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 구미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센터장 신운식)는 2024년 3월 21일 금요일 경북 구미, 김천 지역 학습코칭단 47명에 대한 위촉식을 실시하였다. 구미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의 학습코칭단 47명은 4월 초부터 희망 학생이 재학 중인 구미, 김천 지역 초, 중학교를 방문하여 27회기에 걸쳐 학습코칭을 실시하게 된다. 학습코칭은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서비스로 학습전략, 학습방법 지원과 함께 학생의 정서적 안정감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그 밖에도 월별 사례회의와 학습코칭 현장 지원, 역량강화 연수 및 자문단 사례 슈퍼비전을 통해 학습코칭 지원에 다방면으로 조력할 예정이다. 특히, 방학 중 해피캠프 활동을 통해 학생의 사회 정서 능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구미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학생의 인지·정서·행동적 요인을 진단 분석하여 유관 기관과 함께 학생을 위한 입체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운식 구미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장은 “맞춤형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단계별 작은 성공 기회를 자주 경험하게 하여 성취 의욕 및 자신감을 강화시키고 나아가 자신에 대한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자아 형성의
(재)구미문화재단(대표이사 이한석)은 지역에서 활동하고자 하는 청년 예술인의 활동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예술인 육성 지원사업 <STAGE: G>’을 추진하고 사업에 참여할 청년 예술인을 오는 4월 7일(월)까지 모집한다. 청년 예술인 육성 지원사업 <STAGE: G>는 청년 예술인들이 구미에서 활동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구미를 기반으로 예술가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구미시에 거주하고 있거나 거주 이력이 있는, 공연시각예술 및 장르융합(공연+시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인 또는 청년예술인으로 구성된 팀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심사를 통해 총 5명(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 예술가(팀)에게는 활동지원금 300만원과 함께 ▲타 지역 예술인과의 교류 ▲전문가 컨설팅 ▲예술 역량 강화 교육 ▲구미 외 지역의 전시 및 공연 기회 지원 등 다양한 역량 강화형 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 예술인은 구미문화재단홈페이지(www.gucf.or.kr)에서 자세한 공고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
구미시는 개장을 앞둔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3월 20일 구미대학교에서 ‘먹거리 셀러 품평회’를 열었다. 이번 품평회는 구미새마을중앙시장과 인동시장에서 선보일 야시장 먹거리의 맛과 품질을 검증하고,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품평회에는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4일까지 모집한 신청자 중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과한 23개 팀이 참가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 유관 단체장, 대학 교수진 등 8명이 참여해 직접 시식 평가를 진행했다. 심사는 △맛과 창의성△비주얼 및 완성도△위생과 안전성△대중성 및 경쟁력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대비해 해외 선수들도 즐길 수 있는 K-푸드 및 할랄푸드 등 특색 있는 먹거리도 평가에 반영됐다. 참가자들은 △소불우동철판볶음 △곱창순대볶음 △차돌 오드레기 △코다리 튀김 △복어 튀김 △쌀국수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으며, 품평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셀러들은 야시장 개장과 함께 정식 입점 기회를 갖는다. 박영희 일자리경제과장은 “엄선된 먹거리 셀러들과 함께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야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
권우상 명작 동시 = 홍매화 홍매화 하얗게 눈덮힌 가지마다 활짝 핀 붉은 꽃 추위에 벌과 나비가 달아난 빈 자리에 예쁜 얼굴 내밀고 방긋방긋 웃고 있는 모습 여름내내 꽃잎 떠받치던 줄기엔 향기에 취한 까치 한마리 앉아 황홀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지나가던 칼바람이 꽃무릇 줄기에 앉아 떠나지 못하는 애틋한 그리움을 달랜다 봄을 데리고 가까이 다가선 해님의 발자국 소리에 아이들이 모여든다 구름이 모여든다 겨울이 깊어질수록 더욱 환하게 웃는 꽃. * 꽃무릇 = 수선화과에 속하는 알뿌리식물.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문화체육관광부·경상북도 공동주최로 20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인공지능(AI)과 미래, 인간의 길’이라는 주제로 세계적 석학,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의 특별강연이 열린다. 이번 강연은 경북이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에서 처음 출범하는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과 안동에서 12년째 열리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의 성공개최를 위한 사전 행사다. 