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3회째를 맞이하는 ‘2019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여성의 탈, 탈 속의 여인’ 이라는 주제로 성대하게 막을 올린다.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의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축제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흘간 제48회 안동민속축제와 함께 열리며, 안동시 탈춤공원과, 안동 원도심 일원, 하회마을 등에서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997년부터 시작해 올해 23년을 맞이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하회마을에서 800여년에 걸쳐 전승되어온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모태로 시작되어 지난 22년 동안 수많은 국내외 공연단이 참가했으며, 지역을 넘어 국제적인 명품축제로 문화관광자원의 성공사례가 된 축제로 꼽힌다. 이번 축제는 여성의 탈, 탈 속의 여인이라는 주제로 할미탈, 부네탈, 소무탈, 왕비탈 등 탈과 탈춤 속에 투영된 여성의 모습을 전통사회 속에 억눌린 여성들의 다양한 삶과 꿈, 희망을 그려내고 축제를 통해 구현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015년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축제 선정 이후 탈문화 교류를 위해 마련된 ‘주빈국의 날’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 올해는 우즈베키스탄을 주빈국으로 선정해 국제음악축제 교류, 문화전시, 우즈
경상북도는 26일 15시 테이프커팅식을 시작으로 10월 13일까지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2019 가을철 봉자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우리 꽃 축제를 지향하는 ‘2019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자 페스티벌’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위치한 봉화지역 자생식물을 활용한 축제라 하여 ‘봉자 페스티벌’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축제장은 축구장 3.5배 크기인 약 7천 600평(25,405㎡)의 면적에 은은한 색과 향이 매력적인 구절초와 감국이 식재된 수목원 잔디언덕에서 보라와 노랑, 향긋한 국향의 흐드러진 가을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꽃구경뿐만 아니라, 국화 거울 및 열쇠고리 만들기, 수목원퀴즈, 사생대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 및 교육프로그램이 있다. 특히 주말에는 숲속 음악회,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있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자생식물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2019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자 페스티벌은 축제에 활용되는 자생식물을 지역농가와 위탁계약하고, 재배함으로써 우리나라 생물자원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재배 기술 보급 및 소득 향상에도 힘쓰는 등 국립기관과 지역주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서 11개 사업이 선정되어 전국 최다인 161억원(국비규모 1,117억원의 14%)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총 120개 사업이 신청되어 92개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경북도에서는 14개 사업을 신청하여 포항, 경주, 김천, 안동, 상주, 경산, 군위, 영양, 영덕, 고령, 성주 등 11개 시‧군의 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일정구역 내 주택, 건물, 공공시설 등 모든 건물과 시설을 대상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에너지 수요에 따라 융‧복합으로 설치할 수 있으며 국비와 지방비가 85%정도 지원되고 건물주는 15%정도만 부담하면 신청이 가능하여 개별로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보급(주택‧건물지원)사업보다 자부담이 적어 주민 선호도가 높다. 그동안 경북도는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3개 시․군에 사업 설명회와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통하여 공모사업 참여를 독려했다. 6개월 간의 사전준비와 주민설명회, 참여기업 공모․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우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주민동의를 얻어 공모 신청을 했다. 특히 관심 있는
경상북도는 27일부터 양일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경상북도지사배 국제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회식은 27일 오후 6시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한 선수와 도민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드론축구는 가로16m×세로7m×높이4.5m 그물망의 철골구조내 공중에 달린 원형골대에 비행하는 드론이 통과하면 점수가 나는 경기다. 따라서 공격과 방어가 이루어지고 각팀은 5명의 선수인 조종사로 구성되며 경기시간은 3분 2세트로 진행된다. 최근 드론산업의 발전과 레저드론의 보급에 따라 젊은층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각광을 받는 신개념의 스포츠 경기다. 드론축구대회로는 최초로 열리는 국제대회일 뿐 아니라 규모면에도 역대 최대로 대회 시작 전부터 전국의 동호회와 드론축구팀 및 국내외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가 쇄도했다. 이번 대회는 해외에서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일본 등 4개국이 참가하고 60개팀이 자국과 팀의 명예를 걸고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선의의 경쟁을 맘껏 펼칠 예정이다. 개회식은 대경대 학생들로 구성된 대북공연의 화려한 식전행사가 끝난 뒤, 선수단이 입장한 가운데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대회사, 축사에
