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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ㆍ스포츠ㆍ취미

경상북도 소방본부, "경북 구급 15만건 시대, 하루 평균 411회 출동"

3.5분마다 1건 구급! 지난해 대비 구급건수 8.8% 증가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질병환자 구급수요 많아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구급활동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150,125회 출동하여 97,377건의 구급활동으로 100,411명을 이송, 하루 평균 411회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출동건수 12,141건(8.8%), 이송건수 1,233건(1.3%), 이송인원 501명(0.5%)이 각각 증가한 것이다.


유형별로는 만성 및 급성질환 등 질병으로 인한 환자가 55,259명으로 전년대비 902명(1.7%) 증가하였으며, 연령별로는 70대가 18,199명으로 18.1%, 60대가 15,457명으로 15.4%를 차지, 노인성 질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간대별로는 출․퇴근 및 활동량이 많은 오전 시간대인 8시~12시가 22.3%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특히 휴가기간인 7~8월에 구급활동이 가장 많았다.


또한,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신속․정확한 구급활동을 통하여 응급환자 66명의 생명을 구했으며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과 일반시민 222명이 하트세이버로 인증을 받았다.


도 소방본부는 올해 취약지역 인명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맞춤형 신고전화 ‘119어르신폰’ 3천대를 보급하는 한편, 농촌지역 구급차 미배치 지역대에 신규 구급차 4대와 노후 구급차 30대를 교체 배치하여 도민의 구급수요를 반영한 고품질의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한다.


최병일 경북소방본부장은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도 구급대원이 투철한 사명감으로 묵묵히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15만건 이상의 구급활동을 수행한 구급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올 한해에도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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