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상 명작 동시 = 우체부 아저씨 우체부 아저씨 우체부 아저씨의 가슴속엔 언제나 따뜻한 바람이 불어 옵니다 슬픈 이야기를 전할 때는 가슴 아파하고 기쁜 이야기를 전할 때는 마음 호뭇해 합니다 어린 날 학교 갔다 오는 길에 엄마가 없는 텅빈 집을 보는 것처럼 바람에 맞아 쓰러진 나뭇가지를 보는 것처럼 그런 날도 있지만 가끔은 소풍같은 즐거운 배달도 있습니다 도장을 받아야 할 빈집 우편물일 때는 두 번 세 번 다시 찾아가 전해주기도 하고 휴대전화를 걸어 직접 찾아가 배달하기도 합니다. 우체부 아저씨는 오들도 수고로움을....... ㅇ 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 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 청구문화재단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ㅇ 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칼럼 인생의 목표를 달성하는 환경을 만들어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큰 인물은 대개가 청소년 시절에 인생의 목표(target)를 세운다. 그 다음에는 꾸준히 목표를 향해 부단한 노력을 쏟아 붓는다. 나폴레옹은 학생시절 걸핏하면 사고나 치는 거칠게 행동하는 작은 악당이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에게 목표가 없다는 것을 알고 진정으로 원하는 미래의 꿈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었다. “그래, 난 훌륭한 군사전략가가 될 소질이 있다. 난 이 세상을 지배하는 권력자가 될 것이다.” 그날부터 나폴레옹은 권력을 향해 가파른 태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그 첫걸음이 16세 때 포병학교에 들어가 장교의 길을 걸었고, 사단장과 포병사령관을 거쳐 35세가 되던 해 프랑스 황제의 권좌에 올랐다. 하지만 황제가 되기 전에는 중상과 모략으로 감옥살이도 했다. 옛날 여러 제후국이 패권을 다투던 춘추시대였다. 맹(孟)씨 가(家)와 시(施)씨 가(家)는 담장을 사이에 둔 이웃이었다. 맹씨가와 시씨가는 똑 같은 두 아들이 있었는데, 두 집안 모두 큰 아들은 학문을 닦고, 둘째 아들은 무술을 연마했다. 맹씨가의 두 아들은 장성하자 각자 청운의 꿈을 안고 집을 떠났다. 큰 아들은 진(秦)
경북뉴비전포럼(이사장 마영진)은 2025년 7월 19일(토) 오후 2시 30분, 구미상공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창립 3주년 기념 제6차 명사초청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는 강석훈 前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연사로 초청되어, “한국경제의 현황과 경상북도 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뉴비전포럼 회원은 물론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김장호 구미시장, 강명구 국회의원,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회장, 정근수, 김창혁, 김용현, 황두영, 백순창 경북도의원, 이정률 경북도정무실장, 남성관 구미교육장, 장미경,이명희, 정지원 구미시의원과 마영건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장을 비롯한 지역단체장과 기업인, 학계인사들 약 25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늘의 연사인 강석훈 前 회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청와대 경제수석 ▲대통령 당선인 정책특별보좌관 ▲한국산업은행 회장 ▲국회의원 등을 역임하며 한국 경제 전반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저성장 속에서도 한국은 첨단산업 중심의 체질 개선이 시급하며, 경북은 그 중심에서 중요한
연일 계속되는 폭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따뜻한 봉사 정신을 실천하는 이들이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한우리봉사회(회장 하태윤) 소속 회원 30명은 7월 19일(토)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구미시 고아읍 오로리 104에 위치한 동산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한우리봉사회 회원들은 쏟아지는 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아동센터의 환경 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특히, 센터 내 청소는 물론, 혹시 모를 누수를 막기 위한 방지 작업과 시설물 도색까지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아동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하태윤 한우리봉사회장은 봉사활동을 마친 후, "계속되는 폭우 속에서도 봉사활동에 흔쾌히 참여해준 모든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한우리봉사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일손이 필요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언제든지 찾아가 따뜻한 손길을 건넬 것"이라며 지속적인 봉사 의지를 밝혔다. 폭우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한 한우리봉사회의 아름다운 활동은 지역사회에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금 일깨워주며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따뜻한 마음으로 돌아보며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을 매달 정기적으로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EBTS협동조합은 전국적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BTS협동조합(이사장 이승원) 구미문화센터(지국장 정은주 지점장 손정화)는 18일(금)에 조합원 20명(사무실13명, 공간청춘7명)과 함께 구미시 도량동에 위치한 영남장애인상담소(소장 조명희)를 찾아 지역 사랑의 후원금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또한, 영남장애인상담소와 연계하여 구미 도촌경로당을 방문하여 무더위에 지친 2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손마사지와 노래교실”을 통한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하였다. 구미문화센터는 조합원들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해주신 이비티에스 협동조합의 복지혜택중 하나이다. 조합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시니어댄스, 노래교실, 요가등을 즐길 수가 있다. 또한, 일자리 창출형 협동조합인 EBTS협동조합은 “한사람이 걷는 천 걸음보다 천 사람이 걷는 한 걸음이 성공의 시작이요 완성이다” 라는 설립이념에 따라 설립한 협동조합이다. ‘EBTS’는 ‘Energy,
