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서장 유오재)는 11월 6일, 송정초등학교와 형남초등학교를 잇달아 방문해 학생 500여 명과 함께한 「SPO 스쿨어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두 학교 강당은 ‘모래판의 황태자’ 이태현 용인대 교수와 구미시청 씨름단이 총출동한 가운데 아이들의 힘찬 함성으로 가득 찼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스포츠 활동으로 건강하게 발산하는 것이 최고의 범죄 예방’이라는 취지 아래 기획되었다. 기존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씨름의 기본자세부터 기술까지 직접 배우는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태현 교수가 씨름의 역사와 정신을 설명하고, 선수들이 화려한 기술을 시범 보이자 아이들은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씨름단 선수들과 직접 샅바를 맞잡고 한판 승부를 벌일 때는 강당이 떠나갈 듯한 응원 소리가 터져 나왔다. 학교전담경찰관(SPO)들의 특별예방교육도 뜨거운 열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내 통장과 계정, 빌려주면 큰일 나요!’라고 외치며 불법적인 금융 거래의 위험성을 배우고, ‘안돼요! 싫어요!’를 연습하며 낯선 사람을 따르지 않는 방법을 익혔다. 또한, 장난 전화나 ‘폭탄을 설치했다’는 식의 거짓말로 여러 사람을
구미시는 지난 5일 고아 금오산찰쌀보리정보화마을에서 흙내음 가득한 자연과의 특별한 교감을 선사할 ‘당근 수확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당근을 캐는 일회성 체험을 넘어 아이들이 또래와 함께 땀 흘리고 수확하는 경험을 통해 성취감과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됐다. 이날 체험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한 많은 어린이들로 성황을 이뤘다. 1인당 7,000원의 비용에는 직접 수확한 신선한 당근 1kg이 증정품으로 포함되어 가정의 식탁에서도 건강한 먹거리를 이해하고 농촌 체험의 즐거움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했다. 마을 관계자는 “선선한 가을 날씨 아래 흙내음 가득한 이곳 금오산찰쌀보리마을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당근 수확을 통해 아이들이 농촌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귀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앞으로도 구미시에서는 시민들에게 힐링을 제공하고 농업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운영할 계획이다.
구미시 옥성면(면장 권순모)은 11월 6일 오전 11시, 옥성면체육회(회장 강금석) 주관으로 옥성면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체육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새롭게 조성된 파크골프장의 개장을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식전행사로는 지역 동아리의 난타 공연과 실버댄스 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본행사는 내빈소개, 국민의례, 감사패 수여,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옥성면 농소리 1038-1번지 낙동강 둔치에 위치한 옥성면 파크골프장은 약 29,139㎡(약8,815평) 규모로, 18홀 천연잔디 코스와 관리동, 편의시설, 주차장 등을 갖춘 체육여가 시설이다. 총사업비 9억원(도비 3.5억원, 시비 5.5억원)이 투입되어 조성된 이번 파크골프장은 시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증대를 위한 생활체육 기반시설 확충의 결실로, 향후 지역민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옥성면 파크골프장은 주민들의 오랜 염원과 지역의 협력으로 완성된 의미 있는 성과로, 시민들의 건강과 소통을 나누는 소중한 공간
지난 10월 31일(금) 구미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경운대학교) 청소년들은 지역 예술문화공간인 박동춘 갤러리를 방문하여 ‘도자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예술 감수성을 높이고, 아트메이커 특성화프로그램으로 연계하여 지역사회와의 소통 및 다양한 예술 활동을 경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도예가의 안내에 따라 흙을 직접 만지고 빚으며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도예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표현력을 발휘했으며, 한 달 뒤 완성될 도자기를 기대하며 즐겁게 체험에 임했다. 이번 체험은 단순한 도예활동을 넘어 청소년들이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 속에서 협동심과 인내심을 배우고 예술 활동의 즐거움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또한 지역 예술가와의 만남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태도를 기를 수 있었다. 구미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경운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도자기 체험이 청소년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지역 문화예술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경운대학교)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 ~ 6학년을 대상으로 학습, 상담, 체험
이충원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의원(의성2, 국민의힘)은 11월 6일 열린 제359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이 진정한 주체로서 통합신공항 건설을 이끌지 못한다면, 이 사업은 더 이상 대구·경북의 공동 공항이 될 수 없다”라며 도정의 방향 전환과 강력한 추진의지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통합신공항은 단순한 공항 건설이 아니라 경북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국가적 프로젝트임에도 중앙정부와 대구시 중심의 구조 속에서 경북의 결정권이 축소되고 있다”라며 “가덕도 신공항이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반면, 통합신공항은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추진돼 경북이 막대한 재정 부담을 떠안는 것은 명백한 불균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의성군민이 감내한 희생에 대한 보상의 약속이 담긴 공동합의문 이행이 지연되고 있으며, 화물터미널 부지와 항공물류단지 조성 과정에서도 경북이 반복적으로 양보해 왔다”라며 “이제는 도가 주도적으로 협상 테이블에 나서 경북의 몫을 분명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경북의 민생경제 뿌리인 골목상권이 사실상 파탄 직전으로 하루 평균 110명의 소상공인·자영업자가 폐업하고, 중대형 상가 공실률도 19%에 달
