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완벽한 설계로 만들어진 지구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우리의 지구는 우주에 떠 있는 희귀하고 아름다운 보석과도 같은 참으로 경이로운 행성이다. 우주 비행사들은, 외계에서 볼 때, 지구의 푸른 하늘과 흰 구름이야말로 “지구를 그들이 볼 수 있었던 가장 매혹적인 것이 되게 해주었다”고 보고한다. 그러나 지구는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니다. “우주 과학의 모든 수수께끼 중에서 아무리 이해하려고 노력해도 풀 수 없는 가장 큰 수수께끼는 지구이다”라고 루이스 토마스는 「디스커버」지에 기술하면서 “우리는 이제야 겨우 그것이 얼마나 기이하고 찬란한지, 그리고 얼마나 경탄스러운지를 인식하기 시작했을 뿐이다. 자체 산소를 생산하고 호흡하며, 공기 중에서 자체 질소를 자체 흙 속에 고정시키며, 자체 날씨를 만들어 내면서, 대기의 푸른 방울 속에 감싸여 태양의 주위를 떠돌고 있는 그 가장 사랑스러운 물체 말이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더욱 흥미로운 사실은 과학자들은 태양계 내의 모든 행성들 가운데서 오로지 지구에서만 생명체를 찾아낸 것이다. 그리고 미생물, 곤충류, 식물, 물고기, 새, 동물 및 인간 등, 생물들의 종류 또한 참으로 경탄스
칼럼 전쟁은 언제 끝나는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우리 시대에 벌어지는 전쟁에서 하느님은 누구 편을 들까? 사람들이 벌이는 전쟁으로 가슴 아픈 일을 많이 겪은 사람이라면 틀림없이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알 필요가 있다. 어떤 사람들의 생각처럼, 하느님은 전쟁의 참상을 허용할 뿐 아니라 부추기기까지 할까? 아니면 압제당하는 사람들의 복지에 아랑곳하지 않는 무심할까? 성경에서 알려 주는 답은 그 어느 쪽 견해와도 거리가 멀다. 또한 전쟁에 대한 하느님의 생각은 예나 지금이나 동일하다. 이제, 고대에 그리고 예수께서 이 땅에 사셨던 1세기에 전쟁에 대해 알려주는 하느님의 생각이 어떠했는가? 우리 시대에는 하느님이 전쟁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앞으로도 인류가 계속 전쟁에 시달릴 것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고대에 하느님은 전쟁을 여러 형태의 압제와 악을 끝내는 합법적인 수단으로 봤다. 하지만 그런 전쟁을 언제 해야 하는지 그리고 누가 싸울 것인지를 결정할 권한을 가진 분은 인간이 아니라 하느님이다. 그렇다면 하느님은 인정사정없이 전쟁을 벌렸는가? 하느님은 폭력을 미워한다. 우리 시대에도 압제를 당하는 사람들이 있다. 많은
칼럼 조조 같은 사람(놈)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자기보다 남이 잘 되는 걸 질투하거나 회사 내에서 자기보다 머리가 영리한 사람을 싫어하는 사장을 ‘조조 같은 사람(놈)’이라고 한다. 이 말의 유래는 이렇다. 한(漢)나라가 위(魏). 촉(蜀). 오(吳) 삼국으로 갈리면서 위왕 조조(曺操)와 촉왕 유비(劉備)가 싸움을 할려고 두 나라 군사가 영채를 세웠다. 그런데 양쪽 군사가 좀처럼 움직이지 않은 채 며칠이 흘렀다. 조조가 앞으로 나아가려고 보면 유비가 길을 막아 지키고, 군사를 거두어 돌아갈려고 보면 촉군이 비웃을까봐 자꾸만 머뭇거리면서 결단을 내릴 수 없었다. 마침 요리를 담당하는 부하가 닭국을 올렸다. 조조가 보니 사발 속에 닭갈비 [鷄肋 : 계륵]가 있어 마음속에 떠오르는 바가 있었다. 한참 말 없이 궁리하다가 장수 하후돈이 장막에 들어와 밤에 쓸 암호를 정해 달라고 조조에게 청했다. 암호를 ‘닭갈비’로 하후돈이 군사들에게 명령을 돌려 모두들 이날 밤 암호는 ‘닭갈비’라는 것을 알았다. 행군주부 양덕조(德祖)는 암호가 ‘닭갈비’란 말에 곧 자기의 병졸들에게 짐을 꾸리고 돌아갈 채비를 하게 했다. 누군가 하후돈에게 양덕조의 동태
