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가 글로벌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해외 대학에 학생들을 파견한다. 올해 3월 중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학생 4명과 특수건설기계공학부 학생 3명이 ‘아세안 TVET(Technical Vocational Education and Training, 직업기술교육훈련)’ 사업의 일환으로 태국 Chonburi Technical College와 인도네시아 POLITEKNIK NEGERI JAKARTA에 각각 파견돼 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을 받는다. 이 학생들은 약 4개월 동안 현지 대학의 영어로 진행되는 학위과정 수업, 글로벌 현장 실습, 전공 산업체 견학, 문화 및 역사 탐방 등 프로그램에 참여해 글로벌 역량을 함양한다. 아세안 TVET 사업에 참여한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정윤령 학생은 “글로벌 산업체 현장에서 실무를 경험하는 동시에 영어 연수 등을 통해 글로벌 환경에서의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만큼 국내에서 경험하지 못한 부분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성철 국제교류처장은 “지속적인 유학생들의 파견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더 크게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미대는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아세안 TVET 학생교류 사업에 2024년부터 선정되어 현재까지 태국과 인도네시아에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및 특수건설기계공학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매학기별 10명 내외의 학생을 파견하고, 초청하는 교환학생 형식의 학생교류 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2029년 2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구미대는 각 국의 대학 교수진과의 활발한 상호 교류를 통해 교육과정의 협의와 함께 학위과정 입학 등 교류분야의 확대로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아세안 TVET 학생교류 사업‘은 정부의 재정지원을 바탕으로 전문대학과 아세안 고등직업교육기관 간 학점 인정 및 학생교류를 통해 글로벌 전문인재를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상호)가 지역사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2026학년도 제37기 산업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국립금오공대 최고경영자과정은 경영 및 지식정보 재충전과 폭넓은 상호 교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지도자 양성을 위해 지난 1992년 구미 지역 대학 최초로 문을 열었다. 공학적 전문성과 인문학적 소양, 그리고 실질적인 경영전략을 융합한 커리큘럼으로 지역사회 전문 CEO들을 위한 평생 교육을 실현하고 있으며 그동안 1,700여 명이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3월 17일 교내 국제교육관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김상호 총장과 권오형 부총장, 이광희 대학원장, 김영형 산업대학원장, 방혜영 최경과정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해 2026학년도 최경과정 신입생들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올해 최경과정은 전문 분야의 특강자 초청 등을 통해 기본(의식 혁신), 전문(시스템 혁신), 전략(행동 혁신), 교양(이미지 혁신)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형 국립금오공대 산업대학원장은 “IT, AI, 제조, 서비스, 공공기관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리더들이 이미 국립금오공대 최경과정의 동문으로서 활발히 지역사회를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본 과정을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켜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을 이끄는 리더들의 산실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구미시는 19일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에서 의용소방대원과 소방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과 「제32회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의 자긍심을 높이고 공로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매년 3월 19일을 기념한다. 날짜에는 ‘의로운 마음과 용기’를 상징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생명존중 국민안전 최우선’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의용소방대원과 단체에 대한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국무총리,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장 표창 등 총 69명의 대원과 1개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열린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는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 실제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종목이 진행됐다. 