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대한민국 건국 60년을 ‘성공의 역사’로 평가하며 현시점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시기로 규정짓고 있지만 시승격 60주년인 김천은 대한민국의 ‘성공의 역사’에서 다소간 소외됐던 것이 사실이다.인구 15만의 작은 중소도시 김천! 조선시대 전국5대시장의 명성과 해방 후 상업·교통의 중심지라는 전통도 있지만 산업화의 물결에 편승하지 못하고 정체된 도시, 조용한 도시로 전락했다.하지만 다시 살아 움직이고 있다. 혁신도시 건설, KTX김천역사 등 대규모 국책사업과 현대모비스(주)와 삼성에버랜드 등 대기업을 유치하면서 주식회사 김천의 주가가 수직 상승하고 있다.(주)김천의 CEO라고 자칭하는 박보생 시장! 그가 꿈꾸는 역동의 혁신도시 김천! 미래형 경제도시 김천의 모습을 그려본다. 경제살리기! 2년의 희망일기박보생시장의 2년간의 경제살리기 성과를 살펴보면 우선 기존의 지역경제과를 투자유치과로 변경하여 기업유치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공표하여 어려운 여건에서도 71개의 기업체를 유치하고 4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이 눈이 뛴다.현대모비스(주)의 램프공장이 1단계 완료되었으며 2013년까지 총 2,300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4만㎡ 규모로 완공할 계획으로
1969년 공단조성 계기 ‘구미읍’으로 승격공단 조성 40년, 국내 IT산업 메카로 ‘우뚝’우리나라 수출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구미시가 올해로 시승격 30주년을 맞았다. 1972년 제 1단지가 조성되기 전 한적한 시골마을에 불과했던 구미시는 지난 30여년간 전국 최고 수준의 최첨단산업도시로 급성장했다. ‘구미의 역사가 한국 경제의 역사’란 신조어를 만들만큼 숨가프게 달려온 구미시는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제 2의 도약’을 꿈꾸며 세계적산업단지로의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구미의 변천지금의 지명이 된 구미는 선산군에 속한 작은 마을이었다. 고려 성종 때 문헌에 따르면 별 다른 뜻이 없는 ‘구며’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다가 지금의 구미(龜尾)로 변천됐다. 근대 산업화가 이루어지면서 구미에 역(驛)이 들어서고 1969년부터 공단조성이 본격화되면서 구미는 선산군 구미읍으로 격상되기에 이른다. 이어 1977년 2월 15일 선산군 구미읍과 칠곡군 인동면을 관할로 한 ‘경상북도 구미지구출장소’가 설치됐으며 정부의 경제개발계획에 의한 전자 및 수출공업단지 조성에 따른 신흥산업도시의 행정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해 나가기위한 조치로 1978년 2월 15일 마
지난 해 6월 28일 헌법재판소는 재외국민에 대해 대통령 및 국회의원 선거권과 국민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한 것은 재외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헌법불합치결정을 내렸고, 정부와 국회에 2008년 12월 31일까지 관련법을 개정할 것을 명시했다.이런 헌재의 판결이후 재외국민선거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재 중앙선관위는 재외국민선거 도입과 관련한 개정의견을 준비 중에 있다.국회 행안위 소속 한나라당 김성조의원은 선관위로부터 ‘재외선거제도 도입 해외시찰 보고서’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사실상 국외에서 발생하는 선거범죄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거나 처벌할 수 있는 방안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 내용을 보면 국외에서 발생하는 선거범죄에 대해 재외공관에 불법행위가 신고 되더라도 공관자체적으로 이를 제지하거나 시정조치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며, 선거부정감시단을 활용하는 방안도 선거범죄를 실질적으로 단속하기 위해서는 법률과의 상충 등 활동상의 제약이 있으며, 오히려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와 연결된 단체나 개인들이 개입될 개연성이 있어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재외국민선거가 도입되면 300만 재외국민(일시체류자 155만, 영
대구가 지난해 16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생산요수 집적환경 인프라 정책환경 등 4개 분야, 11개 항목을 바탕으로 실시한 투자환경조사에서 7개 광역시 중 꼴찌일 뿐 아니라 경상남도보다도 뒤진 8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북은 9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구는 02-05년간 정부와 지자체가 시도별로 년 간 총생산금액과 비교하여 제조업에 투자한 금액이 50.6%로 7대 광역시 평균 36.8% 보다 훨씬 많은 투자를 했는데도 투자환경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대구발전에 어두운 전망을 낳고 있다. 경북도 제조업 설비에 약 72.5%를 투자해 전국 53.5%보다 많은 4위의 투자가 이뤄졌으나 투자환경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국회 김태환의원이 지난해 7월 지식경제부가 산업연구원에 의뢰해 발표한 지방투자활성화계획 연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대구가 8대 광역시 중 투자환경이 가장 나쁘며 경북은 전국에서 9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투자환경을 조사하기 위해 생산요소와 집적환경 인프라 정책환경 등 4가지 분야를 통해 인력(노동) 금융(자본) 토지(입지) 협력업체집적, 시장수요, 물적 및 교통인프라, 지식 및 사회적인프라, 규제개선
김문수 지사는 ‘심장을 묶어두면 피가 안돈다’고 언론사 인터뷰에서 말했다. 우리나라라는 몸에 피가 제대로 돌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김문수 지사의 말처럼 심장을 묶어두어서 피가 잘 돌지 않는 것이 아니다. 그동안 수도권이라는 심장만 터질 듯이 커지고 비대해 진 것에 반해 비수도권으로 이어지는 혈관은 약해지고, 근육조직은 쇠퇴했기 때문에 피가 잘 돌지 않는 것이며, 이대로 가면 심근경색과 뇌졸중으로 대한민국은 사망선고를 받게 될 것이다.인구의 49%, 중앙행정기관의 84%, 공기업본사 85%, 100대기업 본사 92%, 조세수입 71%, 제조업 집중률 57%, 은행예금의 68%, 외국인 투자기업 73%, 벤처기업의 77%, 연구개발비 63%를 가지고 있으면서, 매년 교통혼잡비용으로 12조원, 대기오염 개선 10조원, 환경개선 비용으로 4조원의 과밀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의 수도권이다.이런 수도권의 수장의 한 사람인 김문수 지사는 새 정부 출범이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균형발전정책을 두고 ‘망국의 정책이다’, ‘공산당보다 더한 규제다’, ‘히틀러도 이러지 않았다’, ‘지역발전 추진전략이 시행되면 촛불집회라도 하겠다’라는 등의 발언을 해왔다.
