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지난 10월 8일(목)부터 드림스타트 양육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부모교육은 평소 다문화, 장애 등으로 인해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호소하던 10여 명의 드림스타트 양육자들과 함께 한달간 총 4회로 진행된다.

드림스타트 맞춤형 부모교육은 올바른 자녀양육법에 대한 이론교육과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위한 영양교육 및 요리 실습을 통해 자녀양육에 대한 기본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양육자들을 위하여 기획되었다.

구미시 가족행복플라자에서 시작된 첫 번째 부모교육에서는 아동의 발달시기별 특성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자녀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평소 자녀양육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한 참가자는 “스스로에게 ‘괜찮다. 잘 하고 있다. 그동안 고생 많았다.’고 이야기해주라는 강사의 이야기에 눈물을 글썽이며 많이 배우고 위로받은 강의였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두 번째 강의는 공단동 한 요리학원에서 진행되었으며 닭도리탕, 메추리알 장조림, 멸치볶음 등 자녀들이 선호하는 영양만점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이었다. 강사의 열띤 지도에 따라 요리를 완성한 참가자들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보자고 서로 격려하며 다음 강의를 기약하였다.

박영희 아동보육과장은 부모교육 참가자들에게 “코로나19로 인해 길어진 양육시간에 많이 힘들었을 부모님들을 위한 위로의 시간 그리고 앞으로 올바른 자녀양육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격려사를 전하며, “자녀양육에 대한 부모님의 고민을 덜 수 있도록 구미시가 더 좋은 정책과 서비스를 통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