드로우백 던지기와 바구니 쌓기 등 종목을 통해 대원들은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의용소방대연합회 윤경태·박미숙 연합회장은 “생명존중 국민안전 최우선이라는 슬로건처럼 의용소방대원들이 국민 가까이에서 생명을 존중하고 안전을 지키는 데 더욱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최근 산불 현장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의용소방대가 큰 역할을 해 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 안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고 있는 26개대 646명의 의용소방대원들에게 존경을 전한다. 무엇보다 대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며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전국 최초로 지역 앵커기업의 수주물량과 중소기업의 AI 기술도입을 연계하는 K-경북형 AI 동반성장 주력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경북의 주력산업, 특히 자동차 산업은 AI 전환, 미국 현지 생산 확대, 관세 장벽 강화 등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직면해 있다. 이에 경북도는 가장 시급한 자동차 분야를 우선 선정하여 AI 기반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경북 10대 주력산업 전반으로 확대해 나간다. 19일 구미 소재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주)세아메카닉스에서 행정·기술·금융 지원 분야 유관기관과 함께 K-경북형 AI 동반성장 협의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모델 발굴부터 AI 도입, 공장 고도화까지 지원하는 범유관기관 통합 정책 플랫폼 구축에 뜻을 모았다. 대규모 수주 확보했지만 나눌 수 없는 현실 ··· 경북도가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의 첫 주자인 (주)세아메카닉스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대규모의 수주물량을 확보했다. 그러나 2·3차 협력 중소기업의 AI 도입이 이루어지지 않아, 확보한 수주물량을 협력사에 원활히 배분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자체 역량으로 AI·디지털 전환에 적극 대응하고 있지만, 2·3차 중소 협력업체는 초기 투자비용, 전문 인력 부족 등 구조적 한계로 AI 도입이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다. 실제로 AI 도입률은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이 현저히 낮다. 이러한 구조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경북도가 직접 나서 앵커기업의 수주물량과 중소기업의 AI 기술 도입을 연계하고, 피지컬 AI 공동 R&D, 품질 공동관리, 자금 지원, 인력 양성, 마케팅 등 동반성장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개별기업 보조금’에서 ‘상생구조’로··· 정책 패러다임 전환 그동안의 스마트공장 지원이 개별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 중심이었다면, 이번 프로젝트는 앵커기업이 협력사의 AI 도입을 이끌고 경북도와 유관기관이 이를 뒷받침하는 구조로 전환한 것이 핵심이다. 중앙정부가 대기업-데이터센터 위주의 AI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는 지역에서 수주를 확보한 앵커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직접 설계하는 전국 최초의 지역 AI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 AI 시대를 앞서 나가는 방법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경북 경제 유관기관이 고유 역량을 결집한 One-Team 패키지로 통합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이 정책자금과 보증을, (재)경북테크노파크·로봇융합연구원·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AI·로봇 기술개발과 R&D를, 금오공대·구미대·경운대가 AI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협력을, (재)경북경제진흥원이 판로개척과 마케팅을,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이 현장 밀착 행정지원을 맡아 기업이 개별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를 원스톱으로 풀어나간다. 나아가 이 프로젝트는 경북도 지자체 사업을 중앙정부 사업으로 직접 잇는 정책 가교역할을 한다. 지방정부가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 경로를 설계하면, 중앙정부 자원이 현장에 도달하는 지방-중앙 연계형 지원 체계다. 