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상 명작 동시 = 바람 바람 놀던 아이들도 모두 돌아가고 아무도 없는데 흔들리는 그네에 참새 한 마리 앉아 있다 바람이 말한다 내가 앉을 차례인데.
경상북도는 15일 경주에 있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22개 시‧군 관광부서장이 참석한 2024년도 경상북도 주요 관광 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경북도와 22개 시‧군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이하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위해 협력을 다짐하고 도내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그간 성과를 담은 영상을 활용해 홍보하고 개최도시 선정일까지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독려하기 위한 현수막, 각종 회의시 홍보문구 활용 등 적극적으로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경북도는 2005년 한미정상회담을 포함해 수많은 국제회의 유치 경험이 풍부하고 보문단지 내 호텔과 회의장이 모여있어 참가국 최정상들의 안전이 보장되고 이동이 편리한 경주시를 APEC 정상회의 유치 최적지로 홍보하는 동시에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이번 회의는 경북도와 시‧군의 2024년도 관광시책 추진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자리로서 관광 활성화로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지역일자리 창출방안과 연계하기 위한 도-시군 소통의 장을 마련한데 그 의미가 있다. 경북도는 도내 시‧군의 특색을 살린 숙박시설을 확충하는 한
김천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인 김천시립미술관은 2024년 김천시립미술관 교육 프로그램인 <GMA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강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접수는 오는 2월 22일(목)부터 29일(목) 오후 6시까지이며 방문 접수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합격자 발표는 3월 8일(금)에 개별 통지한다. 자세한 내용은 김천시립미술관으로 문의하거나 김천시시설관리공단, 김천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광 공단 이사장은 “<GMA 아카데미> 김천시립미술관 활성화 및 지역 문화 인프라 구축을 함께할 역량 있는 교육 강사를 찾는다”라며 “문화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미술의 다각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천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 https://www.gcfmc.or.kr 김천시립미술관 홈페이지 : https://www.gc.go.kr/gma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중장기 발전방안 심포지엄’이 지난 2월 14일(수) 칠곡향사아트센터에서 문화·예술·전문가 및 축제 관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칠곡군 대표 축제로서 대축전 10년을 기점으로, 지난 대축전을 돌아보고, 향후 대축전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열띤 토론의 장이 되었다. 이번 행사 주제발표는 ▲대축전 10년, 그 의미와 과제(이벤트넷 엄상용 대표) ▲축제의 전환과 확장(파워풀대구페스티벌 황운기 총감독) ▲지역 브랜드로서 축제특성화 방향(한국문화관광연구원 초빙석좌연구위원 류정아) ▲향사국악제의 발전 방안 연구(전주세계소리축제 집행위원장 김희선 위원장)의 4개의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제로 진행되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재)칠곡문화관광재단 손영실 대표이사가 좌장을 맡아 세션별 연사와 4명의 패널(▲(前)경남문화콘텐츠진흥원장 윤치원 ▲전북 정읍시립국악단장 김용호 ▲한국미래음악연구회 대표 김민경 ▲칠곡군의원 김태희 군의원)들과 함께‘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중장기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며 패널 토론을 이어갔다. 김재욱 칠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김천시 문화예술회관(관장 배정화)에서 오는 3월 8일(금) 오후 7시 30분, 9일(토) 오후 3시 양일에 걸쳐 ‘유니버설발레단의 해설이 함께하는 백조의 호수-CHAMBER’ 공연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백조의 호수’는 낮에는 백조로 변하는 마법에 걸린 공주 오데트와 그를 구하려는 왕자 지그프리드의 사랑 이야기로, 고난도 군무와 화려한 의상 등으로 유명한 클래식 발레 명작이며 특히, 호숫가 장면의 백조 군무, 왕궁의 화려한 세트와 의상, 어릿광대의 고난도 테크닉 등 드라마틱한 내용과 볼거리로 초연 후 100년 이상이 지난 현재까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1984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민간 발레단으로, 해외 순회공연을 통해 변방이나 다름없던 한국 발레를 세계에 소개해 왔다. 특히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프랑스, 캐나다, 영국, 독일 등 14개국 투어를 거치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백조의 호수’ 공연은 유니버설발레단 문훈숙 단장의 해설을 추가해 짜임새 있게 재구성한 챔버버전의 공연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발레를 한 번도 접해본 적이 없거나 평소 클래식 발레를 어렵게 느꼈던 사람들도 친근하게 발레를 접
