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이 주관하는 「글로벌 K-스토리 페스티벌」이 9월 22일(금)부터 9월 23일(토)까지 이틀간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K-스토리 IP(지식재산)의 무한 확장’을 주제로 한 이번 페스티벌은 문화와 역사 자원이 풍부한 경북에서 스토리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경북의 스토리가 세계로 뻗어갈 수 있는 지혜를 모으기 위해 마련했다. 개회식은 드라마 ‘SKY캐슬’ OST를 부른 가수 하진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이철우 도지사의 환영사, 김동호 前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과 김인규 前 KBS 사장의 축사와 함께 21회째를 맞이하는 경북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 시상, 개회 선포 의식 순으로 진행된다. 메인 강연으로 경북 시나리오 공모전 출신 작가로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마인’ 등으로 유명한 백미경 작가가 <콘텐츠 창작을 꿈꾸는 그대들에게>를 주제로 지역 창작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 CJ문화재단 크리에이티브마인즈의 조용신 예술감독과 뮤지컬 ‘미스사이공’ 투이 역을 맡았던 마이클 리 배우, 영화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이 지역 예비 창작자들과 ‘OTT시대 K-글로벌 진출 사례’ 등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여든이 넘어 한글을 깨친 평균 연령 85세 할머니들로 구성된 칠곡할매 힙합 그룹 ‘수니와 칠공주’를 응원하는 팬클럽이 등장해서 화제다. 팬클럽에는 며느리와 손주는 물론 각계각층 주민과 군수 등 50여 명이 이름을 올리며 할머니들 응원에 나섰다. 수니와 칠공주는 최고령자인 정두이(92) 할머니부터 최연소인 장옥금(75) 할머니까지 경북 칠곡군 지천면 신4리에 사는 할머니 8명이 뭉쳐 지난달 31일 경로당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가난과 여자라는 이유로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아쉬움은 물론 전쟁의 아픔과 노년의 외로움을 표현한 할머니들의 자작시를 랩 가사로 바꾸며 일곱 곡을 선보였다. 팬클럽 회장은 그룹의 리더인 박점순(81) 할머니의 며느리 금수미(52) 씨가 맡았다. 금 회장은 할머니들이 힙합 그룹 활동에 필요한 의상과 신발 등의 물품 마련에 사용해 달라며 100만 원을 전달하고 팬클럽 회원을 모집하고 나섰다. 또 금 씨의 아들이자 박점순 할머니 손자인 강경우(25) 씨도 지원 사격에 나섰다. 강 씨는 지난해 경찰 임용 시험에 합격해 서울에서 경찰관으로 근무 중이며, 쉬는 날 동료 경찰관을 대신해 근무하며 받은 수당 100만 원을 모아 전달했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장선희)은 지난 9월 9일(토), 9월 16일(토) 2주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다문화 특별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다문화 특별강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3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사업 일환으로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아름다운 같이의 가치를 추구하는 ▲채인선 작가의 「다문화를 위한 다름의 가치」 , 이화여대 교수로 다문화-상호문화협동과정 전문가인 ▲장한업 교수의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다문화 인식개선」을 운영하여 지역주민들이 다문화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장한업 교수는 강연에서 “평소 우리가 사용하는 ‘다문화 가정’ 또한 차별성을 가진 단어로 이 단어를 사용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 초저출산, 초고령화 시대를 앞둔 우리나라가 인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이민자들이 중요한데 이를 알고 우리가 다문화에 대한 생각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장선희 구미도서관장은 “앞으로 일어날 위기를 직시하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차별이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문화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원장 이규찬)은 2023년 9월 20일(수) 금오공과대학교 대강당에서 2023 교육가족 한마음 특별공연을 2회에 걸쳐 개최하였다. 