고 기특하다.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권우상 명작 동시 = 낙숫물처럼 낙숫물처럼 한바탕 비가 내리고 시침떼듯 멀쩡한 하늘 똑똑똑... 땅을 파는 낙숫물 땅에 속삭이는 예쁜 소리 쉬지 않고 열심히 속삭이는 마음 나도 또래 친구들과 어울릴 때 저런 마음 닮고 싶어요 낙숫물처럼..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권우상 명작 동시 = 우리 가족 우리 가족 아빠는 하늘입니다 엄마는 땅입니다 하늘과 땅 사이에서 사는 나와 동생 하늘은 우리를 다독거리고 땅은 우리를 키웁니다 아빠는 해님 엄마는 달님 나와 동생은 별입니다 해와 달과 별 모두 어두운 세상을 밝게 하듯이 아빠와 엄마 나와 동생 우리 가족은 밝게 살아갑니다.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