국립금오공과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직무대행 권오형)은 11월 6일부터 7일까지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머신러닝 교육 캠프’를 개최했다.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이뤄진 이번 교육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중 핵심 분야인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의 이론과 실습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주요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중심으로 한 데이터 전처리 및 모델링 실습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해 방산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팀 기반 프로젝트를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경험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 RISE사업단은 방위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데이터 분석 및 엔지니어링’ 교육을 단계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머신러닝 교육은 지난 8월에 진행된 앤시스(Ansys Mechanical) 교육과 10월에 진행된 파이썬(Python) 교육의 성과를 토대로 머신러닝 실무 응용에 중점을 둔 심화과정으로 추진됐다. 권오형 국립금오공대 RISE사업단장(직무대행)은 “머신러닝 교육은 학생들이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고, 이를 방위산
구미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와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 중소 기업 7개사를 파견해 총 78건, 1,304만불의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485만불 규모의 현지 수출 MOU(9건)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미시는 지난 4월, ‘2025 구미시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참가기업을 모집했으며, 정보통신(IT), 전기·전자, 뷰티케어, 소비재 등 베트남 현지에서 경쟁력을 가진 지역 유망 중소기업 7개사를 선발했다. 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기업별 제품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바이어 매칭에 주력한 결과 하노이에서 968만불(42건), 호치민에서 336만불(36건) 상당의 수출상담을 성사시켰다. 이 가운데 현지 기업 8개사와 485만불 규모의 수출 MOU 9건을 체결하며 새로운 수출 기회를 확보했다. 또한 무역사절단은 KOTRA 하노이 무역관(동남아대양주 본부)을 방문해 베트남 시장 동향을 청취하고 현지 진출 전략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중소기업 수출확대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원동력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제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은 지난 4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 다목적홀에서 학부모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교육 학부모 아카데미 구미권역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이 주관하여 구미, 칠곡, 성주, 고령 지역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운영된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한 해의 활동 내용을 담은 사업 결과 영상을 시청을 시작으로 학부모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고 제안한 「학부모가 만드는 미래교육」 우수팀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학부모가 단순한 참여자를 넘어 교육의 주체로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우수팀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배우 정은표의 특강 ‘부모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당신에게’, 국악 보컬리스트 최여완의 공연 ‘정가로 물드는 가을의 위로’가 마련되어 참석 학부모들에게 깊은 울림과 위로의 시간을 선사하였다. 최선지 구미도서관장은 “미래교육은 학교만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가정과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가 스스로 성장하고 교육의 주체로 참여할 수
경상북도의회에서는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도청과 교육청을 비롯한 75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증인과 참고인 673명이 출석한 가운데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의 추진상황 및 예산집행의 적정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위원회별로는 기획경제위원회는 경제통상국 등 15개 기관 82명의 증인이 출석하고,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안전행정실 등 14개 기관 116명의 증인이, 문화환경위원회는 문화관광체육국 등 9개 기관 67명의 증인이, 농수산위원회는 농수산국 등 10개 기관 76명의 증인이, 건설소방위원회는 건설도시국 등 9개 기관 79명의 증인이, 교육위원회는 도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등 17개 기관 247명의 증인과 참고인이 출석하게 된다. 행정사무감사는 의회가 도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집행부의 행정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핵심 의정활동이다. 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시정하도록 요구하고,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수집해 향후 예산심사와 정책결정에 반영한다. 지난해 도의회는 88개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633건을 시정요구 및 건의한 바 있으며,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 요구 사항의 이행 및
김천소방서(서장 송영환)는 지난 4일 칠곡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년 하나되는 의용소방대 어울림 대축제’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 22개 소방서 403개 의용소방대 소속 대원과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이우청, 박선하 경북도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 3,0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김천소방서 의용소방대는 김영복, 이미숙 연합회장을 포함해 24개 의용소방대 소속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안전한 경북을 향해 하나되는 119’라는 슬로건으로, 의용소방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 강화와 대원 간 화합을 다지를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술 경연, 화합 어울림 한마당으로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개인장비착용 800m 계주, 구명부환 던지기, 드로우백 던지기, 훌라후프 릴레이, 협동 바구니 탑쌓기 등 5개 종목에서 기량을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김영복, 이미숙 김천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대회를 준비한 대원들과 소방서 관계자에게 감사하며, 이번 종합우승을 발판 삼아 재해사고 없는 안전한 김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