유발 하라리는 이날 강연에서 인공지능 시대에 인류가 추구해야 할 역사·문화·인문적 가치에 대해 통찰력 깊은 방향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APEC 정상회의 주제인 ‘우리가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과 연계 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가치와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대담을 진행한다. 사전접수 3일 만에 모든 자리(1,500석)가 매진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는 이번 강연은 20일 APEC 정상회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문화체육관광부, (재)플라톤아카데미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한편, 경북은 경주에서 개최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활성화를 위해 9월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역사 문화도시 경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인문·문화적 관점으로 지속 가능한
구미시 강동문화복지회관이 3월 17일(월)부터 3월 31일(월)까지 ‘청춘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청춘대학은 4월 15일부터 10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인문·교양·건강·상식 등 총 21개 강좌가 마련되며, 수강생 100여 명을 모집한다. 올해는 스마트폰 사진 촬영 및 활용 교육(3회), MZ세대의 이해와 소통, 자세교정과 저속노화, 산업문화투어 등 실생활에 유용한 강좌가 새롭게 개설돼 더욱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방문 접수 또는 구미시통합예약포털(www.gumi.go.kr/reservation)을 통해 가능하다. 수강료는 2만 5천 원(월 5천 원)이며, 만 60세 이상은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출석률이 60% 이상인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동문화복지회관(☎054-480-2951)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상북도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구축된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가 경상북도 관광 분야 창업 활성화와 유망 관광기업 집중 육성을 위해 ‘2025 경북 관광 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예비 관광스타트업 부문과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 2개 부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각 부문 5개 사를 선발한다. 예비 관광스타트업 참가 자격은 관광과 관련한 창업아이템으로 경상북도에 신규사업자를 등록·계획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와 관광 관련 사업을 꾸려나가는 창업 후 1년 이내인 사업체로 하고, 지역혁신 관광 스타트업 참가 자격은 창업일로부터 만 7년 이내 관광 관련 사업을 꾸려나가는 사업체로 한다. 경북 관광 스타트업에서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 자금 지원, 센터 내 입주 공간 제공, 창업 역량 강화 교육 및 컨설팅, 상품기획·마케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화 자금은 사업 아이템 개발·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으로 재료 구매, 시제품 제작비, 교육훈련비 등 사용기준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고, 예비 관광스타트업은 1,000만원에서 최대 1,500만원,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은 1,000만원에서 최대 3,000
권우상 명작 동화 = 나를 사랑해 주세요 나를 사랑해 주세요 나는 바다입니다. 한자로는 성은 해(海)구요, 이름은 양(洋)입니다. 그래서 해양이라고도 부릅니다. 나는 사람들의 생활 터전이며, 각종 물고기들의 보금자리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어떤 사람은 나에게 와서 고기를 잡기도 하고 큰 짐을 배에 가득 싣고 멀리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무리 큰 짐이라도 배에만 실어주면 나는 세계 어느 나라든지 가고 싶은 목적지까지 거뜬히 옮겨다 줍니다. 특히 여름이면 많은 아이들이 엄마랑 아빠랑 함께 나에게 와서 즐겁게 놀면서 수영도 하고 바나나 보트를 타면서 나의 품안에서 즐거움을 만끽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나 나는 내가 태어나기를 잘 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는데, 그럴 때마다 나는 은빛 같은 하얀 모래를 깔아주고 갈매기들을 불러 모아 아이들과 같이 즐겁게 놀게 하면서 장난감으로 조개껍질을 아이들에게 주고 해님에게 따뜻한 햇살을 덤북 덤북 안겨주는 나를 보면서 노는 모습을 보면 내가 바다이기를 잘 했구나 싶습니다. 하지만 나를 미워하는 분도 더러 있습니다. 나에게 쓰레기를 퍼붓고 공장에서 나오는 폐수를 끼얹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나는 몹시 짜증이 나지요. 내가 그분들에게
