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1월 13일(월)부터 선산읍 죽장창고, 고아읍 고아농협 건조장을 시작으로 다음 달 31일까지 22개소에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를 매입한다. 올해 구미시 공공비축미곡 총매입량은 3,708톤(92,697포/40kg, 산물 벼 800톤, 건조 벼 2,908톤)이다. 13일부터 시작하는 건조 벼 매입은 출하 시 13~15% 수분을 유지한 상태로 지역별 매입 일정에 맞춰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한다. 건조 벼는 전량 대형 포대(포/800kg)로 매입하며, 시비 9천만 원을 지원해 대형포대 전량을 제공하고 있다. 매입 품종은 일품 벼와 영호진미 2개 품종으로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12월 말에 지급할 계획이며, 중간 정산금(3만 원)은 수매 직후 지급한다, 첫 수매 현장을 찾은 김호섭 부시장은 구슬땀을 흘려 농사의 결실을 본 농민들의 노고에 격려하며, 매입 관계자들에게 “수매에 따른 농업인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가 한 해 동안 고생한 농업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우리 농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11월 10일(금)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로 농업과 생명의 근간인 흙(土)이 십(十)과 일(一)로 이루어져 있는 점에 착안하여 농촌계몽운동가인 원홍기 선생이 1964년 처음 제안했고, 1996년 정부 기념일로 최초 지정되었다. 한 해 농사가 마무리되는 수확기에 먹거리 생산에 힘쓴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정부 및 지자체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11월 11일이 공휴일인 관계로 하루 앞서 개최된 이날 기념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도의회 의장, 도의원 및 도내 농업인 단체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인의 날을 축하했다. 특히, 금년도에는 미래 대한민국과 경북 농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도내 3개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 110명이 참석해 농업인의 날의 의미를 더했다. *참석학교(3개 고등학교) : 한국생명과학고(안동, 50명), 한국미래농업고(상주, 20명), 경북자연고학고(상주, 40명)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농업인의
구미시는 11월 10일(금) 포도재배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을농협 포도 수출 선과장」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무을농협이 「2022년 지역활력화작목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했다. 시설은 562㎡(170평) 규모로 준비실, 선별라인, 국가별 저온저장고 등 포도 수출 검역조건을 충족하고 있으며, 구미시 관내 포도재배 농업인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무을농협은 지난 2년간 베트남, 홍콩에 샤인머스켓 포도를 시범적으로 소량 수출했고, 올해 수출 선과장 준공으로 24년부터는 미국, 유럽, 호주 등에도 수출이 가능해 포도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미시에는 최근 5년 포도 재배농가가 급격히 증가해 재배면적 130ha, 400여 농가가 포도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유럽종 포도 시연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소비자 취향에 맞는 포도재배 기술 지도, 재배면적 확대 등 포도산업 경쟁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포도재배면적이 증가하면서 농가의 숙원사업인 수출 공동 선과장이 조성돼 축하하며, 앞으로 포도 품질향상 및 수출확대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LSD긴급백신 접종 명령공고’를 지난 10월 27일(금) 시행하고, 11월 1일(수)부터 11월 7일(화)까지 관내 모든 소 사육 농장(615호, 28,967두)에 백신접종을 조기 완료하였다. 또한, 추가발생 위험에 대비해 농장 내·외부 소독과 파리·모기 등 매개곤충에 의한 전파 차단을 위해 9개 읍·면에서 11월까지 한 달을 연장하여 방제소독에 철저를 다할 방침이다. 군은 우선적으로 싸움소에 대해 320두분의 백신을 공급받아 지난 10월 28일(토)부터 10월 29일(월)까지 접종을 완료하였고, 11월 1일 새벽 1시와 6시, 2차에 걸쳐 배정된 긴급백신 959병(28,366두분)을 수령하여 오전 9시부터 읍면을 통해 전업농가와 공수의에게 배부하였다. 또한 새로 태어난 송아지의 추가접종을 위하여 2,500두분의 백신을 확보하였다. 이후 긴급백신 접종을 위해 공무원 229명, 공수의 6명으로 접종 지원반이 편성·운영되었다. 50두 미만 농가는 공수의가 농가를 방문하여 접종을 지원하고, 50두 이상 농가는 한정된 접종인력과 농가 백신접종 능력을 감안하여 자가(농장주)접종을 실시하되, 공무원이 일대일로 매칭되어 농장에 입회해 접종여부를
