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초반의 남성이 테니스를 치던 중 심정지로 위급한 상황에 직면했지만, 같은 테니스장에 있던 소방관과 경찰관, 교도관의 발 빠른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청송소방서 황귀영 소방행정과장과 청송경찰서 신현찬 경위, 안동교도소 황용섭 교위는 지난 6월 3일(토) 오후 청송군민 테니스장에서 경기를 위해 대기중이였다. 그러던 중 테니스장 내 A씨(62)가 경기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모두가 당황한 사이 황귀영 소방행정과장과 신현찬 경위, 황용섭 교위가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기도확보와 심폐소생술을 번갈아 가며 실시했다. 이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청송소방서 구급대원들은 심장충격기를 적용해 심장충격을 실시했으며, 이후 극적으로 환자의 맥박과 호흡이 돌아왔다. 환자의 호흡과 맥박이 돌아온 것을 확인한 구조·구급대원들은 환자의 집중 치료를 위해 의료지도 후 닥터헬기 출동을 요청했다. A씨는 구급대원들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닥터 헬기를 기다리는 동안 “가슴이 답답하다”고 말하는 등 다행히 의식이 돌아왔다. 황귀영 소방행정과장과 신현찬 경위, 황용섭 교위는 “소방관과 경찰관, 그리고 교도관들은 매년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를 습득했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고 적절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숙)은 5월 31일(수)부터 7월 31일(월)까지 이커머스 플랫폼 티몬(https://www.tmon.co.kr/)에서 가공제품 온라인 판촉 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비대면 소비시장이 증가함에 따라 농업인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향상시키고, 다가오는 휴가철을 겨냥한 경북 가공제품 홍보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북으로 떠나는 오감만족 미식기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경북도 소규모 가공사업장 20개소가 참가하며 김천 스파클링 막걸리, 영천 샤인머스켓 음료, 성주 참외망고젤리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과 여름 보양식 누룽지 백숙 밀키트, 빙수용 통단팥 등 50여 가지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기간 중 소비자에게는 1만 원 이상 구매 시 20% 할인쿠폰, 주류 10% 할인쿠폰 등을 선착순으로 증정해 알뜰쇼핑을 유도하고, 참가업체에게는 판매 수수료를 지원한다. 특히, 7월 중 소비자 반응과 판매실적이 우수한 업체 2개소를 선정해 전문 스튜디오에서 라이브 방송도 진행할 계획이다. 생산자가 직접 제품 정보를 전달하고,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으로 제품신뢰도를 높이며 기획전 매출 최고치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경북농업기술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업무혁신의 일환으로 본청을 제외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사업소 등 시 산하 기관의 당직 근무를 폐지하고 상황관리 및 대응체계를 본청 당직실로 일원화한다. 시에서는 청사별 무인경비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고 비상연락체계가 구축되어 있는 점, 모바일 기기 사용으로 신속한 상황전파가 가능한 점 등 변화된 행정환경을 반영해 당직 근무를 폐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당직 근무 폐지를 통해 대체휴무로 발생하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해 업무 연속성을 높이고,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대민 행정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연간 당직비로 지출되던 예산을 절감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곳에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당직 근무 폐지에 따라 민원 서비스가 저하되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주요 발생 민원에 대한 철저한 예방활동으로 사전에 민원을 방지하고, 기존 시행하던 바로처리 근무 등은 지속적으로 추진해 누수 없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각종 상황발생 시 본청 당직실로 일원화 된 상황관리 시스템을 통해 신속‧정확한 전파 체계를 구축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
