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1월 22일(수) 도시재생지원센터, 구미도서관 관계자, 사업대상 카페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책 읽는 금리단길」 에 올해 추가로 참여하는 카페 4개소에 대한 테마 북카페 인증 현판식을 열었다. 「책 읽는 금리단길」은 구미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구미도서관이 협력관계를 구축해 선주원남동 도시재생 활성화구역 내에 전국 최초로 스토리가 있는 북카페 문화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미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형성, 상인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인증 현판을 지원하고, 구미도서관은 도서와 큐레이션을 지원한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책 읽는 금리단길」사업은 지역의 떠오르는 명소인 금리단길에 입점한 카페를 대상으로 시, 에세이, 식물, 커피, 반려동물 등 카페마다 특색 있는 테마를 정하여 관련 도서(550권)와 북큐레이션(30점)을 제공해 카페 이용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8개소와 올해 4개소가 더해져 총 12개의 「책 읽는 금리단길」 북카페에서는 테마 도서와 북큐레이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카페 운영자를 대상으로 목공 및 3D프린터, 스캔커터를 활용한 카페 소품 제작 등 상인역량 강화 교육과 시인 초청 강연, 시낭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종미)는 지난 11월 18일(토), 위기청소년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멘토 · 멘티 송별의 날」을 개최하였다. 위기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은 청소년 멘티, 어른 멘토가 결연하여 8개월간 매주 1회이상의 1:1 만남을 통해 정서적 지지는 물론 체험을 통한 성장, 복지적인 지원까지 이루어지며,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환경적·심리적 공간을 내어주는 「어른친구되기」 사업으로 2008년부터 운영되어왔다. 올해는 총 15쌍이 결연되었으며, 각각 32회 이상의 대면 상담, 체험 등 총 1,700건 이상의 지원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멘토들은 지속적인 지지와 관심으로써 멘티가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이번 행사는 ‘멘토와 멘티가 함께 나누는 따뜻한 추억’ 이라는 제목으로 연간 활동의 종료를 알리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올해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다양한 활동을 경험한 멘티 배00 청소년은 ‘처음에는 친구들과 많이 싸우게 되면서 갈수록 예민해지고, 우울해지고 너무 힘들었는데 멘토선생님을 만나고 난 후부터 제 삶이 많이 변했어요. 저의 속마음을 이야기하면 선생님께서 잘 들어주시고, 조언도 해 주
권우상(權禹相) 명작 동화 = 별나라 공주와 농부 (상) 별나라 공주와 농부 깊은 밤입니다. 맑은 하늘에는 아름다운 별들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습니다. 별나라는 밤이 되면 늘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별나라 아이들은 밤이 되면 늘 또래 친구들과 함께 지구 아이들이 사는 땅을 내려다보며 어떻게 정답게 사는지 그 모습을 봅니다. 별나라에 사는 공주님은 마음이 어질고 착하지만 나쁜 짓을 하면 그냥 덮어두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어쩌다가 별나라 아이들 가운데 또래 친구들에게 해코지를 하는 아이가 있으면 멀리 쫒아내버리곤 합니다. 가끔 별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건 또래 친구들에게 나쁜 짓을 하다가 별나라 공주님에게 쫒겨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혹시 지구에서도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이 있는지를 자세히 살펴봅니다. 오늘 별나라 공주님은 어느 별이 또래 친구들에게 해코지를 하는지 이곳 저곳을 둘러보다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지구에 눈길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지구에는 하늘의 별처럼 아름다운 불빛들이 늘 빤짝거리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높은 빌딩이나 건물 또는 밤길을 달리는 자동차에서 나오는 불빛이었습니다. 그런 불빛은 밤이면 늘별나라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도심에서 즐기는 라면을 테마로 이목을 끈 『2023 구미라면 축제』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10만 명의 인파가 방문하며 지난 11월 19일(일) 삼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올해 제2회를 맞이한 구미라면축제는 다양한 방문객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즐길라면!라면로드’(홍보 및 체험존), ‘쉴라면!힐링거리’(포토존 및 셀프 라면 식음존), ‘먹을라면!라면 테마광장’(이색라면 및 해외누들 식음존), ‘빠질라면!라면 스테이지’(무대공연 프로그램) 등 4가지 테마로 운영됐다. 구미라면축제는 지역 최초 ‘도심형 축제’로 기획됐으며, 역전로 및 문화로, 새마을 중앙시장, 금리단길을 아우르는 도심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활용해 방문객의 접근성을 확보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최우선 목표를 뒀다. 축제 장소가 구미역 앞이라 전국에서 기차를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은 축제를 더욱 맘편히 즐겼으며, 수능을 치러낸 다수의 수험생 등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도심 전체에 모처럼 생기가 넘쳐 흘러 추운 날씨도 무색하게 만들었다. 새마을중앙시장 및 문화로에서 오랫동안 장사를 한 상인들의 말에 따르면, “명절때보다 유동 인구가 더 많았으며, 문화로에 이런 인파는 30년만에 처음보는 것 같다“
