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1일 청도군보건소에서 임신·출산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하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소통을 통해 대상자 중심의 통합 서비스 제공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청도소방서, 청도군 장애인복지관, 청도군 가족센터, 청도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하여 기관별 지원사업에 대하여 연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2025년 임신·출산 지원사업 추진 방향 공유 ▲기관별 사업 내용 및 운영 현황 소개 ▲대상자 중심 맞춤형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 및 연계 방안 논의 등, 당면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다문화가정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 강화 방안에 중점을 두고,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연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이 2025년 6월 30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예방접종사업의 효율적 추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영숙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내 임신·출산 관련 자원
구미소방서 소속 구급대원(소방교 채봉규, 이훈식, 소방사 김득규)은 지난 7일 새벽 2시 10분경, 경북 구미시의 한 주택에서 현장 분만이 이뤄지는 긴박한 상황! 119구급대원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새 생명의 탄생을 도왔다. 당시 119상황실에 “아내가 갑자기 아이를 나올 것 같다”는 다급한 남편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출동 중 정확한 상황 파악을 위해 신고자와 통화연결을 하였고, 38주차 셋째 아이를 임신한 경산모가 양수가 흐르고 진통 중임을 획인, 추가로 신속한 이송을 위해 평소 다니던 산부인과 사전 연락 여부 확인 통해 병원과 협조체계를 구축을 확인한 뒤 현장에 도착했다.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산모는 자택 안방에서 이미 출산 2단계에 접어든 상태였고, 태아의 머리가 2/3가량 나온 위급한 상황이었다. 구급대원들은 곧바로 현장분만을 준비하였고, 새벽 2시 25분, 건강한 남자아이가 자택에서 무사히 태어났으며, 출생 직후 청색증을 보였으나, 즉시 흡인, 자극, 산소공급을 통해 건강한 울음과 피부색이 돌아왔다. 이후 탯줄을 결찰한 상태로 산모와 아이 건강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은 “당시 현장은 매우 급박했
구미시는 6월 12일,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의 산재 재활치료 공공의료기관인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 개소식을 열고, 산재 근로자를 위한 공공재활의료 서비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강명구 국회의원,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도·시의원, 노동계·의료계 인사 등 8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구미 외래재활센터는 인동가산로 14, 6층에 총 1,081㎡(약 327평) 규모로 조성됐다. 총 33억 원의 국비가 투입됐으며, 재활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이 배치되어 4월 23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향후 진료과목과 인력은 수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개소는 산업재해를 입은 근로자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구미시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다. 특히, 대도시에 집중돼 있던 산재 재활치료 서비스를 지방으로 확산하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구미시는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2025년 선정)’을 추진 중이며, 이에 발맞춰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에 주력해 왔다. 그 일환으로 근로복지공단에 공공 재활치료시설 유치
구미시가 전국 및 경북 최초 여성정책을 잇달아 도입하며 실적 기반 행정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여성 일자리 확대와 안전망 구축, 성인지 정책 확산 등 전방위 정책 성과가 이어지며 ‘양성평등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주요 정책으로는 ▲전국 최초 ‘일자리 편의점’ 도입 ▲경북 최초 ‘여성친화기업 인증제’, ‘우리집 경호원 파견사업’ ▲전국 유일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등이 있으며, ‘최초’와 ‘유일’이라는 타이틀을 연달아 확보 중이다. 여성일자리 분야, 전국·도내 최초 사업 연이어 도입 구미시는 2024년 ‘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 구미지점’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이 사업은 경력단절 여성과 취업희망 여성을 위한 단기일자리 매칭과 자녀돌봄 연계를 결합한 복합형 일자리 모델로, 2024년 기준 225명, 2025년 123명의 취업 성과를 기록했다. *(2024년 기준) 구인·구직 등록 539명(구직355, 구인184), 취업자 225건 (2025년 기준) 구인·구직 등록 333명(구직163, 구인170), 취업자 123건 이어 올해는 경북 최초로 ‘구미시 여성친화기업 인증제’를 도입해 양성평등 기업문화 확산에 나섰다. 여성근로자 비율이 10% 이
경상북도는 11일 포항기쁨의교회복지관 비전홀에서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주관으로 ‘그 노인, 곧 나입니다. 모두가 함께 보호해요’라는 주제로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노인학대 예방의 날은 유엔(UN)이 2006년부터 매년 6월 15일을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로 정했고, 우리나라도 2008년부터 ‘노인학대 예방의 날’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노인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노인의 인권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도민의 관심과 실천을 끌어내는 데 효과적으로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념식에는 노인학대 예방 관련 민관 관계기관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인권 유공자 표창, 노인학대 예방 표어 공모 수상자 시상, 피켓 퍼포먼스, 노인학대 예방 교육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증가와 더불어 꾸준한 노인학대 예방에 대한 홍보 노력으로 시설 내 학대 신고 건도(2022년 68건, 2023년 87건, 2024년 137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우리 모두의 관심과 이해가 필요하다. 이번 행사에 앞서 2주간 진행된 ‘노인학대 예방 표어 공모전’에는 총 63명(98편)에 달하
