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5월 2일(목) 문경시 통합건강증진센터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김창기 지방소멸대책특별위원장, 임산부, 출산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신‧출산 설레는 맘 토크쇼’를 가졌다. 이날 토크쇼는 경상북도 저출생과 전쟁 필승 실행계획 설명, 저출생 극복사업 제안과 임신출산 분야 지원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본격적인 저출생 극복 사업 추진에 앞서 육아맘, 출산맘, 난임부부 등 저출생 정책 수요자 중심으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가임기 여성 A씨는 “현금성 지원 사업이 양육에 보탬이 되는 것은 맞지만 출산에 직접적인 동기부여가 되지는 않는다며, 저출생은 일․가정 양립 등 양육친화 환경 조성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산부 B씨는 “우리가 여행에서 많은 시간과 돈을 쓰고 때론 고생스럽기도 하지만 그 여정에서 설렘과 특별한 가치를 즐기는 것처럼 임신출산 과정도 아이를 만나는 여행 같다며, 설레는 여정이 될 수 있게 사회 전반의 문화 조성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6개 분야 100대 실행과제 구체화하고 추경예산으로 1,1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실제 도민
구미시는 오는 5월 4일(토) 어린이과학체험관(양포도서관 내)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기고,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과학으로 꿈꾸는 어린이 세상’ 행사를 개최한다. 과학 연극, 과학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하며, 과학 연극은 과학커뮤니케이터로 구성된 과학연극단 사이품바의 ‘제나마녀와 아이봇의 과학쇼’가 펼쳐진다. 과학 체험 부스는 구미과학관 생활과학교실 강사들이 소리, 공기, 탄성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활동을 통해 여러 가지 과학 원리를 오감으로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체험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진행되는 과학행사를 통해 과학은 어렵고 딱딱한 학문이 아니라 누구나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여가 문화로의 인식을 넓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구미과학관(동락공원 내)은 5일 스페셜 잼랩 자율체험, 전시관 속 과학 퀴즈 맞히기, 선물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어린이날 행사 및 관람, 교육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미과학관 누리집(http://gumics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미시가 휴식형 여행의 트렌드에 발맞춰 수변 공간을 중심으로 명품 산책로, 캠핑장 추가, 파크골프장 확장 등 다양한 여가 시설 확충으로 지역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 구미에서 걷GO! 명품 수변 산책로 조성 구미시는 올해 수변 공간을 중심으로 산책로 조성을 추진 중이다. 낮에는 자연 경관을 바라보며 걷고, 밤에는 야간 경관과 함께 걸을 수 있도록 사계절 내내 밤낮으로 걷고 싶은 길을 조성한다. 지난 2월 개방한 낙동강 비산나룻길은 총사업비 55억 원을 투입해 비산동 낙동강변에 총 길이 1km의 수상 보도교와 목재 데크를 조성한 탐방로이다. 시원한 낙동강변을 지천에서 눈으로 만끽할 수 있어 개방 후 입소문을 타고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봄에는 화려한 벚꽃, 여름은 청아한 연꽃, 가을에는 풍성한 억새, 겨울에는 고고한 순백의 큰고니를 볼 수 있는 지산샛강생태공원에는 지난해부터 황토맨발길, 야간경관, 무인카페 등을 조성해 최근 가장 핫한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도심 하천인 금오천, 구미천에 2018년까지 총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 물 순환형 하천을 조성해 메마른 하천이 사계절 물이 흐르는 하천으로 탈바꿈했다. 봄이면 벚꽃이 만
구미의 쉼터 ‘금오산 잔디광장’이 김장호 시장 취임 이후 기존 경계 펜스를 철거하고 시민들에게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개방한 후 가족, 연인 등 점점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 삼삼오오 가족 단위로 소풍을 오기도 하고, 조용히 독서를 즐기는가 하면 배드민턴, 공놀이 등 소소한 운동도 즐기는 장소로 거듭나 시민 일상의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유아‧유치원생들의 자연 체험 장소로 인기가 높다. 잔디광장 개방과 동시에 푸른 잔디에 설치한 벤치 조형물과 색동의자 포토존은 많은 시민이 사진을 찍으며 좋은 추억을 담아가고 있으며, 잔디광장 뒤로 펼쳐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금오산 전경은 중‧고등학교 졸업앨범 사진촬영 장소의 메카로 급부상했다. 금오산은 타지자체의 자연공원과 달리 도심지에서 접근성이 좋아 굵직한 행사와 공연도 성황리에 열리고 유튜브와 각종 매체에 그 내용이 게재돼 시민들이 많이 알고 찾아온다. 시는 4월부터는 자연경관과 더불어 새봄의 낭만과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금오산 잔디광장 내 음악방송 서비스를 제공해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한층 더 여유로운 휴식과 피로한 도심 생활의 기분전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김장호 구미시장
