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자기 능력 검증받는 자세 필요 시민, 예리한 감시만이 문제 해결 접근최종 선거일이 두달여나 넘게 남은 시점에서 이번 4·9 총선의 판세를 점치기엔 이름 감이 없지 않다. 하지만, 이번 선거 역시 지난 총선 때와 마찬가지로 ‘한나라당 공천이 곧 당선’이란 공식으로 흘러갈 것이란 게 지역 정가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그도 그럴 것이, 구미 김천 칠곡 등 경부 중서부권의 경우 여타 다른 영남권 지역과 마찬가지로 그동안 한나라당 깃발만 꽂으면 무조건 당선될 정도로 영남보수의 전통적 지지기반을 자임해 왔다. 특히 박대통령 향수가 짙은 구미지역의 경우 영남의 기타 지역보다 한나라당에 대한 향수와 지지세가 높은 지역으로 역대 선거에서 아직까지 단 한차례의 외침도 허용하지 않은 성역으로 남아있다. 그런만큼 이 지역의 경우 한나라당 티켓하나면 그 어떤 단기필마로도 손 쉬운 승리를 이룰 수 있다는 인식들이 매 선거때마다 공천을 노린 정치꾼들의 한탕주의 장으로 몸살을 앓아왔다. 지난 16대 총선 당시 도저할 것만 같던 허주 신화가 ‘한나라’란 말을 탄 신예의 도전장에 무참히 쓰러진 것이나 김천의 무소불위로 평가되던 정회창 신화가 또 다른 천리마를 얻은 탄 신예에 의해 이렇
채동익 전 구미시 경제통상국장도 최근 구미을 국회의원 출마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채 예비후보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대통령의 경제 비전과 실용노선에 발을 맞춰 구미 국가공단과 구미경제를 살리고자 출마를 선언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미경제를 누구보다 잘 아는 전문가라 자신을 소개한 채 예비후보는 공직생활 36년 동안 경제전문통으로 현장 경제를 담당해왔으며 재직기간 동안 19개국을 뛰어 다니며 도레이사 등 7개사를 유치해낸 경험을 살려 자신이 당선되면 중앙정부와 구미를 연결하고 구미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토록하는 등 구미공단, 구미경제를 살려놓겠다고 밝혔다. 구미에서 오랜 공직을 경험한 만큼 구미가 제2의 고향이나 다를 바 없다는 그는 또 구미가 발전하려면 새 정부 경제 철학과 공약을 떠받쳐줄 인물이 필요하다며 실물 경제에 밝은 자신만이 구미의 미래를 담보하고 책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와 관련 구미 발전을 위해 최첨단 전자 산업 도시에 걸맞는 세계적인 엑스포 개최,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의 구미 유치 등을 반드시 실행할 것이라고 밝혀 왔다.채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이명박 대통령의 12개 공약 사업과 관련, 중앙정부와 구미를 연결, 구미의 제2전성기를
대법원부장판사 출신의 박해식(구미을) 예비 후보도 지난 17일 후보 등록을 마친 뒤 미리 준비한 보도자료를 통해 출마의사를 밝혀왔다. 박 예비후보는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참신하고 능력 있는 새 인물이 국회에 들어가야 정치개혁이 가능한만큼 법조인으로 활동한 경험을 정치에 접목해 지역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박 예비후보는 자신이 당선되면 법조인으로서 배우고 익힌 경험을 토대로 영남경제의 핵인 구미의 경제를 중흥시켜 고향 구미를 대한민국 선진화의 엔진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시대에는 실용정신과 원칙에 충실하고 능력과 패기를 갖춘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는 그는 20여년간 법조인으로 인권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 건설을 위해 노력해 온 만큼 그동안 배우고 익힌 전문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원칙이 통하는 국가 및 지역 발전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구미지역의 경우 도농 복합 도시인 만큼 도농간 균형 발전을 이뤄져야 한다며 도농복합형 산업단지 구축 등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다.이 밖에 그는 예비공약으로 △국내 일류기업과 외국 첨단 기술 및 투자의 지역유치, 유망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회생과 일자리 창출 △대구, 경북
김석호(갑) 전(前) 도의원은 후보등록과 동시에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에 따른 첫 포문을 열었다.김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자신의 원평동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더이상 구미가 안주해서는 안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문을 연 뒤 ‘일하는 국회의원, 경제정치인’이 되어 구미의 실질적인 발전을 실천으로 행동해 보이겠다고 밝혔다. 김예비후보는 자신이 구미모바일 특구건설을 대통령 공약으로 만든 사람인만큼 공동화 돼가는 구미공단을 살릴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며 공단 활성화에 따른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그는 또 구미 경제의 축은 구미 공단이지만 실물 경제를 이끄는 핵심축은 자영업자들이라며 서울로 가는 돈줄을 차단, 실물 경제를 살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끝으로 김예비후보는 박정희 대통령의 유업을 계승하고 모두가 잘 사는 구미를 만들고자 출마를 결심, 박정희 기념관 건립 사업의 조기 착공에도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그는 미리 준비한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이 당선되면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에게 강력히 건의, 모바일 특구건설을 연내 착공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힌 뒤 이명박 당선자와 함께 MB노믹스를 실현하고 완성하여 새로운 대한민국
