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의성군 제1선거구 광역의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최태림 경북도의원이 5월 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최태림 의원은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 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제12회 경상북도의회에 재선으로 입성했다. 최태림 의원은 전반기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과 후반기 기획경제위원회위원을 맡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나, 박형수 국회의원과의 정치적 갈등으로 인해 이번 공천과정에서 배제된 것이 탈당과 무소속 출마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최태림 예비후보는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 4년간 사회복지의 복지 개선과 향상 등과 의성군지역의 불편한 사항을 개선하고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뛰면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정당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일을 한다. 정당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이다. 오로지 지역만을 바라보고 주민을 위한 길을 가겠다”며 “주민들께서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지난 4년의 경험을 살려 50년을 함께해온 이 지역을 반드시 변화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훈식 의성군의회 의장, 이형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장, 천광욱 의성산악연맹회장, 최시용 의성최
어느덧 봄이 우리 삶의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다. 혹독한 겨울을 이겨낸 계절은 어느새 연초록 잎을 틔우며 신록의 여름을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계절의 변화는 단순한 반복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더 나은 세계를 향한 자연의 질서가 자리하고 있다. 자연의 변화가 시간의 흐름에 따른 필연이라면, 사회의 변화는 인간의 선택과 의지의 산물이다. 법과 제도, 관습을 바꾸는 노력 속에서 사회는 발전해 왔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언제나 정치가 있다. 정치는 세상을 바꾸는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수단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정치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가. 그 기준은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는 정치인의 능력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말과 수준 높은 정책을 제시하는 사람이다. 말은 생각의 표현이며, 결국 행동으로 이어진다. 정치인의 말이 가벼워지면 신뢰는 무너진다. 정책은 더 중요하다. 정책은 세상을 바꾸는 구체적 방법이자 실행 전략이기 때문이다. 둘째는 정치인의 자질이다. 정치철학자 막스 베버는 자신의 저서 『직업으로서의 정치』에서 정치인의 요건으로 소명 의식, 균형감각, 책임감을 제시한 바 있다. 소명 의식은 왜 정치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이자 답이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5월 2일 오후 3시 30분에 시작된 개소식은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해 5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며 오중기 경북도지사 선거캠프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비롯해 조승래 사무총장,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 김태선 울산시당위원장, 한민수 당대표 비서실장, 박해철 대변인, 민병덕 을지로 위원장, 서미화 전국장애인위원장, 이인영 국회의원, 김주영 국회의원, 경북 영주·영양·봉화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규환 최고위원, 오상택 울산 중구 지역위원장 등 민주당 지도부와 주요 당직을 맡은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지방선거 출마자로는 박희정 포항시장 후보,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 이정훈 영천시장 후보, 김기현 경산시장 후보, 강부송 영덕군수 후보, 김시환 칠곡군수 후보, 윤동춘 예천군수 후보, 김상훈 영양군수 후보, 정성환 울릉군수 후보, 이용기 경북 민주진보교육감 후보와 경북지역 광역·기초의회 출마자 등이 참석했다. 지역인사로는 김현숙 대구대 교수를 비롯해 오염만 포항시축구협회장, 허정 대동고 상임부회장, 곽영일 바이오파크원장, 이회석 호남향우회 사무총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지난 3월 경일대학교 AI융합전문인력양성사업단에서 진행한 ‘생성형 AI 기반 글로벌 수출 강화를 위한 기업 홍보영상 제작 고도화 교육’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경북지역 여성경제인 12명이 참여했으며, 경북지역 기업의 디지털 홍보 역량을 강화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특히 참여기업들은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기업 및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영상을 직접 제작했으며, 그 결과 9개 기업이 기업당 1편씩 총 9편의 홍보영상을 완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교육 성과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의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방문과 연계되어 실질적인 활용으로 이어졌다. 