구미시가 오는 5월 13일(월)부터 원평동 소재 생활문화거점 공간인 구미생활문화센터의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구미생활문화센터는 78억 원(국비 45, 도비 8, 시비 25)을 투입해 구도심인 원평동 구미초등학교 정문 맞은편에 대지면적 1,091㎡, 연면적 1,291.83㎡(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2023년 11월에 준공됐다. △1층 마주침공간(휴게공간), 운영사무실, 실외 개방 화장실 △2층 방음연습실(드럼, 전자피아노), 미술공작소, 동호회연습실, 다목적실 △ 3층 작은도서관, 야외 데크를 갖췄다. 생활문화센터는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공간 대여,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며, 구미시민과 구미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생활문화 동아리들의 소통 공간으로써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갈증을 해소하고 동아리 커뮤니티 활성화 등 시민의 문화적 감수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센터는 6월 말 정식 개관에 앞서 5월 13일(월)부터 5월 31일(금)까지 총 6개의 시범운영 프로그램(라탄 공예, 필사 클래스 등)을 개설하며, 시범운영을 통해 미흡사항을 확인하고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수강생 접수는 5월 2일(목)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와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가 ‘2024년 제1회 구미국가산업단지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 고도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분산형 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에 따른 구미산단 기업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이번 워크숍은 한국전력공사가 주최하고, 국립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센터장 김동성)가 주관하여 4월 30일(화) 국립금오공대 청운대에서 진행됐다. 분산형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은 기존 중앙집중형 전력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요지 인근에서 전력을 생산하여 소비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 지난해 6월 제정됐다. 올해 6월 시행과 관련하여 지역 기업의 에너지 전략 수립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자 이번 워크숍이 마련됐다. 먼저 한국전력공사에서 구미산단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과 국립금오공대에서 주관하는 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에 대한 참여 안내가 이뤄졌으며, 이어 설홍수 경북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장의 ‘분산형에너지 특별법 시행에 따른 신사업 추진 및 기업운영 전략’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현재 국립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SE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와 ㈜에스에이테크(대표이사 고만복)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4월 30일 구미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영길 구미대 국제교류처장, 고만복 ㈜에스에이테크 대표이사, 정희원 소방재난안전과 학과장, 정용훈 전무이사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인적·물적 지원에 대한 산학협력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소방안전 분야 공동 연구 및 정보교환 ▲소방인력 공급 확대 노력 ▲상호 발전 협력 등을 함께하기로 했다. 특히, ㈜에스에이테크는 “구미대가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활용해 달라”며 소방재난안전과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고만복 ㈜에스에이테크 대표이사는 “교육 역량이 뛰어난 구미대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상호간에 우수 인재 양성의 마중물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영길 국제교류처장은 “소방재난안전과는 첨단 교육시설과 현장실무교육을 바탕으로 소방방재요원과 소방전문 기술자들을 양성하고 있다”며 “업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에스에이테크와의 다각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에이테크는 전문소
구미시는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으로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이 완화하는 시기에 타지역의 백일해 환자가 급증해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백일해는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한 비말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콧물, 눈물, 경미한 기침 후 발작성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기침 예절을 준수해야 하며,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등교 자제와 적절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만 6세까지 총 5회의 접종을 실시하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백신의 효과가 감소하는 만 11~12세에도 6차 접종을 놓치지 않고 접종해야 면역력이 형성된다. ※ 2023년 전국 예방접종률 : 초등학생 DTaP 5차 96.8%, 중학교 입학생의 Tdap(또는 Td) 6차 82.5%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현재 백일해 유행 상황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으며, 백일해 감염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예방 접종에 참여하고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구미시는 4월 30일(화) 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밀양박씨 문목공파 종가 기탁자료 특별전 ‘냉산(冷山)을 바라보며 대학(大學)의 길을 찾다, 송당(松堂) 박영(朴英)’을 열고 기념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밀양박씨 찬성공파 종중이 후원하며, 조선 성리학의 학맥을 전한 송당 박영(1471~1540)의 삶과 학문, 사후 평가를 재조명하고, 문목공파 종가 기탁자료 95건의 128점을 선별해 소개한다. 