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는 47년의 교육 전통과 45,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간호보건계열 특성화 대학으로서, 2026학년도부터 ‘4대 특성화 단과대학’ 체제로 학사구조를 개편하며 미래형 실무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천대는 간호·보건계열 학과를 전국 4년제 대학 중 최다로 보유하고 있으며, 간호학과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으로부터 2025~2030년 5년 인증을 획득했다. 방사선학과는 전국 최초로 방사선 교육인증을 받았고, 치위생학과는 국가시험 전국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전문 인력 양성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스마트모빌리티학과는 ‘경북지역 특성화 학과 인프라 강화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산업과 연계된 교육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 협력에도 강점을 보이고 있는 김천대는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현재 58개국 300여 개 교육·정부기관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취업률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천대는 2017년 대학정보공시에서 대구·경북 4년제 사립대학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 평균 72%의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며 대구·경북 전체 4년제 대학 중 2~3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대외적 평가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천대는 RISE(지역혁신 중심대학 지원체계)사업에 선정되어 2025~2029년간 136억 원 이상의 재정 지원을 확보했으며, 스마트물류시스템공학과의 KU시티 사업 선정, 대학혁신지원사업(2025~2027) 선정 등을 통해 교육부 일반재정지원을 받게 되었다. 다가오는 2026학년도에는 4개 단과대학과 1학부, 총 20개 학과로 학사구조를 개편한다. 특히 신설되는 자율전공학부는 학생들이 무전공으로 입학해 1년간 다양한 전공을 탐색한 뒤, 본인의 적성에 맞는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진로 선택권 확대와 실무형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택 가능한 전공으로는 경찰소방학과, K-글로벌학과, 스마트모빌리티학과, 스포츠재활학과,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등이 있다. 김천대학교 관계자는 “실무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미래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K-EDU의 허브로서 학생들의 성장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미농협이 25년 만에 하나로마트(구 파머스마켓) 새 단장을 마치고 9월 10일(수) 성대한 개점식을 열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개점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허복 경북도의원, 장세구 구미시의원, 김택동 동구미농협 조합장, 김종광, 김영태 전 구미농협 조합장, 김만규인동농협상임이사를 비롯하여 구미농협 이사 및 조합원과 시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총 8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고객 중심의 쾌적하고 현대적인 쇼핑 환경을 구축해 지역민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0년 '구미농협 파머스마켓'으로 시작된 하나로마트는 그동안 지역 농업인과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며 유통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건물과 설비가 낡아 급변하는 유통 환경과 높아진 고객 수요에 발맞추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이에 구미농협은 지난해 11월 이사회와 대의원회 의결을 거쳐 대대적인 리뉴얼을 결정했다. 당초 승인된 97억 원 규모에서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통해 총 84억 원이 투입된 이번 공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구체적으로 외부 공사와 인테리어에 58억 원, 냉난방기와 집기류 등에 26억 원이 사용됐다. 지난 4월 첫 삽을 뜬 공사는 8월 말 완벽하게 끝났고, 공사 기간 중에는 임시 매장을 운영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새롭게 문을 연 하나로마트는 부지면적 5,811㎡, 건축 연면적 3,869㎡의 웅장한 규모를 자랑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판매시설은 물론 사무실, 창고, 쾌적한 휴게실 등을 갖추었으며, 98대의 차량이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넓은 공간도 확보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외관 개선을 넘어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설비를 적극 도입해 '지속 가능한 경영'의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전광 구미농협 조합장은 "오랜 기간 공사를 기다려주신 조합원과 