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오는 4월 27일(토)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LG경북협의회(회장 문혁수)의 주최로 올해 30주년을 맞이하는 LG기 주부배구대회를 개최한다. 주부의 사회 참여기회 확대와 건전한 생활체육 발전을 위한 취지로 마련된 LG기 주부배구대회는 1993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30회를 맞이했으며, 구미시민과 함께한 대표적인 여성‧가족 친화적 지역체육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 이벤트인 배구 경기와 함께 30주년을 기념한 유명 가수 공연,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특설무대인 ‘LG 플레이파크’ 내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의 참여와 흥미를 한껏 고조하는 다채로운 체험과 다수의 보조 행사가 마련돼 있어 행사 당일 많은 시민의 방문과 참여가 예상된다. 배구 경기는 기존과 동일하게 전원 아마추어 주부 선수들로 구성된 각 읍면동을 대표하는 25개 팀이 출전하며, 2개 리그로 나뉜 대항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돼 우승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밤낮없이 연습한 선수들의 기량을 맘껏 뽐내고 볼거리 많은 멋진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배구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체험, 공연, 힐링을 모두 즐길 수 있는 ‘LG 플레이파크’에서는 각종 아동 놀이시설과 무대에서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대사성질환의 일종이다. 혈액 속의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 못해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게 된다. 높아진 혈당이 이상 증상을 일으키고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시키는 만성 질환이다. 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이 있다. 제1형 당뇨병은 이전에 ‘소아 당뇨병’이라고 불렸으며,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서 인슐린이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혈당을 정상 수치로 낮추는 호르몬을 뜻한다. 제1형 당뇨병은 원인이 유전적인 요인이다. 제2형 당뇨병은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고지방·고단백의 식단,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 하지만 이 외에 특정 유전자의 결함이나 췌장 수술, 감염, 약제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합병증도 조심해야 하는 당뇨병 약한 고혈당에서는 대부분의 환자가 증상을 느끼지 못하거나 증상이 모호해
김천시는 4월 22일(월) 친환경생태공원 내 사계절썰매장 준공식을 하고 김충섭 김천시장, 오세길 김천시의회 부의장, 김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직지사 주지스님,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대항면 주민대표 등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 사계절썰매장 준공식’ 행사를 했다. 이날 준공행사는 경과보고, 인사말 및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썰매장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김천시는 30억 원을 투입해 2년여의 공정을 걸쳐 썰매장(총길이 123m, 6레인), 무빙벨트(75m), 쉼터, 샤워장, 화장실, 안내 매표소 등 총 5,750㎡ 규모의 사계절썰매장을 조성했다. 썰매장은 튜브를 타고 3단 굴곡의 레인을 따라 잔디로 된 착지장으로 미끄러져 내려오며, 여름철에는 잔디 착륙장 자리에 물 풀장을 조성하여 시원하게 착지할 수 있는 여름철 물놀이 시설이 된다. 운영 시간은 여름철(3~10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겨울철(11월~2월)은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이다. 입장료는 성인 8,000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5,000원이다. 단, 김천시민, 국가유공자,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장애인 등에 대해서는 30~50%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청도군체육회(회장 차용대)가 주최하고 가맹경기단체가 주관하는 2024 청도군수배 종목별체육대회 합동개회식이 지난 4월 20일(토) 청도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합동개회식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각 기관 단체장과 선수 등 3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는 800여명의 선수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번 청도군수배 종목별 대회는 9개종목(축구, 풋살,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볼링, 파크골프, 골프, 게이트볼, 야구)를 한곳에 모아 합동 개회식을 개최함으로써 가맹경기 단체 상호간 우정과 친목을 도모하고 청도체육의 저변확대와 상호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대회를 정성껏 준비해 준 체육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정정당당한 경기를 통해 화합과 우정을 다지고 즐길줄 아는 스포츠인으로 거듭나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구미시가 관내 파크골프장 7개소(장애인 파크골프장 포함)의 잔디 보호 및 생육을 위한 6주간의 휴장(3.11~4.21)을 마치고 4월 22일(월) 전면 재개장했다. 시는 휴장 기간 홀컵 주변 잔디 보식, 배토 작업, 잔디 보호 매트 및 복합 잔디 설치, 주차장 차선도색 등 시설물 정비를 완료했다. 구미 파크골프장의 재래식 화장실 철거 및 수세식 화장실 3개소 설치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의 하천 점용허가 절차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이며, 5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총 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속적인 시설 개선 및 이용자 편의 증진 사업으로 최상의 파크골프장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재개장한 파크골프장은 구미시민은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관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은 이용일 일주일 전 월요일부터 팀 단위(3~4명, 최대 2팀)로 전화 예약 후 1일 총 200명까지 이용할 수 있고 이용료는 무료다. 구미시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파크골프장 225홀(장애인 파크골프장 포함)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최다 홀수의 파크골프장을 보유 중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국내 최고의 파크골프장을 만