경상북도와 금복주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손잡았다.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뜻을 같이한 금복주는 ‘깨끗한 아침, 참’제품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라벨을 부착하기로 했다. 금복주는 이달부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라벨이 부착된 ‘깨끗한 아침, 참’100만 병을 유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쉼표가 필요할 때, 고향 경북을 떠올려보세요’라는 홍보 문구와 함께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이 제공된다는 핵심 내용이 라벨에 부착된다. 김종수 경상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오랜 세월 영남의 대표 소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깨끗한 아침, 참’에 홍보 라벨이 부착되면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방안 모색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다. 10만 원 이하 기부금은 전액 세액공제되며,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자는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경북형 워케이션」 상품을 6월 1일(목)부터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케이션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코로나19 이후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제도를 말한다.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2023.1.1.)으로 생활인구* 개념이 도입되면서 각 지자체에 워케이션은 생활인구를 늘릴 수 있는 매력적인 기업문화다. * 생활인구 : 특정 지역에 거주하거나 체류(통근, 통학, 관광, 휴양, 업무, 정기적 교류 등)하면서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 경북도는 이와 같은 기업문화를 따라 발 빠르게 움직여 올해 처음 경북형 워케이션 관광 상품을 출시했다. 경북의 자연환경, 관광자원, 인프라를 활용해 빌딩 숲이 아닌 진짜 숲과 자연에서 일과 쉼을 함께할 수 있는 근무/휴가 프로그램이다. ‘일과 쉼이 하나가 되는 곳, 일쉼동체’를 주제로 논뷰·한옥·힐링·반려견 워케이션 등을 운영하고, 경북의 강·산·해를 활용한 자연 속 공유 오피스와 숙박시설을 제공한다. 경북형 워케이션은 지역특화 관광프로그램, 체험시설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경북 여행의 매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아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6월 5일(월)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한중고위지도자 아카데미에서 ‘지방시대 대전환’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코로나19 이후 국제교류 및 경제활동이 활발히 재개되고 있는 상황에 한중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강에는 김두관, 박광온, 박홍근, 유동수, 최인호, 박성민, 엄태영, 윤영석, 이용호, 이인선, 하태경 등 여야 국회의원 10여 명과 한중 기업 CEO 및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동시에 이룩한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은 기적의 역사다”라며 강의를 시작했다. 지금과 같은 저출산 고령화가 지속되면 2050년에는 대한민국 잠재성장률이 OECD 꼴찌가 될 것이라며, “선진국에 들어섰지만 행복지수가 낮고 자살률이 높은 국민이 불행한 나라로 가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문제의 원인은 지나친 집중으로 극심한 경쟁을 부르는 수도권 병(病)에 있다”면서 수도권 집중이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칼훈(John B.Calhoun)의 1968년 쥐 실험을 소개하면서 수도권 집중이 △가치의 획일화 △저출산 △부동산 문제 △청년실업 △사회갈등 △지방소멸 등의
구미경찰서 수사1과 경제4팀이 2023년 1차 경상북도경찰청 베스트경제팀에, 경제6팀장은 경북청 4월 으뜸경제팀장에 각각 선정되었다. 경제4팀은 치킨집 사장 등 영세업자들을 상대로 고액이자 지급을 약속하고 금원을 편취한 사기 피의자를 추적·검거하여 구속하는 등 경제사범 검거에 도내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경제6팀장은 수감된 피해자에게 판사 청탁비용 명목으로 금원을 편취한 사기 사건을 지휘하며 직접 구속영장 신청하는 등 리더십을 발휘하였다. 장종근 구미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민생침해범죄에 적극 대응하여 사회적 약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경찰서(서장 장종근)는 구미, 영주지역 다가구주택 전세 세입자 8명에게서 전세보증금 약 3억 5천만원을 편취한 시공사 대표 A씨(52세) 등 2명에 대해 지난 6월 1일(목) 구속영장을 신청하였다고 밝혔다. 피의자들은 신탁회사 동의없이 무효인 전세계약을 체결하거나 해당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받은 후 이자를 납부하지 못해 경매에 넘어갈 위험성이 있음에도 임차인들에게 고지하지 않고 전세보증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고소장을 접수받은 즉시 수사과장을 팀장으로 수사전담팀을 편성하여 피해자 상대 피해 경위, 규모 등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증거를 확보하는 등 신속히 수사를 진행하였으며, 피해자가 다수이고 피해액이 다액인 점 등 범죄의 중대성을 고려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하였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이 사건의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범행에 가담한 공인중개사 등에 대해서도 엄정수사 예정이다. 아울러, 구미시, 영주시와 협조하여 피해자지원 방안을 강구하는 등 피해자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누리꾼과 함께 호국역사를 널리 알리는 ‘찾아가는 호국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호국버스’는 서 교수가 대형 버스, 호국시설 입장료 등을 자비로 충당하여, 누리꾼 50여 명과 함께 호국시설을 방문한 후 SNS상에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이번 첫 방문지는 포항과 영덕이다. 