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장선희)은 지난 11월 18일(토) 2023년 느티나무 독서회원 및 관계자 21명과 함께 경기도 일원으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문학기행은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에 위치한 ‘순수 문학의 작가’ 황순원의 단편소설 「소나기」의 일부분을 문학테마마을로 재현한 ▲황순원문학촌소나기마을과 가평군 청평면의 소설 어린왕자를 주제로 한 테마공원과 생텍쥐페리 기념관이 있는 ▲쁘띠프랑스를 방문하였다.
황순원문학촌소나기마을에서 해설사와 함께 황순원 작가의 연대기를 듣고, 「소나기」를 디지털 영상으로 재현해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기법을 체험할 수 있는 영상체험관을 방문하여 더욱 실감나는 문학적 감성을 채울 수 있었다. 또한 쁘띠프랑스를 방문하여 프랑스 소설가 생텍쥐페리의 삶의 발자취를 따라가보고 성인이 된 후 다시 이해되는 자신만의 「어린왕자」를 만나보았다.
장선희 구미도서관장은 “이번 문학기행을 통해 문학의 경험적 지식을 확장하고, 회원들 간의 유대를 돈독히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미도서관 느티나무독서회는 월 2회 정기모임을 통해 독서토론, 문예 창작활동 및 수업을 진행한다. 회원가입 등 자세한 문의는 문화애뜰(☎054-450-700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