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한 뒤 영천호국원 참배와 포항 형산대교 첫 거리 인사를 잇달아 진행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임 예비후보는 27일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마친 뒤 첫 공식 일정으로 영천호국원을 찾아 참배했다. 그는 6·25 참전용사였던 부친의 묘역을 찾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을 기리고, 경북교육을 다시 책임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영천호국원에는 임 예비후보의 부친뿐 아니라 지난해 별세한 모친도 함께 안장돼 있어, 이날 참배는 단순한 선거 일정이 아니라 가족사와 교육 철학이 함께 담긴 의미 있는 행보로 받아들여졌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가유공자의 아들’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교육감 출마 선언을 마치고 첫 공식 일정으로 영천호국원을 참배했다.”며 “아버지는 6·25 참전용사로 호국원에 묻혀 계시고, 지난해 돌아가신 어머니도 함께 계신 곳이어서 더욱 애틋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유공자의 아들’이라는 이름은 단순한 긍지이기 이전에, 무거운 책임감이자 삶의 나침반”이라며 “우리 아이들에게 나라 사랑의 소중함을 제대로 일깨우고, 아버지께서 목숨 걸고 조국을 지켰던 것처럼 저는 아이들의 꿈과 교육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다음 날인 28일 아침 포항 형산대교 앞에서 첫 거리 인사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표밭 다지기에 들어갔다. 그는 부인과 함께 출근길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허리 숙여 인사하며, 도민들에게 감사의 뜻과 새로운 각오를 전했다.
형산대교 앞 첫인사는 출마 선언 이후 도민 곁으로 가장 먼저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일정이었다. 임 예비후보는 손팻말을 들고 도로변에 서서 차량과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며 “다시 한번 경북교육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아이들의 꿈과 경북교육의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행보는 임 예비후보가 출마 선언에서 밝힌 ‘각자의 꿈을 살리는 더 따뜻한 경북교육 완성’이라는 비전과 맞닿아 있다. 임 예비후보는 지난 8년간 추진해 온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AI 시대와 학령인구 감소, 교육 격차, 마음 건강, 작은 학교 문제 등 경북교육이 마주한 새로운 과제를 책임 있게 완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그는 출마 선언에서 “교육감은 주장하는 자리가 아니라 책임지는 자리”라고 강조하며, 47년 동안 경북교육 한길을 걸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는 교육정책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영천호국원 참배가 국가와 지역,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겠다는 책임의 출발점이었다면, 형산대교 첫인사는 도민의 삶 가까이에서 낮은 자세로 다시 시작하겠다는 다짐이었다.
임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사람 중심 AI 대전환 미래 교육 △경북 AI 배움터 확대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마음 건강 학기제 △교직원 마음 건강 살피는 달 △작은 학교 공동 캠퍼스 △농산어촌형 하이브리드 미래 학교 △사각지대 없는 교육복지 △영재고 전환과 국제고 설립 △피지컬 AI 마이스터고 전환 등 미래형 학교 다양화 방안을 주요 약속으로 제시했다.
또한 선거운동 과정에서도 선거법을 엄격히 준수하고, 상대 후보 비방을 하지 않으며, 정책 중심의 깨끗한 선거를 치르겠다는 원칙을 밝혔다. 교육감 선거가 교육의 품격을 지키는 과정이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임 예비후보는 “아버지 세대가 나라를 지켰다면, 지금 우리 세대는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야 한다.”며 “국가유공자의 아들이라는 책임감과 도민 앞에 다시 선 낮은 자세를 가슴에 새기고, 경북의 모든 아이가 각자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더 따뜻한 경북교육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