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장세용)는 11월 12일(월)부터 11월 16일(금)까지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11월 15일(목)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시에 맞춰 청소년들이 유해업소에 출입, 음주행위, 수험생들에 대한 주류제공 등이 우려됨에 따른 것으로 청소년 보호 및 학교주변 접객업소 위생관리를 위해 실시된다.
시는 민·관 합동 4개 실시반을 구성하고 소주방, 카페, 호프집 등 관내학교주변 식품접객업소 800개소에 대해 캠페인 및 위생지도를 실시할 방침이며, 주요 활동사항으로는 ▲음식점 내 청소년 유해약물인 주류 제공 금지 ▲소주방·호프집 등 청소년 고용 금지 ▲단란주점·유흥주점 등 청소년 출입 및 고용 금지 ▲숙박업소 청소년 이성혼숙 금지 ▲ 기타 준수사항 이행 등이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에 학생을 대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청소년 보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식품접객업 및 숙박업 유관단체에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을 위한 협조를 구하는 등 선도활동을 독려할 예정이다.
박수연 위생과장은 “수능시험 후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식품위생 영업자들이 내 가족 같은 마음으로 청소년들을 선도하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