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기억술은 많은 지식을 갖는데 필요하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기억술은 고대부터 존재하고 있었다. 이미 그리스 시대에 히피아스니 시모니데스가 기억술을 가르쳤다. 시모니데스의 방법은 만찬회에서 당한 사고를 계기로 탄생된 것이라고 한다. 식사도중 건물이 무너져서 많은 사람들이 깔려 죽었다. 그 자리에 있다가 살아난 시모니데스는 모든 참석자의 이름을 기억해서 시체 확인에 공헌했다. 좌석의 상황을 생각하자 그곳에 참석했던 사람들을 떠올릴 수 있었다는 것이다. 시모니데스는 이런 생각을 발전시켜 “자리 배치법”이라는 기억술을 만들었다. 예를 들면 자기 집처럼 자신이 잘 알고 있는 건물을 연상한다. 그리고 각 방에 기억해야 할 대상을 놓았다고 상상하고 관련을 갖는다. 예를 들면 “현관으로 들어간 다음 거실로 들어 가고...”라는 순서에 따라서 그 곳에 배치한 대상을 떠올리는 방법이다. 유럽에서는 14∼16세기에 걸쳐 기억술이 유행해서 그때 많은 책이 저술되었다. 16세기 기억술을 중국에 전한 예수회 선교사 마테오 리치는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기억하고 싶은 것 하나 하나에 이미지를 부여해야 한다. 그리고 그 이미지 하나 하나에 기억에 의해 불려 나올
칼럼 경영전략, 고객이 원하는 것을 알아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경영전략(business strategy, 經營戰略)은 경영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포괄적인 수단으로, 환경적응의 기능을 가지며 경영전략은 내부전략과 외부전략으로 구분된다. 기업이 장차 당면할 전략적 문제나 전략적 기회를 발견하는 기능을 가진다. 이런 점에서 안소프는 경영전략을 성장전략과 경쟁전략으로 구분하였다. 또한 경영전략은 각 부문의 경영활동을 전체로 총합하는 기능을 가지며 정보수집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결정 룰(규칙)이 되기도 한다. 고객 위주의 기업에서는 직원의 역할이 근본적으로 다르다. 고객 위주의 기업에 되려면 우선 최일선에 있는 직원들이 여러 가지 측면에서 달라져야 한다. 그런데 이 같은 변화가 직원들의 자발적으로 일어나도록 하는 것은 경영자의 수완과 능력에 달렸다고 할 수 있다. 직원들이 맡은 바 직무를 지혜롭게 수행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도록 노력하는 리더가 바로 경영자인 것이다. 경영자는 직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그 비전을 실천에 옮기도록 하기 위해 직원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에 귀를 기울어야 한다.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경영자가 무관심 하거
칼럼 뒷일 보다 오늘 일을 생각하며 살아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있지 않다(竹影掃階塵不動)”라고 하는 이 선어를 자세히 설명하면 대나무에 바람이 불어 그 그림자가 섬돌 위를 휩쓸고 지나가지만 그것은 그림자일 뿐이라 섬들의 티끌은 그대로인 채 일지 않는 가는 것이다. 이 글에 이어 “달이 연못 속을 비추지만 물에는 흔적이 없다(月芽潭低水無痕)”이다. 즉 달빛은 깊은 연못 밑바닥까지 비추지만 물이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는 구절이다. 이 모두가 집착없이 자기를 잊은 공(空)의 자유로운 행동을 잘 나타내고 있다. 어떤 일에도 얽매이지 않는 움직임 하나하나를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내고 있다. 「채근담」에서는 이런 생각을 다소 유교적인 방식으로 표현한다. 유가(儒家)에서도 말한다. “물이 급하게 흘러가도 주위는 조용하고, 꽃이 자주 떨어져도 내 마음은 조용하다.” 사람이 이런 마음을 잊지 않고 일에 대처하면 몸과 마음이 자유로울 수 있다. (吾儒云水流急境常靜 花落蜼頻息自問 人常此意以應事接物 身心河等自在) “대 그림자가 섬들을 쓸어도 티끌하나 일지 않는다”와 “물이 급히 흘러가도 주위는 조용하다.”는 말은 “달은 연못속을
