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서장 김우락)는 지난 5월 17일(화)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및 제51회 전국소년체전을 맞아 어린이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및 실종 예방 홍보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여성청소년과 소속 학대예방경찰관들이 참석하여 구미시민운동장 및 박정희체육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지원 부스를 운영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리플릿 배부 등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지문 등 사전등록 제도는 18세 미만 아동과 장애인(지적·자폐성·정신) 및 치매 환자의 지문과 사진 등 신상정보를 미리 경찰시스템에 등록해놓고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하여 신속하게 찾아주는 제도이다.
2세 아이와 함께 지문 등 사전등록을 위해 참여한 부모님은 “지문 등 사전등록을 오늘 처음 알게 되었는데 현장에서 직접 등록까지 할 수 있어 좋다”며 호응을 보였다.
김우락 구미경찰서장은 “아동학대 및 실종 예방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면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 어린이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