자동차에서 10대 주력산업으로 ··· 경북 제조업 AI 대전환 본격화 경북도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45억 원(연간 15억 원)을 투입해 경북 제조업의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자동차 분야를 시작으로 철강, 반도체 등 10대 주력산업별 앵커기업-협력사 상생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AI+로봇 도입을 통해 중소기업 100개를 성장형 기업으로 육성한다. 아울러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와 연계하여 AI 전문인력 1,000명을 양성,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전형 인재를 공급한다. 5단계 고도화 로드맵 및 통합지원 K-경북형 AI 동반성장 주력산업 육성 지원사업은 단순 설비 도입을 넘어 5단계 고도화 로드맵에 따라 체계적으로 추진된다. 1단계(기획)에서 앵커기업과 협력사의 현장 수요를 분석해 맞춤형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2단계(협력)에서 앵커기업-협력사 간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어 3단계(전환)에서 제조 데이터 표준화와 AI 시스템 도입을 본격 추진하며, 4단계(도약)에서는 피지컬 AI 공동 R&D와 사업화, 전문인력 매칭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한다. 최종 5단계(확장)에서 스마트공장 고도화와 품질 공동관리 체계를 완성하여 자립형 상생 생태계를 구현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첫 주자인 (주)세아메카닉스는 협력사들과 함께 AI 기반 지능형 제조시스템을 구축하여 불량률 50% 감소, 생산성 30% 향상이라는 구체적 성과 목표를 설정하고, AI 엔지니어 채용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현장 목소리 반영한 통합 정책 플랫폼 구축 이날 MOU 이후 개최된 간담회에서 기업 대표들은 전문 인력 확보와 초기 투자 부담 완화를 핵심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이에 경북도는 (재)경북경제진흥원, (재)경북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 함께 기술 개발부터 금융지원, 맞춤형 컨설팅 등 일원화된 통합 정책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스스로 AI 전환에 대응하고 있지만, 2·3차 중소 협력업체는 혼자 힘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경북도가 직접 나서 앵커기업의 수주물량과 중소기업의 AI 기술을 연결하고, 자금·기술·인력·마케팅을 One-Team으로 지원하는 전국 최초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동차 분야를 시작으로 철강, 반도체 등 10대 주력산업으로 확대하여, AI 시대를 앞서 나가는 길은 동반성장에 있다는 것을 경북이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가 1,302억 원 규모 국책사업을 바탕으로 국가산업단지의 탄소중립 전환에 본격 나섰다. 기업 전력비 부담을 낮추고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구조 전환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SK이노베이션은 19일 금오산 호텔에서 입주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 구축사업’ 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지원 내용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제1호 대표모델로 선정된 대형 프로젝트로, 총 1,302억 원(국비 500억, 지방비 500억, 민자 302억)이 투입된다. 구미시는 산업단지 에너지 체계를 친환경·고효율 구조로 전환해 기업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태양광 발전소 30MW 구축과 59MWh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지능형 전력망 도입이다. 여기에 사용 후 배터리 재자원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산업단지 전반의 에너지 환경을 개선해 탄소배출을 줄인다. 특히 RE100, CBAM, DPP 등 글로벌 탄소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은 입주기업이 선제적으로 대응 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에너지 생산·저장·관리까지 통합하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미시는 기업 체감도를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전력비 절감 효과를 현장에서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설비 도입과 운영 과정에서도 기업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규모 국책사업인 만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저렴한 전력 공급과 설비 지원에 집중하겠다”며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기업의 규제 대응 부담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구미시가 고립 위기가구를 살피기 위한 ‘안부살핌소포 우편서비스’를 다시 가동한다. 지난해 100가구를 대상으로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올해도 10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이어가며 지역 복지안전망을 강화한다. 