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 사업을 활성화를 건의하기 위해 지역 문화계 원로들이 구미을 새누리당 공천자인 장석춘 후보를 찾아 눈길을 끌고 있다.
장석춘 새누리당 후보가 현장정책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17일 선산출신 구미시문화원 김홍균 전)문화원장, 박은호 전)문회원장, 전형상 문화원선산분회장, 황수원 타고난소리꾼무형문화재, 송이헌 선산발전동우회장 등이 방문해 선산지역에 ‘문화가 있는 날 제정’을 건의했다.
이들 문화재 원로 인사들은 장석춘 후보와 ‘조선인재반재영남’, ‘영남인재반재선산’, ‘선산선비공원조성’에 대해서 협의를 나누었고, 선산지역의 문화가 있는 날 제정을 위하여 함께 노력하여, 구미 시민 모두가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나눔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장 후보는 “구미는 회색도시 공단으로 대내외에 널리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유구한 문화재를 가진 문화도시”라며 “야은 길재 선생, 단계 하위지 선생 등 우리나라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조들이 구미 선산 출신이기 때문에 문화와 관련된 사업은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한다”고 답변했다.
답변을 들은 이들 원로들은 장석춘 후보의 고문직을 수락하고 장 후보가 지역 문화계의 숙원 사업을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