구미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해외여행객이 증가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건강하고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홍역 예방 접종률이 떨어지고 해외 교류가 증가하면서 홍역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환자와 접촉해 홍역에 걸린 환자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자는 출국 전 질병관리청 누리집(www.kdca.go.kr)을 통해 방문 예정 국가의 감염병 발생 정보와 예방법을 반드시 확인해 출국 전 필요한 예방접종(예방약)을 받고 해외여행 중에는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야 건강한 해외여행을 할 수 있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해외여행 전 접종력을 확인하고 미접종이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한다. 구미시는 경북권 홍역 환자 발생에 따라 해외 유학생이 많은 학교, 단체생활을 하는 기관과 어린이집, 유치원 대상으로 홍역 예방 접종력 조사 및 미접종자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으며, 감염병 의심 환자 발생
구미시는 4월 19일(금)부터 3일간 금오테니스장 외 3개소에서 「제14회 구미새마을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 구미시체육회 주최, 구미시테니스협회 주관, 경북일보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KTA 랭킹대회로 4개 부(△개나리 △국화 △지역 신인 △전국 신인)로 진행되며, 전국 450여 개 팀 1,500여 명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참가해 부별 우승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참가 기준에 따라 순수 동호인과 초·중·고·대학교 동호인 지도자 등이 경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부별 예선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 날 치러지는 결승 경기 직후 경쟁 끝에 입상한 부별 1~3위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진다. 대회 주 경기장인 금오테니스장은 접근이 용이한 도심 속 금오산 자락에 있는 국제적 수준의 시설로, 실내·외 코트 및 국제대회 전용 코트가 설치돼 있고, 주변 숙박시설 인프라도 잘 갖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전국 테니스 동호인 간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구미에서 펼쳐져 기쁘다. 국내외 스포츠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우수한 국내외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구미시는 4월 18일(목) 낙동강체육공원에서 구미시 새마을회 주관으로 새마을의 날을 기념한 「새마을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새마을운동제창 54주년, 제14회 새마을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며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을 현대적 의미로 계승‧발전시키고, 세대 간, 단체 간 이해와 소통으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새마을 운동을 위한 추진력을 얻기 위해 개최됐다. 구미시 새마을회 역대회장, 원로 새마을지도자 등이 참석해 새마을운동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새마을운동의 역사의식을 공유하며 세대 간 공감을 나눴다. 1부 기념식에서는 구미시 새마을여성합창단과 한두레예술단의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기념 영상상영, 각 단체 대표의 입장식, 새마을운동 활성화 유공 지도자 표창, 각 단체 총무의 새마을지도자 결의문 낭독과 함께 새마을노래 제창으로 진행됐다. 기념영상에서는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54명의 시민과 새마을가족의 인터뷰를 상영해 새마을 운동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다시 한 번 힘차게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2부에서는 25개 읍면동 협의회 및 부녀회, 직공장, 새마을문고, 청년새마을연대, 합창단, 교통봉
구미보건소(소장 최현주)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개인위생 수칙과 환경 소독 등 행동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까지 발생하며,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했거나, 환자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이다. 접촉감염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구토물을 통해 손을 씻지 않고 만진 수도꼭지, 문고리 등을 다른 사람이 손으로 만진 후 오염된 손으로 입을 만지거나 음식물 섭취 시에도 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한 경우 올바른 손 씻기, 환경 소독 등을 실시하고 환자의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 또는 접촉한 환경 및 화장실 등에 소독을 해야 한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예방 및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음식은 익혀 먹고, 물은 끓여 먹으며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했다.
