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농업인의 성공적인 농산물가공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가공 창업 역량 강화와 마인드 함양 등 기반 조성에 힘쓰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를 꾀한다. ■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 신축 및 운영 2020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1년부터 총사업비 26억 원(국비 5, 시비 21)이 투입된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이하 가공센터)가 상반기에 가동될 예정이다. 가공센터는 농업인들이 가공창업을 할 때 공동가공 이용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창업의 실패요인과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줄여 창업의 성공을 지원한다. 농업기술센터 내에 설치되는 가공센터는 HACCP 인증 시설로 가공상품의 안정성을 확보했고, 495㎡의 1층 건물로 습식가공실과 건식가공실, 포장실, 자가품질검사실 등을 갖췄다. 또한 다양한 가공상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총 68종 100대의 농산물가공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습식가공실에는 음료, 농축액, 잼, 절임류를 위한 공압착즙기, 농축기, 저장탱크 등의 장비를, 건식가공실에는 분말, 환, 건조스낵, 말랭이를 위한 열풍건조기, 조분쇄기, 제환기 등을 설치한다. 스틱포장기, 스크류포장기, 롤포장기 등 다양한 포장기를 설치해 여러 유형의 상
구미시는 23일 선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구미칠곡축산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축산농가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 관련 종사자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3년 축산업 허가(등록) 보수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축산 관련 전문가들을 초빙해 축산법규, 축산환경, 동물복지, 가축방역 및 질병관리 등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축산 관련 환경문제, 각종 가축전염병의 발생, 사료값 인상 등으로 많은 축산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선진축산, 깨끗한 축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가주들이 자발적으로 축산 관련 법규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축산법」에 따르면 축산업 허가자는 1년에 1회 이상, 가축사육업 등록을 한자는 2년에 1회 이상 보수교육을 12월말까지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기간 내 교육 미이수 시 행정처분(과태료 부과)을 받게 된다.
구미시는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부터 수확기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을 운영을 시작했다. 공개모집 방식으로 선발된 30명의 피해방지단은 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포획활동 시 준수 사항과 총기 안전수칙 등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포획 활동에 나선다. 포획대상은 ASF의 주요 전파원인 멧돼지와 농작물에 피해를 끼치는 고라니, 조류 등으로 농작물 피해를 본 농업인이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피해방지단이 현장에 출동해 포획한다. 시는 안전한 포획활동을 위해 GPS장비를 활용한 포획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피해방지단의 총기 입‧출고 및 포획사항을 상시 추적 관리하고 있으며, 유해야생동물 포획 시에는 유류비 등의 활동비와 포획포상금, 시료채취비 등을 지원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적극적인 포획활동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구미에 단 1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해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해 피해방지단 운영으로 멧돼지 580여마리, 고라니 1,500
구미시는 19일 선산출장소 대회의실에서 2024년 구미시 농촌협약지원센터 사업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농촌협약지원센터의 추진 방향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구미시 농촌협약지원센터는 2022년부터 농촌지역의 여건에 맞는 맞춤형 인적자원을 육성하고 주민 주도의 통합 지역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마을활동가와 마을이끔이 발굴, 완료 지구 활성화, 주민주도형 마을계획 수립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도 △농촌 이야기 학교 △주민 이야기 학교 △완료 지구 사후관리 활성화 프로그램 △면 단위 학습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지원 △이백리, 기억하기 등 활력 있고 지속 발전할 수 있는 농촌 만들기에 나선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농촌협약지원센터 활성화를 통해 농촌지역의 난개발과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주민 주도의 농촌 특색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농업인들이 노력한 농산물을 공정한 가격에 팔 수 있는 유통구조를 구축하고, 지역 생산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기 위한 푸드플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통 구조 간소화로 유통비용을 줄여 농가는 높은 소득을 올리고, 소비자는 낮은 가격으로 품질 좋은 지역 농산물을 구입하는 기틀 마련에 나선다. 지난해 4월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 금오산점은 8개월 동안 13만 명의 고객이 방문해 23억 원 이상의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구매하며 로컬푸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 구미시는 유통구조 개선, 학교급식 지원, 푸드플랜 기반 구축, 지역 농특산물 마케팅, 원예특작 생산 지원 등으로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시민들이 품질 좋은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시는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차별없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440억 원(교육청 예산 포함)을 학교급식에 투입한다. 2021년 초중고에 이어, 2022년에는 유치원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무상급식비 348억 원과 친환경 식재료 구입비 92억 원을 유치원과 학교에 지원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지사장 김성묵)는 2024년부터 고령농업인의 영농은퇴 이후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하여 ‘농지이양 은퇴직불제’를 신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제’는 고령 농업인(65~79세)이 소유한 농지를 공사 또는 청년농업인 등에 매도 이양하는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최대 10년간 지원하는 제도이다. 고령 농업인에게 이양받은 농지는 청년 농업인에 우선 제공하여 농업 생산성 향상과 스마트팜 등 미래농업 조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가입 대상은 65세 이상 79세 이하 농업인 중 10년 이상 계속하여 농업경영을 하고 있는 농업인으로, 3년 이상 소유하고 있는 진흥지역 및 경지 정리된 비진흥지역 농지를 대상으로 한다. 김성묵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장은 “농지이양 은퇴직불제 도입을 통해 농업·농촌의 선순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영농정착과 고령농업인의 노후생활 보장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농지지원을 확대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지은행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미김천지사 농지은행관리부 (054-712-3410), 농지은행포털(www.fbo.or.kr),