칼럼 어려운 수학 물리, 교사는 미워하지 말자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천재들은 위대한 업적을 ‘집중’ 함으로써 탄생시켰다. 뉴턴은 페스트 균으로부터 도망하기 위해 고향 시골집에 있었던 18개월 동안 3대 발견 즉 만유인력, 미분, 적분법, 태양광선의 분해를 이룩해 냈다. 그의 나이는 23세 때였다. 두 번째 집중기는 40대로 역시 18개월 동안 저서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 통칭 ‘프린키피아’를 완성했다. 이 기간에는 식사도 잊을 정도로 집중했다고 한다. 수학자 가우스의 집중력도 유명하다. 그가 어떤 문제에 집중하고 있을 때 의사가 와서 부인이 위독하다고 알려 주었다. 가우스는 문제에서 눈길을 떼지 않고 대답했다. “조금만 기다리라고 해 주게. 조금만 있으면 해답이 니오네.” ‘페르마의 최후 정리’의 증명에 성공한 프린스대학의 앤드루 와일즈 교수는 자택의 3층에 있는 다락방 서재에 틀어박혀 세상과 접촉을 끊고 연구를 계속했다. 전화가 없는 것은 물론 자신의 목표와 관계가 없는 것에 대해서는 논문을 쓰는 것도, 학회에 참석하는 것도, 책을 읽는 것도 그만 두었다. 천재들은 기분 전환도 잘 한다. 뉴턴은 대학교정 안에 건물을 짓고 화학실험을 했다
칼럼 영양분 섭취와 운동은 건강에 필수 조건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메이오클리닉에 따르면, “병에 걸리거나 병을 퍼뜨리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 가운데 하나”는 손을 씻는 것이다. 감기나 독감에 걸리는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는 병균이 묻은 손으로 코를 만지거나 눈을 비비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손을 자주 씻는 것이다. 위생 상태가 좋으면 폐렴이나 설사병과 같은 더 심각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해마다 5세 미만의 어린이 200만 명 이상이 폐렴이나 설사병으로 사망한다. 손을 씻는 간단한 습관을 들이는 것만으로도 치사적인 병에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다. 손을 씻는 것이 자신과 다른 사람의 건강을 위해 특히 중요한 때가 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 것이 좋다. ◎ 화장실을 사용한 후 ◎ 기저귀를 갈거나 아이가 용변을 보도록 도와준 후 ◎ 상처를 치료하기 전이나 치료한 후 ◎ 병에 걸린 사람을 만나기 전이나 만난 후 ◎ 음식을 준비하거나 나르거나 먹기 전 ◎ 재채기나 기침을 하거나 코를 푼 후 ◎ 동물이나 동물의 배설물을 만진 후 ◎ 쓰레기를 치운 후 등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이 손을 잘 씻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연구
칼럼 영양분 섭취와 운동은 건강에 필수 조건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메이오클리닉에 따르면, “병에 걸리거나 병을 퍼뜨리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 가운데 하나”는 손을 씻는 것이다. 감기나 독감에 걸리는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는 병균이 묻은 손으로 코를 만지거나 눈을 비비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손을 자주 씻는 것이다. 위생 상태가 좋으면 폐렴이나 설사병과 같은 더 심각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해마다 5세 미만의 어린이 200만 명 이상이 폐렴이나 설사병으로 사망한다. 손을 씻는 간단한 습관을 들이는 것만으로도 치사적인 병에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다. 손을 씻는 것이 자신과 다른 사람의 건강을 위해 특히 중요한 때가 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 것이 좋다. ◎ 화장실을 사용한 후 ◎ 기저귀를 갈거나 아이가 용변을 보도록 도와준 후 ◎ 상처를 치료하기 전이나 치료한 후 ◎ 병에 걸린 사람을 만나기 전이나 만난 후 ◎ 음식을 준비하거나 나르거나 먹기 전 ◎ 재채기나 기침을 하거나 코를 푼 후 ◎ 동물이나 동물의 배설물을 만진 후 ◎ 쓰레기를 치운 후 등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이 손을 잘 씻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연구