구미시는 18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우체국과 ‘안부살핌소포 우편서비스’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이맹호 구미우체국장이 참석해 고립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 연계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모델 개발 지원사업」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부문)에 선정되며 추진됐다. 사업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다. 사업은 우체국 집배원의 현장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립 위기 가구를 살피는 것이 핵심이다. 집배원들은 집중 관리가 필요한 고립 고위험군 100가구를 대상으로 월 2회 정기 방문한다. 방문 때마다 라면, 즉석식품, 휴지 등 1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대면 안부 확인을 실시한다. 특히 집배원들이 배달 과정에서 대상자의 생활 상태를 함께 살피고, 위기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지자체에 전달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긴급지원, 돌봄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고립 위기상황을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구미시는 지난해에도 같은 사업을 처음 추진해 100가구를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생활 지원을 실시했다. 현장 접촉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 연계 효과가 확인되면서 올해도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 이맹호 구미우체국장은 “집배원의 일상적인 배달 활동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립 위기가구를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우체국 집배원의 현장 활동과 협력을 통해 고립 위기가구를 보다 촘촘하게 살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복지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금오산포럼(대표 윤무곤)는 지난 23일 구미시청 시장 집무실을 찾아 (재)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김장호)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금오산포럼은 지역문화 창달과 정치·경제·문화·교육의 조화를 통한 지역 발전을 목표로 2024년 설립된 단체로, ‘세상에 The 희망’을 슬로건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장학기금을 전달하며 인재 양성과 교육 환경 개선에 꾸준히 힘을 보태고 있다. 윤무곤 대표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 지역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구미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장호 이사장은 “인재를 키우는 일은 곧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이라며,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신 금오산포럼 윤무곤 대표님과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금은 지역 인재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구미시장학재단은 지역기업과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2025년 장학기금 기탁액이 11억 원을 돌파하며 최근 10년 내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467명에게 총 6억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재원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는 3월 24일(화) 경상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경상북도 행정혁신’ 공약을 발표했다. ① 칸막이 제로(Zero) 경북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전전하며 똑같은 설명을 반복하게 만드는 ‘핑퐁 행정'은 도민의 피로감과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을 초래합니다. 한편으론 저출생, 기후위기, AI 등 융복합 과제들이 등장하면서 어느 한 부서의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칸막이를 없애면 정책이 유능해집니다. 부서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도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이를 위해 도지사 직속 ‘칸막이 제로 전담 조정관’을 두겠습니다. 부서간 갈등이나 소관이 불분명한 업무를 즉각 조정하고 강제로 배분하는 강력한 전담팀을 설치하겠습니다. 직제표에 갇힌 조직이 아니라 문제 해결 중심으로 모였다 흩어지는 ‘아메바형’TF와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겠습니다. 도청 내 특정 구역에 부서 구분 없이 모여서 일할 수 있는 ‘코워킹 공간(Co-working space)’도 만들겠습니다. ‘협업 포인트제’를 인사에 반영하여 타 부서의 업무에 협조하거나 자료를 공유했을 때 상대방이 협업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를 승진과 성과급 산정에 직접 반영하겠습니다. 