고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최상의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축사에서 "이전광 조합장님을 비롯한 조합원, 임원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자재센터에 이어 하나로마트까지 신속히 재탄생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 구미농협이 지역 농업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조합원과 시민 모두에게 힘이 되는 중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구미시도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 개점식을 통해 구미농협 하나로마트는 지역 농산물 유통의 거점이자, 지역민이 사랑하는 쇼핑 공간으로 다시 한 번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0일 국회를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 이학영 부의장,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임이자 기획재정위원장 등을 만나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국회 산불피해지원대책 특별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산불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당부했다. 먼저,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 도지사는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으로 경제․평화와 번영의 APEC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APEC 정상회의에 회원국 정상 모두가 참석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건의했다. 또 이 도지사는 지난 3월과 5월 우원식 의장이 경북 산불 피해지역인 의성과 안동을 방문한 것을 상기하고 피해지역 복구 상황과 2차 피해 예방 조치 등을 설명하며 사라지는 마을이 아닌 살아나는 마을이 되기 위해서는 산불특별법의 신속한 제정과 혁신적 재창조 사업에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원식 의장은 “국회에서도 APEC 성공개최를 위해 많은 관심을 두고 노력하고 있다”며 “APEC 정상회의 개최 전에 경주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를 만난 이 지사는 APEC 정상회의장, 만찬장 등 주요 인프라 준비에 속도를 내 9월 중 완비할 것이라 설명하고 APEC 성공과 포스트 APEC 사업으로 경북 경주가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신공항 국가 주도 건설과 영일만항 확장, 의대 설립 등 경북 현안에 대한 지원도 건의했다. 특히 신공항은 경북을 넘어 영남권 전체 발전을 이끌 원동력이자 최대 현안임을 강조하며 신속한 사업 진행과 안정적 시행을 위해 국가재정 지원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포항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한 규모 확장,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 건설 및 지역의료 혁신을 위한 경국대, 포스텍 의대 설립 건의 등도 이어졌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당 차원에서 경북의 현안을 챙기겠다”며 “산불특별법은 이번 달 25일 전체 회의에서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지원 의사를 밝혔다. 또 이 도지사는 임이자 기획재정위원장을 만나서 경북의 사업들이 국회 심사 과정에서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산불피해지원대책 특별위원회에도 이 지사가 직접 참석해‘산불 피해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요구했다. 경북은 산불 피해지역의 공동체와 지역경제 회복, 새로운 소득 창출로 이어지는 혁신적 재창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별법에 산림투자선도지구, 산림경영특구 운영 등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 살아나는 마을과 돈이 되는 산으로 바꾸는 대한민국 대표 재해극복 모델을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도지사는 다음날인 11일 오전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김정호 국회 산불특위 위원장,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면담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책 마련과 국비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구미시는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2025 구미시 투자환경 설명회」를 열고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재경출향인과 출향기업인들에게 시정 방향과 투자환경을 소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구자근·강명구 국회의원, 재경구미시향우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구미의 발전 비전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성장하는 구미의 강점을 소개하고, 각종 기업지원 정책을 안내하며 출향인들과의 교류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재경구미시향우회(회장 박해식)와 출향기업인들은 고향을 향한 정성을 모아 쌀 구매, 장학기금, 고향사랑기부금 등 총 1억8천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새로 