구미시는 지난 16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2025 춘夏추동 취업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 고용노동부 공동 주최, 취업 유관기관* 및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 * 취업유관기관 : 구미고용복지플러스센터, 구미시취업지원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경북지역본부, 중장년내일센터,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구미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북고용성장지원센터 **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 금오공대, 경운대, 구미대 이날 행사에서는 △1:1 현장면접 △기업설명회 △일자리정책 홍보부스 △면접비 지원 등 채용행사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하여 구직자에게 유익한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한화시스템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청년 드림 토크 콘서트’와 삼성 청년 SW·AI 아카데미(SSAFY) 설명회를 개최해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 면접관에서는 엘지이노텍, 삼양컴텍 등 20개의 지역업체가 참여해 323명의 면접을 진행했으며, 이후 기업별 2차 면접 등 절차를 통해 최종 취업인원을 확정할 예정이다. 박영희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취업한마당을 통해 기업체는 우수 지역인재
2025년 여름,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여정을 떠날 준비가 됐다면 구미로 향하자.‘2025 대한민국 펫캉스’가 오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구미코에서 열린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도심 속 펫니스(Pet+Wellness) 여행’을 주제로,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가 오감으로 즐기는 체험형 축제로 꾸며진다. 개막식은 26일 토요일 오후 1시30분에 진행된다. ◯ 도심 속에서 만나는 ‘펫니스 여행’ 올해로 4회를 맞는 펫캉스에는 전국 58여 개 반려동물 관련 업체가 85개 부스를 운영하며, ‘펫 산업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시와 상담이 이뤄진다. ‘이색펫존’에서는 파충류, 관상어 등 흔히 접하기 어려운 동물들과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으며, 반려동물과의 여행을 주제로 구성된 ‘펫캉스존’은 관람객에게 새로운 반려문화를 제안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구미대학교 반려동물케어과와 연계해 마련된 △응급 키트 만들기 △펫 아로마 마사지 체험 △어질리티 도전 △미로찾기 등은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교감하며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채워진다. ◯ 전문가와 유튜버가 함께 만드는 무대의 열기 행사의 열기를 더해줄 무대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인기 수의사 김명철, 반려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은 오는 7월 22일부터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방학특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어린이 체력증진을 위해 기획된 이번 특강은 고향사랑기금사업 예산을 활용하여 진행되며, 입문반(정원 15명)·초등수영 1반(정원 30명)·초등수영 2반(정원30명) 총 3개반으로 진행하며 수준별 강습으로 진행된다. 추첨제로 모집자를 진행한 이번 특강은 7월 10일(목)부터 7월 15일(화)까지 온라인 접수 및 실내수영장 방문 접수를 통해 참석자를 모집하였다. 모집 결과 초등 입문반의 경쟁률은 1:5.4이며 전체 경쟁률은 1:2.6으로 시민들의 어린이 강습반 개설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산 추첨을 통해 당첨된 75명의 어린이는 7월 22일(월)부터 매주 화 ~ 금요일에 수영강습에 참석할 수 있으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자유수영으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김재광 이사장은“방학을 맞이한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위해 기획한 이번 특강은 고향사랑기금 활용 사업인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으며, 김천실내수영장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안전사고 없이 양질의 수영강습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도시공사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아 옥성자연휴양림 내 '숲속 물놀이장'을 7월 18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 35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물놀이장은 유아용 에어풀 2기를 설치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깨끗한 지하수와 상수도를 이용하여 수질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되고, 미끄럼 방지 매트와 파라솔 설치 등 편의시설도 완비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특히 무더위가 극심한 올여름, 개장 전부터 휴양림 관리사무소에는 물놀이장 관련 문의가 급증하고 있어 높은 방문객 수가 예상되고 있다. 