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유아교육과에서는 9월 9일(월) 유아교육과 학교현장실습 평가회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3, 4학년 교육실습생과 학과 교수, 재학생 모두 참석하여 실습현황과 유아들의 생활지도 사례 발표 및 실습생의 자기평가 분석 등의 내용으로 진행하였다. 3학년은 4학년 학교현장실습 준비를 4학년은 교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게 되었으며. 학교현장실습을 나갈 후배들에게는 좋은 모델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었다. 장기덕 유아교육과 학과장 교수는 “김천대학교 유아교육과만의 특성을 가지기 위해 1학년 학생들은 유아관찰, 2학년 어린이집 서비스러닝, 3학년 유치원실습, 4학년 유치원실습 그리고 유초이음교육의 일환으로 초등학교와 연계한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4년간 체계적인 실습을 통해 김천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들은 사회가 요구하는 모범적인 유아교사를 양성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번 학교현장실습 평가회를 준비한 4학년 대표 정OO 학생은 “평가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며 다양한 유치원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다양한 유치원에 특색 있는 행사부터 활동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부분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모든 유치원을 직접 경험하기는 어려운
경상북도는 9월 9일(월) 안동 수산물도매시장 2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여성폭력 관련 시설 종사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종사자 보수교육을 했다. 이날 보수교육에서는 최근 사회적 이슈인 스토킹의 특성과 대응을 위한 과제를 시작으로, 변화하는 여성 폭력 피해자 패러다임에 대해 이해하고, 푸드테라피를 통한 피해자 정서적 지지와 안정화 방법 등을 공유하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 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담 및 의료‧수사‧법률 연계뿐만 아니라 폭력 예방 홍보‧교육에 공적이 뛰어난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루어져, 여성 폭력 관련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교육에 참석한 김미정 경북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장은 “여성 폭력의 초기 지원 단계에서 피해자에게 도움을 주는 일이 상담원의 가장 큰 보람이다”며, “여성 폭력 근절을 위해 상담뿐만 아니라 사회적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전문지식을 얻어가는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권미숙 경북도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보수교육을 통해 여성 폭력 관련 시설 종사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전문성을 더욱 강화한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이 지속적으로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9.14.~18.) 전후인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을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24개 보건소와 함께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운영하는 등 추석 명절 비상의료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여 대응할 계획이다. 추석명절 비상의료관리대책을 응급, 재난, 감염병 3개 분야로 나누어 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도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비상의료 관리상황반을 운영하고 도내 병·의원 등 응급의료시설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상황을 점검해 진료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 대응한다, 응급의료기관별 전담책임관(29개소, 58명)을 지정해 연휴 기간에도 면밀히 모니터링해 의료공백으로 인한 어려움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먼저, 응급의료 진료체계를 강화한다. 명절 기간 중 응급의료기관 등 37개소가 24시간 상시 비상 진료 체계를 유지해 응급환자 비상 진료 및 긴급 이송 체계를 확보한다. 여기에 더해 추석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1,452개소, 약국 920개소를 지정하고 코로나19 발열 클리닉 3개소와 협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총재 최광식)와 제7지역(지역위원장 지준일)에서 9월 6일 호우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선풍기·의자·폴딩박스 1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1917년 설립된 비종교 봉사단체로 전세계 각국에 140만 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 중으로 칠곡에서는 4개클럽, 160여명의 회원이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지준일 지역위원장은 “올 해 여름 