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급증하는 고령화와 공중보건의 감소로 인해 심화하는 의료 취약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2026년부터 전국 최초로 ‘기능강화 보건진료소 시범모델’을 추진한다. 이번 시범 사업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85번) ‘일차보건의료 기반의 건강돌봄으로 국민건강증진’와 연계해 진료 기능이 약한 보건지소를 진료소로 전환하고 넓은 지역 주민의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추진한다. 특히, 진료전담인력 양성과 원격 협진 사업 확대를 통해 진료소에서 처방하던 의약품(90여종) 외 만성질환자,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추가 의약품을 구비해 진료 기능을 더욱 보완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전담공무원 직무교육비, 시범사업 운영비 등을 지원해 보건지소와 진료소의 기능을 통합하고, 일차 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확대, 건강증진사업, 통합돌봄 등 시군 실정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16일에는 보건복지부에 사업 확대를 위한 법령 개정과 제도 개선 의견을 제출하고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사업은 보건소, 보건의료원 등 지역보건의료기관의 체계 재정립과 농어촌 지역의 의료 격차 해소에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도출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건의료
김천시(시장 배낙호)가 2025년 10월 16일 개최된 ‘2025 경상북도 건축대전’ 2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지역 건축문화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경상북도 건축문화상’은 최근 3년 이내 준공된 건축물 중 예술성과 지역성을 조화롭게 담아낸 우수 건축물을 대상으로 설계자, 시공자, 건축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역 건축문화의 발전과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해 큰 의미를 지닌다. 이번 대전에서는 김천시의 김천시립추모공원이 ‘건축문화상(공공부문)’ 우수상에 선정되었으며, 김천시 장애인회관이 ‘지역건축사 작품전’에 선정되었다. 김천시립추모공원은 추모 공간으로서의 엄숙함과 평온함을 구현하는 동시에,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섬세한 건축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김천시 장애인회관은 접근성과 기능성을 강화한 설계로 장애인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공공건축물로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김천시가 시민의 삶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우수한 건축문화를 꾸준히 육성해 온 결과이며, 앞으로도 김천시는 건축 분야의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에 힘쓸 계획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김천시의 건축문화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민병도)은 지난 7일 낙동강체육공원 주차장에서, 유치원·초등학교 7개교 차량 14대와 학원 23개원 차량 23대에 대해 하반기 어린이 통학버스 관계부처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구미경찰서의 협조를 통하여 실시된 합동점검으로, 효과적으로 어린이 통학버스의 차량상태를 점검하였으며, 주요 점검 내용은 자동차 구조 및 장치의 규정 준수 여부, 안전운행기록 제출 여,부 동승자 안전교육 이수 및 탑승 여부 등이다. 민병도 교육장은 “관계기관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차량의 종합적인 안전 점검이 이루어져 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작은 부분이라도 면밀히 살피어, 학생 및 학부모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통학(원) 여건을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구미교육지원청에서는 유치원, 학교, 학원 등에서 통학 차량 관련 규정을 준수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안내하고 지도·점검하여 안전한 어린이 통학버스 운행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구미소방서 119구조급센터는 2025년 10월 20일(월)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발생 시 관계기관의 최초 신속대응 능력강화와 구조대원의 밀폐공간 유해가스 흡입사고 및 대응능력 향상을 위하여 밀폐공간 질식사고대비 인명구조 합동교육ㆍ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구미소방서(119구조구급센터)와 한국수자원공사(구미사업단)간 합동 인명구조훈련 형식으로, 구조대원의 현장대응능력 및 관계기관의 최초대응 능력 강화를 위하여 진행되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구미사업단 초기 대응을 위한 호흡보호장비 사용방법 및 밀폐공간 인명구조방법, 병원 전 응급처치교육, 협소 및 밀폐공간 사고 대응 향상을 위한 현지 적응훈련』 등이 포함되었다. 밀폐공간 질식사고는 재해자 중 사망률이 2명 중 1명으로 일반사고 0.98%보다 약 41배 높고, 구조를 위해 진입한 구조대원 사고도 12.5%로 일반사고에 비하여 상당한 수치이다. 구미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에서는 밀폐공간 질식사고 시 초기 대응이 생명과 직결되는 사고인 만큼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대응 역량 강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민국박대모 중앙회(중앙회장 임예규)는 오는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각하 서거 46주기를 맞아 고인의 숭고한 국가관과 애국정신을 기리는 추도사를 발표했다. 임예규 중앙회장은 “박정희 대통령 각하께서 세우신 자주·자강의 정신을 되새기며,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민 통합을 위해 끝까지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추도사 전문] 우리는 박정희 대통령 각하 서거 46주기를 맞이하여 그분의 위대한 업적과 애국의 뜻을 깊이 추모합니다. 전쟁의 잿더미 속에서 나라의 재건을 이끌고, 가난과 절망의 시대를 일으켜 세우신 각하의 헌신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초석이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심고, 산업화와 근대화를 통해 자립 국가의 기틀을 세우셨습니다. 그분의 국가관은 분명했습니다. 자유와 자주, 근면과 단결, 그리고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리더십. 이 정신은 지금도 대한민국이 지켜야 할 핵심 가치입니다. 오늘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가 흔들리고 국가 안보와 정체성이 위협받는 시대적 도전에 직면한 지금, 우리는 다시금 박정희 대통령 각하의 정신을 되새겨야 합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 책임, 그리고 희생의 리더십을 회복해야 합니다.
