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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훈련장 특구도시 태백-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

2013년 한해 19만 여명 방문, 381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

영동 고원 스포츠훈련장 특구도시인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올해 각종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 선수단 19만 여명이 방문하여 381억 원의 지역경제 창출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태백시에 따르면 “올해 총 25개의 전국 및 도 단위 대회를 개최하여 15만 7,708명이 태백시를 찾았으며, 전지훈련 선수단은 324개 팀 3만 5,586명이 찾는 등 모두 19만 3천 여명이 태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특히, 각 부 장관기 3개 대회와 함께 전국의 64개 대학선수들이 장장 16일 동안 치루는 전국 추계 대학축구 연맹전 등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경기부양은 물론, 일 평균 530명의 유동시민이 유입되는 효과를 가져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이처럼 태백시가 각급 대회 개최지와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는 것은 도심 평균 해발 750m에 위치해 있어 고지대에서의 산소섭취 능력과 심폐기능 향상, 근 지구력 강화에 탁월한 운동효과가 있으며 한 여름의 서늘한 기후조건과 각종 스포츠 시설 및 숙식환경 등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전지훈련 선수 및 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태백시에서는 내년에도 이미 21개 대회 유치가 확정되어 많은 스포츠인들의 방문이 이어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스포츠 선수단이 지역에 머무르는 동안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과 숙식 정보 제공 등 통합지원 시스템을 운영해 조그마한 불편사항도 발생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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