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것으로 화를 푸는 사람에게도 비만이 따릅니다. 이것은 스트레스가 원인입니다. 이런 사람은 쉽게 긴장해서 어깨가 잘 경직되거나 눈이 충혈되고 머리가 자주 아픕니다. 쉽게 초조하거나 우울해지고, 밤에 깊은 잠을 못 자고 꿈을 많이 꾸기도 하며 신경만 쓰면 속이 쓰린다든지 신물이 올라오기도 합니다.또 변비가 있어 화장실을 다녀와도 늘 개운하지가 않습니다. 이런 사람은 몸의 관절이 함께 나빠집니다. 비만으로 인해서 관절이 나빠졌다면, 비만과 관절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런 분들은 세상은 보는 관점을 바꾸어야 합니다.스트레스로 가장 영향을 받는 장부는 간과 신장입니다. 배가 고프지 않아도 뭔가 계속 먹고 싶고, 음식을 찾아서 먹는 것은 병입니다. 특히 살이 찐 사람의 경우는 더욱 그렇습니다. 먹는 것을 끊는 게 마약 복용을 끊는 것보다 어렵습니다. 위가 가득 찬 상태에서도 입맛이 당기고 계속 먹게 됩니다. 제때에 식사를 하지 않고 식사시간 사이에 간식을 먹거나 군것질을 입에 달고 삽니다. 한방에서는 이걸 飽反能食(포반능식) 병으로 부릅니다. 많이 먹고 소화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먹으면 식체가 되고, 그것이 쌓여서 積(적) 병이 생깁니다.
먹는 것으로 화를 푸는 사람에게도 비만이 따릅니다. 이것은 스트레스가 원인입니다. 이런 사람은 쉽게 긴장해서 어깨가 잘 경직되거나 눈이 충혈되고 머리가 자주 아픕니다. 쉽게 초조하거나 우울해지고, 밤에 깊은 잠을 못 자고 꿈을 많이 꾸기도 하며 신경만 쓰면 속이 쓰린다든지 신물이 올라오기도 합니다.또 변비가 있어 화장실을 다녀와도 늘 개운하지가 않습니다. 이런 사람은 몸의 관절이 함께 나빠집니다. 비만으로 인해서 관절이 나빠졌다면, 비만과 관절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런 분들은 세상은 보는 관점을 바꾸어야 합니다.스트레스로 가장 영향을 받는 장부는 간과 신장입니다. 배가 고프지 않아도 뭔가 계속 먹고 싶고, 음식을 찾아서 먹는 것은 병입니다. 특히 살이 찐 사람의 경우는 더욱 그렇습니다. 먹는 것을 끊는 게 마약 복용을 끊는 것보다 어렵습니다. 위가 가득 찬 상태에서도 입맛이 당기고 계속 먹게 됩니다. 제때에 식사를 하지 않고 식사시간 사이에 간식을 먹거나 군것질을 입에 달고 삽니다. 한방에서는 이걸 飽反能食(포반능식) 병으로 부릅니다. 많이 먹고 소화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먹으면 식체가 되고, 그것이 쌓여서 積(적) 병이 생깁니다.