해당 홍보영상은 현지 MOU 체결 행사 및 비즈니스 상담 과정에서 활용되어 참여기업의 제품과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영상 기반의 직관적인 홍보 방식은 언어 장벽을 낮추고 현지 관계자의 이해도를 높여, 일부 기업은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또한 이번 방문에서는 타이응우옌성 여성기업인협회와의 업무협약(MOU)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구미 정치권에서 또다시 ‘뜨내기’라는 말이 등장했다. 한 후보가 상대를 향해 던진 이 표현은 단순한 말실수가 아니다. 그것은 구미라는 도시의 정체성과 시민의 선택을 흔드는 위험한 인식이다. 우리는 이미 한 가지 분명한 사례를 알고 있다. 대한민국 제20대 국회의원(구미을)을 지낸 장석춘 국회의원이다. 그는 예천군 용궁면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그곳에서 다녔다. 이후 LG전자에 노동자로 입사해 노조위원장을 거쳐 한국노총 위원장까지 역임했다. 그리고 구미을에서 당당히 국회의원으로 선택받았다. 만약 지금의 기준대로라면, 그는 과연 “자격 있는 후보”였는가. 출신만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그는 처음부터 배제되어야 할 인물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구미 시민의 선택은 달랐다. 사람의 이력과 능력, 그리고 책임을 보고 판단했다. 이 지점에서 우리는 분명히 짚어야 한다. 정치는 출신 경쟁이 아니라, 책임 경쟁이다. 구미는 도농복합도시이자 산업단지 도시다. 수많은 외지 인구(약60~65%)가 유입되어 지금의 구미를 만들었다. 더군다나 진미, 인동, 양포동은 80%에 달하기도 한다. 이처럼 인구의 상당수가 타지역 출신이라는 현실 속에서 ‘뜨
개혁신당 조순자 구미시장 후보가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즉각 정책에 반영하는 ‘민생 밀착형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조순자 후보는 최근 진평동 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하던 중, 한 어르신으로부터 “지팡이를 사고 싶어도 파는 곳이 마땅치 않아 구하기가 너무 힘들다”는 고충을 전해 들었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에게 지팡이는 단순한 도구가 아닌 ‘제2의 다리’임에도 불구하고, 구매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포착한 것이다. 이에 조 후보는 “시장이 되면 75세 이상 어르신들께 안전하고 튼튼한 지팡이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는 실질적인 복지 의지를 담고 있다. 또한 조 후보의 발걸음은 아이들의 순수한 소망으로도 이어졌었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조 후보를 만나 “시청 마당에서 신나게 놀고 싶다. 여름에는 수영장을, 겨울에는 눈썰매장을 만들어 달라”고 제안하자, 조 후보는 현장에서 흔쾌히 화답했었다. 조 후보는 “딱딱하고 권위적인 공간이었던 시청 광장을 시민과 아이들에게 돌려주겠다”며, 계절에 맞춰 여름에는 도심 속 워터파크(수영장)를, 겨울에는 눈썰매장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가 1일 구미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합동 방문하며,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우파 결집을 위한 첫 공동 행보에 나서며 보수우파 결집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구미시 상모동에 위치한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합동 방문해 참배를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두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 계승과 대구·경북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두 후보는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을 계승하고, 대구·경북의 공동발전을 위한 강력한 협력 의지를 공동선언문을 통해 확고히 했다. 양 후보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대구·경북 공동 경제권 구축 △TK(대구·경북) 신공항 및 행정통합 추진 △보수 가치 수호 및 지역 경쟁력 강화 등 3대 핵심 과제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생가 합동 방문은 대구시장 선거가 접전 양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대구와 경북이 하나로 뭉쳐 보수의 최후 보루인 '낙동강 전선'을 지켜내고 보수우파의 세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특히 이철우 후보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박정희 대통
대한민국은 법치국가다. 이 원칙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국가를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인 질서다. 그러나 최근 정치권의 모습을 보면, 이 당연한 기준이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를 지울 수 없다. 법은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한다. 그 핵심은 일관성과 신뢰다. 과거 우리는 헌법적 가치에 따라 최고 권력자에게까지 책임을 물으며 법치주의의 원칙을 확인해 왔다. 이는 민주주의가 성숙해 가는 과정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떠한가. 같은 법과 헌법을 두고도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해석과 적용이 달라지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법이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순간, 그것은 더 이상 기준이 아니라 권력의 도구로 전락한다. 특히 헌법 제84조를 둘러싼 논쟁은 이 같은 문제를 여실히 보여준다. 해당 조항은 국가 운영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제한적 규정이다. 그럼에도 이를 확대 해석하여 개인의 법적 책임을 유보하거나 사법 절차 자체를 멈추려는 시도는 법치주의의 본질과는 거리가 멀다. 법은 결코 권력의 크기에 따라 달라져서는 안 된다. 강자에게 유연하고 약자에게 엄격한 법은 정의가 아니다. 권력자일수록 더욱 엄정한 기준이 적용될 때, 국민은 비로소 법을 신뢰하게 된다. 또한 권력 분립