칠곡군 동명면은 오는 28일 지역민의 화합과 지역홍보의 장인 ‘동명 산성문화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제12회를 맞이하는 동명 산성문화제는 동명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하는 지역민의 염원을 담아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한마당 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주민 노래자랑, 동명고 학생 난타, 평생학습발표회 등 주민들의 공연과 조은성, 안희재 등 초청가수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서예, 수묵화 등의 각종 체험부스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바자회도 마련된다. 이밖에도 지역농산물 판매코너를 마련해 지역의 신선한 농산물을 관광객들에게 선을 보일 예정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동명 산성문화제를 통해 지역민의 화합과 살기 좋은 친환경도시 동명을 홍보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경산시 압량지역에 있던 고대국가 압독국(押督國)의 다양한 출토유물의 문화유산적 가치 연구 및 활용을 위하여 2019년~2023년(5년간) 까지 ‘압독국 문화유산 활용 프로젝트’를 경산시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보다 내실 있는 프로젝트 수행을 위하여 지난 3월 영남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 출토 고인골 연구 및 압독국 사람 복원, 고분군출토 동·식물 유존체 연구 및 고대 식생활사 복원을 위한 주요 연구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그 첫 성과물이 고대 압독국 사람의 얼굴 복원이다. 이번에 복원된 압독사람은 1982년 발굴조사된 압독국의 지배계급 무덤인 임당5B-2호의 주인공으로 21세 ~ 35세 정도의 여자로 확인되었다. 이 고분은 5세기말 경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인골의 얼굴복원은 영남대학교 박물관의 주도로 서울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김이석 교수팀이 인골의 CT 촬영을 통해 3차원 머리뼈 모델을 완성한 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이원준 박사가 참여하여 3차원 페깅작업 및 피부를 복원하였다. 이후 미술가 윤아영 작가가 그래픽 채색 및 사실화 작업을 통해 완성했다. 이번에 복원된 얼굴은 영남대학교 박물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9월 23일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회장 양재경)가 주관한 제3회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를 포함해 경북지역 노인회 21개 팀이 참여하고 경로당 어르신과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임·직원 등 800여명이 참석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기량을 뽐내는 자리로 어르신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이 되었다. 이번 발표회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문화교류 및 사회적 활동 기회를 높여 경로당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난타가 식전 공연으로 발표되어 행사의 성대한 서막을 알렸고 김천시 매목 경로당의 농악놀이를 통해 김천시 빗내 농악을 알려 그 의미를 더하였다. 이강창 김천시 부시장은 “시 승격 70주년이 되는 해에 뜻깊은 행사를 김천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백세시대 행복한 노년’을 위해 경로당의 역할과 기능은 앞으로 더 중요시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어르신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경로당을 건전한 여가문화의 장으로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9월 25일부터 10월 8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311회 임시회를 열어 도정질문, 행정사무감사계획 채택, 각종 민생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 도정질문에서는 6명의 의원이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일선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전달은 물론 도민의 원하는 바람직한 정책방향도 제시할 계획이다. 첫째 날인 25일에는 김진욱(상주), 조현일(교육), 김득환(구미) 의원이, 둘째 날인 26일에는 홍정근(경산), 박판수(김천), 김준열(구미) 의원이 질문을 실시하여 도지사와 교육감 등 집행부 간부공무원으로부터 답변을 들을 예정이며, 그 내용은 도내 방송사(TBC, 포항·안동MBC 케이블방송)를 통해 TV로 중계된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할 안건은 총45건으로‘경상북도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점검에 관한 조례안’등 민생조례 26건(의원발의 24, 집행부 제출 2), ‘포항지진피해에 따른 주택 취득세 감면 동의안’등 각종 동의안 16건, 행정사무감사계획 승인의 건을 심사·의결 할 예정이다. 운영위위원회를 비롯한 6개 상임위원회에서는 회부된 각종 안건을 깊이있게 심사하고, 다음 회기시 다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제17호 태풍‘타파’가 한반도 인근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일 오후 시장 주재로 재난협업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대처 상황 점검 및 조치사항 보고 등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비상체제로 돌입하였다. 