구미시는 지역자원 활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로컬 크리에이터(지역 가치 창출가)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집한다.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을 뜻하는 로컬(local)과 콘텐츠 제작자(Creator)의 합성어로 지역의 특산물, 문화, 자연환경, 각종 인프라 등에 혁신적 아이디어를 접목해 새로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을 의미하며, 이들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구미시 지역자원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로컬 크리에이터로 예비 소상공인과 소상공인 누구나 가능하며, 시는 총 15팀을 선발해 사업화 자금(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하고 로컬 크리에이터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업 설명회는 오는 21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진흥관 2층 다목적 홀(구미시 산동읍 소재)에서 개최한다. 모집공고 및 자세한 사항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누리집(www.geri.re.kr)과 온라인 접수 사이트(job.geri.re.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3월 6일(수)까지 접수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 담당자(☎054-479-2071)
국내에서 경북 칠곡군 할매 힙합 그룹 열풍이 이어지자 세계 주요 외신도 주목하고 나섰다. 세계적 통신사인 로이터(Reuters) 등의 외신 취재가 잇따르며 칠곡군 할매래퍼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알려질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13일 김재욱 칠곡군수 인터뷰와 함께 칠곡군 지천면 신4리에 사는 평균 연령 85세 할머니로 구성된 ‘수니와 칠공주’관련 기사와 영상을 공개했다. 1851년에 창간된 로이터 통신은 AP, AFP와 함께 세계 3대 국제 뉴스 통신사로 뽑힌다. 150개국 230개 도시에 지국이 있으며 19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이 제공한 기사와 영상을 통해 칠곡할매래퍼가 전 세계 언론사와 방송사에서 소개된다. 로이터 통신에 이어 다른 주요 외신도 수니와 칠공주 등 칠곡할매래퍼 취재를 이어갈 예정이다. 칠곡군에는 8인조 수니와 칠공주와 보람할매연극단을 비롯해 우리는 청춘이다, 어깨동무 등의 할매 래퍼 그룹이 활동하고 있다. 15인조로 구성된 텃밭 왕언니도 내달로 예정된 창단식과 축하 공연 준비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칠곡할매래퍼를 ‘K-할매’라고 부르며 칠곡군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고령층을 대상으
문학상 당선 작가 권우상 님의 명작 동시 나는 누굴까요? (1) 나는 오래 살지 못하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하루 밖에 살지 못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는 3일 정도는 넉넉히 살수 있답니다 나는 먹이를 먹는 입도 없지만 살아있는 동안 하는 일이라고는 짝짓기를 해서 알을 낳는 것 뿐이에요 우리 가족들은 여럿이 떼지어 바쁘게 날아 다닙니다 그것은 암컷과 수컷이 짝짓기를 하기 위해서랍니다 수컷은 짝짓기가 끝나면 죽고 암컷도 물가로 가서 알을 낳고는 죽지요 하지만 이런 생활은 어른들의 이야기고 아이들은 1년 넘게 또는 3년을 살아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부르는 데로 사는 것이 아니라 긴 시간 동안 물속에서 아이로 살아갑니다 나는 누굴까요? --------------------------------- 2024년 1월 30일 현재 권우상 작가 프로필 ( 문학작품. 칼럼 총합계 67,436여 편 발표 ) ( 발표 기간 1966년〜2024년 1월 30일 현재 58년 동안 ) ■ 成海 권우상(權禹相) 作家 프로필 ■ ▪ 日本國廣島市大須賀町で生まれた。 ▪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아동문학가. 시인. 극작가. 수필가. 칼럼리스트. ▪ 현재 구미일보. 경남뉴스에 칼럼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장선희)은 2월 23일(금)부터 3월 4일(월)까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상반기 평생학습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주소지를 둔 거주자라면 도서관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통해 누구나 수강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이번 상반기 평생교육프로그램은 3월 12일(화)에 첫 개강하여 새롭게 개설된 경제, 디지털 문해력 분야를 비롯, 유아, 어린이, 청소년, 인문교양, 어학, 취미 등 8개 분야 총 31개의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장선희 구미도서관장은 “우리 도서관을 찾아 주시는 지역주민분들이 다채로운 평생교육 서비스를 통해 삶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http://www.gbelib.kr/gm)를 확인하거나 평생교육 담당자(054-450-7009)에게 문의하면 된다.
