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다윗의 아들과 김정일의 아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다윗의 아들인 압살롬이 아버지의 왕권을 찬탈하려다 죽음을 자초하였다. 아버지를 배반한 압살롬은 권력에 불탄 야욕에 아버지인 다윗의 왕위를 찬탈하기로 작정했다. 압살롬은 먼저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도둑질 했다. 그럴듯한 공약을 내세우고 인정 많은 척하면서 백성들의 환심을 샀다. 그는 백성들의 복지에 진정으로 관심 있는 것처럼 위장하려고 백성들을 끌어안고 그들에게 입 맞추곤 했다. 심지어 그는 다윗이 신뢰하던 절친한 벗인 아히도벨까지 자기편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이모두가 압살롬의 위장 전술이었다. 압살롬은 여호와께서 임명하신 왕을 대적하여 야심에 찬 음모를 꾸밈으로, 뻔뻔스럽게 하느님의 주권을 무시한다는 것을 드러냈다. 결국 반란은 실패했다. 전투가 벌어지고 압살롬의 군대는 패배했다. 압살롬은 노새를 타고 도망가다가 숱이 길고 많은 머리카락이 큰 나무의 아래쪽 가지에 얽히고 말았다. 그가 그곳에 무기력하게 매달려 있을 때 요압이 창 세 자루를 그의 심장에 박아 죽였다. 다윗은 자신의 아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듣고 기뻐할까? 그렇지 않다. 다윗은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면서 울며 이렇게 부르짖는다
칼럼 강자와 싸울 때는 힘보다 두뇌로 하라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진나라 혜왕은 한나라와 위나라가 벌인 전쟁이 몇 년 동안 계속되고 있었다. 그때 진나라는 한나라를 도와 주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놓고 고심 중이었다. 신하들도 두 파로 갈려 옥신각신 하고 있었다. 마침 초나라에 사신으로 갔던 모사 진진이 돌아오자 혜왕은 그에게 좋은 방법을 물었다. 잠시 생각에 잠긴 진진이 이렇게 말했다. “대왕께서는 변장자가 호랑이를 잡는 이야기를 들어 보셨는지요? 옛날에 호랑이 두 마리가 소 한 마리를 차지하기 위해 싸움을 벌이려고 했습니다. 이를 보고 있던 변장자가 호랑이를 잡으려고 하자 마침 옆에 있던 하인이 그를 말리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호랑이 두 마리가 소 한 마리를 두고 싸울 것은 불 보듯 뻔합니다. 그렇게 되면 힘이 강한 쪽은 다치고 힘이 약한 쪽은 죽겠지요. 그때 다친 쪽을 죽이면 그게 바로 일거양득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하인의 말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 변장자는 칼을 거두고 조용히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잠시후 하인의 말대로 두 호랑이는 죽기 아니면 살기로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힘이 약한 놈은 죽고 힘이 강한 놈은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변
칼럼 사업, 전쟁의 승패는 관념과 운에서 결정된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어떤 개인이나 회사가 사업을 하다가 실패했다면 거기에는 반드시 그 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전쟁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그 이유는 대부분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들이 모여서 큰 힘을 발휘하여 결국 실패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러~일전쟁 당시 일본군이 승리한 주요한 원인을 요약하면 첫째는 신병기인 시모세 화약 포탄을 갖고 있었고, 둘째는 쌍방의 관념에 차이에 있었다. 러시아인은 전쟁이란 병사 개개인의 것으로만 생각지 않고 육군이라면 군대, 해군이라면 군함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머리속에 인식되고 있었다. 