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맥류 출수기에 해당하는 4월 중하순 ~ 5월 시기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와 잦은 강우로 붉은곰팡이병 확산이 우려돼 사전 방제를 당부했다. 붉은곰팡이병은 푸사리움(Fusarium graminearum)이라는 곰팡이균에 의해 주로 발생하며, 이삭이 팬 후에 평균기온 18~20℃, 연속 강우로 상대습도가 90% 이상인 날이 3일 이상 지속되는 환경에서 많이 발생한다. 붉은곰팡이가 생성하는 독소는 니발레놀, 디옥시니발레놀 등으로 섭취 시 사람과 가축에 구토, 복통 등을 일으킬 수 있고, 곰팡이독소는 제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보리와 밀의 생산, 수확, 저장 단계에서 독소에 오염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붉은곰팡이병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출수 시기 비 오기 전후에 전용약제를 10일 간격으로 2회∼3회 뿌려주되 농약 안전 사용 기준에 맞춰 수확 20일 전까지만 사용해야 한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봄철 잦은 강우에 이어 향후 추가적인 강우로 인해 맥류 붉은곰팡이병 확산 가능성이 높아 품질 저하 및 수량 감소가 우려된다”며 사전적 방제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구미시는 관내 대학교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쌀 소비를 촉진하는 ‘천원의 아침밥 지원 사업’이 대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학생들의 높은 아침 결식률을 낮추기 위해 2017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구미에서는 올해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구미대학교, 경운대학교가 참여한다. 올해부터 기존 농림축산식품부 지원 단가가 한끼당 1,000원에서 2,000원으로 2배 인상됐으며,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1,000원(도 500, 시500)을 추가로 예산 지원하고 대학측에서 자율적으로 일부 비용을 부담해 학생들은 1,000원을 부담하면 양질의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어 지역 대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지난 4월 23일(화) 김장호 구미시장은 금오공대에서 곽호상 총장과 직접 배식활동을 펼치고 재학생들과 아침 식사를 함께하며,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그에 따른 고민들을 나누며 응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학업과 취업으로 고민과 걱정이 많은 시기에 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든든한 한끼 식사를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에서는 청년과 농업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4월 25일(목)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살고 싶은 농촌공간을 조성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농촌협약은 활력 넘치는 희망찬 농촌 삶터 조성을 목표로 농촌인프라 조성, 지역특화 농업 구축, 농촌환경 복원 유지, 농촌공동체 구축을 달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사업비를 지원한다. 협약식에는 농촌협약에 선정된 22개 지자체 시장‧군수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본격적으로 착수할 사업에 대한 추진 의지를 다졌다. 시는 △선산 이음센터와 산동 힐링센터를 조성하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271억 원) △무을 행정복지센터 복합화, 장천 한마음센터, 옥성 활력센터를 조성하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129억 원)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농촌인력중개센터(8억 원) △농촌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사업(5억 원) 등을 추진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농촌생활권 활성화로 낙후된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속적인 국비 확보를 통해 활력 넘치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구미시는「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식용 종식 특별법)」이 공포‧시행됨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개식용 관련 업계의 운영신고서와 이행계획서를 접수 중이다. '개식용 종식 특별법' 이 공포‧시행됨에 따라 3년간 유예기간을 거쳐, 2027년 2월부터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도살‧유통‧판매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시는 업계의 전‧폐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5일 TF팀을 구성했으며, 신고를 완료한 육견농가를 방문해 4월 23일 현장 확인을 완료했다. 실태조사로 전‧폐업 지원에 필요한 기본항목을 조사했으며, 관련 데이터를 확보해 농림부가 활용가능토록 적극 협조했다. 개 사육 농장 및 도축‧유통 영업장은 농장‧업소명, 사육두수, 사육면적, 도축수 등이 포함된 운영신고서와 증빙자료를 2024년 5월 7일까지, 폐업 또는 전업에 관한 계획이 포함된 이행계획서를 2024년 8월 5일까지 구미시 선산출장소 축산과(☎054-480-5843)로 제출해야 한다. 기한 내 제출하지 않으면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시는 폐업 또는 전업 시까지 이행계획서 준수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전호진 축산과장은
구미시는 4월 23일(화) 낭만연구소에서 농식품기업협의체(G-FOOD) 운영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선적식에 앞서 농식품기업협의체는 해외바이어 3개 사(마이크로, GTW, 이든글로벌)를 초청해 괌‧사이판에 월 10억 원 상당의 안정적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구미시 농식품 기업협의체 4개 사의 제품(마카롱, 떡볶이, 빵, 쭈꾸미)이 괌‧사이판 내 13개 호텔에 입점하며, 선적식에서는 4천만 원 상당의 제품을 먼저 수출한다. 제품은 현지 저온저장고 부족으로 매주 항공 물류(인천공항)를 통해 수출되며, 앞으로 대구경북통합 신공항이 개항하면 물류 이동 시간과 비용을 감축할 수 있어 신규 업체 수출 참여와 기존업체의 수출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구미시 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는 농식품기업협의체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선적식이 수출 판로 개척의 발판이 돼 구미 푸드가 전 세계로 나아갈 수 있게 물꼬를 터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 농식품기업협의체(G-FOOD)는 지난 1월 총 63개의 식품가공업체가 참여해 결성됐다. 협의체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브랜드(G-
농촌지도자청도군연합회(회장 최종환)는 회원 및 관계관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월 18일(목) 청도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4년 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한 지역 농업인의 긍정적 마인드를 함양하고, 회원들의 단합과 사기 진작으로 청도 농업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우수회원에 대한 시상, 민속놀이 경진 및 화합행사를 실시하였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촌지도자회가 농업인 권익보호를 위한 농민 조직활동, 농업기술 보급을 위한 연찬회 및 교육활동, 과학영농과 신기술 선도실천 등을 앞장서 실천하여 더불어 잘 사는 청도를 위해 많은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 고 당부하였다.
