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보건소는 경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협력하여 장애인의 자가 건강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장애인 건강증진플러스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총 3일간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 강당,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구미보건소 열린마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척수장애인(하반신마비)을 대상으로 하며, 욕창 예방 및 관리, 요로감염 예방을 위한 배뇨배변 관리 교육, 중증장애인을 위한 신체활동 증진을 통한 만성통증 관리 교육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한다. 교육은 경북권역재활병원의 전문 의료진(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이 진행한다. 척수장애인은 하반신마비로 인해 하지부종, 욕창, 요로감염 등 2차 장애가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어, 올바른 청결 간헐자가도뇨(CIC) 등의 지속적인 자가 건강 관리와 교육이 필수적이다. 구미보건소는 이 외에도 장애인을 위한 재활치료 프로그램(재활운동, 한의약 진료, 물리치료, 작업치료), 이동재활실, 찾아가는 재활 서비스, 재활 건강 상담실 운영, 재활 요가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이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자가 건강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구미시가 8월 22일(목)부터 8월 25일(일)까지 4일간 구미시승마장에서 제53회 전국학생승마선수권대회와 제6회 구미시장배 전국승마대회, 2024 추계전국종합마술승마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한국학생승마협회, 구미시승마협회, 대한승마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구미시와 구미시체육회가 후원한다.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가족, 관계자 1,000여 명과 말 270여 마리가 참여한다. 25개 종목에 800명이 신청한 가운데 장애물, 마장마술, 종합마술(크로스컨트리 포함), TOP SCORE, 권승경기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학생승마선수권 전 종목은 공인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종합마술경기에서는 국가대표 포인트가 부여되어 많은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구미시승마장은 2021년 5월 국제 공인승마경기장으로 지정되었으며, 국내 유일의 크로스컨트리 코스를 보유하고 있어 매년 대한승마협회의 종합마술승마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시는 해마다 전국 규모의 승마대회를 개최하고, 학생승마체험 지원 등을 통해 승마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여 승마인구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승마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고, 많은 이들이 승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장마와 무더위로 기온과 습도가 올라가면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자칫 집단 발생 등의 우려가 있어 감염병에 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주요 감염병에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오염된 물 등에 직접 노출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렙토스피라증, 모기 증식이 쉬운 환경 조성으로 인한 모기 매개 감염병 등이 있다. -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세균,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장관증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장관감염증(살모넬라감염증, 장염비브리오균감염증 등) 등이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끓인 물이나 생수 등 안전한 물 마시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 접촉성 피부염 및 렙토스피라증 또한 장마철 주의해야 할 질환이다. 특히 렙토스피라증은 설치류(쥐 등), 가축(소, 돼지 등) 및 애완동물(개, 고양이 등)의 배설물이나 이에 오염된 물, 흙 등을 통해 전파되며, 주로 집중호우나 홍수 이후 오염된 물에 접촉할 경우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될
구미시와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오는 8월 2일(금)부터 8월 4일(일)까지 3일간, 낙동강체육공원에서 「2024 I-리그 여름축구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대한축구협회와 구미시축구협회 주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구미시 후원으로 진행되며 전국 유·청소년 축구클럽 250여 개 팀, 2,500여 명이 참가해 축구 열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I-리그 여름축구축제는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청소년 축구 행사로, U-8(4인제), U-10(4인제), U-12(8인제), 여자부 총 4개 부문에서 각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진다. 성적에 관계없이 모든 참가 팀에 메달 및 패넌트가 지급되어 축제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할 것으로 보인다. 