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진평파출소, 인동자율방범대, 구미시 통합관제센터가 경북경찰청이 선정하는 2024년 베스트 지역관서, 자율방범대, 통합관제센터에 각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구미경찰서(서장 경무관 김동욱)는 지난 6일 진평파출소, 인동자율방범대, 구미시 통합관제센터에 방문해 베스트 인증패와 감사장 및 표창을 수여했다. 진평파출소는 범죄 검거건수, 경미범죄 단속건수 등 경북경찰청 내 예방· 검거 활동이 우수하여 선정되었고 인동자율방범대는 범죄예방 및 협력 치안 활동에 가장 큰 공을 세워 선정되었다. 아울러 통합관제센터는 다목적용 CCTV 설치 등 범인 검거, 예방에 기여하여 선정되었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베스트 지역관서, 자율방범대, 통합관제센터가 동시에 선정된 것은 경찰과 시민 그리고 지자체가 함께 구미시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공동체 치안의 결과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범죄 없는 구미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의 사업법인 (사)날마다좋은날(이사장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주최하고 (사)아도문화진흥원(이사장 유영명)이 주관한 ‘2024 행복바라미 구미지역 문화제’가 지난 11월 24일(일) 구미 아도화상 전법순례길과 신라불교초전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문화제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 9시, 도리사 제1주차장에서 출정식을 가진 ‘아도화상 108 전법순례단’은 도리사에서 신라불교초전지까지 약 10km 구간의 아도화상 전법순례길을 걸었다. 순례단은 아도화상이 이 길을 통해 신라에 불교를 전했던 의미를 되새기며 전통 불교문화의 중흥을 기원했다. 3시간에 걸쳐 신라불교초전지에 도착한 순례단은 아도화상 입상 앞에서 헌향식을 진행한 뒤 본격적인 문화제에 참여했다. 본행사에서는 행복바라미의 대표 활동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구미발갱이풍물단과 도개면 난타팀이 전통공연으로 흥을 더했다. ‘행복바라미 사업’은 불교계의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전통문화를 보존하며, 자비와 나눔을 실천하는 대규모 모금 캠페인이다. 마련된 기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생활비, 의료비, 교육비 등의 지원금으로 사용된
권우상 명작 동화 = 별나라 공주와 농부 (제1회) 별나라 공주와 농부 깊은 밤입니다. 맑은 하늘에는 아름다운 별들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습니다. 별나라는 밤이 되면 늘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별나라 아이들은 밤이 되면 늘 또래 친구들과 함께 지구 아이들이 사는 땅을 내려다보며 어떻게 정답게 사는지 그 모습을 봅니다. 별나라에 사는 공주님은 마음이 어질고 착하지만 나쁜 짓을 하면 그냥 덮어두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어쩌다가 별나라 아이들 가운데 또래 친구들에게 해코지를 하는 아이가 있으면 멀리 쫒아내버리곤 합니다. 가끔 별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건 또래 친구들에게 나쁜 짓을 하다가 별나라 공주님에게 쫒겨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혹시 지구에서도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이 있는지를 자세히 살펴봅니다. 오늘 별나라 공주님은 어느 별이 또래 친구들에게 해코지를 하는지 이곳 저곳을 둘러보다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지구에 눈길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지구에는 하늘의 별처럼 아름다운 불빛들이 늘 빤짝거리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높은 빌딩이나 건물 또는 밤길을 달리는 자동차에서 나오는 불빛이었습니다. 