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읍은 지난 10월 5일(토) 환경자원화시설 운동장에서 ‘2024 산동읍민 화합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산동읍체육회가 주관했으며, 주민 간의 유대감 강화와 소통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체육대회, 장기자랑,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체육대회에서는 마을 대항전, 어르신 공 굴리기, 어린이 댄스 경연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들이 열려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노래자랑에는 총 23팀이 출전해 다양한 끼와 열정을 선보였고, 응원하는 주민들도 함께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김창진 산동읍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축제를 통해 농촌 지역과 확장 단지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주영 산동읍장은 “오늘의 화합 축제가 지역 주민들이 더욱 가까워지고, 산동읍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산동읍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지난 10월 4일(금) 동지역 빈집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장기간 방치된 임은동과 신평동의 빈집을 철거하고, 해당 부지에 행복주차장을 조성했다. 동지역 빈집정비사업은 도심 내 방치된 빈집을 3년 이상 무상 임차하는 조건으로 선정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빈집 철거 후에는 주민 공동 이용시설인 행복주차장, 주민텃밭 등을 조성하거나, 안전조치를 통해 도심지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범죄를 예방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구미시는 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소의 빈집 중 2개소를 철거하고, 나머지 9개소에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철거된 임은동 327번지와 신평동 339-4번지에는 각각 9면과 17면의 행복주차장이 마련돼 지역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오랫동안 흉물로 남아 있던 빈집을 철거해 도심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행복주차장을 통해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화 교류부터 스포츠 외교까지, 구미시가 그리는 글로벌 도시의 청사진이 선명해지고 있다. 13개국이 참여한 외국인주민문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로 다문화 포용력을 증명한 구미시가 내년 45개국이 참가하는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국제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0월 6일(일)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9회 외국인주민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스리랑카, 태국, 몽골, 미얀마, 미국, 파키스탄,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 등 13개국의 외국인 주민들과 구미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문화 교류의 장을 열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구미시가 내년에 개최할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 준비 과정으로 평가받으며, 지역 사회의 다문화 포용성과 국제적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구미시는 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국가 간 소통 능력을 증명하며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했다.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강명구 국회의원,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브라이언 도나휴 한국 미육군 물자지원 사령부 여단장,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은 10월 5일(토)부터 11월 9일(토)까지 다문화 가족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4년 다문화 서비스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다문화 사업은 ‘다문화 어디까지 아니?’를 주제로 <모자 타고 떠나는 세계여행>, <우리나라 명절을 소개합니다> 2개의 프로그램과 수잔 샤키야를 초청해 오는 19일 <문화 차이에서 다양성으로> 명사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명절을 소개합니다’에 자녀와 함께 참가한 학부모는 ‘요즘 명절에 우리나라 문화 체험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아시아 국가의 문화를 체험하고 우리나라 문화와 비교 해보는 시간을 아이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선지 구미도서관장은 “이번 다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들 마음속에 조금씩 들어있던 편견을 없애고 문화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하였다.
구미시는 10월 7일(월)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이하 역사자료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2024 하반기 기획전 <시(詩), 당신을 떠올리게 하는 향취> 개막식을 열었다. 전시는 10월 8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운영되며,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쓴 시 12점과 펜꽂이 9건을 공개한다. 전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1부 ‘목련꽃 한 송이’에서는 박정희 대통령이 육영수 여사에 대한 애정을 담은 시와 관련 영상이 소개된다. 2부 ‘나의 조국’에서는 대통령의 애국 정서를 표현한 시와 해외에서 받은 펜꽂이들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이 박 대통령의 필체를 따라 써보는 필사 체험 공간도 마련돼 가을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문학 체험을 제공한다. 한편,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은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2021년 9월 개관 이후 총 8회의 기획전을 개최했다. 자세한 사항은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홈페이지나 전화(054-480-4940)로 문의하면 된다.