건강검진에서 고지혈증으로 진단받고 약 복용을 시작했지만 떠도는 의학 상식이나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거나 양을 줄이는 경우가 있다. 약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득실을 따져 득이 많으면 복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고지혈증 약도 예외는 아니다. 고지혈증이나 고콜레스테롤혈증으로도 불리는 이상지질혈증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혈관의 중간층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 섬유화가 진행되고 탄성이 줄어드는 노화현상이 진행되면서 동맥경화가 생길 수 있다. 또 혈관 내막에 콜레스테롤이 침착하고 세포증식이 일어나 혈관이 좁아지는데, 이를 죽상경화증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죽상경화증과 동맥경화증을 합쳐서 죽상동맥경화라고도 하는데 죽상동맥경화로 진행되면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등 생명을 위협하는 위중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국가건강검진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30대 이상 남성 10명 중 4명은 이상지질혈증으로 나타났다.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되면 혈중 지질을 낮추는 데 효과가 좋은 스타틴계 고지혈증 치료약을 의료진으로부터 처방받는다. 그런데 인터넷에 떠도는 건강정보 중 스타틴계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면 근육이 약해지고, 간도 나빠지며, 혈당도 오
김천시는 지난 4월 8일(월)부터 감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면 지역 12개소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충치 예방 사업을 운영한다. 아동기는 평생 사용할 영구치가 구강 내 처음으로 나타나는 유치와 혼합 시기로 관리를 소홀히 하면 충치가 생겨 조기 구강 진료와 교육이 중요하다. 이에 구강 진료와 교육을 희망하는 초등학교에 치과의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구강보건 이동 차량을 이용해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구강검진과 초기우식(충치) 치료, 스케일링 등의 구강 진료와 치아 홈 메우기, 불소도포와 같은 충치 예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올바른 양치 습관 형성을 위한 칫솔질 교육과 치아우식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치아 유지를 위한 구강 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중앙보건지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들의 충치 예방과 구강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구강건강의 기초를 튼튼히 다져 성인이 되어서까지 올바른 구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해외에서 유입되는 모기 매개 감염병 전파를 예방하고 국내 토착화 방지를 위해 올해부터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 사업’은 기존 국립검역소에서 시행하는 검역단계 입국자 대상 뎅기열 조기 발견 사업을 확대, 시행한 것으로 뎅기열로 인한 중증 환자 발생에 대비해 신속하고 유기적인 예방과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국내 뎅기열 총 유입 환자 수가 206명으로 2022년(103명) 대비 2배 증가하는 등 늘어난 해외여행으로 인한 뎅기열의 국내 유입 위험과 날씨에 따른 뎅기열 매개 모기의 토착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 전국(경북) 2020년 43(1)명 → 2021년 3(0)명 → 2022년 103(5)명 → 2023년 206(6)명 이에 따라, 경북도는 4개 시군(포항시 남구·북구, 경주시, 구미시, 경산시 보건소)에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 사업 보건소’를 지정하고, ▲뎅기열 예방 홍보 ▲뎅기열 의심자 진료·진단검사 ▲뎅기열 환자 치료 연계 ▲주변 모기 방제 시행 등 예방 및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dengue virus)에 감염된 매개 모기(이집트숲모기, 흰 줄 숲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