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이 주최하고, 구미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지역혁신을 위한 지역R&D 생태계 활성화 세미나’가 오는 9월 16일(금) 오전 10시 경북 구미 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는 윤석열 정부의 지방균형발전과 지방과학기술주권 확보 등의 국정과제를 이행하는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9월 14일(수), 김영식 의원은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이하 반도체특위) 간사로 윤석열 대통령이 초청한 반도체특위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 바 있다.

발제는 정희권 과학기술정책국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 윤석진 원장(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각각 ‘과학기술 기반의 지역 혁신성장 전략’과 ‘출연(연)과 지역의 협력 사례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며, 좌장은 우병구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원장이 맡는다.

토론에는 이인환 정책본부장(국가과학기술연구회), 홍진기 선임연구위원(산업연구원), 이현권 기획처장(금오공과대학), 하옥균 교수(경운대, 항공소프트웨어공학과), 노진수 센터장(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날 세미나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 신형식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원장, 박영득 한국천문연구원 원장,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 이진용 한국한의학연구원 원장,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 박현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 원장,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 원장,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 원장, 유석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원장까지 총 17명의 국가대표급 과학기술계 기관장들이 대거 집결한다.

주요참석 인사로는 국민의힘 구미시갑 구자근 의원,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곽호상 금오공과대학교 총장, 김동제 경운대학교 총장, 지역언론사 등 주요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 직후에는 구미 4공단 소재의 반도체 회사 LB루셈을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LB루셈은 디스플레이 구동반도체 패키징이 주력으로 해당분야 글로벌 시장점유율 3위를 차지하며 2021년 코스닥에 상장한 업체로 알려져 있다. 반도체 대가인 이종호 과기부 장관 방문으로 현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영식 국회의원은 “구미시는 과거 대기업에만 의존하던 전통적인 산업도시를 벗어나 미래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체질개선을 하고있다. 이를 위해 지역 R&D혁신은 필수적이며, 이는 지역상생‧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혁신동력이 된다”고 강조하며 “국가대표급 과학기술계 기관장들이 대거 참석한 만큼 단순한 일회성 정책세미나가 아닌 구미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해답을 찾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