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무능한 대통령은 나라 망친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러시아가 우크라니아를 침략하면서 우리나라도 국방력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그런데 유사시 한국군에 유능한 전투 지휘관이 몇 명이나 있을지 모르겠다.전투에서 무능한 지휘관이 얼마나 비참한 사태를 만드는지 러~일전쟁에서 그 사실이 입증됐다. 러~일전쟁에서 가장 치열했던 만주 여순 203고지 전투의 사례를 보자. 당시 일본군은 러시아군의 주력 진지인 여순 203고지를 점령해야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그래서 203고지는 러시아군과 일본군 어느 쪽에도 양보할 수 없는 중요한 거점이었다. 러시아군에서는 203고지를 빼앗기면 해군 기지인 여순항이 무너지게 된다. 반면 일본군은 203고지를 점령해야만 러시아의 여순항 해군기지를 궤멸시킬 수 있다. 이 전투에서 가장 사상자를 많이 낸 측은 일본군이었다. 203고지를 놓고 일본군은 연전연승 하면서 좀처럼 점령하지 못했고, 이 과정에서 일본군은 1개 사단이 전멸하고 겨우 40명이 생존하는 세계 전쟁사에 유례없는 실패를 맛보았다. 이때 일본군의 지휘관은 ‘노기 마레스케’ 사령관이었다. 러시아군 보다 희생자가 워낙 많았지만 203고지를 점령하지 못한 체 병
칼럼 작전의 전도에 빛이 없는 군대는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우크라이나군이 무기를 미국과 서방 국가들의 지원을 받으면서 전쟁이 장기화 되어 가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병력 손실로 인하여 죄수들을 훈련시켜 전선에 보내고 있으며 북한에서 수백만 발의 로켓과 포탄을 수입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라면 러시아는 전황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크라니아군은 과거 일본이 러시아와 싸운 전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러~일전쟁의 교훈은 병력이나 무기가 일본군보다 3배나 많은 러시아가 전쟁에 실패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몇 가지 있지만 전투를 지휘하는 러시아 사령관의 관료적인 태도를 지적할 수 있다. 독재국가 러시아의 황제가 사령관을 임명할 때는 전투력이나 작전 지휘 능력 등을 객관적인 기준도 없이 황제의 측근이 임명된다. 러~일전쟁 당시 러시아 황제는 리콜라이 1세였다. 그는 자신의 측근인 크로파트킨을 육전의 총지휘관으로, 해전에서는 발틱함대의 총지휘관에 로제스트벤스키를 임명했다. 두 장군 모두 리콜라이 1세 황제의 측근이다. 로제스트벤스키는 전술이란 것이 없었다. 황제가 임명해서 전장에 나갈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사람이 45척이나 되는
칼럼 한국과 폴란드의 닮은 아픈 역사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러시아가 우크라니아를 침공하여 두 나라의 전쟁이 지속되면서 러시아와 인접한 폴란드가 전쟁의 여파를 우려하면서 전차 등 한국산 전투장비를 대량으로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한국의 방산업계에 활기를 불러 넣고 있다. 한국과 폴란드의 인연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한국과 폴란드 두 나라는 닮은 아픈 역사를 갖고 있다. 고대에 일본은 조선을 통해 대륙문화를 받아 들였다. 조선이 일본의 스승이었는데, 먼 뒷날에 재빨리 근대화한 일본이 조선을 예속시키려고 했다. 그래서 실제로 일본은 러~일전쟁 뒤에 한일합방을 단행하여 두 나라 사이에 비참한 역사를 만들었다. 러시아의 경우도 ‘모든 것은 폴란드로부터’라는 말을 할 정도로 서쪽의 게르만 문화가 동쪽의 러시아에 전달 되었던 것이다. 더구나 폴란드는 통일 국가로서의 역사가 10세기에 시작되었으니 14세기에 겨우 러시아인 출신의 왕을 가진 러시아 보다 국가로서의 역사가 오래이다. 더구나 서양의 중세에 이미 높은 문화를 이룩했기 때문에 러시아의 식민지가 된 폴란드인은 민족적 자부심에서도 러시아인을 경멸했다. 이처럼 ‘한국은 일본의 식민지, 폴란드는 러시아의 식
