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TS협동조합 구미옥계지국(센터장 황인해)은 12월 9일, MOU를 체결한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구미시지부를 방문해 떡국과 과일을 정성껏 준비해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따뜻한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미옥계지국 보직자와 조합원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날 EBTS 구성원들은 직접 조리한 떡국을 제공하며 복지관 이용자들과 담소를 나눴다. 참가자들은 식사뿐 아니라 테이블을 돌며 안부를 묻고 손을 잡아주는 등 정서적 교류에도 힘썼다. 복지관 이용자들이 눈을 맞추며 환하게 웃고 손을 흔들어 반기는 모습은 현장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었으며, 참여자들 역시 “되려 우리가 더 큰 위로와 감동을 받는 자리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점심 나눔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적·발달장애인들이 보다 따뜻한 계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EBTS협동조합이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지역사회 상생 활동의 일환이다. 옥계지국은 정기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복지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도 그 노력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황인해 구미옥계지국 센터장은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고, 오늘 하루는 우리 모두에게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꾸준히 손을 내미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EBTS협동조합 구미옥계지국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활동, 환경정화, 기관 연계 봉사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이번 행사 역시 지역 공동체와 동행하는 상생 경영의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