취임한 박해식 회장은 “수도권에 거주하지만 마음은 언제나 고향 구미와 함께한다”며 “앞으로도 출향인들의 힘을 모아 구미의 미래를 더욱 빛내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의 DNA를 공유하는 출향인들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과감한 투자와 혁신을 통해 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구미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자랑스러운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구미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5차)」 공모에 선정돼 상모사곡동 다목적 체육관 건립사업에 국비 70억 원을 포함한 총 19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 4차 패키지 공모 선정에 이어 연속 성과로, 4차 공모에서 확정된 △산업단지 주차·편의시설 확충사업 △열린 문화광장 조성사업과 함께 총 3개 사업에서 298억 원(국비 140억, 도비 18억, 시비 140억)을 확보한 셈이다. 상모사곡동은 구미 국가1산단 배후 주거지로, 제조업 전성기를 함께한 은퇴 근로자와 첨단산업 분야 청년 근로자가 공존하는 지역이다. 구미시는 근로자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회복과 여가를 지원하기 위해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한다. 체육관은 1층에 수영장, 다이빙풀, 수중재활 치료시설을 갖추고, 2층에는 요가·명상실과 체력단련실을 배치한다. 외부에는 트랙과 피트니스 특화 정원을 조성해 실내외에서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더불어 스트레스 완화, 체력 향상, 운동 습관 형성 등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근로자가 퇴근 후 회복과 자기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3월 문화선도산단 지정과 4차·5차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선정 등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산업부의 꾸준한 지원으로 구미시가 청년 근로자가 일하고 정착하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이번 체육관 건립에 그치지 않고 국가산단 근로자를 비롯한 40만 시민 모두가 체육 인프라 부족을 느끼지 않도록, 특히 수영장과 체육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구미의 맛과 향이 9월 9일 국회 소통관 앞마당을 가득 채웠다. 구미시는 이날 ‘구미 로컬푸드 국회 판촉전’을 열어 국회의원과 수도권 주요 인사들에게 지역 농축산물의 경쟁력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1~2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5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의 성공 개최를 위한 사전 무대였다. 행사장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강명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대구·경북 지역 의원, 재경향우회장과 향우회원 등이 참석하여 구미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였으며, △구미칠곡축협·구미한우협회직판장(한우) △구미시농협쌀조공법인(쌀) △샘물영농조합법인(구미밀가리) △구미로컬푸드직매장(농산물) 등이 참여해 한우·쌀·밀가리·멜론 등 10여 종의 대표 농축산물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할인 판매가 이뤄져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구미한우는 최대 33%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돼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 가격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구미밀가리와 구미쌀, 구미 멜론 역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며 수도권 판로 확대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우(구미칠곡축협) : 등심, 안심, 채끝, 부채살, 양지 5종, 최대 33% 할인 쌀(구미시농협쌀조공법인) : 일품·영호진미 2종 판매, 10% 할인 밀가리(샘물영농조합법인) : 밀가리 1㎏ 판매, 10% 할인 농산물(구미로컬푸드직매장) : 멜론·사과·포도·고구마·우리밀빵, 최대 28% 할인 구미시는 이번 판촉전이 지역 농업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으로도 서울광장 페스타와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구미 로컬푸드 브랜드를 전국적 수준으로 키워갈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산업과 농업이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다.”며 “밀밸리화 사업, 구미밀가리 출시, 구미한우 명품화 등 성과를 전국에 알려 농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지난 10일 새마을테마공원 연수관 회의실에서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주간을 맞아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사회적 고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 대응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 정신건강, 노인, 지역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현장 종사자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며,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강조했다. 