호우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하고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물품을 전달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물품이 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재난의 상처를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바라고, 나눔을 실천해주신 국제라이온스협회 경북지구의 따뜻한 손길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9월 9일 청도시장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성황리에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물가 상승세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이선희 도의원 및 군의원과 청도군 공직자들이 적극 참여한 가운데 지역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단체 등이 함께 참여했다. 또한, 한시적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지류·카드·모바일 모두 200만 원까지 상향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운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청도시장 내 한 상인은 “요즘 경제상황이 녹록치 않고 물가는 오르고 손님들은 줄어 어려운 상황에서 군수님이 직접 찾아주셔서 큰 위로가 되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전통시장은 우리 지역경제의 중요한 뿌리인 만큼 이번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전통시장에서 질 좋은 농산물과 차례용품을 알뜰하게 구매하셔서 군민 모두 즐겁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펼쳐진 ‘2024 김천포도축제’에 예년보다 방문객이 늘어 축제 기간 5만여 명이 현장을 다녀갔다고 밝혔다. 올해 샤인홀릭 김천힐링 슬로건 아래 김천포도축제는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 일원으로 장소를 옮겨 자연 친화적이고 캠핑장 같은 축제장 분위기 조성으로 방문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이번 축제는 포도왕 명예의 전당을 만들어 역대 수상자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고, 수상자 포도 및 신품종 포도, 김천포도사진대회 수상작 전시로 김천포도의 우수성을 알림과 더불어 포도의 달인, 포도당도맞추기, 포도선별로또, 119 안전체험, 물풍선 드랍챌린지, 과학키즈존, 우드플레이파크, 볼레이싱 등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포도 놀이터를 만들었다. 또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인형극을 진행하여 방송에서만 볼 수 있는 캐릭터를 직접 만나는 기회를 마련하였고, 각 기관 홍보 부스에서 무료 체험을 진행하여 축제의 재미를 더해 주었다. 특히 올해는 김천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고품질의 포도를 시중가 보다 저렴하게 샤인머스켓 2kg 14,000원, 4kg 27,000원으로 판매결정하여 3일 내내 하루 판매 준비량이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9월 9일(월) 구미교육지원청 신청사에서 구미 지역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관리자 104교 교(원)장, 교(원감)을 대상으로 2학기 관리자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구미교육지원청 신청사에서 처음 열리는 관리자 회의로 9월 1일자로 부임한 신운식 교육지원과장을 비롯하여 전입·전직·승진한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교(원)감 소개, 교육장 당부말씀, 도교육청 중점 시책 및 2학기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위한 주요 업무 전달 및 협의가 이루어졌다. 주요 내용으로 초등학교 학교자율시간 운영, 사제동행 질문 대축제, 수업전문가 심사, 찾아가는 디지털-AI 교육,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안내, 2024 구미 미술 축제, 한빛 음악제 안내, 관리자 특수교육 연수 이수 등 교육지원과장, 평생교육건강과장, 행정지원과장, 재정지원과장, 시설거점센터장이 차례로 2024학년도 2학기 주요업무계획을 안내하고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위한 방안 협의 및 각종 현안 사업과 관련한 정보와 의견을 나누었다. 남성관 교육장은 “신청사에서 새롭게 업무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을 해 주신 관리자들에게 감사하며,
구미시와 구미발갱이들소리보존회(이사장 이수일)는 지난 9월 7일(토), 지산샛강생태공원에서 ‘2024 무형유산 구미발갱이들소리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무형유산인 구미발갱이들소리를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자리로, 지역 전통문화 보존과 확산을 위한 취지에서 매년 열린다. ‘구미발갱이들소리’는 구미 지산동 발갱이들 일대에서 농사일을 할 때 불렀던 10마당의 농요로, 어사용, 모심기소리, 논매기소리 등 다양한 소리로 구성되어 있다. 1999년에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이 소리는 구미발갱이들소리보존회를 중심으로 전승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 * 발갱이들은 고려 태조 왕건이 견훤의 아들 신검을 상대로 최후의 결전을 벌인 장소로, 신검을 사로잡았다 하여 벌검평야(伐劍平野) 즉 ‘발갱이들(발검들)’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짐 이번 행사에서는 경상북도 무형유산인 구미무을농악과 서울특별시 무형유산인 마들농요 공연도 진행되어, 시민들에게 잊혀져가는 전통 농요의 흥을 선사했다. 