그런 불빛은 밤이면 늘별나라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어린이 침대 제품 가격 차이 커 어린이 침대는 성장기에 필수적으로 구매하는 가구로 소비자 관심이 높은품목이지만 내구성·안전성 등 제품 간 객관적인 비교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주요 브랜드 8개 제품의 매트리스와 프레임의 품질·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하고, 매트리스의 항균성 표시·광고를 검증했다. 소비자 설문조사(한국소비자원, ’24.3) 결과, 84.4%의 소비자가 어린이 침대에 중요한 기능으로 인지시험평가 결과, 모든 제품의 기본적인 품질·안전성은 관련 기준을 충족했으나제품 가격은 419,000원 ~ 2,240,000원 범위로 제품 간 최대 5.3배 차이가 났고, 일부 제품은 매트리스의 항균 효과가 표시·광고와 달라 개선이 필요했다. 매트리스에 항균 기능이 있다고 표시⋅광고한 5개 중 3개 제품*은 유해세균1)(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의 감소율이 99.0% 이상2)으로 항균 효과가 확인됐으나‘퍼스트슬립 미니 포켓스프링 매트리스 SS(쁘띠라뺑)’ 제품은 황색포도상구균, ‘데일리 키즈 매트리스 SS(일룸)’ 제품은 2개 균의 감소율이 99.0% 미만으로 항균효과가 없었다. 매트리스·프레임의 품질 및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 대
계명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연구소장 안나영)는 지난 11월 7일(목) 오후 12시 박진현 (주)푸드사이언스 대표이사 초청 특강을 바탕으로 식품 개발 및 글로벌 산업 진출에 교육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이날 박진현 대표이사는 계명대 교수진 및 연구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식품 개발 현황과 글로벌 마케팅의 현황’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서 포항공대 공학박사인 박진현 대표이사는 계명대 구성원들에게 식품 개발과 신약 개발의 중요성과 어려움을 설명하고 글로벌 현황 및 전략을 소개하고 현재 마케팅 시장의 트렌드를 현장 전문가로서 설명했다. 박진현 대표이사는 “계명대의 특강 초정에 감사를 전하며 식품 개발 현황과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러시아등 현지 등에서 생생하게 경험한 마케팅 전략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최근 계명대와 기업간의 MOU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산업계와의 교육 협력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나영 연구소장은 “계명대는 지역 산업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MOU를 맺으며 왕성하게 교류 해오고 있다. 최근 산업계와 산학협력을 위해 MOU 협정을
권우상 명작 단편소설 = 신인배우 연재 제3회 신인배우(新人俳優) 순간 미친듯이 몸을 흔들던 남녀들은 쌍쌍이 엉켜붙어 얼굴을 부비고 있었다. 어둠 속에서 내가 그의 팔에 안겨 있다고 생각한 것은 바로 그 순간이었다. 얼굴을 부비지는 않았지만 내가 그의 팔에 안겨졌다고 생각하자 내 입술에 사내의 입술이 포개지는 듯 했지만 나는 그대로 입술을 받아 들였다. 천정에 매달린 사이키 조명이 다시 밝게 켜지고 무대에서는 스탠드의 스폿라이트가 빨간 분홍빛으로 되살아나면서 쿵작거리는 흥겨운 밴드음악과 함께 광란의 춤은 다시 시작되었다. 찬란한 오색 무지개 빛깔은 포말처럼 사방으로 쉬지 않고 이슬비처럼 부셔져 내리고 있었다. 나를 부둥껴 안은 그는 옆에 바짝 붙어서 신나게 몸을 흔들어 대고 있었다. 나는 몸을 흔들면서 둘레둘레 주위를 살폈으나 아는 사람은 없어 다행이라 싶었다. 나는 흔들던 몸을 멈추고 그와 함께 둥근 탁자로 돌아왔다. 막 자리에 앉자 목이 말랐다. 나는 위스키를 한 글라스 가득 따루어 마셨다. 그는 화장실에 간다면서 잠시 자리를 떠났다. “잠간 실례를 해도 될까요?” 내가 옆을 돌아 보니 젊은 남자였다. 그 남자는 명함을 내밀며 포항매일신문사 연예담당 박성