행사는 ‘사회적 고립이 뇌에 미치는 위험성’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구미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사업 △장애인의 사회적 고립 해소 방안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자살예방사업 △재가노인 복지의 예방적 실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따뜻한 동네 만들기 △민관 협력 기반의 지역 안전망 구축 등 분야별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자들은 사회적 고립이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 전체에 파급효과를 미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예방적 접근의 필요성을 공통적으로 제기했다. 이정화 복지정책과장은 “사회적 고립은 개인의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공동체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사회 문제”라며 “위기 가구 발굴을 강화하고, 사회복지 기관과 단체가 힘을 모아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미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센터장 장명희)는 지난 10일 LG이노텍 구미사업장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로부터 센터 발달장애인들의 쾌적한 생활을 위한 물품을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에는 에어컨(냉난방기) 1대,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 의자 18개가 포함되어 있고, 이는 센터를 이용하는 발달장애인들의 일상생활 및 프로그램 시 사용 될 예정이다. 특히, 여름과 겨울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이용자들의 생활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여진다. 장명희 센터장은 “소외되기 쉬운 발달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신 LG이노텍 구미사업장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후원해주신 물품은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개막을 50일 앞둔 시점(D-50), 경북의 관광 미래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경상북도는 1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미래로 나아가는 경북의 힘’시리즈 세미나 2회차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북지역 국회의원 공동 주최, 국민의힘 경북도당·경상북도 공동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APEC 성공적 개최와 경북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개막을 50일 앞둔 시점(D-50)”에 개최되어 성공적 개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이를 계기로 경북 관광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환영사에서 “2025 APEC 정상회의는 경북이 세계 중심에 서는 역사적인 기회의 장”임을 강조하며, “부산(2005), 러시아 블라디보스톡(2012), 베트남 다낭(2017)이 APEC 개최를 계기로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했듯이, 경북도 이번 정상회의를 단순한 경제지도자 회의가 아니라 문화와 관광산업을 재발견하고 미래가치를 끌어내는 세계인의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관광을 신성장산업으로 키우고, 지역 관광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경북을 세계 10대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관광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 등 관광전문가들이 참여해 APEC을 통한 경북 관광 활성화 방안과 앞으로의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APEC 개막 50일을 앞두고 열린 이번 세미나는 경북 관광의 미래를 준비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도에서도 성공적 개최와 지역 관광산업 성장을 위해 꼼꼼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경상북도와 전라남도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전남 목포에서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공동 개최했다. 올해 4번째를 맞는 이번 대축전은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그 에너지를 바탕으로 지방시대를 주도하는 대한민국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대표적인 상생협력 행사이다. 