성공적인 협업 사례를 발표한 공무원에게는 해외 연수나 파격적인 포상을 제공하여 자신이 만든 보고서나 분석자료를 타 부서와 공유하는 것을 ‘성과’로 인정해주는 문화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공동 성과 지표’를 도입해 부서 공동 책임제를 시행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관광+교통+일자리가 맞물리는 복합과제의 경우 관련 부서들이 공통의 목표치를 갖고 함께 평가받는 ‘연대 책임 성과관리’를 실행하겠습니다. 이러한 협업체계를 시스템화하기 위해 데이터 중심의 ‘경북 통합 공유행정 플랫폼'을 구축하겠습니다. 부서마다 흩어져 있는 통계, 조사 자료, 인허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경북 G-클라우드'를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연구 용역 발주 전, 이미 유사 자료가 있는지 시스템이 자동 검증하게 하여 예산 낭비도 원천 차단하겠습니다. 김재원 예비후보는 “데이터는 나눌수록 커지고 행정은 합칠수록 강해집니다. ‘내 일'과 ‘네 일'의 경계를 허물고 '우리 경북의 일'로 하나가 될 때 도민의 삶도 바꿀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② 20일 이내 원스톱 민원 처리로 속도감 있는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민원 처리의 과감한 속도전으로 경북도민과 기업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에 여러 부서를 돌며 30~60일 이상 소요되던 민원 중, 디지털 플랫폼과 부처 협업을 통해 20일 이내로 단축 가능한 핵심 분야는 취임 즉시 실행하겠습니다. 가. 창업 및 소상공인 인허가: 휴·폐업 신고 통합 처리, 통신판매업 및 다단계 판매업 등록, 가축인공수정사 면허 등 자격/면허 기반 민원. 나. 공장 설립 사전 진단: 최근 도입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면 입지 분석부터 규제 확인까지 실시간으로 가능하므로, 단순 공장 등록 및 변경 신고는 20일 이내 처리가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 소규모 개발행위 허가: 환경영향평가 대상이 아닌 소규모 필지의 지목 변경이나 건축물 표시 변경 등 정형화된 민원. 라. 복지 및 수혜적 민원: 보육료 지원, 장애인 등록, 기초생활수급 신청 등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해 서류 확인이 즉시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③ 이중삼중 규제를 철폐해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겠습니다. 기업들이 가장 고통받는 지점은 ‘법령 간 충돌'과 ‘부서 간 핑퐁'입니다. 이를 타파하기 위해 3개 과제를 실천하겠습니다. 가. 인허가 의제(Agenda) 범위의 파격적 확대 현재 공장을 하나 지으려면 산지관리법, 환경영향평가법, 도로법 등 수십 개의 법을 각각 통과해야 합니다. ‘경북형 통합 인허가 조례'를 제정하여, 주된 인허가인 공장설립 승인 하나만 통과하면 관련 30~40개 법적 절차를 거친 것으로 간주하는 의제 처리 범위를 기초 지자체 수준까지 강제화하겠습니다. 나. 규제 네거티브 존(Zone) 및 규제 샌드박스 운영 현재는 안 된다는 규정이 없어도 전례가 없어서 안 된다는 소극 행정이 투자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투자유치 촉진 지구 내에서는 금지된 것 외에는 모두 허용하는 네거티브 규제를 적용하겠습니다. 특히 공장 증설 시 부지 경계나 건폐율 완화를 도지사 권한으로 즉시 승인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 전담팀'을 도지사 직속으로 설치합니다. 다. 환경·안전 규제의 ‘원스톱 통합 심의' 현재는 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와 지자체의 도시계획심의가 별도로 돌아가 기간이 무한정 늘어납니다. ‘민관 합동 통합심의위원회'를 상설화하여 환경, 소방, 교통 심의를 한자리에서 동시에 진행하겠습니다. 보완 사항이 나오더라도 각 부서가 따로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통합된 보완 목록을 기업에 한 번만 전달하게 하겠습니다. 김재원 예비후보는 "기업의 시간은 곧 돈입니다. 경상북도는 ‘기다리게 하는 행정'을 끝내겠습니다.” "이중삼중 규제는 도지사가 직접 중앙정부와 싸워 풀겠습니다. 공무원 여러분은 현장에서 ‘어떻게 하면 되게 할까'를 고민해 주십시오.”“투자를 유치한 지자체와 공무원에게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④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을 행복하게 해드리겠습니다. 공무원이 행복해야 도민이 행복합니다.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시켜 드리겠습니다. 먼저, 이를 위해 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한 스마트 인사 혁신시스템을 도입하겠습니다. 가. 성과 중심의 ‘경북형 성과 패스' 도입: 연공서열 중심의 승진 구조를 탈피하여, 도전적인 과제를 수행하거나 도정 현안을 해결한 공무원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로 성과급 상향 및 희망 부서 우선 배치권을 부여하겠습니다. 나. AI 기반 적재적소 배치 시스템 구축: 공무원의 전공, 경력, 교육 이수 현황을 데이터화하여 본인의 역량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부서에 매칭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업무 부적응으로 인한 사기 저하를 방지하겠습니다. 다. 