김연호 국제변호사는 지난 18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구미을지구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오전 박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뒤 구미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그는 “빛나는 역사와 충신의 고장인 구미의 자존심을 바로 세울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자신이라고 판단,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오는 2월 새 실용주의 정부가 들어서는 만큼 새 시대에 걸맞는 자신이 구미발전의 마중물이 되어 지역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뜻하지 않은 외부환경으로 출마를 접어야했던 지난 총선 당시를 회상하며 그동안 절치부심, 지역발전을 위해 고심해 온 만큼 당선되면 구미를 경제와 문화,농촌과 도시가 조화로운 세계속의 일류도시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국내 법조인최초로 미국인명인 사전 후즈츠(who’s who)에 등재된 바 있는 김 예비후보는 국제 변호사로서의 활동 이력과 함께 지난 대통령 선거 경선에서의 한나라당 법률 지원단 부단장으로서의 활동 이력 등을 토대로 구미의 장밋빛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아울러 그는 지금 우리 사회는ㄴ 새 패러다임에 걸맞는 새 인물을 필요로 한다며 ‘새술은 새부대’론을 피력하기도 했다.끝으로 김 예비후보는 구미가 국제산
남효온-조광조-이황-류성룡, 기대승 등 대학자 작품 망라항일 독립운동가 작품 1천여점도 포함, 연구학술적 가치 높아‘좋은 작품 있다면 한달음에 달려가 모아 온 30여년 땀의 자산’‘남은 소망있다면 뜻있는 지자체 등 만나 묵적박물관 세우는 일’선현들의 자취가 묻어있는 한 첩의 묵적을 들여다 본다는 것은 단순한 과거로의 시, 공간적 여행만 뜻하는 것이 아니다. 세월의 더께가 켜켜히 쌓인 묵적. 그 깨알같은 글들을 통해 우리는 옛 선조들과 소통하고 교우하며 그 시대의 소중한 정신문화들을 간접적으로나마 체득하게 되는 것이다.이러한 점에서 우리 정신 문화의 소산인 옛 것들을 잘 가꾸고 보존하는 일은 우리의 역사적 사명이자 책무일지도 모를 일이다. 본지는 무자년 새해를 맞아 묵적 수집에 일평생을 받쳐 온 백록문예박물관(白鹿文藝博物館) 설립준비위원회 이대선(李大善) 회장을 직접 만나 묵적 수집의 동기와 배경, 그리고 세세한 소장품 현황 및 향후 보존 대책 등을 직접 들어보았다. ▲묵적의 개념과 의미를 간단히 설명하자면묵적(墨跡)이라 함은 한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들의 편지나 현인들의 가집(家集) 일부를 족자(簇子)나 필첩(筆帖)으로 쓰려고 적당한 크기로 오려낸 쪽지를 말합
18대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의 그간 의정활동을 평가해 볼 수 있는 의정 보고회가 잇따라 열려 눈길을 끌었다. 모바일특구 특별법 발의 등 활약상 소개한나라당 구미 을 김태환의원은 지난 9일 오전 11시(선산 문화회관)와 오후 2시(경북 교통운수연수원) 등 2차례에 걸쳐 지역민을 대상으로 지난 4년간의 의정 활동상을 보고하는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김의원은 행담도 게이트, 오일 게이트, 힐스테이트 특혜비리, 이동통신사 불법 위치추적서비스 적발 등 할동상과 과기부 일자리창출사업 실적 허위보고 및 3백22건의 발의법률안 등을 소개하는 등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실적을 보고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이 추진한 지역사업 실적을 ‘기업하기 좋은 구미 만들기’, ‘살기 좋은 구미 만들기’, ‘찾아오기 쉬운 구미 만들기’등의 테마로 나누어 보고하는 등 지역민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김의원은 특히 최근 유치 확정된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과학기술부의 ‘구미 과학연구단지’ 등의 유치과정에 대한 소개와 함께 도개지구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이례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황산지구 배수개선사업에 대한 행자부의 특별교부세 확보, 강변도로 추진현황 등 지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만복이 가득하고 바라는 소망과 계획이 속 시원하게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2008년은 우리 모두의 염원을 담은 새로운 정부가 출범합니다. 경북의 자존과 미래를 확인받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우선 기업이 마음껏 투자를 하고, 조그마한 일이라도 계획대로 되는, 그런 경북을 구체화시키겠습니다. 천혜의 동해와 낙동강, 백두대간의 잠을 깨우고, 미래 우리 경북을 먹여 살릴 새로운 동력을 만드는 일에 집중하겠습니다.농촌 들녘이 새로운 희망으로 생동감이 넘치고, 다함께 잘 사는 행복한 복지 경북을 만드는데 정성을 다하고, 지난해 ‘경북방문의 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산업과 소득으로 연결되는 경북관광의 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겠습니다.특히 국책사업과 도청이전은 차질 없이 진행하고, 동해안 개발 및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그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자랑스러운 도민 여러분!‘새벽을 여는 자는 어둠을 달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흩어졌던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경북발전의 엔진을 힘차게 돌립시다. 우리들 앞에는 오직 새로운 전진만이 있을 뿐입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경상북도지사 김관용