경북과 전남은 평소 남다른 우애와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2022년 안동, 2023년 순천 2024년 서울에 이어 올해 목포에서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북과 전남의 예술·문화·유림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여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연계한 대규모 종합 행사로 진행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축제 서막은 10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경북·전남도립국악단의 식전공연과 김민석 국무총리의 축하 메시지,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 영호남 웹툰 공모전 시상, 상생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 개막식 개최로 시작됐다. 이어진 화합 콘서트에서는 인기가수 포레스텔라 초청 공연, 세계합창대회 우승팀 하모나이즈가 영호남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화합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행사 기간 3일 동안 영호남 웹툰 공모전 수상작 및 지역 미술 작품 전시, 청년 뮤지션 버스킹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과 함께 영호남 농수산물 전시 판매 부스도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영호남 상생협력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동서포럼이 목포대학교에서 열려 대한민국 균형발전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으며, 농협중앙회 경북본부, 경북개발공사 등 다양한 기관과의 교류도 활발히 추진되어 해마다 교류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영호남은 매년 문화예술 교류를 넘어선 교류와 협력으로 대한민국의 기둥이 되어온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 해왔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국토균형발전 전략에 발맞추어 공동 번영을 위한 청사진을 함께 그려나가며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은 지난 9일부터 글로벌 영어도서관을 조성하기 위한 첫 출발로 「Gumi AR Read STAR」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하였다. 구미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인 「Gumi AR Read STAR」은 미국 현지 학생들의 독서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을 통해 구현된 ‘영어독서수준진단 및 독서학습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SR(영어읽기레벨테스트), AR(영어독서수준)로 구성되어 있다. 구미도서관은 경상북도교육청 도서관 중 최초로 아동영어원서에 AR지수를 도입하여 수준별로 비치하였으며, 어린이자료실 내 AR Zone 공간을 별도로 조성하여 자기주도적인 영어독서습관과 독해능력을 향상시킬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향후, 구미도서관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수준을 고려하여 보다 폭넓은 수준의 영어도서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며 수준별 영어회화강좌도 운영할 예정이다. 최선지 구미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학생들의 영어 교육이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이외에도 학생들의 영어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영어 북스타트, 자녀영어교육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기획하여 경북 내 대표 글로벌 영어도서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윤수일)는 9월 11일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일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깨끗한 산림환경 조성을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캠페인은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지역주민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산림 계곡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한 것으로 구미국유림관리소 산림정화구역 중 여름 휴가철 방문객이 많은 청도군 운문면 계곡을 중심으로 하였으며 산림 내 무허가 취사 행위, 불법 점유시설 등 단속도 병행하였다. 구미국유림관리소는 산림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10월 31일까지 방문객이 많은 주요 산림과 계곡에 산림보호지원단을 배치하여 산림 내 불법행위를 집중단속할 계획이다. 윤수일 구미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은 국민이 함께 가꾸어야 할 삶의 터전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소중한 유산”이라고 하면서 “깨끗한 산림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은 9월 10일(수)에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전 직원들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경운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로 재임 중인 권려원 전문강사의 지도로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응급처치 등 실습 중심의 훈련을 받았다. 