송당 박영은 무관 출신으로 만학의 뜻을 세운 인물로, 스승 정붕과의 ‘냉산문답’에서 보이듯 대학의 가르침을 깨닫고 후학을 양성해 송당 학파를 형성했다. 이날 전시회를 기념하기 위해 ‘냉산을 바라보며 대학의 길을 찾다, 송당 박영’이라는 주제로 박장원 대구교육대학교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성리학역사관 누리집(유튜브)에서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김호섭 부시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송당 박영 선생의 삶과 학문, 송당 학파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더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전시가 될 것이다”고 했다. 전시는 4월 30일부터 7월 28일까지 운영되며, 휴관일(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9시부터 1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구미성리학역사관 누리집에서 확인
경상북도는 4월 29일(월)부터 5월 10일(금)까지 경북 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산촌 경제 활력을 주도할 경북산림사관학교 교육생 125명을 모집한다. 경북도는 전국 최초로 청년, 임업인 장기 교육 과정인 ‘경북산림사관학교’를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경북산림사관학교는 청년과 임업인들이 경북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친환경 비즈니스에 도전해 성공하도록, 산림자원의 가치 극대화와 산촌의 안정 정착에 역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3개 과정에 대한 시범운영에 이어 올해는 단기 임산물의 가공과 유통, 산림관광 분야 등으로 확대되는 산림 분야 트렌드와 ICT 디지털임업에 대응하기 위해 5개 과정으로 확대 개편하고, 수요자 맞춤형 교육으로 본격적인 산림 인재 양성에 돌입한다. 교육 기간은 5월 22일 ~ 8월 27일까지 총 3개월이며, 운영은 청송군에 위치한 임업 분야 교육의 전문성과 인프라 등을 갖춘 전문교육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❶청년 임업인 스타트업(창업), ❷산림소득 향상(소득), ❸산림경영 심화(소득), ❹산림치유․휴양 활용(소득), ❺산림청년을 잡(JOB)아라(취업) 총 5개 과정이며, 과정별로 15회, 각
경상북도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설치는 경상북도에서 추진하는 ‘저출생 극복 시행 100대 과제’ 중 하나로 센터에서는 난임부부, 임산부, 양육모 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정서 지지 프로그램 운영, 고위험군에 대한 의료적 개입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서울, 경기와 함께 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2개소를 확보했다. 도는 2021년 10월부터 운영하는 ‘경북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안동의료원 수탁)’에 이어 2024년 하반기에 ‘경북 서부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를 추가 운영하게 된다. * 전국 난임센터 : 10개소(중앙 1, 서울 2, 경기 2, 경북 2, 인천 1, 대구 1, 전남 1) ** 경북 난임센터 : 2개소(경북 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 경북 서부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 이번에 설치되는 ‘경북 서부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김천의료원에서 수탁받아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센터는 상담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산부인과 전문의(센터장)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부센터장)를 중심으로 간호사, 사
‘고대 이집트의 분수는?(초등기초 수학반), 나도 수학 추리소설 작가(초등심화 수학반), 날씨는 왜 변하는가?(초등심화 과학반), 식물은 왜 물이 필요할까?(중등기초 화학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 질문들은 현재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김영형)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공별 수업의 세부 교육 주제이다. 지역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과학영재교육원의 수업은 수학, 과학, 물리, 화학, 정보(컴퓨터) 등 다양하다. 매년 선발되는 90명의 학생들은 매월 2회 토요일마다 대학 캠퍼스 강의실에서 이론 및 실습, 실험을 겸한 다양한 주제의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수학 및 과학 분야 전공 교수와 지역 초·중·고 교사 등이 연간 100시간 이상의 강의를 학생들에게 진행한다. 이론에 한정짓지 않고 이뤄지는 다양한 주제의 수업은 학생들의 호응도 좋다. 형곡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김강현 학생은 “대학 강의실에서 교수님들과 함께 소수 인원으로 진행되어 수업의 질도 높고, 도형 및 보드게임 만들기 등 활동 수업으로 진행돼 즐겁고 재미있게 참여하고 있다.”며, “공통 분야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과 함께 진행되는 수업을 통해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