권우상 명작 동시 = 어머니 어머니 별이 하늘 높이 뜬지 오랜데 아직 오시지 않은 어머니 가게에 손님이 많아서일까? 아닐텐데 혹시 교통사고라도 당한 것은 아닐까? 가슴에 다가오는 별아별 방정맞을 생각들을 뽑아내며 아파트 계단을 한 칸 두 칸 헤아리며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데 등뒤에서 들리는 반가운 발자국 소리에 힘이 쭉 빠졌다 다시 방에 들어 갔다가 아파트 계단으로 나왔다 한 것도 일곱 번 째 거실에 들어와 시계를 보니 12시 25분 날 부르는 듯한 어머니의 발자국 소리에 벌떡 일어나 현관문을 열어 “엄마 왜 늦었어?” 눈물이 왈칵 쏟아진다 어머니는 힘든 얼굴을 감추시면서 웃는 얼굴이 장미꽃 같다 “늦어서 미안하다 이거 먹어” 국화빵에는 국화 향기같은 어머니의 사랑이 묻어 있다. 2019년 成海 권우상(權禹相) 프로필 ■ 成海 권우상(權禹相) 프로필 ■ ▪ 日本 廣島市 大賀町で生まれ. ▪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아동문학가. 시인. 극작가. 칼럼리스트. ▪ 현재 구미일보 칼럼리스트 ●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 (前) 국제일보 논설위원 (前)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前) 경북종합신문, 포항경제신문 주필 (前) 양산일보, 양산신문 논설위원(現) ▪ 작품활동기간
구미시는 지난 3월 12일(수) ‘인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장진호) 주관으로 제19회 구미인동 3․1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동 3․12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고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인동 3․12 독립만세운동 기념탑 광장과 구평동 별빛공원에서 열렸으며, 유족과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순국선열 추모제 △기념식 △3․1 독립운동 재현 연극 △횃불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독립운동 당시의 만세 시위를 재현한 연극과 횃불 행진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또한 △태극기 야광봉 만들기 △나라사랑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장진호 회장은 “이번 행사가 구미의 역사적 사건을 깊이 이해하고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3․12 독립만세운동을 기억하고 호국정신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격려사에서 “오늘의 구미가 있기까지 지역 선열들의 희생이 있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미문화재단(대표 이한석)은 금리단길 각산살롱에 작은 미술관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각산살롱 미술관'의 첫번째 전시는 대경선 개통을 기념하여 마련된 전시로 대구, 경산, 구미를 대표하는 작가 3인을 초청한 릴레이 전시로 개최된다. 3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3달간 남학호(대구), 장개원(경산), 송선일(구미) 작가의 작품이 각산살롱 미술관에 전시되며 시민 및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각산살롱 미술관'은 구미역에서부터 금리단길, 금오천, 금오산에 이르는 공간을 '예술이 흐르는 금오로드'로 조성하기 위한 거점 공간으로 마련되었다. 향후 보다 많은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공간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이한석 구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각산살롱 미술관이 지역민은 물론 대경선을 이용해 구미를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예술을 향유하며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히며, '각산살롱 미술관'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각산살롱 미술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미문화재단 홈페이지(gu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3월 11일(화) 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조성 TF추진단, 인문사회연구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군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금까지의 용역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계획에 반영함으로써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기본계획 수립의 완성도를 높이고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획의 기본 방향은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를 넘어 3대 비전인 ‘청도 평생학습 행복도시’ 및 ‘농업 대전환’과 연계하는 전략을 수립하여 정책 간 연계를 통한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데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연계·실행의 기초 단위인 10개의 ‘문화·예술·관광 클러스터’를 도출해 단계별 특성화 전략을 수립했다. 단계별 추진 과제는 △자원 및 주체 발굴·주목을 통한 자산화 △지역 문화 주체 양성 및 문화 콘텐츠·일거리 창출을 통한 문화 동력 마련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브랜딩 및 확산 등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 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고, 문화·관광 비즈니스를 다각화하여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