조선시대~삼국시대 재미있는 짧은 야화 (16) 글 : 권우상 조선시대 선비 한윤(韓胤)은 자신이 살 집을 한 채 짓고는 친분이 두터운 조찬(趙贊)에게 건물에 붙일 당호(堂號)를 지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조찬은 웃으면서 “그러지, 내 평소 자네를 유심히 관찰해 보니 세 가지 문제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것 같아 보이네, 그러니 자네 새 집의 당호(堂號)는 삼외(三畏)라고 하면 좋을 것 갔네” 삼외란 세가지 두려움을 말한다. 그러자, 한윤은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되물었다. “아니 나에게 세 가지 두려움이 있다니 그게 뭔가? 난 아무것도 두려워 하지 않은데...” 조찬은 크게 웃으며 세 가지 두려움을 말했다. “첫째는 아내가 늙고 병들어 때가 낀 얼굴에 주름이 모이고 너풀너풀한 해진 옷을 입고 머리에 무명 수건을 두른 채 멀리 또는 가까이에서 자네 있는 곳을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있는 모습이며, 둘째는 여름철 긴 장마에 양식과 땔나무가 모두 떨어졌을 때 아내는 얼굴을 찡그리면서 말도 하지 않고 토라져 있고 여종은 머리를 긁어면서 들락거리며 거북 등에 털을 깎뜻 애를 태울 때이며, 셋째는 달 없는 캄캄한 밤에 기회를 보아 가만가만 걸어서 여종이 자는 방으로 들
구미시는 9월 7일(토)부터 9월 8일(일)까지 구미문화예술회관, 고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이사장 방동성) 주관으로 제24회 명창박록주 전국국악대전을 개최한다. 이 대회는 구미 고아읍 출신 명창 박록주 선생(1905~1979)의 업적을 기리며 국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4년째 열리고 있으며,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이 주어지는 권위 있는 국악대회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는 7일 예선과 8일 본선을 통해 각 부문(명창부, 일반부, 고등부, 신인부)의 입상자를 가리게 된다. 8일 오후 5시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축하공연에는 김병조의 사회로 박록주 선생의 손제자인 김민정 명창 등 다양한 예술가들이 무대에 올라 국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는 박록주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민 판소리 아카데미, 박록주 학술대회, 추모공연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우리 민족의 정서를 담아 온 고유의 문화인 국악을 보존하고 명창 박록주 선생을 길이 전할 수 있도록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권우상 명리학자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24) ㅇ뱀띠 11월생 = 깊은 상상력과 예민한 관찰력이 있으며 매사에 신중하고 남다른 육감과 손재주를 지니고 있으며 이해력이 빨라 다방면으로 아는 것이 많다. 평생을 통하여 질병이 많이 따르고 부부궁에 풍파살이 있어 다툼이 자주 일어나며 이혼에 이르기도 한다. 특히 넘치는 욕심을 내어 투기를 하거나 동업을 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22살-24살에는 애인을 만나 사랑을 경험하게 될 운세이다. 사주가 아주 약한 신태약 사주가 아니면 어딜 가도 식복이 있어 먹고 사는데는 걱정이 없다. 26살-28살에는 시험에 합격하거나 직장을 얻게 될 운세이다. 30살- 32살에는 몸에 질병이 따르거나 망신수가 있으니 각별히 이성문제에 조심해야 한다. 34살- 37살에는 머무는 곳에서 이동, 변동을 하거나 외국에 다녀올 운세이다. 38살- 40살에는 병액수가 들어 있으니 운전 조심, 차 조심, 건강 조심을 해야 한다. 42살 - 44살에는 가정에 경사가 있거나 조그마한 소망을 이룰 운세이다. 금전대여, 부동산투기, 어음활인, 주식투자, 낙찰계, 동업 등은 실패수가 따른다. 대체적으로 재물은 동서남북 어디를 가도 따르며 인덕이 별로 없어