교사와 학부모의 아름다운 듀엣곡과 경북중등교사뮤지컬단 「나이스」의 노래로 시작된 이번 공연은 도내 교직원 및 학부모 1,400여 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되었다. 본 공연에서 「지현우와 사거리 그오빠」밴드는 ‘넌 정말 아름다워’, ‘사랑은 늘 도망가’ 외 다수의 곡을 선보이며 공연 내내 감미로운 목소리와 화려한 연주로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특히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노래로 구성된 메들리 곡은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한층 뜨거운 분위기와 감동을 선사하였다. 이규찬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장은 “교직원과 학부모는 학교와 가정에서 학생들이 바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동반자이다. 행복 콘서트를 통하여 소통하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군교육문화회관은 지난 9월 18일(월) 칠곡여성대학연합회 박혜숙 회장 및 임원진과 수강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칠곡여성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칠곡여성대학은 매주 월, 금 2시간씩 총 12회 동안 노인미술지도자 3급과정 수업이 진행된다. 칠곡교육문화회관은 초고령사회에 필요한 시니어 관련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칠곡군 관내 여성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 온라인접수 1시간만에 마감되었다. 또한 매년 다른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여성들의 교양증진과 역량있는 인적자원 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명은 교육문화회관장은 “우리군은 여성친화도시로 여성들이 필요하고 원하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며 또한 “여성대학 수강에서 봉사까지 사회 전반에 참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우상(權禹相)의 poetry - 연(鳶) 연(鳶) 높은 하늘을 누비며 몸을 흔드는 그대는 우리들의 소망 우리들의 행복 우리들의 미래 각박한 세상 인심도 많이 갖고 싶은 욕심도 다 털어내고 연(鳶)처럼 홀가분하게 넓은 아량을 베풀며 마음대로 훨훨 날아 청순한 마음으로 살았으면... ------------------------------------- 2023년 8월 25일 현재 권우상 작가 프로필 ( 문학작품. 칼럼 총합계 64,480여 편 발표 ) ( 발표 기간 1966년〜2023년 8월 25일 현재 57년 동안 ) ■ 成海 권우상(權禹相) 作家 프로필 ■ ▪ 日本國廣島市大須賀町で生まれた。 ▪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아동문학가. 시인. 극작가. 수필가. 칼럼리스트. ▪ 현재 구미일보. 경남뉴스에 칼럼 집필중. ▪ 현재 구미일보에 시. 시조. 동시. 동화. 소설. 희곡 등 문학작품 발표중. ●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 (前) 국제일보 논설위원 (前)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前) 경북종합신문 논설주간 (前) 포항경제신문 주필 (前) ▪ 작품활동기간 54년 (1966년 ∼ 2023년 7월 28일 현재) ▪ 문학작품 – 4만3천9백30여 편 발표 ▪ 칼럼.논
문학상 공모 수상작 / 권우상(權禹相) 명작 단편소설 = 아라홍련의 전설 <제3회> 아라홍련의 전설 아랑이 방안에 앉아 젖은 옷을 말리고 있는 동안 여자는 부엌에서 부지런히 저녁밥을 지었다. 얼마 후 여자가 저녁상을 차려 들어왔다. 산속의 오두막답지 않게 제법 풍족한 반찬에 음식 솜씨도 짭짤했다. 아랑은 두둑하게 담은 밥 한 그릇을 거뜬히 비웠다. 저녁을 먹고 나자 자신이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어서 빨리 돌아가야 했다. 하지만 날은 저물고 비가 쏟아져 이대로 길을 떠날 수는 없었다. 집까지는 거리가 상당히 많이 떨어져 있는 듯 싶었다. 어쩐지 백제나 고구려의 국경 가까이 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없지 않았다. “알지도 못하는 길손이 이렇게 후한 대접을 받았으니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소. 변변치 못한 것이지만 오늘의 후대를 치사하는 뜻에서 두고 가리다.” 아랑은 그날 잡은 호랑이 가죽을 내놓고 일어서려 했다. 지금쯤 집에서 아버지와 어머니가 찾고 있을 일을 생각해서였다. 그러자 여자는 덥석 아랑의 손목을 잡아 끌었다. “좀 더 쉬시다 가시지 그렇게 급히 가실 이유가 무어 있습니까?” 여인의 말소리에는 원망하는 투조차…
권우상(權禹相) 명리학자의 인생철학 “죽기를 겁내지 않는다.”
