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월남∽아프간 패망, 미국의 평화협정이 빌미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세계 역사를 보면 3000여년 동안 체결된 평화협정 8천여 건은 모두 휴지조각되고 2년내에 전쟁으로 이어졌다. 세계 제1차대전후 전쟁을 하지 않는다는 베르사유평화협정도 2차대전을 막지 못했다. 南월남과 北월맹과의 평화협정도 월남이 패망하는 빌미를 제공했다. 이른바 공산주의자들이 말하는 평화협정이란 결국 공산화였다는 사실은 명확하다. 아프가니스탄 패망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탈레반과 맺은 평화협정이 주요 원인이었다는 것이 패망 당시 3성 장군인 사미 사다트 아프가니스탄 정부군 사령관의 말에 의해 밝혀졌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사미 사다트 사령관은 뉴욕타임스 기고문에서 “우리는 배신당했다”고 토로하면서 “아프가니스탄 정부군의 사기 저하는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이 사다트 사령관에게 카불 사수를 명령한 뒤 지난 15일 카불이 함락되자 돈다발을 챙겨달아났고, 미국 동맹으로부터 버려졌다는 느낌과 지난 몇 달간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에서 드러난 우리에 대한 무시가 점점 커졌기 때문이다”고 하면서 카불과 워싱턴의 정치적 분열이 아프간 군대의 목을 졸랐다고 언급하면서 아프간군이 무너진 이유
칼럼 현행 난민법 허점 보완이 시급하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난민이란 국적, 인종, 종교, 특정사회집단 구성원 신분 또는 정치적 견해 때문에 자국 내에서 박해에 이르는 차별을 받고, 그와 같은 박해 때문에 자국으로 돌아가지 못해 어쩔 수 없이 머물 수밖에 없는 사람을 지칭한다. 한국의 난민문제는 1970년대 베트남 피난민의 수용과 함께 드러나기 시작했으며 1992년 12월 3일 난민협약에 가입한 후 거의 10년이 지난 2001년에 비로소 최초의 난민을 인정해 난민협약 가입국이 되었다. 2011년 12월 29일 난민법안이 국회 본회에서 통과되었고, 2012년 2월 한국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독립된 난민법을 제정해 2013년 7월 1일부터 시행하게 되었다. 난민법이 통과됨으로써 난민심사과정의 투명성, 난민의 사회권 보장, 난민에 대한 처우가 개선되었다. 문제는 난민 인정의 진실과 적합 여부다. 대부분 한국에 머무르기 위해 소송을 제기하는 '가짜 난민' 사건이 많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난민법에 따르면 총 5단계 심사가 가능하다. 출입국관리청에 난민 신청을 하여 거부당하면 난민위원회에 이의 신청을 하고, 또 안되면 소송할 수 있으며 3심까지 가능하다
칼럼 월남∽아프가니스탄 패망 다음 차례는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미군이 주둔한 나라에서 패망한 나라는 월남에 이어 아프가니스탄이 두 번째다. 탈레반은 국가 평화 회담을 약속했지만, 아프가니스탄 공격을 멈추지 않으면서 수천억 달러의 비용이 드는 미국 역사상 가장 긴 전쟁을 계속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은 완전한 철수를 위한 상징적인 날짜를 2021년 9월 11일로 설정했다. 2001년 미국은 거의 3,000명이 사망한 9∽11 테러에 대응하고 있었다. 미국은 군사적으로 개입하여 민주주의를 지지하고 탈레반 테러 위협을 제거하겠다고 다짐했지만 탈레반은 달아났다가 나중에 재편성되었다. 나토 동맹국들이 미국에 합류했고, 2004년 새로운 아프간 정부가 들어섰지만 탈레반의 공격은 지금까지 계속되었다. 미∽탈레반 합의는 탈레반의 공격을 막지 못했고, 그들은 대신에 아프간 보안군과 민간인으로 초점을 전환했지만 탈레반의 세력은 점차 확대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탈레반은 1989년 소련군 철수에 이은 내전으로 주로 남서부와 파키스탄 국경지역에서 발생했는데, 부패와 싸우고 치안을 개선하겠다고 다짐했지만, 엄격한 형태의 이슬람을 따랐다. 1998년까지