요즘 사람들치고 다이어트한번 안해봤다는 사람을 못 본 것 같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가 다이어트 열풍에 빠져있다는 뜻이겠지요. 한의원에 있으면 다른 치료중에 있는 분들이나 건강을 위해 보약을 드시러 오시는 분들이 하나같이 이렇게 물어봅니다. “혹시 한약 먹고 살 찌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이번에는 2회에 걸쳐 비만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비만의 원인으로 은 을 꼽습니다. 담음은 몸에서 만들어진 찌꺼기로 우리 몸속의 수분이 부족해서 가래처럼 찐득한 상태가 된 것입니다. 이것이 온몸에 퍼져 여러 가지 병을 일으킵니다. 우리 몸속에서는 물이 잘 돌아야 건강이 유지되는데 담음이 혈관과 폐 등에 쌓이게 되면 물의 흐름이 나빠집니다. 그렇게 되면 물과 함께 돌던 氣(기)의 흐름이 약해져 몸이 무겁고, 여기저기서 부기가 생기고, 체내에 노폐물이 축적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당연히 몸이 비만해집니다.한의학은 몸이 예전과 다르게, 어딘가 무겁고 뻑적지근하면 담음 때문으로 봅니다. 양의학으로 말하자면, 혈관에 혈전이 쌓이고, 피 속에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현상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몇 가지만 살펴보면 자신의 몸에 담음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요즘 주위에 감기환자가 굉장히 많습니다. 고열 몸살로 고생하시는 분들부터 인후염, 기침, 코막힘, 콧물, 후비루 등 증상도 가지각색입니다. 날씨가 너무 춥고 건조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지만 같은 환경에서도 감기를 좀체 잘 앓지 않는 사람들도 많음을 볼 때 꼭 날씨의 영향만도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감기(感氣)’라는 말보다는 ‘감모(感冒)’라고 표현합니다. 근래에는 초기 감기 치료는 대체로 양방이나 약국에서 초기 처치를 하기 때문에 한방 병의원에는 조금은 진행된 또는 잘 낫지 않는 감기 증상으로 찾아오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의학 기본 이론 가운데 “정기(正氣, 몸의 바른 기운, 항병력)가 우리 몸 안에 있으면 사기(邪氣, 병을 일으키는 기운)가 침범하지 못한다”(正氣存內 邪不可干)는 말이 있습니다. 즉, 모든 질병에 마찬가지로 적용이 되겠지만, 감기 질환 역시 평소 몸의 정기를 바로 세우고 있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한의사들은 감기를 치료함에 있어서도 감기 기운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고 정기를 잘 보존하고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게 됩니다. 감기는 각종 바이러스가 원인이라는 것은 알려져 있고, 그로 인해
알러지성 비염의 한의학적 치료방법은 체질과 병의 원인에 따라 몇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첫째, 사기(邪氣), 즉 바깥의 나쁜 기운에 의해 알러지성 비염이 생긴 경우로 사기(邪氣) 중에서도 바람(풍(風))과 찬 기운(한(寒))에 의해서 가장 많이 비염이 생기게 되는데 코가 막히면서 찬바람을 싫어하고 목소리가 잠기는 것이 특징이고 이때는 인체에 침입한 사기(邪氣)를 쫓아 내어 주어야 합니다. 둘째, 얼굴 색이 희면서 1년 내도록 감기기운이 있는 사람이 이 질환이 잘 오는데 얼굴 색이 흰 사람은 기(氣)가 허(虛)해서 몸 속의 따뜻한 기운인 양기(陽氣)가 잘 올라가지 못 해서 비염을 비롯해서 감기에도 잘 걸리게 되는데 이런 사람은 기(氣)를 보충해주면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셋째, 오장육부(五臟六腑)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아도 비염이 걸립니다. 특히 소아들의 경우에 많은데 눈이 큰 아이는 담(膽)이 허(虛)해서 편도가 잘 부으면서 코가 막히며 귀는 뜨겁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감기로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담(膽)을 튼튼하게 해줘야 하고, 비위(脾胃)가 나빠도 비염에 걸릴 수가 있는데 얼굴 색이 약간 누르면서 밥을 잘 먹지 않는 아이들은 비
