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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 ‘2024년 구미 제조업체 경영실적 전망’ 조사

구미 제조업체 지난해 대비 2024년 매출, 수출, 투자계획 전망
└매출···비슷 36.0%, 감소 35.0%, 증가 29.0%
└수출···비슷 56.0%, 감소 28.0%, 증가 16.0%
└투자계획···비슷 48.0%, 감소 32.0%, 증가 20.0%
2024년 경영계획 수립 원달러 환율 1,263원, 자금조달 금리 전망치 3.97%
올해 경영 전략 방향···성장전략 35.0%, 축소화전략 14.0%, 나머지 51%는 안정전략
경영활동에 위협적인 요인···高금리 등 자금조달 부담(25.0%) 가장 많이 꼽아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가 2023년 11월 23일부터 12월 6일까지 지역 내 1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구미 제조업체 경영실적 전망’ 조사를 실시하였다.

 

 구미 제조업체의 36.0%는 올해 매출이 작년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응답하였고, 이어 감소 35.0%, 증가 29.0%로 나타났다. 수출은 56.0%가 작년과 동일한 수준, 28.0%가 감소, 16.0%는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였고, 투자계획은 48.0%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응답하였으며, 감소 32.0%, 증가 20.0%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의 올해 경영계획 수립 환율은 달러 당 평균 1,263원으로 전년(1,288원)대비 25원 낮게 나타났으며, 자금조달 금리 전망치는 3.97%로 2024년에도 경영환경이 녹록치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2023년 12월 기준 중소기업 신용대출 평균 금리 : 5.61~7.58% (은행연합회)

   2023년 12월 기준 중소기업 담보대출 평균 금리 : 4.97~6.18% (은행연합회)

 또한 올해 구미기업의 기본적인 경영전략 방향은 성장전략을 택하겠다는 기업이 35.0%, 14.0%가 축소화전략, 51.0%가 안정전략을 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경영활동에 가장 위협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으로는 고금리 등 자금조달 부담(25.0%)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고유가 및 고원자재가(23.5%), 수출부진 장기화(15.5%), 인력수급 및 노사갈등(10.5%), 원부자재 조달애로(8.0%), 전쟁 등 돌발이슈(7.5%), 고환율 등 외환리스크(6.0%)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4년 한국 경제성장률을 어떻게 전망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업체의 78.0%는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을 2.0%미만으로 내다봐 정부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관의 전망치(2.0~2.5%)보다 낮게 나타났다.

* 2024년 경제성장률 국내외 기관 전망치 : 기재부 2.4%, 한국은행 2.2%, KDI 2.2%, IMF 2.2%, OECD 2.1%

** ‘마이너스’(8.0%), ‘0~0.5%’(10.0%), ‘0.5~1.0%’(13.0%), ‘1.0~1.5%’(23.0%), ‘1.5~2.0%’(24.0%), ‘2.0~2.5%’(19.0%), ‘2.5~3.0%’(2.0%), ‘3.0% 이상’(1.0%)

 이어 ‘지난 1년간 수출 감소 등 경제 둔화가 이어져 왔는데 언제쯤 한국 경제가 회복 될 것으로 예상되는가’라는 질문에는 올해 하반기에 회복할 것이라는 의견이 37.0%로 가장 많았고, 내년(2025년)부터가 34.0%, 2026년 이후 18.0%, 올해 상반기 11.0%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경제 회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정책과제로는 ‘물가관리 및 금리정상화(30.0%)’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수출경쟁력 강화’와 ‘기업부담규제 완화’가 각각 19.0%, ‘노동시장 개혁’ 10.5%, ‘국가전략산업 지원 확대’와 ‘미중갈등 등 대외위험 관리’가 각각 8.5%, ‘친환경경제 전환 및 에너지안보’ 2.5%  순으로 나타났다.

 

 심규정 구미상공회의소 경제조사팀·기업유치팀장은 “구미산단은 반도체·방산·이차전지 관련 소부장은 물론, 첨단소재·로봇, 식품에 이르기까지 신산업으로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해 유치한 반도체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고 5단지 2단계 지역 입주업종 규제 완화, 기회발전특구 유치, 신공항으로의 도로·철도 접근성 향상 등을 통해 새롭게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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