(사)한국여성농업인 청도군연합회(회장 이은주)는 11월 7일(화) 관내 중·고등학교에 우리쌀 소비 촉진을 위한 사랑의 떡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여성농업인 청도군연합회에서 우리 쌀로 만든 떡 2,200세트를 관내 모든 중․고등학교에 직접 전달하여 평소 아침밥을 거르는 학생들에게 떡을 나눠주고, 우리쌀의 우수성 홍보와 학생들의 영양보충 및 지속적인 쌀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김하수 청도군수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한 여성농업인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쌀의 우수성 홍보와 더불어 쌀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혁)는 지난 9월 21일(목)부터 11월 2일(목)까지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 가을 야생화 분재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마쳤다. 이번 교육은 교육생들이 직접 야생화 식재용 도자기 화분을 빚어 가을에 아름답게 피어나는 야생화를 심는 실습과 이론교육을 병행해 진행했다. 생활원예 기술교육 야생화 과정은 매년 초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시청 누리집을 통해서 모집한다. 김영혁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산과 들에서 마주치지만 이름을 알지 못해 무심코 지나치는 야생화를 내 손으로 직접 빚은 화분에 심어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배우고 생활원예를 일상에서 가까이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천시는 지난 11월 4일(토) 구성면에 있는 “장만나는” 농장 외 2개 농장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다른 시군 도시민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 30명을 대상으로 농장 체험(팜투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온종일 진행되어 오전에는 우리 시 귀농 정책과 농업현황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으며,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장류와 채소, 과일 등을 이용한 시골 음식을 먹으며 김천시 농산물을 홍보했다. 오후에는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품 만들기, 사과를 직접 수확해 보는 사과 따기 체험, 버섯 종균 작업장 견학 등을 진행했다. 농촌 현장에서 귀농 선배들의 현실적인 조언, 시행착오와 성공 이야기 등 진솔한 강의를 진행하여 귀농·귀촌 선택의 갈림길에 있던 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김천시 예비 귀농인 한 분은 “김천의 아름다운 시골에서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귀농·귀촌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김철환 농촌지도과장은 “이번 농장 체험(팜투어)을 통해 김천시의 아름다운 농촌지역과 다양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체험을 통해 귀농·귀촌을 고민
경상북도는 서울, 수도권 등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경북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11월 6월(월)부터 11월 8일(수)까지 3일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2023 경북사과 홍보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18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경북 꼭지사과 맛 좀 볼래?”라는 주제와 함께 4년 만에 서울 시민들에게 찾아가며, 경상북도와 사과주산지 14개 시군협의회가 주최하고 대구경북능금농협이 주관한다. 특히 행사 분위기 고조와 경북 사과 홍보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행사 둘째 날인 11월 7일(화) 오후 2시에 개막식을 개최하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서울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사과주산지 시장군수, 출향인사, 사과 농가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올해 행사의 성공을 기원한다. 사과 주산지 14개 시군 지역의 대표 품종을 전시한 ‘경북 사과 명품관’, 사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과 이야기관’, 경북 과수 통합 브랜드 홍보를 위한 ‘데일리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또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꼭지사과를 직접 맛보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할인판매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기존 사과는 유통의 용이함과 소비
구미시는 11월 10일(금)까지 소 7만 3천여 두의 소를 대상으로 럼피스킨 백신의 긴급 접종을 추진한다. 이번 접종은 지난 10월 19일(목) 충남 서산의 한우농장에 처음 발생한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른 것이다. 시에는 소 사육 농가 1,582호, 7만 3천여 두가 대상으로, 백신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7만 4천여 분의 백신을 받아 농가에 무상으로 지원하며, 50두 미만의 소규모농가는 공수의가 접종하고 50두 이상 전업농은 농가에서 자가접종을 한다. 전호진 축산과장은 “농장주는 제조사의 설명서와 접종 요령 등을 숙지해 백신 인수 즉시 이른 시일 내 접종을 완료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백신 접종이 끝나고 2~3주 후 ‘항체가 검사’를 실시해 항체가가 저조한 농가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에만 감염되는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고열과 피부결절(단단한 혹), 유량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폐사율은 10% 이하다.