불필요한 행정 절차의 과감한 다이어트: 보고를 위한 보고, 대면 위주의 결재 시스템을 전면 디지털화하고, ‘결재 단계 축소 및 자율 책임제'를 확대하여 실질적인 업무 집중 시간을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상생과 성장을 위해 인사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겠습니다. 광역-기초 지자체 간 ‘순환 보직 및 파트너십' 구축해 도청과 시·군 간의 벽을 허무는 역방향 교류를 활성화하겠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고, 기초 지자체는 도의 광역 행정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상생 교류 쿼터제'를 운영하겠습니다. 권역별(북부, 동해안, 서남권) 특화 산업에 맞춘 전문 인력 교류를 통해 지역 맞춤형 정책 전문가도 양성하겠습니다. 지방공기업과의 인사 교류도 활성화해 민간의 효율성을 배우고 민관 협업 수준도 높이겠습니다. 인사 시스템의 변화가 실질적인 복지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인사의 합리화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지사 직속으로 ‘인사 신문고 제도’를 운영해 도청 공무원들의 인사상 애로사항과 고충을 도지사가 직접 청취하고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추가 연가 실시를 철저하게 보장’하겠습니다. 공무원 조직 내부 특성상 여름휴가나 연가 사용이 사실상 제한되고 있는데, 이를 철저히 보장해서 공무원 조직 운영을 보다 더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복지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겠습니다. 경북형 '워케이션(Workation)' 및 안식월 제도를 도입해 격무 부서나 장기 근속자에게 경북 내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유급 안식월이나 워케이션 기회를 제공하여 재충전의 시간을 보장하겠습니다. 자기계발 지원 프로그램을 확충해 석·박사 과정 지원뿐만 아니라, 해외 혁신 도시 단기 연수 기회를 대폭 확대하여 공무원이 ‘전문가'로서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하겠습니다. 김재원 예비후보는 “일할 맛 나는 경북, 함께 성장하는 공직사회를 만들겠습니다. 경북의 미래는 공무원의 열정에서 시작됩니다!”라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3월 23일부터 28일까지 한일 미래세대 간 우정과 협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일본 히로시마현 고교생 초청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방문에는 히로시마현 고교생 등 12명이 참가하며 환영식을 시작으로 포항여고와 경주여고를 방문해 협동수업과 교류활동에 참여하고, 홈스테이 체험을 통해 한국의 교육과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한다. 또한, 안동 수학체험센터와 경주 발명체험교육관에서는 한일 청소년이 팀을 이뤄 문제 해결 활동에 함께 참여하며 상호 유대와 공감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옥 및 온돌 체험과 국궁 등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정신문화와 생활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포스코와 경주 황리단길, K-뷰티 체험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첨단산업과 역동적인 문화 콘텐츠도 폭넓게 접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본 학생들이 선호하는 장소와 체험요소를 적극 반영해 구성했으며, 경북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에도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히로시마현 고교생 초청사업”은 2023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경북과 히로시마현 고교생들이 다섯차례 상호 방문을 이어오며, 교육․문화․ 청소년 교류를 통해 신뢰와 우의를 꾸준히 쌓아왔다. 오태헌 외교통상과장은 환영사에서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경험은 미래 한일 관계를 밝히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교류가 양 지역을 넘어 양국의 미래를 잇는 가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에서의 소중한 경험이 참가 학생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되어 다시 찾고 싶은 인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APEC 개최와 한일 수교 60주년 계기를 바탕으로 히로시마현 고교생 수학여행단 유치 등 청소년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상북도는 3월 24일 경산에서 ‘아이시티(ICT) 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 준공식을 개최하고, 어린이 재활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조현일 경산시장, 김유라 보건복지부 의료기기화장품산업과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와 관련 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어린이의 선천적·후천적 장애는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기능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전문화된 재활기기 개발과 실증 기반 구축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경상북도는 보건복지부, 경산시와 함께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91억 원을 투입해 경산시 미래로 118(경북권역재활병원 인근)에 지상 2층규모의‘아이시티(ICT)융복합어린이재활기기실증센터’를 조성했다. 