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경산, 청도를 비롯한 남부권의 발전 구상으로 스마트안전도시 조성을 밝히며 정주여건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남 예비후보는 3월 28일(수), “경산을 중심으로 경북에서 이미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남부권은 대구 외곽지역으로 정주여건 개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특히나 주민들의 높아진 안전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빅데이터와 드론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스마트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좋은 일자리와 쾌적한 주거환경이 결합된 도시가 되도록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최첨단, 초경량, 자연친화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 전했다.
세부 실행 방안으로 ▶경산은, 젊은 층 다수가 거주하는 특성 감안해 「스마트안전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드론・첨단CCTV 등 관련 기술산업 유치, 「여성안전특별도시」 조성, 「반려동물테마공원」 조성, 경산 소재 12개 대학의 연구인력과 연계한 「청색기술 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동대구~경산 전철 적기 완공 및 민자역사 개발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계획을 내세웠다.
이어서 ▶영천은, 대구 및 KTX신경주역과의 접근성 향상으로 교통여건을 대폭 개선하고 포도, 타이타늄 등 지역 대표산업과 첨단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신산업 중심지로 육성함과 동시에 「말산업특구」를 활용한 종마육성산업, 승마캠프 운영으로 대도시 레저수요를 적극 흡수하겠다는 계획이다.
▶청도는 「해외파견새마을지도자(다문화가정)연수원」 건립 및 수료자 해외취업 지원 통해 해외파견 청년인력 교육중심지로 육성하고, 대구, 밀양, 울산권과의 접근성 향상 위한 SOC기반 구축에 심혈을 기울여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방침이다.
▶군위는, 경북북부와 대구지역으로 연결되는 각종 인프라 확충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삼국유사관련 「역사탐방로드」 개발 로 현장학습 수요를 적극 유치한다.
▶의성은, 국제규모의 컬링경기장을 활용한 전지훈련 및 동호인 방문 활성화, 마늘・사과 등 지역특화농산물 관련산업 지속 개발과 더불어 최치원문학관, 의성문화체험관과, 역사공원 적기 완료를 통한 관광인프라 확충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특히, 남 예비후보는 대구공항 이전과 관련 “환경(소음), 축산업(가축 피해) 관련 보상 문제와 군 미사일 기지 이전문제에 따른 주민설명, 동의 우선 원칙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