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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개선 합동 토론회’ 개최

재난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위해 매뉴얼 개선

경상북도는 12월 5일(수)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재난관련 전문가와 도, 시군 매뉴얼 및 재난담당 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개선 합동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재난현장에서 이루어진 현장훈련 사례를 발표하고, 훈련결과 도출된 다양한 매뉴얼 개선사항을 토론한 후 전문가 교육과 자문을 통해 위기관리 매뉴얼의 현장 작동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경북도는 예측 불가능한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위기관리 매뉴얼만 잘 갖춰져 있다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인식아래 매년 전문가를 초청해 매뉴얼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위기관리 매뉴얼은 지진, 화재, 댐 붕괴 등 재난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도와 시군 및 유관기관의 임무와 역할 등 행동조치 절차를 구체적으로 수록하고 있는 문서로 세월호, 밀양화재 등 많은 인명피해를 겪으며 매뉴얼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어 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재난현장 일선 공무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전문가의 자문이 더해져 재난발생시 골든타임 준수와 민관협업 기능 강화, 민간단체 임무 부여 등 개선사항이 도출되었다.

 

김남일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자체 재난대응 매뉴얼의 현장 작동성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지속적인 토론회와 훈련을 통해 매뉴얼을 개선·보완해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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