구미시는 농업 및 농촌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농업을 주도할 청년 농업인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청년 농업인 육성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구미시 청년 후계농은 83명으로, 지역의 미래를 보장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는 청년 농업인 육성을 2024년 역점 사업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사업과 교육을 통해 2030년까지 영향력 있는 청년 농업인을 500명까지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청년 농업인 드론 활용 병해충 방제단 운영’사업(1개소, 1억 원)으로 5명 이상의 만 39세 이하 청년 농업인들이 모여 종자 파종, 비료 및 꽃가루 살포, 논‧밭작물 등 다양한 농작업을 대행할 드론 방제단을 육성해 영농 대행을 위한 영농 조합법인 또는 농업회사법인 등의 설립을 지원하고, 고령농가에 안정적인 영농 지원으로 농촌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까지 꾀한다. 또한, 영농에 정착한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청년 농업인 자립 기반 구축 사업’(1개소, 1억 원)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자율형 공모 사업으로, 농축산물 생산, 가공, 유통, 농어촌 체험관광 등의 분야에 청년 농업인들이 원하는 사업을 직접 구상하고 추진할 수 있
구미시 농업기술센터는 19일까지 시청 누리집을 통해 봄 야생화 및 국화분재 과정교육생을 모집한다. 야생화 과정은 1기와 2기로 나눠 격주로 진행되며, 3월부터 7월까지 총 6회차 교육으로 진행된다. 국화과정은 3월부터 10월까지 총 17회차 교육으로 진행되며, 과정 마지막 회차에 전시회를 개최하고 타 시군 국화전시회장을 견학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일상생활에서 우연히 마주치지만, 이름을 알지 못해 무심코 지나치는 야생화를 내손으로 직접 빚은 화분에 식재하는 경험을 통해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배우고, 국화분재 과정을 통해 1년간 국화를 관리하며 일상속에서 휴식과 힐링, 인내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생활원예 기술교육을 통해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타인과 소통의 장을 만들고, 자신의 예술적 가치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교육을 통해 예술적인 창작의 즐거움과 소통의 희열을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구미시는 농업기술센터,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농업인 단체대표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산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선정 심의회를 열었다. 심의회에서는 일품벼와 영호진미를 2025년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으로 선정했으며, 지난 2023년~2024년도에도 일품벼와 영호진미를 선정한 바 있다. 일품벼는 도복이 잘되지 않고 벼알 탈립이 잘되지 않아 기계화율이 높은 우리 지역에 알맞으며, 영호진미는 중만생종으로 밥맛이 좋고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슬땀 흘리는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공공비축미 매입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해서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농림축산식품부 우유바우처 시범사업 대상지로 공모⸱선정 되어 2024년 3월부터 우유바우처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우유바우처는 기존의 학교 우유 급식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 등에게 공급하던 무상 우유를, 가정에서 월 1만 5천 원 한도의 현금카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존 학교 우유 급식이 학교에서 우유를 일괄적으로 공급하는 방식이었다면, 우유바우처는 거주하는 지역 읍·면사무소에서 우유바우처를 발급받아 월 1만 5천 원 한도로 학생들이 인근 편의점·하나로마트에서 국산 원유를 사용한 흰 우유는 물론 가공유, 발효유, 치즈 등 유제품을 직접 구매하는 방식이며, 기존 학교 우유 급식 사업에 비해 다양한 유제품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대안으로 마련되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타 시군의 시범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만큼 청도군에서도 좋은 효과가 있을 것이다”라며, “지속적인 현장 의견수렴 등을 통해 변화된 방식에 대한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 등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12일 맛과 향이 뛰어난 명품 청도딸기의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청도읍 사촌리 소재 하이베드 딸기 재배농가를 방문하여 격려했다. 농장주인 김창섭 씨(31세)는 스마트팜청년보육사업을 통해 딸기재배기술을 배웠다. 이후, 하이베드단지조성지원사업을 통해 약 900평 규모의 단지를 조성하여 매년 24톤의 딸기를 생산하고 약 2억 4천만 원의 조수입을 올리는 청년 선도농가로 거듭났다. 하이베드 재배는 고설재배라고도 불리며, 지면보다 높은 곳에 인공 베드를 설치함으로써 과실이 공중에서 착과되어 부패 걱정을 덜고, 각종 병해충 방제에도 유리하여 고품질 딸기 재배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청도군에는 현재 135여 농가에서 71.8ha의 딸기가 재배되고 있으며, 연간 175억 원 이상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청도딸기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펙틴 등의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노화방지와 항암작용은 물론 혈관질환 예방,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도 좋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년농업인들을 위한 신기술보급과 교육을 확대하여 청년들이 농업인으로서의 경쟁력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딸기 생산을 비롯하여 가공산업, 딸기 수확 체험 등을 융합
경상북도는 11일 도, 21개 시군(울릉 제외) 방역관계자와 한돈협회 등 80여 명이 모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0~12월 포항, 영천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데 이어 지난 9일 의성 안평면에서도 검출됨에 따라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적으로 남하 및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 포항 2023.10.31 최초 검출, 영천 2023.12.22 최초 검출, 의성 2024.01.09 최초 검출 이에 도 및 시군의 가축방역부서와 야생멧돼지를 관리하는 환경부서 그리고 한돈협회, 양돈농협 등이 합동으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양돈농가 유입 방지를 위한 대책을 긴급히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내 양돈농가에 대해 공동방제단·소독차량·거점소독시설을 통한 소독관리와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하고, 멧돼지 기피제 설치, 상시예찰을 통한 검사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환경부서에서 멧돼지 서식밀도 저감을 위한 포획강화, 폐사체 및 포획개체의 신속한 검사 및 보관관리, 발생지역 엽견을 비발생된 타 지역으로 양도하지 못하도록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포획 및 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