뉴라이트 경북연합 김 석호 상임대표는 획일적인 교육제도를 개혁하기 위해 교육부를 폐지하고 교육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정부는 교육부를 폐지하고 창의적 경쟁교육시스템으로 선진교육체계를 수립하라! 요즈음 프로야구에 전 국민이 열광하고 있다. 프로야구 구단별로 엄청난 투자와 선수들의 피나는 훈련이 낳은 결과가 아닐까 한다. 매년 우승하는 구단이 없다. 대한민국의 일류대학은 늘 일류대학이지만 프로야구는 생존게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것이다. 프로야구 구단을 없애고 KBO에서 일괄시합을 붙이고 선수를 훈련시킨다면 오늘과 같은 국민의 인기를 누릴 수 있었을까? 베이징 올림픽에서 전 경기 승리, 우승이라는 역사에 길이 남을 경이적인 기록을 내고 인기를 누리는 것은 대한민국 프로야구의 승리이기도 한 것이다. 교육 역시 그러하다. 중앙정부의 획일적인 행정을 탈피하고 이제는 지방 자치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제도를 개혁하고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지방의 교육이 중앙정부 교육에 예속되어 한 발짝도 개혁하지 못하고서는 글로벌 세계일류를 지향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을 것이다. 중앙정부의 속박을 끊고 지방자치 단체의
직원 고용 보장…전문인력 필요하다면 수급 검토입장료 징수.... 상업화 우려 ‘그래서야 되겠나’운영 주체, 명칭문제 그대로 ‘달라지는 것 없다’민간위탁 문제로 진통을 겪었던 경북도 자연 환경연수원이 독립법인화 한다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지난 20일 구미를 찾은 김영일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본지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법인화 방침에 따른 입장을 밝혔다. ■법인화 방침이 내려진 배경은▲그동안 공무원 구조조정과 맞물려 경북도 자연환경연수원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의 연수원은 예전에 이미 민간위탁이 이뤄졌다. 이에따라 새 정부들면서 행자부 방침으로 경북도 자연환경 연수원 역시 민영화 요구를 받아온 게 사실이다. 하지만 환경단체들의 반대로 인해 다시 한번 이 문제를 제고해본 결과 경북도가 별도 법인을 설립해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 별도 법인 설립으로 결정된 것으로 안다.■독립 법인화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는 목소리들도 있는데▲모든 것이 기우다. 독립 법인화된다고 해서 연수원이 옮겨가는 것도 아니고, 도가 재단을 설립해 운영하는 만큼 운영 주체가 바뀌는 것도 아니다. 명칭까지도 그대로 사용한다. 도 기관의 하나인 연수원이 법인으로 출발한다는데 대해 우려하는
기능인력 육성 정부 관심 지원 노력 뒤따라야교육부 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지난 23일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국 2008 희망한아름 대축제에서 평생학습 실천우수사례 모범상을 수상한 김영진(46)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 소속 기능장은 제 43회 전국기능대회를 맞아 본지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치열해져가는 국제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기술 기능인력에 대한 보다 심도있는 관심과 지원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주경야독으로 영남공고 전기과(28회)를 졸업한 뒤 현대중공업에 입사, 27년간 근무해오고 있는 기능장은 자기개발에 앞장서 기술지도사 자격취득 및 기능장시험 수석합격, 학점은행제로 전기공학사를 취득하는 등 국내 기술자격증 보유기록 1위(36개/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 오른 입지적 인물이다.그는 현대중공업에 근무하며 산업현장 내 학습분위기를 조성, 현대중공업 내 6백80명의 기능장을 배출, 현대중공업을 국내최다기능장 보유회사로 만드는데 있어 결정적으로 기여, 울산시 신지식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 직업훈련교사로서 각종 교재발간과 교육매체 개발 등에 있어서도 큰 성과를 올린바 있는 김 기능장은 교도소와 공무원연수원, 실업계고교, 한국폴리텍
사립 유치원 교사직 3D업종 전락 지적주입식 아닌 눈높이 교육 중요성 강조“유아기 교육은 백년지대계의 출발점이란 점에서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신경은 한송이유치원 원장은 유아교육이야 말로 한 인간의 미래를 결정짓고 국가의 장래를 가늠하는 결정 인자가 되는 만큼 그에따른 정부 관심과 지원이 보다 확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지난 1982년 운영하던 미술학원을 그만두고 한송이 유치원을 개원한 이후 약 30여년간 유아교육의 최일선에서 아이들을 가르쳐 오고 있는 신 원장은 현재 우리의 유아교육은 주입식 획일 교육과 미흡한 정부 지원 및 관심 부족으로 제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선택적 교육과 정부 지원의 대대적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사립 유치원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과거에 비해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나 국공립의 그것에 비해 열악하다보니, 낮은 보수 등의 문제로 교사들의 질이 떨어지고 있어 제대로 된 교육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신원장은 “유아교육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우리아이들과 우리나라의 미래의 질이 떨어지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교직수당 등과 같은 정부 지원이 좀더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전체