칼럼 권력과 손을 잡은 기업은 반드시 망한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언론 보도를 보면 ‘쌍방울’ 그룹이 수사를 받고 있는 모양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연루설과 함께 북한 간부와 접촉하여 8억원을 줬다는 보도와 마약 연루설도 있다. 그런데 이 수사를 보면 처음보다 점점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사 대상자도 민주당 핵심 간부에까지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만일 쌍방울 그룹이 어떤 형태로든 문재인 정권과 손을 잡았다면 이 기업은 아마 온전치 못할 것은 자명해 보인다. 지금까지 권력과 손을 잡은 기업은 모두 망했다는 것이 이를 말해주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사례를 보자. 경제에 역점을 둔 사업이나 기업의 명칭 등을 보면 반드시 「창조」란 말이 들어간다. 박 대통령은 취임사에서도 새 시대의 삶을 바꾸는 ‘문화융성의 시대’를 열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화융성’이란 개념이 무엇인지 검색해 봤더니 이렇게 나온다. ‘문화의 가치가 사회 전반에 확산되어 정치·경제 등 모든 분야의 기본 원리로 작동하고 국가 발전의 토대를 이루며 국민 개개인의 행복 수준을 높이는 것을 뜻한다.’ (문화융성위원회 홈페이지). 박근혜 정부에서 문화를 중요한 키워드로 내세우는
칼럼 우크라니아가 러시아를 이기는 12병법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러~일전쟁 등 과거 러시아의 육전을 살펴보면 아무래도 적에 대해 두 배 이상의 병력이나 화력을 갖지 않으면 공세를 취하지 않는 독특한 원칙 같은 것이 있는 듯하다. 이것이 슬라브라는 민족성에 의한 것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러시아가 우크라니아를 침공할 당시에도 러시아는 우크라니아 보다 두 배 이상의 병력이나 화력을 갖고 침공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러시아는 병력과 화력을 얼마나 잃었을까? 그리고 얼마나 손실을 보충했을까? 우크라니아는 이런 첩보를 입수하는 것도 필요하다. 전쟁은 언제나 이긴다는 전제하에 시작한다. 본시 전쟁이란 ‘이긴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이상 이길 수 있는 태세를 갖추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프랑스 나폴레옹도 항상 그 방법을 취했고, 북한 김일성도 소련제 무기로 남한보다 병력이나 화력을 월등하게 갖추고 남침을 했고, 일본의 오다 노부나가도 병력이나 무기를 적보다 90% 이상을 더 갖추기 때문에 그것을 가능케 하기 위해서는 외교로 적을 속여 시간을 벌기도 하고 혹은 제3 세력에게 달콤한 미끼를 던져 그것을 덥석 물면 동맹국으로 끌어 넣는 따위의 정치적인 고심을
칼럼 좋은 사람일 수는 있어도 좋은 정치가는 안된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어떤 군주든 자리에 오른 뒤 그 자리를 오래도록 지켜나가고 싶다면 알아 둘 것이 있다. 그것은 안정을 추구하고 민심을 다스린 후 정권을 공고하게 만들어 놓고 개혁을 시행하는 것이다. 현재의 대한민국으로 말하면 윤석렬 대통령은 국가안정을 추구하고 민심을 헤아린 후 과거 문재인 친공 좌파 정권에서 독선적으로 실시했던 법과 제도를 올바르게 바로 잡는 것이다. 또한 국민의 생활환경을 여유롭게 하며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고 국민이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하도록 하고 부정부패를 엄벌해야 한다. 이렇게 해서 임기동안 토대를 공고히 해서 차기 대선에서 국민의 확고한 지지를 얻어 후임 대통령에게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인간에게 가장 큰 약점은 자신을 이길수 없다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보면 청국(淸國)의 옹정제(강희재 아들)가 인간의 약점을 가장 잘 이겨낸 군주라고 할 수 있다. 옛말에 ‘장군’을 이기기는 쉽지만 자신을 이기기는 어렵다고 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다루기 힘든 것이 바로 자신의 마음이다. 한 국가의 대통령의 경우에는 더 더욱 그렇다. 세상에는 너무도 유혹이 많아 매일