칼럼 우크라이나 사태를 교훈으로 삼아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우크라이나 사태의 발단은 우크라이나 야누코비치 전 대통령이 2013년 11월 21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우크라이나 정부가 유럽 연합과의 통합을 위한 우크라이나-유럽 연합 위원회 조약과 우크라이나-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DCFTA)의 서명을 무기한 연기하고 러시아와 경제 의존을 천명한 데서 시작됐다. 2014년 2월에는 이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가 우크라이나 전역으로 확대되어 레닌 동상이 시위대에 파괴됐고 75명이 죽고 1100명이 부상하면서 전국적인 봉기로 확대되면서 세계 각국은 우크라이나 정부의 폭력 진압을 규탄했고 정부와 야권, 시위대는 휴전에 합의하였다. 시위대가 키예프 시내를 장악한 후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피난길에 올랐으며 우크라이나 최고회의는 빅토르 야누코비치를 직무유기와 인권침해 혐의로 탄핵안을 가결하자 그는 대통령직을 상실했다. 그리고 메쥐하라라는 우크라이나 야누코비치 사저 내부가 공개되면서 호화스럽고 사치스러운 것들로 가득차 있어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분노가 더욱 폭발했다. 러시아는 이를 빌미로 크림반도 합병안을 통과시켰으며 미국과 유럽연합, 유엔 등
칼럼 정부의 출산정책 무엇이 문제인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오늘날 생명에 대한 위협과 공격을 정당화하는 데 자주 이용되고 있는 현상은 인구문제가 아닌가 싶다. 이 문제는 세계 여러 곳에서 여러 가지 모습으로 생겨나고 있다. 부유한 선진국에서는 출산율의 심각한 저하나 폭락 현상이 일어나는 반면에 가난한 나라들은 일반적으로 높은 인구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낮은 경제와 사회 성장률 속에서, 특히 극도의 저개발 상태에서는 그러한 인구 증가율을 감당하기 어렵다. 과거 우리나라도 빈곤할 때 정부가 산아제한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빈국을 탈출하는 2000년대 들어 온 우리나라는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경험하게 된다. IMF 경제 위기와 같은 경제 문제와 결혼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로 결혼을 하는 시기가 늦어지고, 결혼을 하더라도 한 명의 자녀만을 출산하거나 자녀를 갖지 않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출산율이 낮아지게 되었다. 출산율의 저하는 미래의 경제활동인구의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국가적 차원의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정부는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출산장려금, 양육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출산을 장려하지만 출산율의 증가는 크게 변화하
칼럼 세상이 혼탁한 것은 탐욕 때문이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인간을 화육(化育)하는 길은 다기다양하다. 인간은 이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개체적인 빛을 안으로 발산하기도 하지만 밖에서 빛을 홉수하기도 한다. 안으로 발산하는 빛이 자각의식의 길이라고 한다면 밖으로부터 받는 것은 역사의식의 투쟁인 것이다. 역사는 인간의 발자취이다. 이 발자취에서 인간은 성숙되어 왔고 문화를 가꾸고 발전시켜 왔다. 문화는 정신적인 내분비적 자양분이 핵으로 응결되어 개체와 전체에게 영양하고, 또한 조화된 문화체를 형성하는 것이다. 이 문화체의 중심은 인간사고의 차원을 창조와 화합으로 인도하는 일심(一心)에서 기원한다. 인간의 마음이 항상 불변의 일심에 자리하게 하는 힘은 믿음에서 생성된다. 이 믿음을 우리는 종교라고 이름한다. 그러므로 종교는 정신문화 형성의 기초적 핵인 것이다. 오늘날의 인간들은 물질적인 향유로 정신문화를 등한시 해 왔다. 그리고 물질문명은 인간 최대의 욕망과 쾌락을 누리는 것이고 행복 증강의 길이라고 확신하였다. 종교는 인간 전체를 형성하는 길이며, 본래 선재하였던 존재를 본 모습 그대로 존립케 하려는 화합의 율동이다. 그것이 기도,