구미시는 기후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가들이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를 신청해 이용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는 기존의 동네 규모(5×5㎞) 단위로 제공하던 기상정보를 농장의 지형적 특성, 작물의 생육 상황 등을 반영해 농장 규모(30×30m) 단위로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농가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내 농장 주소의 상세 날씨 정보와 재해위험을 모바일(문자, 알림톡, 웹)로 손쉽게 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연중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농업기술센터나 농업인상담소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온라인으로도 농가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김영혁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 영향으로 극단적인 기상 현상들이 잦아져 농작물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농가들이 해당 서비스에 꼭 가입해 기상재해를 사전에 대비하고 농작업 시기를 결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구미시는 4월 17일(수) 선산읍 노상리 새마을회관 앞 복개천 주차장에서 구미칠곡축협조합(조합장 장영익) 주관으로 축산물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미칠곡축협 이동판매 차량을 이용해 다양한 부위의 한우(등심, 안심, 채끝, 양지)와 돼지고기(삼겹살, 목살, 사태)가 시중 판매가격보다 10%에서 최대 4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했다. 최근 사료값 상승과 축산물 가격하락 속에 소비자 물가안정 대책의 하나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값싸고 질 좋은 축산물 제공, 지역 축산물의 홍보, 소비촉진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호진 축산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고 축산물 소비 부담을 줄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칠곡군은 지난 4월 16일(화) 왜관읍 삼청들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한 이기식 농가는 조생종 벼인 조명1호를 2ha 논에 이앙하였으며, 전체 벼 재배면적이 53ha에 이르는 쌀 전업농가이다. 이날 이앙한 벼는 8월 중하순경에 수확할 예정으로 추석 제수용으로 시중에 판매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모내기 현장을 찾아 직접 모판을 나르고 이앙기로 모내기 작업을 했으며 농업인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기도 했다. 칠곡군 지역은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5월 초순부터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되어 6월 중순까지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올 한해 우리 군 농작물의 풍작을 기원하며, 고품질의 칠곡쌀 생산을 위해 지역 농가들을 적극 지원해 농가소득이 증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4월 12일(금) 선산출장소 강당에서 청년 후계농, 일반후계농, 품목별 선도 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농업인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예산군 청년 농업인 협의체(청년작당)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최민수 센터장의 청년 농부 창업지원 정책 안내 등 전문가를 초빙해 정보 교류의 장을 열고, 청년 농업인과 직접 토론하며 농촌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농업‧농촌에서 청년의 역할 고찰, 청년 농업인을 위한 지원 확대, 시에 바라는 점 등 구미 농업정책에 대해 격의 없이 소통했으며, △영농 정착 시 초기 투자 비용 부담 △선배 농업인과의 소통과 영농 기술 전수 어려움 △청년 대상 지원사업의 확대 등 여러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나눴다. 구미시는 중앙정부의 청년 농업인 3만 명 육성 목표에 발맞춰 안정적인 영농 창업을 돕기 위해 자금, 교육, 농지 등 종합적인 지원과 함께, 2030년까지 농업 및 농촌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농업을 주도할 영향력 있는‘청년 농업인 1천 명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관내 청년 농업인은 512명으로 총 농업인구 2만 4천 명의 2.1%
경상북도는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로 생산자와 도시소비자 모두에게 도움 되는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을 4월 13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주 2회 대구 북구에 있는 경상북도농업자원관리원에서 운영한다.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에서는 도내 22개 시‧군 70여 농가가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180여 종의 다양한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바로마켓 전용 앱에 구매 금액의 3%가 적립되는 고객 포인트 제도를 시행한다. 개장일에는 ▲고령 딸기 500상자(1kg), 성주 참외 500상자(1.2kg) 30% 특별할인 판매 ▲한우·한돈 20~30% 할인판매 ▲블루베리 머핀 만들기 체험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파 400g 증정 등 다양한 할인·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가정의 달, 추석, 김장 시즌 특별할인행사와 시군과 연계한 농특산물 홍보 행사로 시중가보다 저렴한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바로마켓 앱(APP)과 문자로 주별 할인 판매 품목 및 마켓 운영 소식을 전한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총 70회를 운영해 방문객 10만 5천 명, 앱(APP) 등록 회원 수 1만 2천 명, 매출액 35억원을 달성하였으며, 올해도 전년과 같은 70회를 운영
경상북도가 야심 차게 시범 도입한 ‘경북 미래형사과원(다축형)’이 대한민국 사과 산업의 틀을 바꾼다. 4월 2일(화)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 중 하나인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은 우리 도가 지난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경북 사과 산업 생산구조 대전환의 핵심사업인 다축형 사과원 조성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졌다.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은 20ha 내외 규모로 스마트 과수원을 도입한 특화단지 조성, 재해 예방시설, 공동농기계를 필수 시설로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정부는 다축형 사과원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1,200ha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해 2월에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위해 경북 미래형 사과원 조성계획 수립과 올해까지 사업비 73억원을 투입해 60ha를 조성하는 등 2026년까지 300ha의 재배면적을 목표하고 있다. 이번 발표로 경북도 핵심 사업이 국비 핵심 사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도내 다축형 사과원 조성 확대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경북도는 미래형 사과원(다축형) 조성을 확대하기 위해선 재배 기술이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2022년부터 경북농민사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