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부족한 저에게 보내주신 구미 시민 여러분의 성원은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출마를 결심하면서부터 당선에 이르기까지 만났던 시민 분들의 얼굴 속에는 ‘준엄한 민심’과 ‘변화에 대한 갈망’이 있었습니다. 민심을 천심으로 여기고 귀하게 받들어, 50만 글로벌 신(新) 구미시대로의 변화를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공약을 통해 약속 드렸던 사항은 물론 현장에서 주셨던 소중한 고견들까지 의정활동에 충실히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와 끝까지 경쟁하고 선전해주신 김태환 후보님께도 심심한 경의를 표합니다. 지역 사회의 원로로서, 큰 어른으로서 구미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구미의 심장이 다시 뛸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함께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 선거로 인해 흩어진 민심 수습 방안, 추후 활동 계획
유권자 누구나 개개인이 지지하는 후보를 도울 수 있으며, 당선 여부에 따라 다소 간의 오해나 갈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고향 친구나 선후배로서 앞으로 구미의 발전을 함께 일구어 나가야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선거로 인해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묶어 구미발전의 새로운 에너지로 승화시키는 것이 시급합니다. 저부터 새로운 각오로 시작하겠습니다.
선거과정에서의 크고 작은 일들은 이젠 잊고, 서로를 격려하고 오직 구미 발전을 위해 다시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흩어진 민심은 지역발전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선의의 경쟁을 펼친 김태환 후보님의 공약사항도 면밀히 검토하여 구미 발전을 위해 정책에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말씀을 열심히 듣고 소통하여 분열이 아닌 통합의 정치를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3. 공약의 종류와 공약 이행을 위한 노력
첫째로, 창조 50만, 글로벌 신(新) 구미 시대를 열겠습니다. 전기자동차부품공장 유치 등을 통해 구미를 일자리 창조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둘째로, 구미 1공단 구조고도화 조기 추진 등을 통한 구미공단 활성화로 대한민국 경제수도 구미를 부활시키겠습니다.
셋째로, 새마을운동 유산 발굴 및 보존을 통해 문화 그 이상의 가치를 발견하고, 에코 힐링 관광 사업 벨트화로 구미의 이미지를 쇄신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로, 공단 내 기업에 지역농산물 납품을 적극 추진하고, 구미 토양에 맞는 맞춤형 원예·특용작물 개발 등을 통해 품격이 다른 도·농 복합도시 구미를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