칼럼 전세사기, 주택임대사업 제도를 없애야 한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인간은 이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개체적인 빛을 안으로 발산하기도 하지만 밖에서 빛을 홉수하기도 한다. 안으로 발산하는 빛이 자각의식의 길이라고 한다면 밖으로부터 받는 것은 역사의식의 투쟁인 것이다. 역사는 인간의 발자취이다. 이 발자취에서 인간은 성숙되어 왔고 문화를 가꾸고 발전시켜 왔다. 문화는 정신적인 내분비적 자양분이 핵으로 응결되어 개체와 전체에게 영양하고, 또한 조화된 문화체를 형성하는 것이다. 이 문화체의 중심은 인간사고의 차원을 창조와 화합으로 인도하는 일심(一心)에서 기원한다. 오늘날의 인간들은 물질적인 향유로 정신문화를 등한시 해 왔다. 그리고 물질문명은 인간 최대의 욕망과 쾌락을 누리는 것이고 행복 증강의 길이라고 확신하였다. 종교는 인간 전체를 형성하는 길이며, 본래 선재하였던 존재를 본 모습 그대로 존립케 하려는 화합의 율동이다. 그것이 기도, 발원, 노래, 찬탄, 고행, 참회 등 그 무엇으로 표현될지라도 그것은 인간 마음의 자리를 태양처럼 존재시키려는 힘인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이것을 상실하려고 하고 또 망각하려고 한다. 세상이 혼탁할수록 종교는 원래의
칼럼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전쟁은 없어야 한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러~일전쟁 당시의 일본군은 열악하기 짝이 없었다. 일본 해군은 일등전함(1만톤 이상)은 없고 러시아는 10척을 갖고 있었고, 이등전함(7천톤 이상)은 일본은 없고 러시아는 10척을 갖고 있었다. 일등장갑 순양함(6천톤 이상)은 일본은 하나도 없고 러시아는 10척을 갖고 있었다. 일본은 이등순항함 이하의 함종 뿐이었다. 그것도 러시아보다 숫자가 매우 적었다. 육군 병력은 일본은 40만(상비군은 20만)이고, 러시아는 100만(상비군은 200만)이었다. 무기 수량도 일본군은 러시아군의 절반도 안되었다. 이런 상황이라면 일본군이 이긴다고 보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일본은 왜 전쟁을 했을까? 그것은 조선(한반도) 때문이었다. 러시아는 만주를 손에 넣은 후 조선을 점령할려고 하였다. 조선이 러시아의 영토가 되면 일본은 안보에 크게 위협을 받는다. 러시아는 대마도에 자국의 군함을 정박시키면서 대마도 항구를 개방하라고 압력을 가했다. 영국, 독일 등도 가세하여 조선은 열강의 각축장이 되었다. 러시아의 조선 점령은 자국의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한 일본은 이토(伊藤)를 러시아에 보내 러시아의
칼럼 천지인물학에서 본 어느 정치인의 인품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요즘 ‘국민의 힘’ 당에서는 이ㅇ석 이란 사람 때문에 진흙땅이 된 모양새다. 당에서도 마음대로 퇴출시키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 같다. 그렇다면 왜 이런 사람이 태어나 남에게 환영받지 못할까? 이와 관련된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때는 여름이었다. 삼봉 정도전 대감이 하루는 하인을 데리고 산천을 풍류하던 중 더위를 시킬겸 계곡에서 두 사람이 목욕을 하고 있었다. 하인이 말했다. “대감 나으리, 사람마다 몸뚱이는 하나에 귀달리고 눈달리고 입이 뚫어져 있는 것은 모두 똑 같은데 세상을 사는 꼴은 천태만상이군요. 누구는 남자로, 누구는 여자로 태어났는가 하면 부자도 있고 가난뱅이도 있으며 춘정을 못이겨 냉가슴 앓는 청춘과부도 있고 칼잡이 백정도 있으며 황새 코빼기처럼 인중이 길고 자기가 눈 똥 자기가 찍어 먹으면서까지 오래 사는 늙은이도 있고 3살도 못살아 무덤으로 돌아가는 불쌍한 인생도 있으니 이런것은 다 어디로부터 온 것인지 대감 나으리께서는 아시옵니까? 아마도 저 같은 놈은 팔자가 더러워서 이모양 이꼴로 하인노릇이나 하는가 봅니다”. 정도전이 “네 팔자가 어째서?” 하고 묻자 하인