이 센터는 장비시험실, 재활훈련분석실, 사용성평가실, 시제품 제작실, 전자계측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의료용 3차원(3D) 프린터, 재활운동장치, 근력측정장치,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시스템 등 41종의 첨단 장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 재활기기의 안전성·유효성 평가, 신뢰성 검증, 시제품 제작, 기술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특히 경북권역재활병원 등 지역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연계해 기업이 정보통신기술 기반 재활기기의 성능과 임상적 유효성을 현장에서 검증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이번 실증센터 준공으로 어린이 재활기기 제품의 상용화 지원은 물론, 정보통신 융복합 기술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의료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실증센터 준공은 장애 아동에 게는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활의료 기업의 상용화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경찰서(서장 유오재)는 지난 23일 최근 전국적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노쇼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께 직접 찾아가는 대면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노쇼사기는 공공기관·군부대·정당·기업 등을 사칭하고 다양한 시나리오로 물품대리구매를 빙자하여 자영업에 종사하는 지역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끼치고 있다. 자영업자들이 대량 주문 건을 반기고, 주문자보다 을의 위치에 있다는 허점을 노리는 것이다. 이에, 구미경찰서 수사1·2과는 3월 19일 오후 구미 내 치안수요가 가장 높고 상가가 밀집된 인동·진평동 ▵음식점 ▵건설업체 ▵숙박업체 등 주요 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노쇼사기 예방 안내문 및 홍보물품(접이식 장바구니, 물티슈)를 배포하였으며, 3월 20일(금)과 3월 23일(월)에는 출근 시간대 유동인구가 많은 광역철도선(구미역, 사곡역) 앞에서 노쇼사기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하였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❶의심되는 대량 주문은 해당 기관 대표번호로 직접 전화하여 확인해야 하며, ❷문자 등을 통해 전송 받는 공문서·명함·사업자등록증 등은 진위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❸취급하지 않는 물품 대리구매요청은 단호히 거절해야한다. 유오재 구미경찰서장은 “공공기관은 절대 물품 대리구매를 요구하거나, 문자로 명함이나 공문을 보내지 않으니, 노쇼 사기가 의심된다면 즉시 112로 신고해달라.”고 전했으며, “노쇼사기가 뿌리 뽑히는 그날까지 홍보활동을 추진하여 안전한 구미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구미도시공사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19일 「2026년도 시민참여형 안전지킴이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시설 이용 시민이 안전점검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안전지킴이’의 출범을 알리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체육시설과 도서관 등 주요 사업장에서 활동할 6명의 안전지킴이가 위촉됐으며,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시설 이용 과정에서의 불편사항과 안전 취약요인, 개선 필요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민참여형 안전지킴이’는 공공시설 이용 중 발견되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하는 시민 참여형 안전관리 제도로, 기존 관리자 중심의 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이용자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 예방활동이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구미도시공사는 앞으로 안전지킴이를 중심으로 ▲위험요인 상시 점검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참여 등 현장 중심 활동을 확대해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관리가 가장 효과적인 예방 대책”이라며, “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공공시설의 안전 수준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도시공사는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안전관리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오일영)가 지난 17일 경북지역 기초단체장과 지역구 광역의원에 대한 1차 공모 심사 결과를 발표 한데 이어 24일 기초의원 신청자에 대한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기초의원 공모 신청자 면접 심사를 실시했던 경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이날 △포항 라 전주형, 마 김상민, 사 이민규, 자 최광열, 차 박칠용, 카 김은주 △경주 가 남우모, 다 한영태, 라 김용관, 바 방현우 △김천 가 권용덕, 다 이기유 △안동 다 김순중, 마 심재한, 아 남준호 △구미 가 김재우, 나 김정미, 다 김창수, 라 이영규, 사 추은희, 자 이상호, 차 유승헌 후보가 단수 추천으로 결정됐다. 