이 때문에 러시아 병사는 군대가 패하거나 군함이 파손되면 이미 군인으로서의 자기의 임무는 끝난 것으로 생각하고 도주하는 등 그 이상의 개인적으로 적과 맞붙어 싸우는 병사는 극히 드문 예외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 반면 일본 병사는 군대가 패하고 군함이 파손되어도 한 병사에 이르기까지 숨이 붙어 있는 동안 끝까지 적과 싸운다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었다. 전쟁의 승패는 이런 관념의 차이에서 결정된다. 러~일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육상 전투는 요양(遼陽) 전투였다. 이때 러시아 병력은 2
10년전 2012년 9월 27일에 우리나라 화학물질사고 역사상 기록에 남을 만한 사고가 있었다. 노동자 사망 5명, 소방관 부상 18명, 주민 12,000명 병원진료, 농작물고사 212헥타르, 가축 4천여 마리 폐사, 주민보상액만도 380억원에 이르는 ‘구미 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가 그것이다.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대한 정보가 없었던 관계기관, 그리고 불산과 같은 사고대비물질에 대한 지역대응 메뉴얼이 전무한 상황에서 일어났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구미지역이 떠안아야 했다. 또한 구미시는 ‘1991년 두산 페놀 유출사고’와 더불어 ‘환경사고도시’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시민들의 참여와 알권리를 보장해야 한다. 2013년은 전국적으로 예년 평균의 7배인 87건의 화학사고가 있었다. 이처럼 계속된 화학사고는 여론을 악화시키며 우리사회에 큰 이슈가 되었고, 시민사회운동이 결합하여 공론화되면서 2013년에 ‘화학물질관리법’이 제정되었다. 이후 계속된 ‘화학물질 안전관리와 지역사회알권리운동’이 전개되어 시민들의 지역내 화학물질의 정보접근과 사고 대비체계를 강화하는 화학물질관리법 개정이 2016년과 2017년에 이루어졌다. 구미시도 2017년
칼럼 결혼은 전쟁이다 패하면 상처만 남는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궁합을 한자로 쓰면 집 궁(宮)자에 합할 합(合)자로써 두 집이 합한다는 뜻이다. 즉 어느 특정한 가계와 혈통을 이어 받은 집안끼리 남자와 여자가 만나 두 집안이 한 집안처럼 혼인을 하고 새로운 가정을 이루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선인들은 ‘사주팔자’라는 학문을 인용해 운명적인 판단에 따라 가계와 혈통을 따졌고 당사자들의 사주명국을 분석해 가면서 一家良緣(일가양연)의 合一可否(합일가부) 수단으로 사용돼 온 것이 궁합이었다. 궁합은 동양철학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동양철학적인 견해에 의한 궁합이란 木火土金水(목화토금수)라고 하는 오행학에다 근거를 둔 것이다. 궁합은 결혼에만 해당되는 아니고, 음식이나 회사의 사장과 직원간의 인연도 궁합이 좋아야 한다. 궁합은 오행의 논리에 의해 자신의 사주에 필요한 오행이 무엇인가를 알고 필요한 오행이 들어 있어 자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이 용신의 부합법이다. 사주를 간명할 때 계절의 심천을 분별하여 사주에 한습의 오행이 많으면 당연히 난조한 오행이 희용신이 될 것이며 난조함이 많을 때는 역시 한습함을 바랄 것이다. 사주 안에 가
칼럼 정치는 법이 아니라 책략으로 하는 것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스탈린 시대에 마르크스주의와 최종적으로 통합하여 오늘날의 공산주의라고 흔히 불리는 마르크스-레닌주의가 되었으며, 이 공산주의 이론은 많은 사회주의 체제 국가들의 이론적 지침이 되었다. 그의 이론이 상당히 먹혀 들어간 여러 공산주의 분파 사상들은 매우 많으며, 그 가운데 스탈린주의와 트로츠키주의도 포함된다. 그 외 모택동주의, 호치민사상, 티토주의, 카스트로주의, 게바라주의, 주체사상 등이 레닌주의의 이론적 기반을 형성하여 나온 사상이다. 1860년대에 세계 최초의 좌파 대중정당인 독일 사회민주당이 등장한 것이 첫 시발점이다. 그후 유럽 여러 나라에서 「사회민주주의「사회주의「노동(자)」등의 명칭을 담은 정당들이 속속 등장했다. 유럽에서는 대체로 이들 정당이 여당이거나 제1야당이다. 현재 집권당으로는 프랑스 사회당, 덴마크 사회민주당, 노르웨이 노동당 등이 있다. 사회민주주의 정당이 유럽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사회민주주의 정당들의 국제 조직인「사회주의 인터내셔널」(SI)에는 많은 비(非) 유럽권 정당들이 가입해 있다. 이 정당들은 책략으로정치를 한다. 하지만 지금도「공산당」이라는 이름을