칼럼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핵심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같은 조건의 두 여자가 치매에 걸린 노모를 돌보고 있다고 하자. 한 여자는 “우리 엄마 날 키우느라 고생했으니 이젠 내가 엄마를 돌봐야지.“ 하는데 다른 여자는 ”아이구 지긋지긋해 이렇게 오래 살아 있으니 내가 못살아“ 한다. 왜 이렇게 서로 말이 다를까? 그것은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왜 생각이 다를까? 이것이 바로 그들의 운명을 결정지어 주는 사주명운이다르기 때문이다. 생각이 굳으면 성격이 되고 성격이 굳으면 습관(행동)이 되고 습관이 굳으면 사물을 분별하는 가치관이 되고 이 가치관은 운명으로 나타난다. 어느 스님과 석공의 이런 대화는 널리 알려져 있다. 스님이 길을 가다가 콧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돌을 쪼고 있는 석공을 보자 “지금 무얼 만들고 있습니까?” 하고 묻자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을 만들고 있습니다.” 하며 기쁘게 대답하는 한다. 스님은 다시 한참동안 걸어 가다가 다른 석공을 만나 같은 질문을 하자 “보면 모릅니까? 딱딱한 돌을 쪼느라 손도 아프고 지겨운 일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하고 퉁명스럽게 대답한다. 이처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도 세상을 보는 안목이 다르다.
칼럼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핵심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같은 조건의 두 여자가 치매에 걸린 노모를 돌보고 있다고 하자. 한 여자는 “우리 엄마 날 키우느라 고생했으니 이젠 내가 엄마를 돌봐야지.“ 하는데 다른 여자는 ”아이구 지긋지긋해 이렇게 오래 살아 있으니 내가 못살아“ 한다. 왜 이렇게 서로 말이 다를까? 그것은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왜 생각이 다를까? 이것이 바로 그들의 운명을 결정지어 주는 사주명운이다르기 때문이다. 생각이 굳으면 성격이 되고 성격이 굳으면 습관(행동)이 되고 습관이 굳으면 사물을 분별하는 가치관이 되고 이 가치관은 운명으로 나타난다. 어느 스님과 석공의 이런 대화는 널리 알려져 있다. 스님이 길을 가다가 콧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돌을 쪼고 있는 석공을 보자 “지금 무얼 만들고 있습니까?” 하고 묻자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을 만들고 있습니다.” 하며 기쁘게 대답하는 한다. 스님은 다시 한참동안 걸어 가다가 다른 석공을 만나 같은 질문을 하자 “보면 모릅니까? 딱딱한 돌을 쪼느라 손도 아프고 지겨운 일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하고 퉁명스럽게 대답한다. 이처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도 세상을 보는 안목이 다르다.
칼럼 물리법칙은 저절로 생겨날 수 없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2003년 8월, 화성이 지구에서 약 5,600만km 떨어진 곳까지 접근하여 거의 6만년 만에 두 행성간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졌다. 2004년 초, 화성에서는 여러 개의 우주선이 탐사 작업을 벌이고 있었다. 그중에는 표면에 착륙하여 탐사 작업을 한 것도 있고, 궤도를 돌면서 화성을 관측한 것도 있다. 1997년에 궤도선인 마스 글로벌 서베이어가 화성에 도착했다. 이 우주선을 통해 화성에 한때 강한 자기장이 형성되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화성의 정확한 지형도가 작성되어 무엇보다도, 가장 높은 지점과 가장 낮은 지점의 고도 차이가 29km가 넘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반면에 지구는 그 차이가 19km를 조금 넘는 정도다. 화성에서 가장 낮은 지점은 커다란 소행성과의 충돌로 형성된 것으로 여겨지는 광활한 헬라스 분지에 있다. 가장 높은 지점은 높이가 21km에 이르는 거대한 올림포스몬스 화산의 정상이다. 서베이어 호는 모래 언덕으로 이루어진 드넓은 구릉 지대가 이동하는 모습과 지름이 18m 이상 되는 것으로 보이는 바위들 그리고 새로 형성된 협곡을 장착된 카메라로 촬영