경상북도는 9일 베트남 하노이국립외국어대학교에서 베트남 해외 인재 유치설명회와 함께 하노이 경북학당 개소식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석희 경상북도 국제관계대사, 차호철 가톨릭상지대학교 총장,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 총장, 하이즈엉 중앙약학대학교 총장, 하노이 국제대학교 부총장 등 하노이 교육기관 및 관계기관 관계자와 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하노이 경북학당 현판 제막을 시작으로 하노이 경북학당 운영 계획에 대한 안내, 경북학당 등 문화, 학문, 언어 교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과 인적 교류에 대한 가톨릭상지대학교와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 간의 업무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되었다. 앞으로, 하노이 경북학당은 가톨릭상지대학교와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가 공동으로 한국어와 경북학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고, 경북학당을 운영하는 가톨릭상지대학교를 중심으로 도내 30여 개 대학교들이 함께 베트남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내 대학으로의 유치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경상북도는 경북학당 운영을 통해 해외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북 유학 생활에 필요한 한국어 교육과 경북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한 경북학 교육을 사전에 실시해 그들이 경북으로의 유학을 결심할 수
구미도시공사 구미시추모공원은 분골 수거 장치를 자체 개발하여 특허출원 등록하였다. 구미시추모공원 화장로 근무 직원의 반복적인 분골 작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안전사고 발생 위험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현장 여건에 맞는 분골 수거 장치를 개발하였다. 이렇게 자체 개발한 분골 수거 장치를 2024년 5월부터 실사용중이며, 특허출원 후 등록까지 이루어냈다. 이를 통해 혁신은 거창한 아이디어로만 이루어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었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지속적인 업무혁신을 통해 경영 효율을 높이고, 시민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구미시추모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가 구미시 인구 증가를 위한 일환으로 ‘구미애(愛) 주소 갖기 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11일 이승환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은 학생들이 많이 찾는 교내 긍지관, 성실관, 버스정류장, 시계탑 인근에서 학생들에게 전입을 독려하며 구미시와 구미대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알렸다. 구미시로 전입할 경우 ▲학업장려금 연간 20만원 ▲청년월세 연간 120만원 ▲취업준비 15만원 ▲자격증 응시료 10만원이 구미시로부터 지급된다. 이와 함께 구미대는 ▲생활관 2학기 우선 배정 ▲생활관 통금 시간 연장 ▲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사업 최대 20만원 지원 우선배정 ▲해외연수 우선권 부여 ▲구미시 주관 대학 축제 입장권 우선 배포 등의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승환 총장은 “구미시 전입은 지역의 당면한 최대 현안 문제”라며 “구미대는 지역의 당면 과제를 함께 고민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지난 9일 구미시종합비즈니스센터 중회의실에서 사회공헌 실무자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제1회 ‘사회공헌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나는 기업사회복지사이다’의 저자 신영철 (주)S-oil CSR책임매니저가 강연자로 나서 기업사회공헌의 현장중심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교육에는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 구미문화재단, 구미도시공사,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기업의 사회공헌 담당자 및 10여 개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이 참여했다. 신영철 매니저는 17년간 기업 사회공헌 현장에서 쌓아온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 사례와 운영 노하우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의 고민과 경험을 나누며 실무적인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사회공헌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실천”이라며, “이번 아카데미를 계기로 공공과 민간의 상생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청도군가족센터(센터장 송근진)는 오는 14일(토)과 21일(토)에 면접교섭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소통과 성장을 위한 ‘2025 가족이음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가족이음캠프는 미성년 자녀를 둔 이혼(별거) 10가정을 대상으로 정서적 거리가 생긴 가족 구성원 간의 관계 회복과 소통 강화에 중점을 두고 맞춤형 집단상담과 힐링캠프를 진행하며, 오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맞춤형 집단상담은, 양육 및 비양육 부모와 자녀 각각의 심리적 특성과 역할을 고려하여 진행되며, 가족 내 갈등 해소와 자녀의 정서적 안정을 목적으로 한다. 힐링캠프는, 양육 및 비양육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캠핑 체험으로 자연 속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하며 관계 증진의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송근진 청도군가족센터장은 “가족이음캠프는 단순한 만남이 아닌, 부모와 자녀 간의 진정한 회복과 이해를 위한 시작점으로, 캠프를 통해 가족 구성원 각자가 서로의 역할을 새롭게 하고 지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대상가구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청은 청도군가족센터 누리집(https://cheongdo.familynet.or.kr)에서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