최선지 구미도서관장은 “도서관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직원들이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교육을 통해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우상 명작 동시 = 바람 바람 놀던 아이들도 모두 돌아가고 아무도 없는데 흔들리는 그네에 참새 한 마리 앉아 있다 바람이 말한다 내가 앉을 차례인데.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 당선 ㅇ부산mb문예상 동시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무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칼럼 만족하고 베풀 줄도 알아야 한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재산과 부를 행복과 성공의 척도로 여기는 사람이 많다. 그러한 생각에 사로잡힌 많은 사람들이 돈을 더 벌려고 장시간 힘들게 일한다. 하지만 돈과 소유물이 지속적인 행복을 가져줄까? 「행복연구저널」(Journal of Happiness Studies)에 의하면 일단 기본적인 필요가 채워지면 수입이 더 늘어나도 전반적인 행복감이나 만족감이 더 커지지 않는다고 알려 준다. 물론, 돈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심리학 연구」(Monitor on Psychology)지에 실린 한 기사에 의하면 “불행을 가져오는 것은 돈을 더 많이 가지려는 태도”라고 말한다. 약 2000년 전에 기록된 성경 말씀에서도 그 점을 이렇게 지적한다. “돈을 사랑하는 것은 온갖 해로운 일의 뿌리다. 어떤 사람들은 이 사랑을 추구하다가 ··· 많은 고통으로 온통 자기를 찔렀다.” (디모데 전서 6:9, 10) 돈을 사랑하면 어떤 고통스러운 일을 겪을 수 있을까? 재산이 많으면 잃을까 봐 염려하고 잠을 이루지 못한다. “섬기는 자는 적게 먹든 많이 먹든 단잠을 자지만, 부자는 가진 것이 많아 잠들지 못한다.” (전도서 5:12) 돈을 많이 가지면 행복할 것 가지만 기대만큼 행복하지 않아서 실망하게 된다. 많은 돈이 오히려 불행하게 만드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렇게 되는 한 가지 이유는 돈에 대한 욕심이 끝이 없기 때문이다. “은을 사랑하는 사람은 은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재물을 사랑하는 사람은 수입으로 만족하지 못한다. (전도서 5:10) 또한 돈을 버는 데 열중하다 보면 행복해지는 데 꼭 필요한 더 중요한 것들, 이를테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하거나 가난한 이웃을 도우는 데 사용해야 할 소중한 시간을 빼앗기게 된다. 가진 돈이나 투자한 상품의 가치가 떨어지면 큰 슬픔과 좌절을 겪게 된다. “재물을 얻으려고 애쓰지 말고, 멈추어 이해력을 보여라. 재물에 눈길을 주는 순간 그것이 더는 그 자리에 없으니, 틀림없이 독수리처럼 날개가 돋아 하늘로 날아가 버린다.” (잠언 23:4, 5.) 그렇다면 행복해지는 데 필요한 특성은 무엇일까? 그것은 만족하는 태도다. “우리는 이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않았으며, 떠날 때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다. 그래서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우리는 그것으로 만족할 것이다.” (디모데 전서 6:7, 8)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대체로 불평을 하거나 투덜거리지 않으며, 다른 사람을 시기하지 않는다. 그리고 분에 넘치는 것을 바라지 않기 때문에 불필요한 염려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일을 피할 수 있다. 또 성경은 받는 것 다 베푸는 것이 중요함을 알려준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행복하다.” (사도행전 20:35) 다른 사람을 위해 줄 수 있는 것이 얼마의 시간과 활력밖에 없더라도 기꺼이 베풀면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도 행복해진다. 더구나 돈으로 결코 살 수 없는 많은 것들 즉 다른 사람들의 사랑과 존중 그리고 받은 것 이상으로 되돌려주는 진정한 친구를 얻게 된다. (누가복음 6:38) 또 성서는 물질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태도가 중요함을 알려준다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미워하는 것보다 낫다.” (잠언 15:17) 이 말씀의 요점은 무엇일까? 다른 사람들과 누리는 사랑 넘친 관계가 물질적인 부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영적인 필요를 채울 때 오는 행복을 누리게 되고, (마태복음 5:3) 그리고 성서에서 배운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 주면서 남에게 베풀 때 오는 행복을 경험한다. 성경은 “지혜는 그 결과로 옳다는 것이 증명된다”고 말한다. (마태복음 11:19) 이 말씀과 같이, 만족하고 베푸는 태도와 물질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태도가 행복을 가져다 준다는 사실은 그 결과를 통해 분명히 알 수 있다. 우리 사회에서 재벌들을 보면 엄청나게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더 많은 재산을 갖을려고 수반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온갖 삿된 짓을 하면서 재산을 모으는데 정신이 몰입되어 있다가 사회적 지탄을 받은 사례가 적지 않다. 이들이 정작 어디서 행복을 느끼는지는 모르지만 많은 재산에서 행복을 찾을려고 한다면 결국 이들의 재산은 불행에 함몰되고 말 것이다. 만족하고 베풀 줄도 알아야 한다.
