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는 5월 26일(월)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김천 율곡중학교 학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5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2~3학년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되어 개회식, 의원선서, 3분 자유발언, 안건에 대한 찬반토론, 전자표결 등 각각 의장과 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에서 이뤄지는 입법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3분 자유발언으로 ▴학교에 매점을 설치합시다 ▴스마트폰 게임을 줄입시다▴학교에 인조잔디를 설치해주세요 등 3건을 발표하고▴청소년 투표권 행사에 관한 조례안▴청소년 범죄의 처벌 강화에 관한 조례안 등 2건과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 전체 5건의 안건을 처리하였다. 이날 함께 참석한 박선하 의원은 “오늘의 경험이 여러분 각자의 꿈을 키우고, 민주적인 가치와 책임감을 배우는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특히, 참여 학생들은 "그동안 책이나 이론으로만 배우던 민주적인 절차를 직접 경험하면서, 결정 과정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의회교실은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도의회를 방문하여 하룻 동안 도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
경상북도의회가 2022년 인사권 독립 이후, 제도 혁신과 디지털 전환, 위기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방자치의 모범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정한 인사체계를 구축하고, 조직역량을 대폭 강화 2022년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되면서, 경상북도의회는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자체 인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자율 인사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직무 역량 중심의 공정한 인사체계를 구축하고, 도의회 업무 특성에 맞춰 조직 역량을 대폭 강화하였다. 특히, 지방의회 정책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정책지원담당관실’을 신설하고, 의원 2인당 1명으로 총 30명의 정책지원관을 신규로 채용하여 정책지원 조직과 인력을 대폭 확충하였다. 아울러, 직원들의 직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장·단기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과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반부패·청렴 교육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2024년에는 전국 광역지방의회 중 유일하게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디지털 지방의정 표준플랫폼」 구축으로 ‘스마트 의회’ 구현 선도 경상북도의회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김천시에서 열린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칠곡군이 군부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대회 중심에 섰다. 경상북도 장애인 체육의 최대 축제인 이번 대회는 도내 21개 시·군에서 2,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종합순위제’를 통해 참가 지자체 간의 성적이 공식 순위로 집계돼 관심을 모았다. 칠곡군은 11개 종목에 출전하여 육상 트랙, 파크골프, 수영, 한궁 등에서 1위를 기록, 전 종목에 걸쳐 고른 성과를 거두며 금메달 6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9개를 획득해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우리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끈기로 종합 우승이라는 소중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며 “장애를 넘어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정신으로 대회를 마무리한 모든 선수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본격적인 개막을 하루 앞두고, 아시아 육상 스타들이 구미에 모여 언론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구미시는 5월 26일 복합스포츠센터 2층 다목적경기장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육상연맹(AA) 주관으로 열렸으며, 국내외 언론인 150여 명이 참석해 대회에 대한 주요 정보를 공유하고 메달리스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달란 알 하마드 아시아육상연맹 회장과 김장호 구미시장, 육현표 대한육상연맹 회장의 환영 인사로 시작됐다. 이어 진행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대회 운영 전반에 걸친 준비상황과 주요 관전 포인트가 논의됐다. 특히 구미시는 경기장 시설부터 의료 대응, 교통 편의까지 빈틈없이 준비를 마쳤으며, 아시안 푸드 페스타와 낭만 야시장(인동시장)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선수와 관람객 모두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프레스 컨퍼런스의 하이라이트는 아시아 육상계를 대표하는 메달리스트 6인의 인터뷰였다. ▲우상혁(대한민국, 높이뛰기) ▲오비에나(필리핀, 장대높이뛰기) ▲아르샤드(파키스탄, 창던지기) ▲송지아위안(중국, 포환던지기) ▲펑빈(중국, 원반던