구미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공공배달앱 활성화)’ 공모사업에 경상북도 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국비 2천만 원을 포함한 총 4천만 원의 예산으로 진행되며,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에게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홍보 콘텐츠는 카드뉴스와 홍보 영상 제작을 포함하여, 특히 2025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달달한 낭만야시장, 구미라면축제 등 주요 지역 행사와 연계한 쇼츠 영상 및 SNS 홍보로 이루어진다. 또한, 일회용 앞치마와 물티슈 등 홍보 물품을 제작해 배포하며, 해당 물품에는 먹깨비로 연결되는 QR코드가 삽입돼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앞서 시는 2021년부터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운영하며 2,600개 가맹점에서 누적 매출 97억 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2024년에도 지역 축제와 연계한 소비자 프로모션을 통해 '먹깨비' 이용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푸드페스티벌에서는 시민들에게 4천 원권 할인 쿠폰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구미시는 가맹점 모집을 강화해 올해 말까지 3,000개 가맹점을 돌파하는 것을 목표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구미산단이 문화를 품고 비상한다. 구미시와 구미문화재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4 구미산단 페스티벌’이 10월 4일(금)부터 10월 6일(일)까지 3일간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는 ‘구미에 산단은(산다는) 자부심’이라는 주제로, 청년들이 살고 일하고 싶은 문화산단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개막식에는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구미산단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축제는 김장호 구미시장의 환영사와 용호성 제1차관의 축사로 시작됐고, 김창완 밴드와 불고기디스코 밴드의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춤추자! 산단사람들’로, 공개 모집된 30여 명의 근로자와 시민들이 3일간의 훈련을 통해 크레인에 매달려 공중에서 대형을 이루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저녁에 진행된 ‘산단-텍’에서는 DJ KOO(구준엽), SEESEA, MOGWAA, 전용현 등 유명 DJ들이 참여한 EDM 공연이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산단-빔’에서는 예츠비, 뿌레카, 김도언 등 국내외 유명 사운드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진행
구미시는 지난 10월 5일(토)부터 10월 6일(일)까지 송정맛길에서 열린 ‘2024 구미푸드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틀 동안 약 17만 명이 방문하며, 구미푸드페스티벌은 가을을 대표하는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는 작년보다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다양한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었다. 송정맛길의 상징적인 조형물 제막식과 은하수 점등이 축제의 화려함을 더했으며, 도심 속 캠핑을 연상시키는 ‘삼겹굽굽존’은 큰 인기를 끌었다. 60개 업체가 참여한 ‘냠냠쇼케이스’는 구미의 다양한 요리를 한눈에 볼 수 있었으며, 150여 개의 메뉴를 선보인 맛집 부스는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셰프 정호영의 컨설팅을 받은 ‘구미미식존’은 독특한 미식 체험을 제공하며 축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였으며, 가족 단위 쿠킹클래스는 건강한 요리 체험 기회를 제공해 높은 인기를 끌었다. MZ세대를 겨냥한 무소음 EDM 파티와 전국가요제, 포크페스티벌,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들이 축제의 흥을 돋웠으며, 일본 요리연구회의 오코노미야키와 야키소바 등 일본 음식도 소개돼 국제적인 매력을 더했다. 운영 측면에서도 개선된 점이 눈에 띄었다.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지난 10월 2일(수) 제44회 추계 삼락 학술제가 김천대학교 본관 6층 대학극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김천대학교 추계 삼락 학술제는 44회를 맞이해 윤옥현 총장을 비롯해 김태원 김천대학교 대의원회 의장, 이한규 김천대학교 이사, 이순기 총동문회장, 김주록 최고경영자과정 총교우 회장과 각 학과별 학생들이 참석하였다. 이날 학술제는 라이처스 스타즈의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김태원 대의원회 의장의 개회선언, 국민의례, 이태원공연예술학과 교수의 기도, 윤옥현 총장과 이한규 이사, 이순기 총동문회장의 격려사, 최종건 교목실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윤옥현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가을하늘이 높고 맑은 날에 44회 추계 삼락 학술제를 개최하여 그동안 학생들이 배우고 노력한 결실을 교내는 물론 지역민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여러분의 성장과 발전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이며, 이를 통해 한층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어 더 큰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이한규 학교법인 김천대학교 이사는 “갈고 닦은 기량들을 마음껏 발휘하며 시민들과 친구들에게 뜻깊은 하루를 선사하는 유익하고 멋진 학술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이순기 김천대학교 총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명구 국회의원(구미을)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행정심판위원회의 행정심판* 인용률이 5년(2019-2023) 평균 33.1%로 나타났다. 이는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평균 인용률인 8.9%와 비교했을 때 약 3.7배 높다. * 행정심판제도 : 위법·부당한 행정 처분으로부터 국민이 권익을 침해받았을 때, 이를 행정심판을 통해 구제해주는 제도. 43년 전 총기 오발 사고로 부상당한 민원인이 객관적 증거가 없어 국가유공자로 인정 받지 못했던 사건에서, 행심위가 증거 자료를 확보해 보훈청의 처분을 취소하고 국가유공자로 인정받게 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지방과 중앙 행정심판위원회 간의 인용률 차이가 크다 보니, 똑같은 법령을 해석하고 적용하는 과정에서 일관성이 부족하고 판단이 제각각 내려진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특히, 시·도 행정심판위원회의 경우 지역별 평균 인용률 편차가 더 컸다. 울산광역시는 인용률이 53.9%인 반면 경상남도는 21.6%를 기록해 그 차이가 32.3%나 됐다. 그밖에 대구광역시와 전라북도도 각각 45.9%, 40.2%로 높은 인용률을 보였다. 이는 2명 중 1명이 행정 처분을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