뉴-대천로타리와 자매결연 ‘우리는 하나’인동지역 여성클럽 창립 등 외연 확대 노력오지마을 선정, 자매결연 통한 땀방울 약속“봉사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나보다는 남을, 우리보다는 그들을 먼저 배려하고 생각할 줄 아는 진심에서 비롯될 때 진정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구미 강동 로타리클럽 박용득(48) 회장은 “프랑스나 영국 등 선진국으로 갈수록 가진자들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 즉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의 실천’이 보편화돼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 그 같은 인식이 부족한게 사실”이라며 참봉사의 가치를 설명했다. 충남 예산출신으로 구미에 정착한지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박 회장은 지난 2003년 구미 강동로타리 창립멤버가 된 것이 계기가 되어 지역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맡은 바 역할을 다해오고 있다. “살아오면서 어렵고 힘든 고비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선배나 동료 친구 등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서게 된만큼 그때받은 사랑을 이제는 또 다른 누구에게 베푸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는 박회장은 지난 강동로타리 클럽 창립 멤버로 수년째 회원들과 함께 하천보호활동, 불우청소년 장학
전통 두부 만들기 등 체험도 또 다른 재미약초캐기 등 접목 예정, 새 명소 자리 매김 전국 최초로 ‘찾아가는 전통체험 박물관’을 운영해온 손희준 관장이 김천시 남면 입석리에 전통체험 박물관을 개관했다. 이번에 문을 연 손 관장의 ‘찾아가는 전통체험 박물관’은 전통 민속품들을 한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는 민속유물전시관과 1970년대 학창시절의 교실을 재현해놓은 추억의 교실관, 1960년대 서민들의 안방을 엿볼수 있는 전시공간. 그리고 낡은 LP판을 들으며 전통차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휴게 공간 등으로 짜여져 있다.박물관 입구에 마련된 교실 체험 공간에는 풍금, 큰북, 실로폰 등 다양한 형태의 음악 소품들과 왕자표 크레파스 등 이름만 들어도 정다운 학용품 등 학창 시절 사용했던 소품들이 가지런히 전시돼 있어 학창시절로 되돌아온 게 아닌가 하는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다.‘교실 체험’ 공간 바로 옆 안방공간에는 1960년대식 사각 티브이와 반닫이, 벽걸이 괘종시계 등이 가지런히 잘 정돈돼 있어 또다른 정다움을 더해주고 있다.특히 박물관 입구 맞은편 별관에 마련된 김천민속유물전시관에는 각종 농기구들과 어구, 목공예품 등 다양한 민속유물들이 이름과 함께 전시, 자라나
구미시의회 김상조 의원(상모사곡,임오동)은 12년간의 모범 택시기사 경험을 토대로 누구보다 지역 상활을 잘 파악하고 있는 기초의원이다. 그런만큼 그는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정평 나있다. “지역 발전의 최우선 과제로 교육여건 활성화를 꼽고 있다”는 김의원은 구미시를 명품 교육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선 각 대학 인재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그에따른 정주여건을 개선시켜 나가야 한다“며 말했다. 특히 그는 “구미가 단순한 산업기지로서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살기좋은 도시로 가기위해선 지역 대학들이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고 이를 기업들이 채용하는 형태의 산학기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에따른 관심을 촉구했다. 아울러 김의원은 상모사곡동에 소재한 ‘고 박정희 대통령 생가’ 주변 ‘공원화’사업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이와관련, 김의원은 “조국근대화에 앞장 선 고 박정희 대통령의 뜻을 기리고 새마을운동의 발원지인 생가 주변을 관광특구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며 “연간 5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생가 주변 환경을 개선, 특구화할 경우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의정활동 기간 중 ‘구미시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조례’제정을 통해 국가 보훈에 유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