칼럼 ‘겐자에몬’과 ‘무사시’ 어디가 다른가?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일본 교토에서 유명한 요시오카 무사 가문의 수장 겐자에몬은 매우 이상한 결투를신청 받았다. 최고의 검객인 겐자에몬에게 무명의 무사가 검투를 신청해 온 것이다. 검투를 신청해 온 무사는 미야모토 무사시라는 21살의 청년이 겐자에몬에게 검투를 하자고 한 것이다. 겐자에몬은 자신이 유명한 무사라고 우쭐해지면서 신청을 수락했다. 한 사람이 겐자에몬에게 물었다. “이번 싸움에서 이길 수 있습니까?” 겐자에몬은 자신감 넘치는 듯 대답했다. “분명히 내가 이길 것입니다. 이름도 없는 시골뜨기에게 내가 질리가 없습니다.” 이번에는 무사시에게 물었다. “겐자에몬은 유명한 검객인데 이길 수 있습니까?” 무사시가 대답했다. “물론 내가 지겠지요. 그러나 싸움이란 해보지 않는 상대끼리는 미리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나도 겐자에몬과 싸우는 것이 처음이기 때문에 겐자에몬이 어떤 기술이 있는지 나는 모릅니다. 그래서 겐자에몬을 이길려고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겐자에몬과 싸워 봄으로써 그가 어떤 기술과 역량이 있는지 알기 위해 도전한 것입니다.” 이 말을 듣자 겐자에몬은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매우 우쭐해졌
’시민청문관‘이라는 제도에 대해 많이 낯선 분들이 많을 것이다. 이 제도는 경찰청에서 보다 청렴한 조직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운영하는 제도이다. 경찰관은 직업 특성상 부패에 취약할 수 있고, 무엇보다 공정한 업무를 요하는 직업군이기도 하다. 그래서 경찰 조직에게는 청렴성 요구가 높게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가끔씩 언론에 보도되는 경찰 관련 뉴스를 보고 있으면 참으로 마음이 아프다. 경북 경찰청에서는 사회적으로 문제되는 청렴 이슈를 보완하고 예방하기 위해서 다양한 청렴교육과 청렴 홍보 활동 등을 경북경찰청과 일부 경찰서(구미‧포항남부‧영주)에서 청렴 향상을 위해 시민 청문관을 채용 후 배치하여 청렴 개선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시민청문관은 시민과 경찰관이 사회적으로 청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조직 내에서 다양한 교육 활동을 더불어 모범적인 행동을 하는 경찰관의 모습으로 국민에게 신뢰감을 회복하는데 초점을 잡고 업무에 임해야 할 것이다. 공직자의 임무는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너무 단편적인 모습만 보지 말고, 경찰관과 시민 사이에서 청렴이라는 단어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점검해야 한다. 왜냐하면 청렴의 시선은 어떤 기준
칼럼 싸움하는 산(山)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서양 속담에 ‘Life is a paassing shadow’란 말이 있다. 이와 비슷한 말로 ‘Life is brief, and death is sure’란 말도 있다. 전자는 ‘인생은 지나가는 그림자와 같다’는 뜻이고 후자는 ‘인생은 짧고 죽음은 당연한 것이다’란 뜻이다. 그런데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들의 모습을 보면 마치 수 백년이나 살 것 같은 모습이다. 빈자는 생존을 위해서는 그렇다 하더라도 부자는 더 많이 가질려고 몸부림치는 모습을 보면 씁쓸한 마음뿐이다. 일본 초등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 이런 내용이 있다. 제목은 ‘겐카시다 야마’이다. ‘싸움 하는 산(山)’이란 뜻이다. 숲이 우거진 아름다운 두 개의 산이 나란히 서 있었다. 누가 키가 더 큰지 언제나 키재기를 하고는 싸움만 하고 있었다. “싸움 그만 해” 해님이 말했다. 달님도 말했다. “싸움은 그만 두어라. 그렇지 않으면 숲의 동물들은 안심하고 살 수 없으니까” 하지만 두 산은 밤낮없이 싸움만 했다. 작은 새들도 싸움을 멈춰 달라고 호소했지만 두 산은 계속 싸움을 했다. 어느 날이었다. 양쪽의 산이 서로 질세라 ‘확’ 불을 내뿜었다.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