칼럼 軍의 성범죄, ‘고환 발차기’는 정당방위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서양의 ‘마키아 벨리’ 동양의 ‘한비자’는 철저한 인간 불신의 관점에서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자세를 추구한다. 내용의 옳고 그름을 따지기 전에 한 국가를 통치하는 지도자라면 한번 쯤 읽어 봐야 할 책이다 촉한의 재상 제갈공명은 유비가 죽은 뒤 왕인 유선을 보필하여 명재상으로 존경을 받았다. 제갈공명은 유선이 황태자 시절 그에게 ‘한비자’를 읽어라고 권유했다. 오늘날 이 책을 읽어 봐도 지략가인 제갈공명이 추천할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한비자’는 지도자학을 추구한다. 고전이라고 뒤로 밀쳐낼 수 없는 내용들이 적지 않다. 핵심 내용은 ‘사람을 이끄는 지도자의 자질은 무엇인가?’ ‘천하를 움직이고 세상을 바꾸는 국가 경영 전략은 어떤 것인가?’ 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비자’는 인간은 이익을 좇아 움직이는 동물이다. 인간의 마음을 움직이는 동기는 애정도 아니고 배려심도, 의리도, 인정도 아니며 오로지 이익뿐이다‘라는 매우 냉철하고 일관된 사상을 담고 있다. 한비의 기본 사상은 인간관계가 이익을 좇아 움직인다면 군신관계도 예외는 아니라는 것이다. 한비자는 이렇게 말했다. ’뱀장어는 뱀과
칼럼 교만의 정의, 과도한 自重心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우리 사회에는 똑똑한 사람이 많이 있다. 하지만 똑똑한 사람과 못된 사람을 혼동하고 있는 것이 문제다. 진실로 똑똑한 사람은 똑똑한 척 하지 않는다. 상대방에게 불편함이나 폭언 또는 욕설로 마음에 상처를 받아도 참고 있으면 바보로 취급된다. 반면 작은 일에도 상대방에게 대들고 따지면 똑똑한 사람으로 보는 것이 우리 사회의 보편적인 인식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요즘의 세상에서는 겸손이 설 땅을 잃어 가고 있는 것처럼 보일지 모른다.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매우 성공한 것 같아 보이는 사람들은 남보다 앞서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 교만한 사람들, 어떻게 해서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어 낼려는 사람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유한 유명 인사들의 생활 방식을 부러워하지만 겸손하고 온유한 사람들을 부러워하지는 않는다. 성공한 사람들은 대개 자화자찬을 늘어놓기를 좋아한다. 겸손과는 거리가 먼 그러한 사람들은 성공한 것에 대한 영예를 자신에게 돌리며 잘난 체한다. 캐나다의 한 조사가는 자신이 사는 나라에 “‘나만 최고’라는 태도가 등장하고 있다”고 하였다. 사람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서
칼럼 남보다 더 많은 지식을 가져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어느날 공자(孔子)가 마차를 타고 여러 나라를 여행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지방에 도착하게 되었는데 한 꼬마가 흙으로 만든 성안에 오두카니 앉아 있었다. “네 이놈! 마차가 지나갈 수 있게 길을 비켜야지, 그렇게 앉아 있으면 어떡하느냐?” 하고 호통을 치자 아이는 이렇게 말했다. “제가 듣기에 공자께서는 하늘과 땅의 도리에 능통하고 사람 사는 이치에 밝다고 하던데, 지금 제가 느끼기에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자고로 마차가 성(城)을 비켜가는 것이지 어찌 성(城)이 마차를 비켜 준단 말입니까?” 맹랑한 아이의 말에 공자는 깜짝 놀라 물었다. “네 이름이 무엇인고?” “항탁(項橐)이라고 하옵니다.” “네 재주가 몹시 뛰어나구나. 내가 문제를 낼테니 한반 맞혀 보아라. 산은 산인데 돌이 없는 산은 무엇인고? 물은 물인데 고기가 없는 물은? 문은 문인데 빗장이 없는 문은? 수레는 수레인데 바뀌가 없는 수레는? 소는 소인데 송아지를 낳지 못하는 소는? 말은 말인데 망아지를 낳지 못하는 말은? 칼은 칼인데 칼집이 없는 칼은? 불은 불인데 연기가 없는 불은 무엇이냐? 남자는 남자인데 부인이 없는 남자