구미시는 구미문화재단의 출범과 함께 새로운 문화시설의 건립, 예술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문화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낭만 도시로 박차를 가하는 구미문화재단 출범! 시는 올 상반기 구미문화재단을 공식 출범해 문화경쟁력 확보에 추진력을 얻는다. 구미문화재단은 전통, 역사, 산업 등 구미시만의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저변을 확대하고 문화창조력을 강화해 구미시가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낭만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문화가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문화의 시대에 구미시가 문화로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선두 주자로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낙산리 고분군 정비사업」, 「도리사 시민치유 선센터 건립」, 「구미기독교 역사문화관 건립」 2024년 국‧도비 확보 역사보존과 시민휴식처가 될 낙산리 고분군 조성 사업이 올해 재개된다. 총 100억 원 예산을 투입해 봉분 정비, 산책로 조성 등 2029년까지 진행되며, 이를 통해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하고 시민들에게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 올해 국‧도비 12억 원 확보, 2025년 36억 원
구미시는 최근 구미과학관 전시콘텐츠 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1월 시범운영 시작으로 새로운 전시관을 재개관했다. 이번 전시콘텐츠 개선 사업은 ‘과학으로 기술을 열다’를 주제로 기술(Technology)과 융합(STEAM)*의 최신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로 구성했으며, 단순 작동‧관람이 아닌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형 전시물로 전면 교체했다. * STEAM :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미술(Arts), 수학(Mathmatics)의 약자로, 과학기술 분야에 예술을 접목해 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교육법 이번 사업을 통해 2층 탐구관을 융합관으로 변경하고, ‘전자기와 STEAM’체험을 테마로 △전자기(6종) : 자석을 방해하는 힘, 브레이크를 걸어보자, 전자석 뽑기, 자성유체 꽃을 만들어보자, 음악이 흘러나오는 벤치, 천천히 떨어지는 자석 △STEAM(3종) : 사진 프린터의 원리, 빛과 그림자 컬러 테이블, 눈으로 만나는 소리 등 9종의 신규 전시콘텐츠를 마련했다. 향후 새로운 전시물을 활용한 전시해설 프로그램과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향상하고 재방문율을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장선희)은 시민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자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2024년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운영한다. 구미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예술 체험, 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도서관 문화생활’은 도서관에서 즐겼던 독서, 행사 사진을 구미도서관 메타버스에 공유하는 도서관과 시민의 소통 이벤트다. 매월 6명을 추첨하여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2월부터 11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오일파스텔, 아크릴 페인팅 등 미술 원데이클래스 ‘아트를 하트해’를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자의 완성작은 30일간 구미도서관 문화애뜰에서 전시한다. 3월과 8월에는 작가 강연과 문화 공연이 열릴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애뜰 담당자(054-450-7006)에게 문의하면 된다. 장선희 구미도서관장은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 문화, 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