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학부모 대의원회(회장 표정화)에서 2월 29일(목)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휴진)을 방문하여 관내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 53만 5천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학부모 대의원회가 지난해 학교 축제 기간에 먹거리부스를 운영한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전달한 성금은 구미시 장애인복지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표정화 구미전자공고 학부모 대의원회장은 “학교 축제에서의 수익금을 뜻깊게 사용하게 되어 학생들이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베푸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학생들과 함께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휴진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학부모님들의 솔선수범이 학생들이 사회인이 되어서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지역사회와 학교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