구미소방서(서장 정훈탁)는 9월 13일(화)부터 10월 31일(월)까지 응급처치 집중 홍보 기간으로 지정하여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는 9월에서 10월에는 심뇌혈관질환 발생에 따른 급성 심정지 사망률이 급증하는 시기이다. 최근 코로나19 완화와 가을맞이 행사 등 대면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누구나 응급상황을 마주칠 수 있다. 만약 갑작스럽게 내 앞에 응급환자가 발생하게 된다면 아마 당황하여 어떤 조치를 해야 할지 망설이게 될 수도 있다. 잠깐의 망설임으로 초기 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소생시킬 수 있는 적기를 놓치게 될 수 있다. 당신의 가족, 친구, 동료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심정지 상황을 극복하기를 바라며, 심폐소생술 방법을 안내하고자 한다. 첫째, 의식 호흡 확인 및 도움 요청이다. 현장의 안전을 확보한 후 어깨를 가볍게 치면서 의식이 있는지 숨을 정상적으로 쉬는지 확인한다. 그리고 주변에 사람을 정확하게 지목하며 119신고와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와 달라고 요청한다. 둘째, 가슴압박을 시행한다. 가슴뼈 아래쪽 절반 부위에 깍지를 끼고 손바닥 아랫부분을 대고 손가락이 가슴에 닿지 않게 주의하면서
칼럼 언제부터 정치를 좌와 우로 나누었을까?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언제부터 정치를 좌와 우로 나누었을까? 에릭 바인하커(부의 기원 저자)의 말에 따르면 정치를 좌와 우 사이의 이념적 스텍트럼(spectrum : 나타나는 것)을 기준으로 구분해서 나누는 것은 200년이 넘었다고 한다. 그는 이렇게 설명한다. 좌(左)와 우(右)라는 말은 1789년 프랑스혁명의 와중에 만들어진 프랑스 국회의 의석 배치에서 유래된 것이다. 당시 제3계급(평민)인 혁명 세력은 왼쪽에 앉고 제1계급인 보수세력은 오른쪽에 앉았다. 처음 <좌>라는 말은 사회 진보를 위해 투쟁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며 사회를 개혁해야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었다. 유토피아니즘적(的) 향기를 풍겼다. 마찬가지로 <우>라는 말은 개인의 자유와 책임을 중요시 하고 사회안정과 자연적, 점진적 발전을 신봉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나 은연중에 사회의 기득권과 권력층을 옹호하는 징표가 되었다. 경제적 관점에서 보는 이분법은 100년후 마르크스와 앵겔스의 이론에 의해 구체화 되었으며 이때부터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간에 기나긴 투쟁의 문이 열리게 되었다. 20세기 초반에 와서는 좌파는 경제 분야
칼럼 전쟁의 기술, 싸움의 묘수(妙手)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오나라 손권과 위나라 조조와의 싸움에 촉나라 유비는 손권과 동맹관계를 맺었다. 당시 위(魏), 촉(蜀), 오(吳) 삼국중에서 위나라가 강성했다. 오나라 군을 총지휘하는 주유는 지략과 무예가 출중했지만 조조에게 빼앗긴 형주의 남군성을 되찾을려고 싸우다가 위나라 군의 독화살에 맞아 피를 토하며 죽었다. 여기에는 조조의 계략이 숨어 있었다. 조조가 조인(曺仁)에 써주고 간 계획에 속아 넘어가 성안이 텅텅 비어 있는 줄 알고 함부로 뛰어 들었다가 잠복한 위나라 군의 기습 공격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주유는 독화살을 가슴에 정통으로 맞았던 것이다. 주유는 사망전까지 오나라를 위해 일하다가 죽었다. 손권의 형인 손책과 친구 사이고 동서 사이였다. 전쟁에서 승패를 가늠하는 것은 계략을 빼놓을 수 없다. 주유 역시 조조의 계략에 속아 죽었다. 적벽대전의 영웅으로 역사에 기록된 주유(周瑜)와 같은 명장도 적군의 계략에 넘어가면 살아남기 어려운 것이 전쟁이라는 특수 환경이다. 그러나 어떤 계략이든 기습이든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춘추시대 진(秦)나라 목공(穆公)이 진(晉)나라 국경 지역을 몰래 넘어
