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읽는 명작 동시
닮고 싶은 선생님
- 권우상 -
머리는 얼음처럼 차갑고
가슴은 불처럼 뜨겁고
손발은 부지런한 선생님
사랑과 믿음이 가득하고
아이들이 자라는 소리
아이들이 꿈꾸는 소리
아이들 발자국 소리까지
두 귀를 쫑긋 세우고
들을 줄 아는 선생님
선생님이 아는 것 만큼
아이들 머릿속에 넣어주고
모르면 열 번 백 번 가르쳐 주는
그런 선생님에게 날마다 배우고
그런 선생님을 날마다 따르고
그런 선생님의 모습을 닮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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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문학가. 극작가
⌛ 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 매일신문사 신춘문예 동시 당선
⌛ 청구문화재단 문학상 동시 당선
⌛ 창조문학신문사 신춘문예 희곡 당선
⌛ 전) 국제일보 논설위원. 경북종합신문 주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