구미시는 11월 17일(금)부터 이틀간 문화로 일원에서 2023 구미라면축제와 함께 「문화로 청춘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도시재생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청년 계층의 축제 참여를 이끌어 문화로 일원의 상권 활성화와 지역상인, 주민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민선 8기에서 중점으로 추진 중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과 함께 문화재단 출범 등 그간 산업도시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저변의 확대와 향유를 통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들을 추진 중이다. ‘문화로 청춘페스티벌’은 청춘을 메인 테마로 삼아 젊음의 활기찬 에너지와 문화적 다양성을 확산하기 위한 도심형 축제로, 문화로 일원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문화공연 등이 펼쳐졌다. △문화:로그인 △청춘:로그인 △공감:로그인 3가지의 테마로 구성돼 지역 청춘 예술가들의 버스킹 콘서트를 진행하는 청춘 스트릿 콘서트, 시민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중심으로 음악과 감성을 나누는 청춘뮤직카페, 특색있는 포토존 등 문화로에 감성을 더하는 청춘 감성로드, 상가들의 할인이벤트와 함께하는 청춘 할인패스, 퍼스널 컬러 진단, 페이스페인팅, 패션타투 등의 다양한
구미시는 11월 17일(금) 낙동강 체육공원 구미캠핑장에서 캠퍼, 자전거 연맹, 그린바이크 사랑봉사대, 자전거교실 수료생,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자캠페스타 제14회 구미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와 캠핑을 결합해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고 그 뒤의 기분 좋은 피로를 캠핑으로 풀기 위해 마련됐으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구미의 낙동강 풍경을 감상하고 생활속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낭만이 흐르는 포크 콘서트에서는 ‘더 보이스 코리아 2’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싱어송라이터 윤성기를 필두로 한 다양한 가수들이 출연해 퍼레이드의 열기를 이어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유의하길 당부하며, “행사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건강을 챙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생활속에서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시는 구미 시민을 대상으로 매년 자전거보험을 가입하고, 자전거교실을 운영해 안전하고 올바른 자전거 이용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동락공원과 낙동강체육공원 자전거대여소에서 무료로 공용
원평동은 지난 11월 18일(토) 역전로 일원에서 원평동 체육회 주관으로 「2023 방천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의 새로운 소통공간인 「원평마을 문화센터」의 개관을 축하하고, 2021년 7월 행정동 통합 후 2년 만에 처음으로 열린 원평 화합 문화축제였다. 기존 구미천 일원에서 개최되던 축제를 올해는 도심에서 열린 라면축제와 연계해 지역상권과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었다. 이날 축제에는 초대가수 공연과 화합행사, 가요제, 태권도 시범, 아코디언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출연진도 우리지역 출신 가수와 공연팀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식전행사는 원평동 고고&디스코장구 팀의 어깨가 들썩이는 트롯디스코장구로 시작해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로 가을 분위기를 이어졌다. 식전행사의 마지막 순서로는 20여명의 어린이 태권도팀이 방천축제를 축하하는 멋진 공연을 펼쳐주었다. ‘원평동민의 힘으로 구미에 새 희망을 꽃피우다”라는 테마로 축제에 참석한 내빈과 원평동 자생단체장들이 함께 힘을 모아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화합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2023 방천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이후 황준, 도희 등 초대가수 축하공연과 줌바댄스, 아코디언
구미시는 11월 20일(월) 지역 서점의 경영안정과 페이퍼컴퍼니의 참여를 막기 위해 관내 서점 22곳을 ‘구미시 지역 서점’으로 인증하고 인증서를 교부했다. ‘구미시 지역 서점 인증제’는 구미시가 정한 인증 기준을 충족하면 지역 서점임을 인증하고 인증서를 교부하는 제도로, 인증 요건은 △구미시 소재 상시 운영 매장으로 불특정 다수 대상 1년 이상 영업 서점 △소매 또는 도소매로 서적, 서점, 도서 등 사업자등록 및 주 종목이 도서 판매 △소상공인 기본법 2조에 따른 소상공인 경영 서점이다. 앞서 시는, 인증제의 근거가 되는 「구미시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 5월 제정하고 인증제 시행계획 수립과 공고를 통해 관내 서점 25곳의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22곳을 선정했다. 인증 서점 22곳 중 10년 이상 운영 서점이 15곳(68%), 20년 이상이 6곳(27%)으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문구 등 겸업형 서점이 10곳으로 다수 확인됐다. 이들 서점은 코로나 팬데믹 종료 후에도 온라인 위주 소비 확대로 인한 매출액 감소로 경영의 어려움이 많았다. 시는 앞으로 교육청 등 공공기관이 도서를 구입할 때 인증을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희)은 2023년 11월 18일(토) 구미유아교육체험센터에서 「신나게! 