칼럼 문재인 정권 비리의 끝은 어디까지인가?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지난 5년간 문재인 좌파 정권은 국가가 고용을 챙기고 정부가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했다. 그런데 일자리를 보면 국가 예산 낭비가 우려되는 노인층 일자리가 다수를 차지했다. 원래 일자리 창출은 민간 기업이 주도해 나가는 것이 맞다. 정부의 일자리 창출은 한계가 있는 것이다. 해마다 대학졸업자를 포함한 50만 명의 새로운 인력이 쏟아진다. 그러나 이중 11만명 정도만 노동시장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재인 정권의 실패 원인은 자신의 머리에 입력된 대로(자신이 의도한 대로) 한 것 때문이다. 경제는 임기가 없다. 그런데도 박근혜 정부가 한 경제정책은 전부 지우고 자신의 임기안에 새로운 경제정책을 한다고 했다. 하지만 사실은 새로운 것은 없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실업자가 증가하면서 소득은 줄어드는데, 문재인 정권은 소득 주도 성장을 외치고 있었다. 게다가 걸핏하면 추경예산을 들고 나왔다. 추경예산이 너무 활성화된 탓으로 보인다. 경제는 제도와 비전, 그리고 철학을 가지고 활성화 시켜야 하는데도 근본적인 해결책도 아닌 추경예산을 들고 나왔다. 내수 경제는 쭈구려 드는데 ‘평화’란 말에
칼럼 ’전쟁의 기술'이 없는 러시아는 실패한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역사적으로 보면 전쟁에는 두 가지 양식이 있다. 소모전과 책략전이다. 러~일 전쟁을 보면 러시아는 소모전, 일본은 책략전이었다. 러시아는 전쟁 초반전에는 물량 공세로 승기를 잡는듯 했지만 물량이 바닥난 후반전에 일본군에게 패했다. 지금 우크라니아~러시아 전에서도 러시아는 소모전을 하고 있다. 따라서 우크라니아는 책략전으로 싸워야 이긴다. 1878년 12월 영국은 현재 남아프리카에 해당하는 지역의 전사부족 줄루족에게 전쟁을 선포했다. 두렷한 명분은 없고 얄팍한 종이에 불과하다고 할 수 밖에 없는 줄루란드와 영국 영토인 나탈 사이의 국경선 문제가 명분이다. 이것은 바로 원주민 병력인 줄루족의 군대를 격파하여 줄루족의 영토를 영국 영토로 흡수하는 것이다. 지금 러시아가 우크라니아 영토를 러시아 영토로 할려는 속셈과 매우 닮았다. 창으로만 무장한 남아프리카 줄루족 군대와 총으로 무장한 영국 군대와의 전쟁은 누가 봐도 총을 가진 영국군이 승리한다는 할 것이다. 그러나 병법이나 ‘전쟁의 기술’에서 보면 총을 가진 영국군이 반드시 승리한다고 할 수 없다. 이 전쟁에서 창으로 무장한 줄루족이 승
칼럼 한국, 나라 지킬려면 ‘핵융합 포탄’ 개발해야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러시아의 우크라니아 침략 전쟁은 지금도 진행중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교훈은 언제든지 중국과 북한의 침략이 있을지 모른다는 점에서 신병기 개발은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따라서 나라를 지킬려면 신병기 개념의 ‘핵융합 미사일’ 개발에 조속히 나서야 한다. 이것은 핵융합 에너지를 이용한 매우 강력한 미사일을 말한다. 러~일 전쟁 당시 일본은 병력의 규모나 전함, 포탄 등 전투물자는 러시아에 비해 삼분의 일 수준으로 매우 열세에 있었다. 하지만 일본이 승리한 이유는 최첨단 화약 포탄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시모세 화약 포탄이 바로 그것이다. 당시 일본 해군이 처음 시모세 포탄을 사용하자 러시아에서는 “일본 해군의 포탄은 독가스를 방산한다.”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물론 독가스는 아니었다. 일본이 ‘시모세 파우더’라고 일컬어지는 시모세 화약이 발명된 것은 1888년의 일이며 실험을 거듭한 결과 일본 해군이 채용한 것은 1893년의 일이었다. 하지만 청일전쟁 때에는 기계쪽이 불완전하여 사용하지 못했다. 이 포탄 발명가는 시모세 마사요이며 그는 히로시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