인근에 위치한 2야영데크장과의 접근성도 뛰어나 물놀이 후 가족들과 함께 취사를 즐길 수 있는 캠핑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휴양림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단, 야영장 이용은 사전 예약이 필수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시민들의 여름 휴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고 옥성자연휴양림 물놀이장을 많은 분들이 안전하게 즐기시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구미 시민이 신뢰하고 찾을 수 있는 휴양공간 조성에 힘쓰겠다” 고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는 지난 7월 5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의과대학(Hanoi Medical University)에서 진행된 국제 해부학 실습 프로그램에 물리치료학과 재학생 17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천대학교 RISE사업단 사회적 가치 실현팀이 주관하였으며, 한국의 선진 교육 및 의료문화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해부학 실습은 근골격계 및 신경계에 대한 심화된 해부학 지식 습득과 함께 현장 중심의 임상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하노이 의과대학에서 실제 시신 해부를 통해 위팔, 다리, 가슴, 복부, 척추 등 주요 부위의 근육, 신경, 혈관 구조를 체계적으로 학습함으로써 이론으로는 접하기 어려운 해부학적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임상적 사고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윤옥현 총장은 “낯선 환경에서도 열정으로 학문에 임한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실습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의료 교육 시스템을 체험하며, 환자를 향한 따뜻한 시선과 깊이 있는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동훈 김천대학교 RISE사업단 사회적 가치실현 과제 책
국민의힘 강명구 의원(구미을)은 유임된 장관에 대해서도 인사검증을 위해 청문회를 실시하도록 하는 내용의 「송미령 방지법」을 17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이 이번에 대표 발의한 「송미령 방지법」은 △「국회법」과 △ 「국가공무원법」 2개 법안의 개정안이다. 현행법상 대통령이 국무위원인 장관을 임명하려면 국회의 인사청문을 거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대통령이 바뀌고도 장관이 유임된 경우에는 별도의 인사청문 절차가 없어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이나 국정 과제를 해당 장관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없으며, 대통령의 유임 결정에 대한 적절성 역시 검증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 「송미령 방지법」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법」 제65조의2에 새로 선출된 대통령으로 인해 유임된 국무위원도 인사청문회를 실시해야 한다는 내용을 신설했다.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에서는 제31조의2의 제목을 기존 ‘국무위원 임명 전 인사청문회’에서 ‘국무위원에 대한 인사청문회’로 변경하고, 전임 대통령에 의해 임명된 국무위원을 유임하려는 때에도 국회의 인사청문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내용을 새롭게 담았다. 강명구 의원은 “이번에 유임된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본인이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본부(회장 유을상)는 지난 7월 14일부터 대구보훈병원 2층 복도에서 ‘베트남 참전 사진 기록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참전 상이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전쟁의 기억을 다음 세대에 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전시 기간은 2024년 7월 14일(월)부터 8월 1일(금)까지이며, 베트남 전쟁 당시 촬영된 희귀 사진 450여 점이 일반에 공개됐다. 본 전시는 경상북도지부, 대구광역시지부, 제주도지부가 공동 주관하는 순회 전시로, 앞서 제1권역 중앙보훈병원 전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다. 7월 16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 이상흔 대구보훈병원장, 상이군경회 대구시, 경북도, 제주도 지부장과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종술 청장은 축사에서 “국가유공자의 공헌은 눈에서 멀어지면 기억에서도 멀어진다”며 “이번 사진전이 젊은 세대에게 전쟁의 기억을 전하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흔 병원장은 “해외에 나가보면 우리나라의 발전을 실감하게 되는데, 이는 베트남전에 참전한 유공자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자유와 평화의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