LG이노텍 구미사업장이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와 함께 성모지역아동센터(센터장 최은실)에 캐릭터 필통, 텀블러, 필기구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LG이노텍 구미사업장 임직원들의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꾸민 캐릭터 필통 및 필기구, 텀블러 등으로 구성된 학용품 세트 60개가 성모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본 활동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아동들의 학습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특히, 정서적 지지와 실질적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기획단계부터 세심한 준비를 거쳤다. 참여 임직원들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후원 물품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었던 시간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순경 LG이노텍 구미업무지원실 실장은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손잡고 아동의 성장환경을 돕는 것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나눔의 방향”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G이노텍 구미사업장은 지역사회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연말 김장김치 지원사업, 지역아동센터 연계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칼럼 탐욕을 행복이라고 착각하지 말아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부유함은 비단 폭과 같다. 많이 잘라서 옷을 만든다고 하여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다. 부귀는 모든 사람이 원하는 것이지만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얻은 것이면 누리지 말며, 가난과 비천함은 모든 사람이 싫어하는 것이지만 정당한 방법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면 바라지 말아야 한다.’ 논어에 나오는 말이다. 옛 성현들은 자신을 절제하고 빈부와 귀천에 구애 받지 않는 공자의 정신을 고귀하게 여긴다. 사람이면 누구나 재물을 좋아하고 가난은 싫어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재물을 추구하는 가난에서 벗어나려고 하면 반드시 정도를 지켜야 하는 것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다. 부와 권력에 대한 유혹, 가난에서 벗어나려는 욕망, 사실 그것이 가지는 힘은 엄청나다. 사람들은 죽을 힘을 다해 이를 이루려 노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종종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뿐만 아니라 심지어 범죄를 저지르면서까지 부를 얻거나 가난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그런데 엄청난 부를 갖고 있으면서 더 많은 부를 가질려는 탐욕의 끝이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흔히 인간의 삶을 전쟁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매우 단편적인 견해일 뿐
권우상 명작 동시 = 시골 장터 시골 장터 바람 없는 따뜻한 날 시골 장터를 간다 아빠가 운전하는 자동차에 설레이는 마음 가득 실으니 구수한 숭늉 맛보다 시골 냄새가 구수하다 “골라 골라 삼천원” “골라 잡아 오천원” 흥겨운 아저씨의 목소리 들으며 장터를 천천히 돌아 하늘 나라에 간 할머니가 손자 용돈 주느라 산나물 한 소쿠리를 놓고 앉으셨고 담배 연기에 근심을 쫓아내던 할아버지도 서 계셨다 콩기름 냄새 풍기는 고추전 파전에 군침이 입가에 맴도는 골목 손칼 국수집 칼질 소리를 따라 시골 장터를 세 바뀌나 돈다 도시 인심에 쫓겨나 농촌 마을이 그리워지는 시골 장터.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칼럼 여자 乙木이 남자 甲木을 만나면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누구나 인생에 목표가 없으면 표류하기 마련이다. 목표는 인생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일상의 질서를 세우는 근본 지침이다. 인생을 정말로 충실하게, 탄탄하게 하는 것은 장기적이면서 근원적인 목표이다. 행복이란 그 목표를 추구하며, 달성해 가는 것이다. 세상에 불행한 사람이 많은 가장 큰 이유는 어른이 되고서도 목표를 찾지 못한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목표가 명확해지면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방법론도 저절로 구체화 된다. 공부하는 방법론에 신뢰가 필요하다. 자신이 하는 일의 효과를 알지 못하면 노력을 계속하기 힘들다. 공부를 하다보면 외어야 할 것이 있는데, 외운다는 것은 뇌속에서 먼저 단기 기억으로 보존된다. 단기 기억은 그대로 두면 지워져 버린다. 외운 내용을 뇌에 제대로 장착시키기 위해서는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변환한 뒤에 보존해야 한다. 단기 기억은 깨어있는 동안은 새로운 정보가 들어오면 점점 장기 기억으로 바뀐다. 그래서 암기는 취침 직전에 하는 게 좋다. 공부란 합리성과 효율성이 중요하다. 몸의 메커니즘을 모두 활용한 과학적인 트레이링이다. 