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은초등학교(교장 장준호)는 5월 29일(화) 6학년 학생 53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언제 어디서 누구라도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적의 4분을 지키기 위함이 그 목적이다.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치료법이다. 이렇듯 소중한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을 맡은 강사는 대한안전연합회 대구경부지부 심폐소생술 교육팀이다.
교육 내용은 119신고요령과 심폐소생술의 정확한 방법과 순서에 대한 이론적 지식을 배운 후 실습용 애니인형을 이용하여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 등을 직접 실습해보고 자동제세동기의 사용법까지 모두 익혔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6학년 이유찬 학생은 “TV에서 가끔 학생들이 쓰러진 사람을 심폐소생술로 살렸다는 뉴스를 볼 때마다 나도 할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오늘 교육을 받고 보니 조금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했다.
장준호 야은초 교장은 “이번 교육을 기회로 학생들이 실제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