권우상 명리학자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18> ◆ 소띠 7월생 = 천성이 착하여 법이 없어도 살아간다. 두뇌는 명석하고 지혜가 많으며, 이해력이 풍부하고 착실하게 노력한다. 성격이 불같이 급하고 세심하며, 신경이 예민하고 논리적이고, 경우에 어긋난 일이 있으면 참지 못하여 따지고 대드는 당돌함이 있다. 5살 전까지는 체질이 허약하여 자주 아프지만 중년에 접어들면 좋아진다. 8-9살에 접어들면서 타고난 재주가 많고 영리하여 학업성적이 좋으며 주변에 친구가 많은 편이다. 그러나 무슨 일을 하거나 처음 시작은 잘 추진하지만 끈기가 부족하여 중도에 포기하기도 한다. 14-16살 사이에는 부모의 근심, 가정의 액운 또는 자신의 신병으로 인하여 고난과 시련을 겪을 운세이다. 19세-20세는 학업문제를 놓고 갈등과 고민을 하게 되며, 대체적으로 초년은 정신적으로 어려움과 변화가 많이 따른다. ◆ 소띠 8월생 = 재주가 많고 영리하며 창의력이 풍부하고 두뇌회전이 빠르며 부지런하나 뚝심과 고집이 있다. 또한 신경은 예민하나 감정이 풍부하여 눈물과 웃음이 많으며, 인정도 있는 편이다. 어려움을 보면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도와주는 성품이나 어려운 일을 당하면 참지 못
권우상 명작 동시 = 엄마랑 같이 엄마랑 같이 엄마가 계시는 저 하늘나라에 내가 한 줌 티끌이 되어 바람타고 간다면 엄마 곁을 스치지 말고 엄마가 내 손을 잡고 마을 뒷산 언덕에 올라 손에 쥐어주던 아름답고 예쁜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 엄마 품에 두 손 보듬어 안고 오래 오래 있고 싶다 언젠가 나도 엄마처럼 가야할 하늘나라에서 엄마랑 같이 술래잡기 하며 엄마랑 같이 달나라 여행도 하고 낮에는 해님 곁에서 밤에는 별님 곁에서 은하수 깊은 곳에서 엄마랑 놀고 싶다 엄마랑 사랑하고 싶다. ------------------------------------------------------------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문학상 수상 프로필 ( 문학작품. 칼럼 총합계 67,436여 편 발표 ) ● 언론사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前) 국제일보 논설위원 (前)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前) 경북종합신문 논설주간 (前) 포항경제신문 주필 (前) ● 각종 문학상 수상 경력 mbc방송작품현상공모 생활수기부문 수상 영남일보사 신춘문예 현상작품공모 논픽션부문 수상 부산mbc방송작품현상공모 단편소설부문 당선 수상 부산mbc 신인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청구문화재단 문학작
칼럼 기업은 권력과 손 잡으면 망한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보도에 따르면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을 둘러싼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앞두고 있던 전북 지역 건설사 대표 A씨가 실종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A씨는 새만금 태양광 사업 선정과 관련한 특혜 의혹으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23년 7월 3일자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때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지원 등 사업에 8440억 원에 달하는 비리가 확인됐다. 정경유착(政經癒着)은 정치인과 기업가 사이에 이루어지는 부도덕한 밀착 관계를 말하는데 기업가는 정치인에게 정치 자금을 제공하고, 정치인은 기업가에게 여러 가지 특혜를 베풀어 부당한 이익을 얻게 해 준다. 그런데 권력에 기생하는 기업의 경우 ‘벤츠’나 ‘창조’란 말이 자주 등장한다. 박근혜 정부의 사례를 보자. 박근혜 정부가 경제에 역점을 둔 사업이나 기업의 명칭 등을 보면 반드시 ‘창조’란 말이 들어간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사에서도 새 시대의 삶을 바꾸는 ‘문화융성의 시대’를 열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화융성’이란 개념이 무엇인지 검색해 봤더니 이렇게 나온다. ‘문화의 가치가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