참가 선수단은 8월 1일(목) 구미시를 방문하여 여름축구축제를 준비하며, 본 경기는 8월 2일(금)부터 8월 4일(일)까지 진행된다. 체육공원 내 인라인스케이트장에는 문화 체험존이 마련되어 크로마키 포토존, 축구스킬존, 워터파크존 등 체험형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한 댄스 경연대회 ‘우리아이댄스스피릿’과 3vs3 토너먼트 ‘수중축구대전’ 등 참가 선수단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한때 대중목욕탕이라는 오명이 붙었던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체육센터가 근테크 운동을 통해 회원과 만족도가 증가하며 공공시설 운영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칠곡국민체육센터는 민간 위탁 운영 1년을 맞아 매출액이 6천만 원에서 1억 8500만 원으로 3배 증가하고 회원 수는 300명에서 455명으로 66% 늘었다. 칠곡국민체육센터의 이러한 변화에는 ‘근테크’운동을 통해 센터 운영 내실화를 이끈 엘리트 마라토너 출신의 김용옥 센터장(46세)과 담당 공무원의 숨은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다. 김 센터장은 먼저 센터 운영을 위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체질 개선을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그는 운동이 아닌 목욕과 세탁은 물론 심지어 염색을 위해 센터를 이용하는 것을 없애고자 대구·경북 민간 위탁시설 평균 수준으로 요금을 인상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칠곡군은 일일 입장권을 2200원에서 3300원으로 인상하고 월 정기권을 1만 1천 원에서 4만 4천으로 올리는 등 적극적인 지원 사격에 나섰다. 또 불필요하게 지출됐던 전기세 2400만 원을 줄이는 등 불필요한 지출과 비용을 꼼꼼히 점검하며 센터 운영에 효율성을 높여 나갔다. 이와 함께 전문 트레이너 두 명
경상북도는 폭염경보 및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데 이어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어르신, 임신부 등에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 폭염 피해는 작은 실천으로도 예방할 수 있어, 물 자주 마시기(물), 시원하게 지내기(그늘),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 자제하기(휴식) 등 건강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폭염 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가능한 낮 시간대 활동을 줄이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면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폭염 시에는 갈증을 느끼기 이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해야 하며,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음주는 체온을 상승시키며, 다량의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탄산음료는 이뇨 작용으로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과음(과용)을 피해야 한다. 특히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물수건‧물‧얼음 등으로 몸을 닦
구미시는 7월 22일(월)부터 8월 7일(수)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제39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를 개최한다. (사)대한볼링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을 비롯한 관내 볼링장 3개소에서 펼쳐지며, 전국 초․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선수 1,065명이 참가해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및 청소년대표 선수 선발을 겸해 치러져 더욱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마지막날인 8월 7일 오후 2시부터 SBS-sports 채널에서 남고부와 남녀 대학부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40레인)을 전국에 선보인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전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에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기대하며, 금오산과 낙동강을 비롯한 구미의 명소도 두루 들러보고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했다.
구미시는 지난 7월 16일(화) 구미보건소 열린마당에서 감염병 공동대응과 민․관 협력 파트너십을 위한 「구미시 감염병 대응 지역협의체(실무)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이상훈 구미시의사회장, 임명해 구미시유치원연합회장, 이미라 직업건강관리협회 대구경북구미지회장, 이영주 구미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장 등 협의체 위원과 질병모니터망 요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감염병 발생 동향과 예측되는 신종 감염병, 기관별 대응 방향 등을 공유했다. ‘감염병의 역사, 그리고 생물테러 대응방안’이란 주제로 이관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동국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의 특강을 실시했으며, 과거 감염병 발생의 시초부터 최근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생물테러 위협까지 감염병이 인류에게 미친 영향과 앞으로의 대비책, 관계기관․단체의 역할 및 협력 방안에 관한 토론이 이어졌다. 「구미시 감염병 대응 지역협의체」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기후 온난화와 해외유입 등에 따른 신종 감염병 발생 증가 추세에 따라 감염병 전문가, 환자 관리, 응급환자 이송 등 감염병 업무 관련 13개 유관기관(단체)으로 구성돼 감염병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과 감염병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로 시민 건