칼럼 정서가 없는 군주는 위험하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그리스 역사가 ‘투기디데스(Thucydides : BC 460∼BC404)’는 아테네와 스파르타의 그리스 쟁탈전인 펠로폰네소스 전쟁(BC 431∼ BC 404)을 다룬 자신의 저서 「역사」에서 전쟁은 인간의 권력욕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욕이란 바로 「남을 내 마음대로 조종하려는 욕구」라고 했다. 즉 「전쟁은 어차피 피할 수 없다」는 일종의 비관론인 것이다. 고대와 현대에서도 국가란 명칭의 집단이 생긴 이래 인간의 욕망 속에 「권력욕」이 자리 잡고 있다. 그런데 더욱 비관적인 것은 그것이 무제한이라는 점이다. 권력의 권세 권(權)자에서는 악한 꾀와 못된 꾀를 책략으로 삼고 있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또한 착할 선(善)에는 「높다. 좋아하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중국 역사와 일본 역사의 집약서인 ‘삼국지’와 ‘대망’을 보면 수 많은 영웅 호걸들이 등장한다. 그 가운데는 권력욕에 집착하다가 죽임을 당하기도 한다. 권력욕으로 목숨을 내 놓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생명도 보다 권력이 더 고귀하다고 생각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생명이 없는 죽은 자가 어찌 권력을 가질수 있겠는가. 그래서 권
칼럼 정치의 개념, 한국의 정치 모습은 어떤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정치의 개념(general)은 국가를 다스리는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모든 활동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좀더 넓은 의미에서는 사회생활을 하는 중 사람들 사이의 의견 충돌이나 갈등을 해결하는 활동이다. 하지만 독재국가는 차치하고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도 국민이 편안하고 삶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보다 권력을 통한 개인이나 집단의 이익을 취득하는 수단으로 이용되는 경우도 없지 않다. 그래서 통치자와 국민간의 충돌이 일어나기도 한다. 인간은 원래 사회적인 동물이며, 사회생활을 영위하면서 발휘할 수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인간은 이익을 추구하고 욕망을 채우려는 본성이 있는데 이를 방치하여 부패와 혼란이 발생했고, 악한 본성을 고치고 질서를 확립하려면 예와 의를 규범으로 한 인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일찌기 순자(荀子)는 설명했다. 중국 고사에 ‘명주는 사람 얻는 것을 서두르고, 암주는 권세 얻는 것을 서두른다’는 말이 있다. 또한 ‘군주는 1. 호오(好惡)을 내보이지 말며 2. 너무 엄격하거나 너무 스슨해서도 안되며 3. 백성의 마음을 공략하고 4. 인재 모르는 안목을 키워라‘는 등 최고 지도
칼럼 세상에는 세 종류의 인간이 있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세상에는 세 종류의 인간이 있다. (1) 말하지 않아도 그 뜻을 이해하는 사람. (2) 말을 해주면 이해하는 사람 (3)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한국의 정치 ‘리더’들은 어느 종류에 속할까? 적어도 리더라면 (1)에 속해야 한다. 만일 그 나라의 국민들이 편안하다면 당연히 지도자는 (1)에 속하는 사람일 것이다. 그런데 똑똑하고 다양한 지식과 넓은 안목과 깊은 생각을 가진 사람은 대한민국 정치라면 고개를 살래살래 흔들며 싫다 하고 다 그렇고 그런 사람이 정치판에 뛰어 든다. 그러다보니 국민들은 짜증이 난다. 그런데 세계에서 가장 짜증나게 사는 국민은 북한이 아닌가 싶다. 한 나라를 손안에 틀어쥐고 통치하는 독재자는 아무리 설명해 이해하지 못한다. 유럽에 전쟁의 먹구름이 감돌던 1938년 9월 히틀러와 대화를 통해 야망에 불타는 그와 대화를 해 볼려고 영국 수상 ‘네빌 쳄벌린’은 뮌헨으로 갔다. 히틀러와 평화협정도 맺었다. 그러나 그 이듬해 히틀러는 폴란드를 전격 침공했고, 제2차 세계대전의 막이 올랐다. 중국 대륙의 여러 나라 국가가 진시황과 대화에서 얻은 것은 전쟁뿐이었다