한우리봉사회(회장 하태윤) 회원 20명은 지난 2025년 10월 18일(토) 봉화군 물야면에서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사과따기 및 대추따기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봉사활동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총 6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하태윤 회장을 비롯해 20명의 한우리봉사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탐스러운 사과와 달콤한 대추를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가을걷이로 바쁜 농가에 큰 힘을 보태며 나눔의 기쁨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회원은 "봉화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해지는 하루였다"며 뿌듯한 소감을 전했다. 쨍한 가을 햇살 아래 모두가 한마음으로 농산물을 수확하는 모습에서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엿볼 수 있었다. 한우리봉사회 하태윤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모든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농가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 일손 돕기는 물론,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실천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 한우리봉사회는 앞으로도
EBTS협동조합 구미옥계지국(센터장 황인해, 지점장 이상남)은 지난 10월 16일(목) 팔공산 청춘산장에서 조합원 25명과 함께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조합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실천적 나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봉사단은 오전 9시 이비티에스 협동조합의 버스를 이용해 출발했다. 가을 햇살이 따사롭게 비치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공간청춘을 방문하여 본격적인 활동 전 간단한 투어와 인사를 나눴다. 자연과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참가자들은 새로운 영감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봉사단은 팔공산의 명소인 갓바위 아래에 위치한 ‘청춘산장’으로 이동했다. 도착 직후 참가자들은 단체사진을 촬영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결의를 다졌다. 이후, 현장 관리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조합원들은 세 개 조로 나뉘어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돌입했다. 각 조는 △객실 내 유리창 및 창문, 창틀 청소 △계단 및 복도 청소 △지하 복도 및 보일러실 바닥 물청소 등 세부 구역을 나누어 맡았다. 조합원들은 땀을 흘리며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고, 평소 청소가 어려운 구석진 공간까지 정성껏 손길을 보탰
구미시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지역 축제 연계 감염병 예방 홍보 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25 구미푸드페스티벌’ 현장에서 감염병 예방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질병관리청은 지역 축제의 콘텐츠 구성, 운영 환경, 규모, 협력체계 등을 종합 평가해 구미푸드페스티벌을 전국 10개 선정 사업 중 하나로 결정했다. 이번 사업은 질병관리청과 국립중앙의료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감염병 예방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전문 인력 지원, SNS 홍보 등을 지원받게 된다. 구미시는 이번 선정으로 축제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감염병 예방 홍보의 모범사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험 홍보부스는 시민들이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올바른 손씻기 뷰박스 체험 △퍼즐 맞추기 △OX퀴즈 △다트 던지기 등을 통해 감염병 예방 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기획됐다. 또한 가을철 야외활동 시 주의해야 할 진드기·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법을 비롯해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65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결핵 조기검진, 해외여행 시 감염병 예방수칙 등 계
구미시는 지난 15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아이엠뱅크 구미영업부(부장 박철우), 농협은행 구미시지부(지부장 이승철)와 금고 약정을 체결했다. 현 금고 약정이 오는 12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시는 차기 금고 지정계획을 공고했고, 이에 따라 두 금융기관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23일 열린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에서는 ▲신용도 및 재무안정성 ▲예금·대출 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협력사업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1·2금고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2026년 1월 1일부터 3년간 1금고로 지정된 아이엠뱅크는 일반회계 및 통합재정안정화기금(재정안정화계정)을, 2금고인 농협은행은 특별회계와 기타 기금을 담당한다. 두 기관은 시의 각종 세입·세출금 수납 및 지급, 유가증권 관리 등 금고 업무 전반을 수행하며, 금융서비스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두 금융기관이 그간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금고 운영은 물론, 시 재정의 효율적 관리와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구미시는 오는 10월 17일 금오테크노밸리 중정주차장에서 ‘2025년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년이 주인인 축제’로, 지역 청년의 열정과 참여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기념식에서는 구미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7명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구미청년회의소 황경업 위원장, 선산청년회의소 정다운 부회장 등으로, ‘구미유아차워킹페스타’, ‘구미시 대학 어울림 페스티벌’ 등 청년이 주도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청년정책의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행사장에는 지역 청년 창업가와 대학 학생회, 청년단체 등이 참여하는 홍보·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청년들은 자신이 추진 중인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방문객과 직접 소통하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취업특강과 청년남녀 매칭 프로그램도 마련돼 청년들의 현실적 고민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무대 프로그램에서는 청년들의 에너지와 재능이 빛난다. 힙합가수 비와이의 공연을 비롯해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소리샘, 경운대학교 댄스팀 이너스,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 구미영 에너지프로젝트 힙합팀 레오리 등 지역 청년예술팀이 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