2025년 8월 30일 현재 사주추명학자 작가 권우상 프로필 ( 문학작품. 칼럼 총합계 68,060여편 발표 ) ( 발표기간 1966년〜2025년 8월 30일 현재 59년 동안 ) ■ 成海 권우상(權禹相) 作家 프로필 ■ ▪ 日本國廣島市大須賀町で生まれた。 ▪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아동문학가. 시인. 극작가. 수필가. 칼럼리스트. ▪ 현재 경남뉴스. 구미일보에 칼럼 집필중. ▪ 현재 구미일보에 시. 시조. 동시. 동화. 소설. 희곡 등 문학작품 발표중. ●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 (전) 국제일보 논설위원 (전)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전) 경북종합신문 논설주간 (전) 포항경제신문 주필 (전) ▪ 작품활동기간 54년 (1966년∼2025년 8월 30일 현재) ▪ 문학작품 – 4만4천250여 편 발표 ▪ 칼럼.논단 – 2만3천830여 편 발표. 총 68,080여 편 발표 ▪ 대표작 : 장편소설 <봉이 김선달> <박혁거세> <말띠 여자> <실락원에서 복락 원까지> <여자는 세 번 태어난다> <겨울바다. 저 건너 또 하나의 풍 경> <발가벗은 여자> <파피야스에서 니르바나까지> <관상을 봐 드립니다> <이름을 봐 드립니다> <배비장> <원성대왕> <동명성왕의 후예> <한명회> <오성과 한음> <모란꽃은 겨울에도 핀다> <나를 살려준 남자> <시인 김삿갓> 대하소설 <제7의 왕국> <三國覇王誌> 등 다수. 중편소설 <천강홍의장군> 등 다수. 단편소설 <재심청구> <천둥소리> <실패한 소설가> <아우라지의 전 설> <분노의 계절> <아라홍련> <장돌복의 지혜> 등 다수. 희곡 <박봉산> <너도 늙어 봐라> 장편소설 <다라국의 후예들> 등 다수. 동화 <위대한 대통령 이승만 할아버지> <작은 나무와 미루나무> 등 다수 그외 시. 시조. 동시, 동화, 수필, 희곡 총 4만4천217여 편 발표. ✦ 1997년 5월부터 2020년 12월까지(23년) ‘양산신문’에 사설. 칼럼. 역사소설 등 집필. ✦ 5년간 울산광역일보에 ‘장편역사소설’ ‘명리학 칼럼’ 등 다수 집필. ✦ 3년간 일간 ‘경북종합신문’ ‘사설’ ‘칼럼’ ‘장편 역사소설’ 다수 집필. ✦ 현재 구미일보에 ‘칼럼’ 및 소설, 시, 시조, 동시, 동화, 수필 등 문학작품 집필 발표중. ✦ 현재 경남뉴스 칼럼 및 뉴스앤부산 칼럼 집필 발표중. ● 전국 매체 ✦ 경북지역 신문 = 구미일보 ✦ 경남지역 신문 = 경남뉴스 ✦ 부산지역 신문 = 뉴스앤부산 ● 문학상 당선 수상 경력 1969년 05월 문화방송 작품현상공모 생활수기부문 수상 1971년 03월 영남일보사 신춘문예 현상작품공모 논픽션부문 수상 1978년 05월 부산문화방송 제2회 작품현상공모 단편소설부문 수상 1991년 05월 부산문화방송 신인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1993년 04월 청구문화재단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수상 1993년 05월 도로교통안전협회 홍보작품현상공모 수상 1993년 06월 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1993년 10월 부산은행 창립26주년기념 문예작품현상공모 시부문 수상 1993년 12월 계간 한글문학 작품공모 동시부문 당선 1994년 11월 청구문화재단 제9회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수상 1994년 11월 청구문화재단 제9회 문학작품현상공모 수필수분 수상 1995년 11월 청구문화재단 제10회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수상 1996년 10월 부산은행 창립29주년기념 문예작품현상공모 시부문 수상 1998년 03월 덕토노인문학상 단편소설부문 당선 수상 1999년 05월 한국능률협회 아이디어 경영대상 수상 2012년 01월 매일신문사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수상 2012년 06월 경남 함안군청 아라홍련 단편소설 현상공모 수상 2013년 01월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 수상 ● 감사패 및 공로패 1998년 09월 계간 문예시대사 사장 감사패 2002년 05월 부산광역시장 감사패 2005년 11월 양산신문사 사장 감사패 2006년 11월 양산신문사 사장 공로패 2007년 11월 양산신문사 회장 공로패 2016년 07월 양산신문사 사장 감사패 ● 문학인 단체 ㅇ 연화문학작가협의회 대표 (전) ㅇ 계간 蓮花文學 발행인 (전) ㅇ 부산문인협회 회원 (전) ㅇ 부산아동문학가협회 회원 (전) ㅇ 한국아동문학가협회 회원 (전) ㅇ 부산불교문인협회 회원 (전) ㅇ (부산) 극단 ‘處容劇場’ 회원(劇作) ㅇ 경남문학관 회원 (전) <❋❋❋>
권우상 명작 poetry = 가을이 오면 가을이 오면 권우상 가을이 오면 바람이 빗어 넘긴 머리털 고개 숙여 키를 낮춘 억새풀 하얀 뭉게구름 닮은 박꽃 웃는 하얀 얼굴에 가을 향기가 묻어난다 반딧불 어둠을 밝히면 풀벌레들의 노랫소리로 잠을 설친 개만 컹컹 짖고 태양을 사모하다가 꽃을 버리고 향기를 품은 사과나무 밑에서 밤이면 한 올 부끄러움 없이 달과 별들이 하얀 속살 드러내고 주고 받는 아름다운 사랑의 눈빛 길섶 남향밭이 노란 웃음 하얀 웃음 흐드러지게 웃는 가을꽃들 귀뚜라미 노래에 장단 맞춰 새들이 지절대는 합창소리 가득찼다 가을이 오면 남쪽나라 가는 기러기 발걸음 바쁘고 단풍나무는 괜시리 얼굴이 빨갛다. ----------------------------------------
문학상 당선 작가 권우상 동시 = 나는누굴까요? (1) 나는 누굴까요? (1) 나는 오래 살지 못하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하루 밖에 살지 못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는 3일 정도는 넉넉히 살수 있답니다 나는 먹이를 먹는 입도 없지만 살아있는 동안 하는 일이라고는 짝짓기를 해서 알을 낳는 것 뿐이에요 우리 가족들은 여럿이 떼지어 바쁘게 날아 다닙니다 그것은 암컷과 숫컷이 짝짓기를 하기 위해서랍니다 숫컷은 짝짓기가 끝나면 죽고 암컷도 물가로 가서 알을 낳고는 죽지요 하지만 이런 생활은 어른들의 이야기고 아이들은 1년 넘게 또는 3년을 살아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부르는 데로 사는 것이 아니라 긴 시간 동안 물속에서 아이로 살아갑니다 나는 누굴까요?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 당선 ㅇ부산mb문예상 동시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무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