칼럼 文좌파 정권의 反美親中, 어떻게 될까?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정치적 이념으로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한국의 향후 사태를 예측할려면 중동사태를 알아야 한다. 다만 문재인 친공좌파 정권이 계속 집권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시리아 내전은 2011년에 발발, 현재까지 진행중이다. 시리아 내전은 크게 내부적인 요인과 외부적인 요인들로 구분할 수 있다. 내부적인 요인은 시리아 ‘바샤르 앗사드’ 대통령 정권은 ‘쉬아파’ 계열의 ‘알라위파’가 정권을 잡고 다수 ‘순니파’ 국민들이 지배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외부적으로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순니파’ 정권 몰락 후 미국이 자신들의 중동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가장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당시 '반미강성' 중동 ‘쉬아파’ 대국인 이란과 위성국인 시리아, 레바논의 헤즈볼라, 이라크로 이어지는 '쉬아 벨트' 형성이 가장 큰 문제였다. 그래서 미국은 시리아에 테러 지원국으로 지정을 하면서, 경제제재 등의 압박을 하게 됐고, 이것이 내부적인 문제로 이어져서 시리아 내의 인플레이션 실업률 상승과 더불어 앗사드 대통령의 차별적인 정책으로 인해 2011년 튀니지에서 발발한 쟈스민 혁명 등의 영향으로 내전이 발생하게 되면서
칼럼 文좌파 정권의 개헌, 무엇을 노리는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과거 새누리당 때 김무성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이 해외 순방중에 중국 시진평 주석과 만난 자리에서 주장한 개헌 발언에 대해 그 당시 파장이 적지 않았다. 집권당 대표가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에 그것도 외국에 나가서 한 발언은 대통령에 대한 예의에도 어긋난다는 지적이 많았다. 나는 그때 이원집정제 개헌에 국회의원들의 의견이 모아지는 것을 보면 씁쓰레한 마음 금할 수가 없었다. 이는 한 마디로 여.야가 같이 권력을 나누어 갖자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이원집정제의 집정(Consul)이란 표현은 로마공화정 시대의 총통을 상기시키므로 그리 좋은 표현은 아니다. 프랑스식 이원정부제를 대통령과 총리 간의 권력분점체제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타당한 면도 있지만 분야별 권력이 기계적으로 분점되는 것이 아니고 다수당과 대통령이 같은 당인가 아닌가에 따라 권력형태가 현저하게 달라지므로 이것도 정확한 이해는 아니라고 보여진다. 이원집정제를 실시하는 나라는 호주가 그 대표적인 국가다. 호주는 좌익 정당과 우익 정당이 모두 합쳐도 50%(47.2%)가 안된다. 이런 국민의 지지로 국가를 경영하다보니 호주 국민의 반
칼럼 목표를 확실히 해야 성공한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꾀꼬리 한 마리가 높은 나무 위에서 평소처럼 즐겁게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이때 먹이를 찾아 돌아다니던 늙은 매 한마리가 그 모습을 보고 급히 날아와서 꾀꼬리를 낚아챘다. 꾀꼬리는 자신이 곧 죽게 될 것을 알고 애원했다. “나를 잡아 먹는다 해도 배가 부르지 않을 것이니 나보다 더 큰 새를 찾는 게 어떨까요?” 늙은 매는 말했다. “만일 내가 지금 잡은 먹이를 놓아주고 보이지 않는 것을 찾으려고 한다면 나는 정말 바보가 아니고 뭐냐.” 늙은 매의 이 말은 우리에게 좋은 교훈을 던져주고 있다. 무슨 일을 하든지 가장 중요한 것은 반드시 뚜렷한 목표가 설정돼야 한다는 것이다. 학생이 공부를 하거나 사업가가 장사를 해도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 옛날 한 스승이 활을 챙겨서 제자 세 명을 데리고 산에 호랑이 사냥을 갔다. 목적지에 도착한 후에 스승은 첫 번째 제자에게 물었다. “너는 무엇을 보았느냐?” 첫 번째 제자가 대답했다. “저는 활과 호랑이, 그리고 숲을 보았습니다.” 스승이 말했다. “틀렸다.” 스승은 두 번째 제자에게 같은 질문을 했다. “저는 스승님과 형님, 동생, 활, 호랑이 그리고 숲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