또 △영주 나 최락선, 다 최선희, 마 목승균 △영천 가 최순례, 나 김형락, 다 조창호 △상주 다 정길수, 마 신영대 △문경 나 임휘철 △경산 나 채태수, 라 이경원, 마 양재영 △의성 가 김우정 △청송 가 권광기 △영덕 가 김미애, 나 신명종 △청도 가 박호석, 나 김종명 △성주 가 이강태 △칠곡 가 장현주, 다 이영석, 라 김석기 △예천 다 이동화 △울진 다 김복자 △울릉 가 홍영표 후보 등 총 47명의 후보들이 1차 공모 심사 결과 단수로 추천됐다. 이어 복수 신청 지역구 포항 가(김용수·문성호), 포항 다(김만호·최재욱), 경주 나(김경주·박병국), 경주 마(이강희·이철우), 경주 사(이종일·최규학), 김천 바(박희현·임동규), 안동 가(김새롬·김정림), 안동 나(이경란·정복순), 구미 마(김지식·채한성), 구미 아(문창균·신용하), 상주 바(성동현·전범정), 경산 가(박미향·전봉근), 영양 가(김상선·김성훈) 등 13곳은 경선지역으로 발표했다. 한편, 공관위는 신청자가 없는 선거구에 대해 지난 23일부터 31일까지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3차 공모를 진행 중이며 25일 1차 비례대표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개최해 기초·광역의회 비례 후보자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권우상 명작 동시 = 새벽을 파는 아저씨들 새벽을 파는 아저씨들 새벽 시장은 아저씨들의 따뜻한 숨결로 열린다 바쁜 어깨 부딪히고 스쳐가는 얼굴 틈새에서 뒤엉킨 아저씨들의 거친 목소리는 시장 바닥에 널브러진다 아침을 거래하는 억센 사투리는 등이 파란 좌판 위에 뒹글고 바다에서 갓 잡힌 함지박 안의 고등어는 살아볼려고 몸부림으로 도망칠려고 해 본다 모락모락 김을 피어 올리며 새벽을 정갈스럽게 다듬는 포장마차, 해장국 아줌마가 걸쭉한 이야기를 담아내면 장국 한 그릇, 소주 한 잔에 잠시 배고픔을 잊은 아저씨들 날품을 찾는 손수레 아저씨의 등엔 즐거운 웃음이 가득 실려 있다 내려주기를 기다리는 화물차에 가득 쌓인 짐들은 새벽에 달려나온 아저씨들의 힘찬 숨소리로 내려진다.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권우상 명작 동시 = 장독대 장독대 뒷뜰 장독대에서 산마루를 바라보며 항아리를 쓰다듬던 종가집 며느리인 할머니 할머니가 서 있던 자리엔 목련이 가슴 저리며 외로워 보인다 날마다 장독대를 지키시며 혼자 살아오신 할머니는 하늘 나라에서도 장독대를 지키고 계실까 늦가을 된서리 맞고 김장 김치 담글 때 맛깔스럽게 후려 놓은 양념 솜씨가 곱기고 하다 빗깔 무늬 장독에 무, 배추 소금절이며 맛솜씨 빛내던 할머니가 계시던 장독대에 앉은 고추잠자리 한 마리는 할머니가 보고 싶은가봐.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권우상 명작 동시 = 시냇물 시냇물 앞서거니 뒤서거니 졸졸졸... 즐겁게 노래 부르며 작은 조약돌은 옆으로 밀어내고 큰 조약들은 옆으로 피해가며 부지런히 부지런히 졸졸졸 흘러간다 길이 좋으면 빠른 걸음 길이 나쁘면 느린 걸음 엄마 찾아 가듯 강을 향해 달려간다 손 내밀어 끌어 주는 따뜻한 정겨움 떨어진 나뭇잎은 함께 가는 길동무.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권우상 명작 동시 = 배추벌레와 달팽이 배추벌레와 달팽이 밭에서 배추가 예쁘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배추벌레가 맛있게 배추잎을 사각사각 갉아 먹고 있는데 언제 왔는지 달팽이가 옆에서 배추잎을 오독오독 뜯어 먹고 있었습니다 배추벌레가 말했습니다 “왜 남의 배추를 뜯어 먹는거야?” 달팽이가 말했습니다 “남의 배추로 말하면 너랑 나랑 같자나.” 배추벌레가 말했습니다 “난 배추벌레란 말은 들어봐도 배추달팽이란 말은 못 들어 봤거던.” 둘이 다투는 동안 할머니가 와서 잎마다 구멍이 난 배추를 보고 속이 상한지 “이젠 달팽이까지 와서 이 모양을 만드네.” 하면서 벌레 먹은 배추를 모두 뽑아 밭둑에 버렸습니다 배추벌레가 말했습니다 “너 때문이 이렇게 된거야.” 달팽이가 말했습니다 “왜 나 때문이야?” 배추벌레가 말했습니다 “네가 한꺼번에 많이 뜯어 먹어서 들통 난 거야.” 달팽이가 말했습니다 “책임으로 말하면 너랑 나랑 같애.” 배추벌레가 말했습니다 “그럼 내탓이란 말이야?” 달팽이가 말했습니다 “물론 내가 잘못한 탓도 있지.” 배추벌레와 달팽이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지만 그동안 딸흘려 가꾼 배추를 먹어 할머니에게 미안했습니다.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권우상 명작 동시 = 다듬이 소리 다듬이 소리 할머니가 계셨던 건넛방에서 다듬이 소리가 들린다 할머니가 어머니 같은 나이에 두드리시던 다듬이 소리 똑딱 똑딱 똑딱 다듬이 두드리는 할머니의 아련한 모습 보릿고개 넘어 가시던 고달픈 발걸음이 올마다 맺혀 가슴으로 다가온다 구겨진 생활도 두드리고 상처난 마음도 두드리고 매서운 시집살이도 두드린다 지금은 먼 하늘나라로 가신 할머니 그때 그 시절 사셨던 고달픈 생활이 다듬이 소리에 묻어난다 똑딱 똑딱 똑딱 다듬이 두드리는 소리 먼 옛날 할머니가 사셨던 소리.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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