구미시는 지난 10월 31일(화) 도개면 도개리에서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함께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묘 정식 기계화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연시회에서는 경상북도 양파산업과 기계화 현황을 구미시와 비교‧분석한 설명에 이어 파종부터 수확까지 가능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의 양파 기계화 재배모델을 소개했다. 농촌 고령화, 농촌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서 양파 스마트 기계화 재배기술을 적용하면 노동력은 82%, 생산비용은 76% 줄어 농가 소득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노동력 : (관행) 45.2시간/10a → (기계화) 8.2시간/10a 비용 : (관행) 899.3천원/10a → (기계화) 212.4천원/10a 김영혁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양파를 비롯한 밭작물 기계화 재배기술을 확대‧적용해 부족한 농촌 일손을 대체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전국에 걸쳐 발생하고 있는 소 럼피스킨병 발생을 막기 위해 도내 전체 소 사육 농가에 대해 긴급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0월 31일(화) 밝혔다. 소 럼피스킨병은 지난 10월 19일(목) 충남 서산 한우농장에서 국내 처음 발생한 이후 경기, 강원, 충북, 전남, 전북, 경남 등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경북도는 농식품부에서 배정한 긴급 백신 83만여 두분을 11월 1일(수) 새벽 1시~6시 사이에 3회에 걸쳐 22개 시군에 공급한다. 백신을 인수한 시군에서는 읍면을 통해 농가로 전달하여 접종을 시작하며, 사육 규모에 따라 50두 이상 농가는 자가접종을 하고 50두 미만 농가는 공수의사, 공무원, 축협 직원으로 구성된 백신접종단의 지원을 받아 접종하게 된다. 농가에서는 백신 인수 즉시 서둘러 백신접종을 완료해 줄 것과 제조사의 설명서에 따른 피하 접종 및 접종 용량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백신접종 후 항체 형성 기간(약 3주) 등을 고려할 때 럼피스킨병의 안정화는 11월 말경으로 전망하였다. 지난 19일 충남 서산 첫 발생 이후, 현재까지 경북 도내 럼피스킨병 발생은 없으며 △방역대책상황실 운영 △14개 가축시장 폐쇄, 거점 소
경상북도환경연수원(원장 최대진) 힐링가든봉사단은 오는 11월 1일(수) 칠곡 북삼읍 주민 100명에게 반려식물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반려식물은 키우기 쉽고 생활 속 탄소저감을 위한 공기정화식물의 대표종인 몬스테라, 벵갈고무나무 2종으로 북삼읍 100가구에 지원한다.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의 일환으로 공기정화식물을 집안에서 가꾸는 세대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관리 방법에 어려움을 겪는 도시민들을 위해 아파트로 직접 찾아가 반려식물을 보급하고 실내식물 관리 요령과 분갈이를 배워가는 주민 참여형 교육이다.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은 지역민들의 친환경 생활 실천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20년부터 반려식물을 보급하고 있다. 올해는 도내 4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구미, 포항에 이어 칠곡과 안동에서도 반려식물 보급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대진 경상북도환경연수원장은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린다”며 “가정내에서도 반려식물을 가꾸기를 통해 친환경생활과 더불어 탄소저감 실천 확산에 많은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