모든 생물들이 그렇지만 우수한 것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2025년 5월 21일(수)부터 5월 23일(금)까지 2박 3일간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52명을 대상으로「2025 우리땅 자긍심 함양 울릉도·독도 지킴이 원정대」를 운영하여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역사적·지리적 주권 의식을 고취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다양한 사전·현장 교육이 어우러진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우리 영토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고 독도 수호의 주체로서 책임 의식을 함양하도록 기획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경상북도사이버독도학교 초급 이상 수료자 중 선발되었으며 온라인을 통한 사전교육과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여 △캠프 주요활동 안내 △조별 관계 형성 활동 △독도 관련 사전 지식 퀴즈 및 선박 안전교육(구명장비 착용 실습 등)을 통해 참가자의 안전과 준비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탐방 일정 동안 학생들은 △독도 입도 및 퍼포먼스 활동 △KIOST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방문 및 김윤배 박사의 해양영토 특강 △플랑크톤 채집 및 생태 관찰 체험 △통구미, 태하해안산책로 등 울릉도 화산지형 탐사 및 비치코밍 △독도의 생태·지질·지리적 가치 탐구 △수토역사전시관과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방문 등
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는 5월 23일 옥계 도담공원에서 열린 ‘2025년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에 참여해 치매환자 실종 예방 활동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기웅아재의 사회로 구미치매안심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양포동 지역 주민과 치매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날 현장에는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 양포동 자율방범대등 총 6개 기관이 뜻을 모았으며, 구미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 4명도 적극 참여했다. 경찰은 치매환자 실종 상황을 가정한 상황극과 배회자 발견 시 대응을 주제로 한 모의훈련을 실감나게 진행하며 실제 상황 발생 시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상황극은 ‘길을 잃은 치매환자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하는 장면’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SPO들은 치매환자 발견 후 안전한 보호조치와 경찰 신고 절차를 실전처럼 연기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실시된 모의훈련에서는 ‘공원 내 배회 중인 치매환자를 신속하게 찾아내 안전하게 보호하고 경찰에 정확히 신고·인계하는 전 과정을 실제와 동일하게 시뮬레이션하여 훈련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지문등 사전등록 홍보를 통해 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안동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집중 유세를 펼쳤다. 23일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김 전 총리는 안동 문화의 거리와 찜닭골목, 예천 도청신도시 중심상가 등지를 돌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계엄령 내란 기도를 책임져야 할 정당이 대선 후보를 낸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며 “독립운동의 정신을 간직한 안동에서 정의로운 인물인 이재명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날 유세 현장에는 안동·예천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도 함께해 지역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김 전 총리는 공실로 비어 있는 상가들을 둘러보며 지역경제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그는 “아사 직전의 지역 상권과 무너져가는 서민 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경제 대통령은 이재명 후보뿐”이라며 “위기의 골목상권과 지역민의 삶을 책임질 준비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과 박은정 의원도 안동 신시장을 찾아 ‘경청투어’에 나서며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 현장에서 두 의원은 상인들과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민생 현장의 어려움을 함
국민의힘 구미을 당원협의회(위원장: 국회의원 강명구)는 23일 오전, 지역구인 인동시장과 아시아육상경기대회 선수촌 일대에 대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안주찬 구미을 시도의원협의회장과 시도의원, 선거사무원 및 주요당직자 50여 명은 약 두 시간에 걸쳐 거리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플로깅)’ 봉사를 실시하였다. 선거운동에 가장 취약한 오전 시간(10:00~12:00)을 활용해 민심 경청과 소통, 그리고 환경정화가 어우러진 선거운동을 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된 이날 봉사활동은 ‘구미달달낭만야시장’ 행사장과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선수촌 인근에서 진행되었다. 강명구 국회의원은 “환경정화활동에 자발적으로 나서준 선거운동원들과 주요당직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앞으로 선거운동 종료시까지 권역별로 진행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나아가 김문수 후보 지지율의 더 큰 상승을 이끌어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