즐겁게! 온가족 행복찾기!」 주제로 구미 관내 유아 및 학부모 대상으로 주말 가족 놀이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구미유아교육체험센터의 다양한 실내 놀이 체험(스티커 사진 찍기, 직업놀이, 실내 놀이터, 신나는 노래방, 편백놀이 등)과 부모와 함께 만드는 앙금 케이크 요리, 마술 관람, 뻥튀기 간식까지 더해진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기며 신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특히, 이번 체험은 유·보 통합 선도교육청 활동의 일환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소속 유아와 학부모에게 구미유아교육체험센터를 개방하고, 주말 가족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부모-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구미유아교육체험센터 주말 가족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가져서 행복했고, 함께 마술공연을 관람하고, 케이크도 만드는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를 제공해 주어서 감사하다.”는 의견을 남겼다. 이성희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에 실시한 주말 가족 놀이 프로그램으로 구미유아교육체험센터에서 부모-자녀가 함께 놀이를 할 수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장선희)은 지난 11월 18일(토) 2023년 느티나무 독서회원 및 관계자 21명과 함께 경기도 일원으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문학기행은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에 위치한 ‘순수 문학의 작가’ 황순원의 단편소설 「소나기」의 일부분을 문학테마마을로 재현한 ▲황순원문학촌소나기마을과 가평군 청평면의 소설 어린왕자를 주제로 한 테마공원과 생텍쥐페리 기념관이 있는 ▲쁘띠프랑스를 방문하였다. 황순원문학촌소나기마을에서 해설사와 함께 황순원 작가의 연대기를 듣고, 「소나기」를 디지털 영상으로 재현해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기법을 체험할 수 있는 영상체험관을 방문하여 더욱 실감나는 문학적 감성을 채울 수 있었다. 또한 쁘띠프랑스를 방문하여 프랑스 소설가 생텍쥐페리의 삶의 발자취를 따라가보고 성인이 된 후 다시 이해되는 자신만의 「어린왕자」를 만나보았다. 장선희 구미도서관장은 “이번 문학기행을 통해 문학의 경험적 지식을 확장하고, 회원들 간의 유대를 돈독히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미도서관 느티나무독서회는 월 2회 정기모임을 통해 독서토론, 문예 창작활동 및 수업을 진행한다. 회원가입 등 자세한 문의는 문화애뜰
구미시 문화도시지원센터는 지난 11월 16일(목)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문화도시 기반 모임 ‘마이구미’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시민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필요한 문화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지역의 작지만 의미 있는 문제에 대해 질문하고 논의하는‘마이구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결과공유회는 30여 명이 모여 마이구미 모임을 통해 도출된 17개의 최종 의제를 공유, 제안했다. 구미에는 문화시설과 문화공간이 충분한가라는 의제로 다양한 문화자원을 발굴하거나, 시민 모두가 쉽고 편하게 문화 예술을 체험하기 위한 장애인 연극을 제안하는 등 지역에 맞는 참신한 주제들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 각 의제는 우선순위에 따라 앞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에 반영해 풀어나갈 예정이다. 서영수 구미시 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시민들이 행정과 함께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문화 주체로서의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자세한 문의는 구미시 문화도시지원센터(☎054-442-9473)로 하면 된다.
구미시는 지난 11월 15일(수) 구미의 대표 골목상권인 금리단길에서 지역사회의 자생적 창조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육성하고 있는 ‘지역가치 창업가(로컬 크리에이터)’의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성과공유 간담회를 열었다. 시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을 시행했으며, 최대 2천5백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과 소상공인 성장을 지원한다. 지역 문화, 관광, 특산물 등 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를 접목하는 창의기반 소상공인을 지역(로컬) 상표(브랜드)로 육성해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 로컬 크리에이터 : 지역의 자연·문화 특성과 생각(아이디어)을 결합해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가 성과 공유 간담회에서는 시에서 발굴한 로컬 크리에이터 20여 명이 참여해 지역문화를 토대로 본인들이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 경험에 대한 발표에 이어 정책협력의 방향, 애로사항, 고민 등을 함께 나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최근 떠오르는 골목상권에는 창의 기반의 창업가인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활동하고 있고, 이들을 중심으로 지역이 살아나고 있다. 시에서도 이들이 성장, 협력하여 골목상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