박향목 문화예술과장은 “가을을 맞아 시민들이 구미발갱이들소리를 통해 한 해의 결실을 맺길 바라며, 공연을 준비한 보존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구미시 강동꿈나무문화나눔터 내 구미시립산동도서관이 개관 준비를 마치고 9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도서관은 총면적 3,149.99㎡(약952평)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었다. 주요 시설은 △지하 1층 보존서고 △지상 1층 유아자료실, 뚝딱놀이터, 디지털놀이터, 마루놀이터, 북카페, 강의실 △지상 2층 어린이자료실, 영어자료실, 일반자료실Ⅰ, 야외마당 △지상 3층 일반자료실Ⅱ, 다목적실, 성장마당 등이며, 약 2만 4천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시범운영 기간 중 운영시간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주말 9시부터 17시까지며 법정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이 기간 동안 도서 열람, 회원가입(회원증 발급), 뚝딱놀이터, 디지털놀이터, 북카페 등 시설 이용이 가능하나, 도서 대출 및 반납은 정식 개관 이후 가능하다. 구미시립산동도서관이 위치한 강동꿈나무문화나눔터는 2019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198억 원을 투입, 연면적 8,875㎡ 규모로 지어졌다. 이곳에는 도서관 외에도 시립산동어린이집, 24시 마을돌봄터, 산동생활체육관이 함께 조성돼 있다. 이선임 시립중앙도서관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시스템을 정비하고 이용자 의견을
구미시와 구미문화원(원장 라태훈)은 9월 12일(목) 구미성리학역사관 강당에서 예술품으로 돌아본 우리지역 인물 「창랑 장택상 선생 컬렉션」 개막식을 개최하고, 10월 30일까지 기획전시관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구미 오태 출신 장택상 선생이 수집한 예술품을 통해 그의 예술적 안목과 인간적 면모를 조명하는 자리로, 구미문화원이 주최하고 경상북도, 구미시, 영남대학교가 후원해 성사됐다. 주요 전시품은 추사 김정희의 완당횡액과 현판, 청화백자, 나전칠기 공예품 등 장택상 선생이 수집한 다양한 예술품들이다. 창랑 장택상 선생은 구미 오태동 출신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구미위원(歐美委員)으로 활동하며 '청구구락부 사건'으로 투옥되는 등 항일운동에 적극 참여한 인물이다. 해방 후에는 초대 외무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역임하며 대한민국 정치사에 중요한 이름을 남겼다. 선생은 일제강점기 동안 뛰어난 안목으로 한국 고미술품을 수집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자신의 호인 '창랑산인(滄浪散人)'을 필명으로 고미술과 관련된 글을 기고하며, 조선 미술품 기획전에 수집품을 출품하기도 했다. 그의 사후, 유족의 뜻에 따라 일부 소장품이 영남대학교 박물관에 기증되어 지금까지
2022년 이후 꾸준히 인구 감소율을 줄여가던 구미 인구가 지난 8월 증가세로 돌아서며, 이와 관련한 구미형 인구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2018년부터 감소를 보이던 구미시 인구는 2020년 월평균 300명대로 줄어들었고, 2022년에는 사상 최대폭인 4,471명이 감소해 올해 40만 명 붕괴 위기가 올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민선 8기 출범 이후 차별화된 인구정책을 펼치며 전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지난해 인구 감소세가 40% 이상 개선됐고, 올해는 월평균 감소 인구가 80명대로 줄어들며 감소율이 80% 가까이 개선됐다. 특히 지난달 인구가 41명 증가하는 등 인구 감소세 반전의 직접적인 원인 중 하나가 출생아 수 증가로 나타나 구미시의 저출생 극복을 위한 노력이 서서히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출생아 수와 사망자 수의 차이인 자연증감 수치가 7월과 8월 두 달 연속 두 자릿수로 증가했으며, 올해 월평균 출생아 수는 지난해 대비 4%가량 소폭 증가했다. 이는 작은 성과이지만 국가적 저출생 위기 속에 고무적이고 희망적이라는 평가다. 이러한 인구 수치의 긍정적 변화는 수요자 중심의 세심한 정책 설계, 발상의 전환을 통한 작은 혁신, 현금성 지원을 통한 단
칼럼 인류의 재앙 코로나는 언제 끝나는가?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모름지기 전쟁은 먼저 공격을 하는 국가 통치자의 오판으로 발생한다.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것도 먼저 공격한 국가 지도자의 오판 때문이었다. 유럽의 지도자들은 한 세대의 몽유병 환자처럼 행동하다가 평화로웠던 1914년 여름에 뜻하지 않게 걸려 넘어져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왕조들의 몰락-질서의 쇠퇴 1905∼1922’는 지적하면서 오스트리아의 대공이 암살된지 몇 주만에 유럽의 강국들은 원치 않았는데도 모두 전쟁에 뛰어 들게 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은 사상자의 규모가 컸다는 면에서 실로 대전이었다. 전쟁사에 따르면 그 전쟁으로 약 1천만 명이 사망하고 2천만 명이 불구가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은 독일 히틀러의 오판으로, 일본 군국주의 지도자의 오판으로 1941년 12월 7일, 일본군이 하와이의 진주만에 있던 미국의 태평양 함대에 먼저 공격을 하면서 발발했다. 그 다음날 미국의회는 일본에 선전포고를 선언했고 3일 뒤에는 일본과 동맹 관계를 맺고 있던 독일과 이탈리아가 미국에 대하여 선전 포고를 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의 연합전쟁이 시작됐다. 이 대전을 치루면서 일본은 한국과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