문학상 공모 수상작 / 권우상(權禹相) 명작 단편소설 = 아라홍련의 전설 <제3회> 아라홍련의 전설 아랑이 방안에 앉아 젖은 옷을 말리고 있는 동안 여자는 부엌에서 부지런히 저녁밥을 지었다. 얼마 후 여자가 저녁상을 차려 들어왔다. 산속의 오두막답지 않게 제법 풍족한 반찬에 음식 솜씨도 짭짤했다. 아랑은 두둑하게 담은 밥 한 그릇을 거뜬히 비웠다. 저녁을 먹고 나자 자신이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어서 빨리 돌아가야 했다. 하지만 날은 저물고 비가 쏟아져 이대로 길을 떠날 수는 없었다. 집까지는 거리가 상당히 많이 떨어져 있는 듯 싶었다. 어쩐지 백제나 고구려의 국경 가까이 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없지 않았다. “알지도 못하는 길손이 이렇게 후한 대접을 받았으니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소. 변변치 못한 것이지만 오늘의 후대를 치사하는 뜻에서 두고 가리다.” 아랑은 그날 잡은 호랑이 가죽을 내놓고 일어서려 했다. 지금쯤 집에서 아버지와 어머니가 찾고 있을 일을 생각해서였다. 그러자 여자는 덥석 아랑의 손목을 잡아 끌었다. “좀 더 쉬시다 가시지 그렇게 급히 가실 이유가 무어 있습니까?” 여인의 말소리에는 원망하는 투조차…
경상북도는 ‘가야고분군(Gaya Tumuli)’이 9월 17일(일) 오후(사우디아라비아 현지시간)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는 우리나라가 신청한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에 등재키로 최종 결정했다. 가야고분군은 지난 5월초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심사·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로부터 ‘등재권고’를 받아 등재가 유력시됐고, 이번에 최종 결정됨으로써 우리나라는 16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국가가 되었다. 이번에 등재 결정된 가야고분군은 1~6세기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고대 문명 ‘가야’를 대표하는 7개* 고분군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 경북 고령 지산동고분군,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 경남 함안 말이산 고분군, 경남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경남 고성 송학동 고분군, 경남 합천 옥전 고분군,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가야연맹의 각 권역을 대표하는 고분군으로 신라, 백제 등 주변의 중앙집권적 고대국가와 병존하면서도 연맹이라는 독특한 정치체계를 유지했던 가야문명을 실증하는 독보적인 증거로,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지난 9월 16일(토) 불금불토 밤나들이 야시장의 가요제에서는 초대가수 유지나씨가 우천, 차량고장 등의 이유로 예정된 공연을 하지 못하였고 행사종료 후 늦게나마 도착해 현장에 남아있던 시민들에게 사과인사를 드리며 10월 중 김천시민들을 위한 재공연의사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청년의 날을 맞아 김천평화시장 청년몰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불금불토 밤나들이 야시장&청춘가요제를 진행하였으며, 예선을 통과한 일반인 참여자의 열띤 경쟁을 통해 청춘가요제 순위를 가렸다. 하지만, 야시장과 청춘가요제의 모든 순서가 종료된 시점에도 초대가수 유지나씨는 약속된 일정에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행사가 모두 종료된 후 약속시간보다 1시간여 늦은 10시 20분경 행사현장에 도착하였다. 가수 유지나측은 “초대가수 공연을 위해 김천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전국에 내린 우천으로 차량이동이 일부 지연되었고 김천시 아포읍 근처에서 차량고장으로 인해 보험사 접수 및 차량견인까지 진행하며 늦은 것으로 불가피한 상황이었지만 유지나씨를 기다린 시민들에게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또한, 김천시와 주최측을 통해 “부족하겠지만 빠른 시일 내에 재공연을 통해서 김천시민분들에게 직접 사과드리
경상북도는 첨단과학기술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제21회 경북과학축전과 로봇 인재 발굴을 위한 제23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를 9월 15일(금)부터 9월 17일(일)까지 3일간 포항 만인당 및 포항실내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는 경북과학축전은‘과학아 놀자! 가족과 함께하는 과학놀이터’라는 주제로 다양한 과학기술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도내 연구기관, 기업, 초·중·고·대학교 과학동아리가 함께 참여하여 축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축제를 풍성하게 꾸며줄 메인무대에서는 △가족과학골든벨 △사이언스 버스킹 △도전기네스 △과학마술쇼 등이 진행되며, 전시장에서는 과학축전의 의의와 미래과학과 비전을 체험할 수 있는 △주제관(AI, AR/VR, 이차전지) △과학체험관 △사이언스 북카페 △홀로그램 포토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배치했다. 이어 컨퍼런스홀에서는 인기 과학크리에이터인 엑소쌤과 과학드림을 초청해 포켓몬으로 배우는 최신 과학이야기 등 현재 과학 이슈에 대한 흥미로운 강연을 선보여 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학을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 아울러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사이언스 스튜디오, 자전거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