칼럼 창조론, 진화론 어느 쪽을 믿는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프랑스의 학교들과 대중 매체에서는 진화론을 논란의 여지가 없는 사실로 제시한다. 그 결과 창조론을 믿는 사람들도 대개는 생명의 기원을 설명해 줄 수 있는 것이 진화론이라고 생각하지만 생명체의 복잡성에 감탄하는 사람들은 진화론에 의문을 가진다. 여호와의 증인의 프랑스 지부 사무실은 다음과 같은 편지를 받았다고 한다. “최근에 나는 헌책방에서 여러분이 발행하는 「생명—그 기원은 무엇인가? 진화인가, 창조인가?」 책을 구했다. 그 책은 나의 흥미를 끌었는데, 그 책이 참으로 중요한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는 전문 교육을 받은 물리학자로서, 여러 해 동안 ‘다윈주의’와 그 외의 ‘진화 이론들’이 안고 있는 복잡한 문제들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다. 그 이론들은 무생물이 생명체로 변화한 경위를 설명한다. 즉 생명의 기원은 무생물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편지를 쓴 사람은 책을 읽은 후에 이렇게 소감을 피력했다. “「생명—그 기원은 무엇인가?」 책은 구성이 아주 좋고 권위 있는 참고 문헌들이 내용을 탄탄히 뒷받침하고 있으며, 오늘날 많은 과학자들이 일반적
칼럼 고대 국가의 첨단 무기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관도전쟁에서 조조는 발석거의 위력에 힘 입어 한동안 패하기만 하던 원소의 100만대군과의 전투에서 대성을 거두었다. 발석거(發石車)는 말 그대로 돌(石)을 던지는 기계다. 커다란 돌덩이를 쏘아붙이는 수레로 주로 성(城)을 공격할 때 사용하는 무기다. 지렛대의 원리에 의해 돌덩이나 불덩이를 적진으로 날려 보내는 발석거는 북송(北宋 960 - 1127) 시대에 많이 쓰이던 무기로 그 이름을 포(砲)라고 했다. 세월을 거슬러 무기의 뿌리를 살펴보면 춘추시대까지 올라간다. 그 시대에는 발석기(發石機)라 부르거나 한글판에는 없는 한자로 표기했는데 석(石), 마(馬), 교(交)를 합한 복잡한 글자였다. 북송 때의 발석거 구조를 보면 튼튼하게 짠 커다란 나무틀에 통나무로 만든 축을 하나 가로 놓는다. 굵직한 그 축의 가운데에 세로로 긴 통나무로 궨다. 이것이 바로 지렛대다. 지렛대의 뒷부분에는 돌덩이를 담는 질긴 가죽판이 있고 일부분에서는 밧줄이 몇 십가닥, 심지어 100여 가닥 가까이 달려 있다. 포를 쏘기전에 미리 돌덩이를 가죽 판에 올려 놓고 쏠 때에는 한 사람이 목표를 측정하고 여러
칼럼 물질과 에너지 보존 법칙이 맞는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18C 과학자 ‘앙투안로랑 라부아지에’는 물질의 무게에 대해 연구하였다. 화학 반응이 일어난 후에 생성된 물질의 무게가 원래 성분들의 무게를 합한 것과 같다는 것을 그는 알게 되었다. 예를 들면, 산소로 종이를 태우면, 그로 인해 생긴 재와 가스의 무게가 원래의 종이와 산소의 무게와 같다. ‘라부아지에’는 ‘질량 보존 혹은 물질 보존’의 법칙이 있다고 제안하였다. 1910년에 「브리태니카 백과 사전」에서는 이렇게 설명하였다. “물질은 창조할 수도 없고, 파괴할 수도 없다.” 적어도 그 당시에는, 그 말이 합리적인 것 같았지만 1945년에 일본의 히로시마 상공에서 원자 폭탄이 폭발하면서 ‘라부아지에’의 법칙에 결함이 있음이 공개적으로 드러났다. 우라늄의 임계 초과 질량이 그처럼 폭발하는 동안 다른 종류의 물질들이 형성되는데, 그것들의 질량을 합해도 원 우라늄의 질량보다는 적다. 질량의 손실이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라늄의 질량 중 일부가 어마어마한 에너지의 폭발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1952년에 열핵 폭탄(수소 폭탄)이 폭발하면서, ‘라부아지에’의 물질 보존의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