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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ㆍ예술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갤러리, 전병택 작가 초대전 개최

오는 5월 13일까지, 회화 작품 36점 전시
흔들리는 현대인의 모습, ‘쌓아 올린 카드’로 시각화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상호)가 지역민을 위한 4월 초대전으로 ‘전병택 작가’를 초청해 오는 5월 13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 주제는 ‘불완전함에 반하다: The tower of cards’로, 36점의 회화 작품이 양호동 캠퍼스 학생회관에 위치한 갤러리에서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전병택 작가는 카드라는 기호적 이미지를 중심으로 구상 회화와 팝아트적 요소를 결합한 독창적인 방식을 통해 현대 사회와 인간의 욕망, 선택 구조를 탐구했다. 작가는 매 순간 선택을 요구받으며 살아가는 인간의 선택은 개인의 의지뿐만 아니라 사회적 구조와 계급, 욕망, 우연성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나타난다며, 이러한 삶의 조건을 ‘쌓아 올린 카드’라는 조형 언어로 풀어냈다.

  특히 카드의 상징만을 활용해 전개되는 ‘The tower of cards’ 시리즈는 작가의 조형 언어와 대중적 해석의 확장을 보여준다. 작가는 이를 통해 안정과 불안 사이에 놓인 현대인의 상태를 은유적으로 드러내고, 위태로운 현실 속에서도 삶을 이어가는 인간의 모습을 담아내고자 했다.

  전병택 작가는 “카드탑은 언제든 무너질 수 있는 구조이지만, 그럼에도 계속 쌓아 올리려는 인간의 모습이 지금 우리의 삶과 닮아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 각자가 그동안의 선택을 되돌아보며 지나온 삶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병택 작가는 대구가톨릭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내·외에서 26회의 개인전을 열고, 200여 회의 단체전과 아트페어에 참여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2019년에는 코닝 마스터픽스 어워드의 마스터로 선정된 바 있으며, 해외 전시를 통해 꾸준히 작품 세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국립금오공대는 창의적 인재 양성과 더불어 지역민들에게 문화 예술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대학 육성사업 지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전을 개최하고 있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토·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무료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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