태풍‘타파’는 오키나와 남남서쪽 해상에서 발생하여 북상 중에 있으며 중심기압 990h㎩의 중형급 태풍으로써 22일 오후부터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김천시는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태풍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대비와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사태 위험지, 캠핑장, 대형공사장 및 저지대 침수우려지역 등의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하고 농작물 및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 시설물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조치했다. 김충섭 시장은“재해에 취약한 시설물이나 지역에 대한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비상근무 태세 강화 등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 바란다”며“특히 시민들의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고 태풍 링링 내습 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이 재피해를 입지 않도록 태풍 대비
봉산면(면장 조수만)은 20일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2019년 김천시민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체육회 임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시민체전 참가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하고 필승결의를 다졌다. 이날 결단식은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선수단 대표의 결의문 낭독에 이어 필승을 다짐하는 세리모니 후 내빈 격려사, 출전 선수단 소개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정오 체육회장은 “이제까지 시민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봉산면의 저력을 바탕으로 스포츠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끝까지 단합된 모습으로 노력하자.”고 했으며, 조수만 봉산면장은 “선수선발 및 시민체전 준비를 위해 노고가 많은 체육회 임원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지난 체육대회 시 봉산면이 축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체전에도 좋은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봉산면은 2013년, 2015년 시민체전 종합우승, 2017년 종합3위에 빛나는 스포츠 중심지로써 올해에도 단합된 모습으로 연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민선7기 출범이후 서민경제의 지표인 전통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전통시장 공모사업에 다수가 선정되는 등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김천시는 2020년도 전통시장 사업분야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3개 사업 42억 2천만원 사업비를 확보하였으며, 이중 국비는 23억 3천만원에 달한다. 김천평화시장 청년몰 조성사업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동안 시행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5억원이며 시장내 빈점포를 활용하여 총 20개 이상 청년몰 점포를 조성한다. 점포는 지역순환(가공)센터, 로컬푸드, 로컬직매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공용공간에는 청년동아리 공간 및 창작공간, 체류형 게스트하우스로 조성하여 전통시장내 젊은 상인을 유치하여 시장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황금시장 주차장 조성사업은 기존 조성된 주차장과 인근 부지를 매입하여 시장을 찾은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26억 9천만원으로 주차면적 총 98면을 조성한다. 기존 황금시장 주차장은 주택내 위치하여 진입로가 협소하고, 주차면적이 36면으로 대형버스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여 외지에서 오는 단체고객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고 있는 상황으
경상북도는 20일 영주 소수서원에서 ‘한국의 서원’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원 관계자 및 (재)서원통합보존관리단(이사장 이배용), 관련전문가, 해당 지자체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세계유산 등재의 기쁨을 함께 나눈다. 7월 6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서원은 대한민국의 14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국내 대표적인 서원 9곳으로서, 도내 소수·도산·병산·옥산서원과 타 지역의 도동·남계·필암·무성·돈암서원 등이다. 이번 등재기념 행사는 국민들과 함께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서 마련되었으며, 세계유산 표지석 제막과 등재선포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유산의 우수성과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이다. 한편,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까지 애써주신 해당서원 및 참여전문가, (재)서원통합보존관리단 등의 관계자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함으로써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도 가진다. 기념행사 일환으로, 소수박물관에서는 등재기념 특별기획전(’19.9.20∼’20.5.31)도 열린다. 소수서원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소수서원 배출인물과 관련한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