드디어 노오란 개나리 꽃망울이 피어나고 새싹들이 돋아나는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땅찮은 봄철 불청객도 함께 나타나게 되는데요. 바로 황사와 알러지성 비염입니다. 알러지성 비염이란 코속으로 흡인된 이물질로 인해 코속 점막이 면역학적 반응을 하면서 계속된 재채기 증상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맑은 콧물이 흐르거나 코가 막히고 심한 가려움증으로 눈과 코를 문지르는 행위를 지속하는 것 등도 모두 알레르기성 비염에 의한 증상들입니다. 이 질환은 한국 사람의 10~20%가 앓고 있는 대중적 질환으로 분류되고 초중고생의 30% 정도가 크고 작은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점점 증가추세에 있는 병입니다. 주로 환경이 바뀌거나 계절이 바뀌면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봄철이 되면서 꽃가루나 먼지, 공해 등에 의해 민감한 반응을 유발하기도 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그러면 알러지성 비염은 왜 생길까요? 첫째, 몸이 계절에 적응하지 못해서 알러지성 비염이 생깁니다. 사람은 사계절의 변화에 적응해 나가야 하는데 이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이 떨어지면 알러지성 비염이 생깁니다. 둘째, 공해가 심해져서 알러지성 비염이 생깁니다. 물이 더러워지면 물
새싹이 돋아나는 봄입니다. 그런데 봄이면 일에 대한 의욕을 가져보려 하지만 마음대로 몸이 따라가지 않고 피로를 더 느끼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직장에서는 더욱 나른해 자꾸 하품이 나고 머리가 어지럽고 목덜미가 무겁습니다. 소화가 잘 안되며 소변이 자주 마렵고 피부가 거칠어지며 심하면 의욕상실에 일마다 짜증이 나고 대인관계에서 불화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느끼는 이런 피로를 춘곤증이라고 합니다. 춘곤증은 겨우내 얼었던 땅이 질척이듯 그동안 움추렀던 봄이 활개를 피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운동부족상태에 있다가 봄이되어 신진대사가 왕성해 지면서 피로를 심하게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육체적 피로든 정신적 피로든 피로는 풀지 않으면 만병의 원인이 됩니다. 춘곤증을 이기는 특별한 처방은 없습니다.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 그리고 맛사지나 목욕 등으로 혈액순환을 도와 노폐물이나 피로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피로를 이기는 좋은 방법입니다. 이와 함께 고단백 식품이나 비타민 등의 무기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리하지 않게 일정한 리듬을 갖는 생활과 적당한 긴장감을 갖는 것도 또한 효과적입니다.춘곤증을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한의학에서는 50세이후부터 오장(五臟)이 나빠진다고 합니다. 즉 50세부터 간장기능이 60세부터는 심장의 기능이, 70세부터는 비장의 기능이, 80세부터는 폐장의 기능이, 90세부터는 신장의 기능이 나빠진다고 하며 이것은 노화의 자연스러운 과장이라는 겁니다. 한편 노화는 혈(血)의 쇠약하는 과정으로부터 오며 노화하면 자연히 정(精)과 혈이 같이 소모되어 칠규(七竅) 즉 이목구비와 전후음이 그 기능을 잃게 됩니다. 때문에 동의보감에 칠규반상(七竅反常)이라고 하여 “울면 눈물이 안나고 웃으면 눈물이 나며, 코에는 흐린물이 많으며, 귀가 울고, 음식을 씹어도 입이 마르고, 잠잘 때에 침이 넘쳐흐르며, 소변이 저절로 나오고, 대변이 변비 혹 설사가 심하며, 낮에 잠이 많고, 밤에는 오히려 잠이 없다”고 하였습니다.소변단소(小便短少)는 소변을 자주보거나 보는데도 시원치 않거나, 소변을 참지 못하고, 잔뇨(殘尿)감을 호소하는 증상을 말하는데 양의학적으로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염, 전립선암, 요실금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대개 노인성 질환인데 요즘은 중년이신 분들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노인이 소변단소가 오는 이유는 정혈(精血)이 부족해서 오는 경우가 가장 많고 혹 소