귀지를 파내야 시원하고, 샤워 후에는 꼭 면봉으로 귀를 닦거나 비눗물로 외이도를 세척하는 습관이 있다면 당장 멈추자. 소리를 전달하는 외이를 보호하고 청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외이도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귀는 외이, 중이, 내이로 나뉘며, 외이는 이개(귓바퀴)와 외이도(귓구멍)로 구성되어 있다. 외이도는 귀 입구에서 고막까지 이르는 길로, 길이 2.5~3㎝, 지름 0.7~1㎝가량이며 ‘S’ 자 모양으로 휘어 있다. 외이도의 바깥쪽 1/3은 귓바퀴의 연골이 연속되어 만들어진 연골부로, 귀지를 만들어내는 귀지샘과 모낭이 있고, 안쪽 2/3는 뼈로 이루어진 골부로, 귀지샘, 모낭 같은 피하구조 없이 상피세포로만 덮여 있다. 소리전달기능을 하는 외이 외이는 소리를 모아 고막으로 전달해주는 기능을 수행하는데, 외이도의 염증만으로도 청력장애가 올 수 있는 것은 이러한 기능 수행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소리전달기능을 수행하려면 외이도 내면이 막히지 않고 건강한 상태가 유지돼야 한다. 이는 자가청소기능, 즉 피부의 지속적 탈피작용과 귀지가 가득 차지 않도록 외이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피부탈락물질 등을 밀어내주는 작용으로 유지된다. 그 외
구미시는 노인종합복지관과 선산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중 만75세 이상 독거노인, 경도인지장애 22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미‧선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미술, 감각, 운동 등 인지재활 프로그램 5개 영역을 주제로, 선산노인복지관에서는 주1회 총25회가, 구미노인종합복지관 주1회 총8회가 7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 제공으로 치매 위험 요인을 사전에 관리해 생활 속에서 꾸준한 자극활동으로 인지기능 퇴화를 늦추는데 도움을 주고, 다른 사람들과의 사회적 교류를 통해 고립감을 해소하고, 소통공간을 마련해 안정감과 생활의 활력을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성 어르신복지과장은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가로 구성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노인복지관은 건강, 문화, 교양 강좌 운영, 토요일 운영, 경로식당 운영, 편의시설 상시 개방으로 일평균 1,100여 명이 복지관을 이용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여가복지 증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구미시는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 환자수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구미에서도 지난 5월 환자 발생을 처음으로 6월까지 두 달 간 76명의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환자의 97%가 초‧중‧고 학생인 교육시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올해 전국 백일해 환자 4,803명(7월 1일 기준), 최근 유행한 2018년 동기간(270명) 대비 17.8배, 2023년 동기간(14명) 대비 343배 발생 구미보건소는 백일해 발생 초기, 환자 발생 학교 3개소의 유증상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며 조기에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발생 학교를 방문하고 예방 대책 공유와 함께 감염병 예방 물품 전달, 손위생과 기침예절 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구미교육지원청과 협조체계 유지로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와 정보공유를 통해 치료기간 학교 및 학원에 가지 않고 집에 머물 수 있도록 하고, 만11세에 접종하는 Tdap 6차를 미접종한 경우 빠른 시일 내에 접종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지난 6월에는 Tdap 미접종자 3,128명을 대상으로 문자를 발송하며 접종을 독려했다. 환자 발생이 지속되자 구미보건소는 구미교육지원청을 방문해 대응 방안을 공유했으며, 3일에는 경
구미시는 지난 6월 29일(토)부터 이틀간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숲체험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건강출산 행복가정’ 역점사업과 연계해 임신 준비 과정으로 지친 난임부부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수면부족인 현대인의 숙면을 책임질 편백베개 만들기와 함께 숲속 산책을 통해 자연생태를 오감으로 느끼며 심신 안정을 돌보고, MBTI 성격유형 검사로 유형별 부부간의 성격을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한 참여자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서로를 되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난임부부의 일상에 활기를 더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출산 친화적인 구미를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난임 집단상담 프로그램, 난임 바로알기 토크콘서트와 같은 다양한 난임 지원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부터 난임 등 임신준비 부부의 건강한 임신‧출산을 돕기 위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 추진으로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