학도의용군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포항여중전투학도의용군령비,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현충일이 단지 휴일이 아니라 나라를 위해 목숨바친 국군장병들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한 날이라 걸 누리꾼에게 다시금 상기시키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잘 알려지지 않은 현충시설을 온라인 상으로 널리 알려 호국보훈의 달인 6월만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행사의 취지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서 교수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로써 시민들과 함께 유해발굴 현장도 방문해 왔고, 국립서울현충원 명예집례관으로 시민들의 자율 참배를 유도해 왔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찾아가는 호국버스’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향후 더 다
지난 6월 3일(토)부터 이틀간 열린 『제16회 김천시장기 축구대회』가 경북보건대, 김천대학교 운동장에서 16개 팀, 35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료되었다. 이번 대회는 김천시 체육회와 김천시 축구협회가 주관·주최하고, 김천시가 후원했으며, 클럽·직장·장년부로 나누어 대회가 치러졌다. 식전 행사로 빅토리아 여자축구팀과 장년부와의 시범경기가 진행되었다. 이날 대회는 내빈 소개, 국민의례, 오방수 김천시 축구협회 실무 부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김충섭 김천시장의 대회사, 정용필 김천시 축구협회장의 환영사, 송언석 국회의원, 이명기 시 의장, 최한동 체육회장의 축사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동호인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며, 한 명의 부상자도 없이 축구동호인들이 화합하고 즐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회 결과는 클럽부에서는 가온 FC가 우승을 차지했고, 청풍 FC가 준우승을, 직지 FC와 돌고래 FC가 3위를 했다. 직장부는 코오롱플라스틱이 우승을, 김천시청팀이 준우승을 했고, 장년부에서는 라온 FC가 우승을, 오공 FC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군민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3일(화)부터 오는 7월 25일(화)까지 화양읍 다로리 경로당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 1회 고혈압 자가관리교실을 운영한다. 삼신보건진료소 관할 구역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인력(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과 함께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기초상식을 배우고, 질환별 영양, 합병증 예방 등 이론 교육과 혈압기 사용법, 생활 속 운동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관리법을 배운다. 또한 사전검사, 사후검사를 실시하여 측정치 비교를 통한 정기검진의 중요성 및 규칙적인 약 복용의 필요성 등에 대하여 묻고 답하기를 진행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인지하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로 신체건강은 물론 정신건강까지 활력 있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선시대 영남을 대표하는 성리학자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인동장씨 남산파’문중이 6월 5일(월) 칠곡군청을 찾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동장씨 남산파 출신으로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된 독립운동가 회당 장석영 선생의 희생과 헌신을 알린 김재욱 칠곡군수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서다. 간담회는 인동장씨 남산파를 대표해 종중회장인 장진성 변호사와 여헌학회 이사장 장세용 前 구미시장과 장병제 사무국장을 비롯해 장세영 종중 총무국장과 장석영 선생의 현손 장세민·장세곤 씨 등이 참석했다. 장석영 선생은 칠곡군 기산면 출생으로 1905년 을사오적 처단과 을사늑약 파기 상소 투쟁은 물론 1915년‘조선 국권 회복단원’으로 활동했다. 또 삼일운동이 일어나자 파리강화회의에 보낼 독립청원서 초안을 작성하고 서명해 대구지방법원에서 징역 2년 형을 선고받았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주한프랑스대사관을 찾아 장석영 선생의 독립과 세계 평화에 대한 의지를 알리고 파리 장서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했다. 김재욱 군수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은 일제강점기에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위대한 독립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장석영 선생을 비롯해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의 정신이 계승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