요즘 주머니 속에 인공 눈물을 가지고 다니면 수시로 눈에 물을 넣는 사람을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컴퓨터를 하거나 조금만 책을 봐도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눈을 깜박이면 눈안에 모래가 들어간 것 같은 증상 때문입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눈은 하루에 약 2만번을 깜박 거려서 눈을 보호하고 청소하며 촉촉하게 유지 시켜 주는데 눈물이 나오지 않으면 워셔액없이 자동차와이퍼를 켜는것같이 깔깔하고 뻑뻑한 느낌이 생기는 것입니다. 최근에 안구건조증 환자가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이유는 스트레스와 환경오염이 심해지면서 대기중에 눈에 자극적인 오염 물질이 늘게 되고 미용과 외모를 중시해서 콘택트 렌즈등을 착용해 눈에 직접적으로 자극을 주는데다 여성의 경우 눈 주위에 화장을 심하게 하는 것도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컴퓨터나 텔레비전의 모니터를 장시간 보고 있으므로 해서 눈에 많은 피로감이 쌓이는 것도 중요한 원인입니다. 양방의 안과를 찾아가면 눈물이 나오지 않는 것은 치료를 못하고 눈물이 나가는 구멍을 막는 수술을 하거나 인공누액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가 오지 않으니 물을 부어주거나 물이 흘러가는 하수구를 막아서 물을
요즘 주위에 감기환자가 굉장히 많습니다. 고열 몸살로 고생하시는 분들부터 인후염, 기침, 코막힘, 콧물, 후비루 등 증상도 가지각색입니다. 날씨가 너무 춥고 건조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지만 같은 환경에서도 감기를 좀체 잘 앓지 않는 사람들도 많음을 볼 때 꼭 날씨의 영향만도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감기(感氣)’라는 말보다는 ‘감모(感冒)’라고 표현합니다. 근래에는 초기 감기 치료는 대체로 양방이나 약국에서 초기 처치를 하기 때문에 한방 병의원에는 조금은 진행된 또는 잘 낫지 않는 감기 증상으로 찾아오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의학 기본 이론 가운데 “정기(正氣, 몸의 바른 기운, 항병력)가 우리 몸 안에 있으면 사기(邪氣, 병을 일으키는 기운)가 침범하지 못한다”(正氣存內 邪不可干)는 말이 있습니다. 즉, 모든 질병에 마찬가지로 적용이 되겠지만, 감기 질환 역시 평소 몸의 정기를 바로 세우고 있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한의사들은 감기를 치료함에 있어서도 감기 기운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고 정기를 잘 보존하고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게 됩니다. 감기는 각종 바이러스가 원인이라는 것은 알려져 있고, 그로 인해
안녕하세요. 올해부터 구미일보에 건강칼럼을 연재할 최영곤연합한의원원장 송영식입니다. 앞으로 좋은 건강정보를 드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은 첫회로 우리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버리는 무서운 질환 중풍에 대해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요즘 날씨가 너무 춥습니다. 이럴때 갑자기 찾아오는 낯선 손님이 바로 중풍인데요. 중풍은 날씨가 추운 늦가을에서 겨울에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요즘같은 날에는 새벽에 운동을 다니는 것도 위험합니다. 특히 혈압이 높거나 당뇨가 있는 노인분들은 날씨가 따뜻해지는 오전에 운동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중풍이란 손님은 그래도 예의가 있는지 오기전에 기척을 하는데요. 그 기척을 잘 인식할 수 있으면 이를 비켜갈 수 있습니다. 중풍전조증상을 살펴보면, 자리에서 일어설 때 갑자기어지럽거나 눈 앞 한쪽방향이 안보이는 경우, 또 한쪽 팔다리가 약간 마비되는 듯한 증상이 한동안 계속되다가 시간이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 한 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저리는 경우, 손가락이 뻣뻣해지거나 저린경우, 혀가 내마음대로 놀지 못해서 발음이 불명확해지고 남의 말이 귀에 잘 들어오지 않는 경우, 갑자기 목이 뻣뻣해지거나 얼굴이 붉어지며 열이 나고 편두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