박정희 대통령을 단순히 ‘보수의 상징’으로 규정하는 것은 편의적 해석이다. 박정희 대통령은 이념보다 성과를 앞세운 실용주의자였고, 필요하다면 체제와 방법을 가리지 않은 혁명가였다.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중화학공업 육성, 수출 중심 정책은 시장에만 맡긴 결과가 아니다. 국가는 강하게 개입했고 방향을 설계했다. 여기에 새마을운동이 더해지며 한국은 가난을 벗어나 부국강병의 길로 빠르게 나아갔다. 박정희 대통령은 국가 경제를 설계하고 밀어붙인 경제 전략가였다. 이 방식은 전통적 보수주의의 ‘작은 정부’와는 거리가 있다. 당시 현실에 맞춘 국가주도형 발전 전략, 즉 목표 지향적 실용주의였다. 정치적으로도 박정희 대통령은 기존 질서를 지키는 데 머물지 않았다. 스스로 질서를 뒤흔들고 재편했다. 군사 쿠데타와 헌정 질서의 변화는 ‘안정’이 아닌 ‘변화’를 택한 결과였다. 구미 시민이 박정희 대통령을 보수의 상징으로 결집하는 현실은 아이러니다. 선거 때마다 위대한 박정희 대통령을 이용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특정 진영의 상징으로 고정되는 순간, 그의 본질은 흐려진다. 박정희 대통령은 보수와 진보의 틀로 가둘 수 없는 인물이다. 시대를 밀어붙인 실용주의
지난 4월 30일 오전 10시 5공단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가 출마를 선언했다. 다음은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정론직필을 위해 애쓰시는 언론인 여러분. 저 장세용, 오늘 무거운 책임감과 뜨거운 사명감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8년 전, 여러분의 과분한 기대를 안고 시작했던 ‘구미경제 재도약’과 ‘시정 정상화’의 발걸음을 다시 내딛고자 합니다. 지난 4년, 우리 구미는 어디로 갔습니까? 멈추어 선 것을 넘어 과거로 퇴행하는 구미를 보며 저는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었습니다. ■ 퇴행의 4년, ‘정치 과잉’이 삼켜버린 구미 행정 지난 4년간의 구미 시정은 한마디로 ‘25년 전으로의 퇴행’이었습니다. 현 행정은 시민을 갈라치고, 공직자의 인권과 전문가의 자존심을 짓밟았습니다. 강자에게는 한없이 약하고 약자에게는 군림하는 ‘야심 과잉’의 행정이었습니다. 현수막과 동원 행정의 늪에 빠져 실속 없는 겉치레와 여론조작으로 시민의 눈을 가렸습니다. 통제와 특혜의 악순환으로 사상, 언론, 문화를 통제하며 일개 시장이 무소불위의 존재인 양 행동했습니다. 토호 기득권이 부활하여 지난 30년간 쌓여온 소수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는 4월 29일(수) 14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임이자, 정태호, 박수영, 구자근, 천하람, 허성무 국회의원 6명과 공동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비수도권 세제개편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날로 심각해지는 수도권 일극주의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비수도권 지역으로의 기업 투자 확대와 청년 인재 유입을 유인할 수 있는 비수도권 지역 법인세·근로소득세 차등적용 법안의 조속한 통과와 당위성 마련을 위해 준비되었다. 포럼 행사에는 구자근·서일준·최형두·김종양·박희승·천하람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재호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김정태 전북특별자치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허성두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점수 거제상공회의소 회장, 김원요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조성용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고광만 춘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비수도권 권역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지역 기업인,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해 비수도권 세제 개편 입법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는 지난 2024년 12월 경북·경남·전북·전남 4개 권역 상공회의소협의회가 국가균형발전 실현과 수도권 집중 완화를 위한 공동 대응을 목적으로 출범한 이래, 지난해
경상북도가 도내 유망 창업·벤처기업을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6 경상북도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상북도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사업에 참여할 예비유니콘 기업 10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대기업 협업 기반의 집중 육성 프로그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에서 유일하게 유니콘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대표 스케일업 프로그램으로, 삼성과 포스코가 참여하는 오픈이노베이션 구조를 통해 기술 검증부터 투자 연계까지 전 주기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부터 추진돼 ▲2023년 12개사 ▲2024년 7개사 ▲2025년 10개사 ▲2026년 10개사 등 총 39개 기업을 발굴하며 경북형 유니콘 육성 트랙을 구축해왔다. □ AI·바이오·이차전지 등 미래 산업 10개사 선정 올해 선정된 기업은 공모 7개사와 대기업 추천 3개사(삼성 1개사, 포스코 2개사)로 구성됐다. 주요 기업으로는 ▲차세대 수처리 스마트 가전을 개발하는 ‘투엔’ ▲암 예측 솔루션 ‘포어텔마이헬스’ ▲AI 기반 물류 최적화 플랫폼 ‘소프트러시’ ▲치매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카이저바이오’ ▲4D 이미징 레이다 기반 자율주행 인지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