칼럼 경이로운 우주의 신비 누가 만들었나?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20세기에 천문학과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우주의 막대한 규모가 밝혀졌다. 또한 몇가지 발견을 통해 우리가 우주에 대해 갖고 있는 지식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점이 드러났다. 예를 들면 최근 수십 년 동안 천문학자들은 그러한 발견을 통해 자신들이 우주의 90퍼센트 이상이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조차 알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인슈타인이 1905년에 그가 발표한 특수 상대성 이론을 통해 거리(길이)와 시간과 질량이 절대적인 것이 아님을 설명했다. 아인슈타인은 당시에 수집할 수 있었던 증거를 바탕으로 우주는 팽창하거나 수축하는 것이 아니라 정지해 있다고 믿었지만 1929년에 미국의 천문학자인 에드윈 허블은 우주가 팽창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증거를 제시했고 밤하늘에서 희미하게 빛나는 물체의 비밀도 밝혔다. 가스로 이루어진 구름처럼 보이기 때문에 성운이라고 불린 그 물체는 오랫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영국의 천문학자 윌리엄 허셜(1738-1822년)은 그보다 100년 앞서 성운들이 우리 은하 밖에 있다고 주장한 바 있었다. 허블은 안드로메다자리에 있는 대성운까지의 거리를 추산해
칼럼 수학, 과학을 왜 어렵다고 하는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많은 학생들에게 말을 들어보면 수학, 과학이 어렵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흥미가 떨어지고 흥미가 없으니 성적이 올라가지 않는다. 동일한 과목이라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잘 가르치는 교사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교사가 있다. 수학은 수(1,2,3...)와 기호(+,-,x 등)로 표시하는 하나의 약속이다.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흥미를 상실하게 되고 성적이 낮아진다. 수학은 단순한 계산을 넘어서 인간의 사고를 훈련시킨다. 과학도 쉽게 가르쳐야 흥미가 붙는다. 과학의 사례를 보자. 호랑이, 서울63빌딩, 여자팬티스타킹, 태평양, 공기, 벽돌, 두부, 아이스크림, 금성, 소주, 책, 자동차... 이런 것들은 모두 몇 가지의 원자로만 이루어져 있다면 왜 각각 모습이 다를까? 그 답은 우리가 쓰고 있는 연필심과 다이아몬드 반지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흑연으로 된 연필심과 다이야몬드 만큼 큰 차이가 있는 고체도 없을 것이다. 하나는 검고 하나는 투명하다. 하나는 부더러워서 종이 위에 자국을 남기고 다른 하나는 아주 단단해서 아무것에나 대고 그으면 흠집이 생긴다. 하나는 단조롭고 멋 없
칼럼 어려운 경제에서는 절약하여 극복하자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경제가 어려우면 왜 절약해야 하는가? “돈을 아끼는 건 정말 따분한 일이다. 그보다는 옷이나 전자 기기와 같은 걸 사는 게 훨씬 재미있다.” 오늘날 많은 사람의 사고방식을 대변하는 말이다. 당신이 세계 경제의 침체로 영향을 받았든 그렇지 않든, 돈을 절약하고 현명하게 쓰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유익하다. 성서에는 여러 세기에 걸쳐 수많은 사람이 경제 문제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된 조언이 들어 있다. 오늘날 노사의 관계가 원만하게 이뤄지는 회사가 있는가 하면 화목한 분위기를 이루지 못하고 갈등을 빚는 회사도 있다. 우리 사회는 일을 시키는 회사나 일을 하는 노동자나 상대적으로 깊은 관계가 있다. 나는 태어날 때부터 무량한 복덕을 구족하여 이만큼 유족하고 높은 지위에 올랐으니 나 이외의 모든 사람은 내 밑에서 복종해야 한다면 잘못이다. 과거 70년대 산업화의 열기를 타고 작업 환경이 열악한 회사에서 노동자를 고용하는 기업체의 사주는 그렇게 생각하고 노동자를 흑사하거나 임금을 착취하는 경우가 없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그런 기업은 생존하기도 어렵고 생존할 수도 없기 때문에 임금을 착취