친애하는 300만 도민 여러분!희망찬 2008년, 무자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올 한해는 도민 모두에게 희망과 축복의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국력과 국운이 크게 높아지고, 도정의 모든 부문에서 눈부신 발전이 있어 지역발전의 튼튼한 토대가 만들어 지기를 간절히 염원합니다.특히 2008년은 국가적으로 국가 경쟁력의 강화, 그리고 국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세계 일류국가 대열에 들어설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한해입니다.새해는 경제회생, 국민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기대속에 출범한 새로운 대통령과 함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힘차게 뛰는 보람 있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일자리가 생겨나고, 살림살이가 넉넉해 지고, 안정된 일터에서 신명나게 일 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 져서, 국민 모두가 행복하고 성공하는 나라를 만드는데 다함께 열심히 뛰어 봅시다.우리 모두가 이시대의 주역이라는 사명감으로 금년에도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더욱 알찬 한해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을 기대합니다.경상북도의회에서도 청년실업 해소, 지역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그 동안 침체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산업기반 확충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지방자치와 균형발전 실현, 도민
존경하고 사랑하는 40만 시민 여러분! 영롱한 무자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재물과 다산, 풍요의 상징인 쥐띠해의 찬란한 첫 일출을 맞으며 빛나는 희망과 행운이 구미시 온 누리에 퍼져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께 위대하고 찬란한 새 아침의 기운을 전하며 새해에도 복된 날들이 지속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나간 정해년은 고유가와 환율하락 등 국내외적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구미시에는 뜻깊고 경사스러운 일들이 줄을 이었고 시정 방향으로 세웠던 『위대한 구미 찬란한 구미』에 바짝 다가설 수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KTX 구미역 정차와 8회 증편을 이끌어냈고「모바일필드테스트베드」가 구축됐으며 세계2위 기업인 미국의 엑손모빌을 비롯한 외국기업들의 투자가 봇물 터지듯 이루어졌습니다.「일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을 통해 회색의 공단 도시에서 『환경문화대상』에 빛나는 친환경녹색도시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또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모든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 누구든지 학습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으며 다양한 교육여건 조성을 통해 품격의 교육도시로서 기틀을 다졌습니다. 그중 가장 가슴 벅찬 일은 시승격 30년 동안 이루지 못했던
존경하는 구미시민 여러분!힘겹고도 어려웠던 험난한 여정의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이제 질곡의 긴 터널을 지나 우리는 국민의 압도적 지지로 정권재창출이라는 새로운 희망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1997년 IMF 이후 무능한 좌파정권의 무모한 수도권규제완화 정책으로 말미암아 OB맥주공장의 이전, LG필립스 LCD 공장 이전 등 우리 구미는 그야말로 혹독한 시련을 겪어야만 했습니다.그동안 저는 자랑스러운 구미시민과 함께 시련을 극복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습니다. 저는 이전까지 유례가 없었던 13개 시도지사와 13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 협의체’를 만들어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천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미력하나마 구미는 물론 지방이 잘 살도록 하기 위해 노력을 해왔습니다. 이런 노력이 시민여러분의 염원과 결합하여 ‘구미 4공단 확장과 배후단지 조성’, ‘구미경제 자유구역 선정’이라는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이런 계획이 내실 있게 시행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성원과 지역 언론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우리 하나가되어 미래를 향한 힘차게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한해입니다.2008년은 건국 60주년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