칼럼 소설 드라마 역사왜곡 무엇이 문제인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한국인(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을 놓고 역사를 왜곡했다는 비판이 적지 않는 모양이다. 나는 국내 소설은 전연 보지 않기 때문에 수상 소설의 내용은 모르지만 보도에 따르면 역사 왜곡(한국전쟁은 미군 대리전 등)이 문제가 된 것 같다. 우리가 한가지 알아야 할 것은 정치소설의 경우 작가 자신의 정치적 사상에 몰입하기 쉬워 매우 위험성이 높다는 점이다. 역사소설 뿐만 아니라 지난날 sbs 역사 드라마 ‘조선구마사’가 출항하자 마자 암초에 부딪치면서 방영이 폐지된 적도 있었다. 문제가 된 핵심은 이렇다. ㅇ중국 역사 드라마에서 그대로 가져온 듯한 등장 인물의 검(劍)과 의상 및 머리 스타일이다. ㅇ퓨전 드라마라고는 하지만 역사적 사실에 맞지 않는 모순을 드러내고 있다. 중국 음식들 즉 중국 월병, 오리알이나 달걀을 삭힌 피단(송화단) 그리고 중국 술이 나온다. ㅇ조선을 방문한 외국인에게 조선 왕실에서 중국의 술과 음식을 대접한다는 것은 드라마라고 해도 너무 엉터리다. 이런 것만 봐도 마치 중국에서 제작한 드라마가 아닌가 싶다. 오늘날 한국 드라마는 비전과 철학이 없고, 희희낙락하는 흥
칼럼 눈부신 과학의 발전에 경탄할 뿐이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우리는 과학이 많은 업적을 이루어 냈다는 점을 인정하며, 증거를 통해 밝혀진 과학적 사실을 받아들인다. 한 백과사전에서는 과학을 “자연세계에서 보편적 진리나 법칙의 발견을 목적으로 한 체계적 지식”으로 정의한다. (두산 백과사전) 성경은 과학 교과서는 아니지만, 자연을 연구하고 사람들이 밝혀낸 과학적 사실을 잘 활용하도록 장려한다. 한 예를 보자. 천문학의 경우 “눈을 들어 하늘을 보아라. 누가 이것들을 창조하였느냐? 그 군대를 수대로 이끌어 내시고 그들 모두의 이름을 부르시는 분이다.”(성서, 이사야 40:26) 인류 역사를 볼 때 인간의 행동은 과학의 발전에 의해 변화해 왔다고 할 수 왔다. 그런 가운데 세상은 날이 갈수록 혼돈의 와중에서 무질서 해 가고 있다. 특히 핵(核) 개발은 인간에게 공포심을 자아내게 한다. 과학은 우주와 그 안에 있는 인간의 위치를 알아보는 방법의 하나이다. 과학을 통해 인간은 모든 생명체와 크고 작든 모든 세계에 똑 같이 적용되는 일반 법칙 즉 물질, 에너지, 힘, 운동 등을 지배하는 법칙들을 발견한다. 과학을 통해 인간은 물질의 최소 단위인 원자(
칼럼 죄책감 없는 생활이 자유스러운 행복이다 권우상 사주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죄책감이란 말이 있다. 죄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뜻이다. 성경을 보면 죄책감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시편 32:1-5) 우리가 잘못을 저질렀더라도 진심으로 뉘우친다면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용서해 주시고 회복하도록 도와주실 것이다. (시편 86:5) 성경은 때때로 죄책감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알려 준다. 죄책감은 우리가 잘못된 행실을 바로잡게 해 주고 다시는 그런 일을 하지 않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갖게 해 줄 수 있다. 죄의 반대는 복인데 복책감이란 말은 없다. 복은 누려도 되지만 죄는 수용하거나 소장하여서는 안되기 때문에 죄 값은 치루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죄 값을 받아야 하고 죄를 짓지 않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죄를 짓기도 하고 지은 죄를 숨기기도 한다. 그래서 그 삶이 부자유스럽고 두려움이 사방에서 둘러싸이게 된다. 잘못이란 살아가는데 한 번씩 걸려 넘어지는 길가의 돌과 같은 것이다. 아무리 눈이 밝아 길을 잘 걷는 사람도 헛밟을 때가 있다. 완전한 보행을 하기가 힘들다. 항상 주의하고 일생을 사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그러나 허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